코스닥전기장비017510

세명전기

7,930원▲ 2.19%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1,204억원
거래대금
15억원
거래량
19만주
상장주식수
1,525만주
PER
8.7배
PBR
1.2배
EPS
820원
배당수익률
3.08%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22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금구류 명가, HVDC로 이익 점프

세명전기는 500kV 초고압직류송전(HVDC)용 금구류 공급을 계기로 2025년 영업이익률을 45.8%까지 끌어올렸으나, 회사측이 언급한 기존 노선 발주 소진 이후의 수주 공백 가능성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1. 1

    2025년 연결 매출 323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영업이익률 45.8%)으로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됐다.

  2. 2

    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4개 분기 지배주주순이익 합계는 약 125억원이나, 분기별 마진 편차가 커 2025년 2분기 56%대에서 3분기 29%대로 낮아진 뒤 재상승했다.

  3. 3

    2024년 500kV HVDC용 금구류 개발에 성공해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프로젝트에 공급 중이나, 회사측은 이 노선 관련 발주는 이미 모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4. 4

    부채비율은 18.5%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영업현금흐름은 2022~2023년 적자에서 2024~2025년 흑자로 전환됐다.

  5. 5

    이 종목을 커버하는 증권사가 없어 컨센서스 기반 비교 지표를 확인하기 어렵다.

02

사업 구조

세명전기는 1962년 부산에서 소규모 전기 부품 판매업으로 출발한 전력 기자재 전문기업이다. 세명전기는 1962년 세명전업상사로 출발했으며, 송전탑과 초고압 전선을 연결하는 부품인 금구류가 주력 제품으로, 일본에서 100% 수입하던 금구류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현재 한국전력공사, LS전선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이후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전의 의뢰를 받아 지난해 국내 최초로 500kV HVDC 금구류 개발에 성공했으며, 현재 공급사에 해당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철도공사에도 전철용 금구류를 공급하며, 섬유직기용 섹셔날 빔과 자동차 부품 등으로 매출을 다각화해왔다. 2009년부터 2인 대표 체제로 들어서며 승계 작업도 완료해 장수 기업의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창원 등 영남권을 생산 거점으로 삼고 있으며, 코스닥에 상장된 소형주에 속한다.

증권업계의 정식 커버리지는 없는 상태로, 최근에는 500kV HVDC용 금구류 공급을 계기로 국가 전력망 프로젝트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키웠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111억62억56.0%
2025Q365억19억28.9%
2025Q498억38억38.9%
2026Q196억40억41.5%
2026Q2126억56억44.2%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140억10억23억7.3%3.0%11.1%
2023118억14억13억11.4%1.7%11.2%
2024144억30억47억21.0%6.0%12.6%
2025323억148억128억45.8%14.2%18.5%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04

실적 분석

세명전기의 연결 매출은 2022년 140억원, 2023년 118억원으로 오히려 줄었으나 2024년 144억원, 2025년 323억원으로 뚜렷한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

영업이익은 2022년 10억원, 2023년 14억원 수준에서 2024년 30억원, 2025년 148억원으로 급증했고, 영업이익률도 2022년 7.3%, 2023년 11.4%, 2024년 21.0%, 2025년 45.8%로 매년 개선됐다.

지배주주순이익은 2022년 23억원에서 2023년 13억원으로 줄었다가 2024년 47억원, 2025년 128억원으로 재차 확대됐다.

분기 흐름을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111억원·영업이익 62억원(영업이익률 약 56%)으로 정점을 찍은 뒤 3분기에는 매출 65억원·영업이익 19억원(약 29%)으로 낮아졌고, 4분기 매출 98억원·영업이익 38억원(약 39%), 2026년 1분기 매출 96억원·영업이익 40억원(약 41%), 2분기 매출 126억원·영업이익 56억원(약 44%)으로 다시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 합계는 약 125억원으로, 대형 프로젝트 물량이 분기별로 균일하지 않게 인식되며 마진 변동성이 크게 나타났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는 2022년과 2023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각각 -30억원, -51억원으로 순이익과 괴리를 보였으나, 2024년 155억원, 2025년 122억원으로 뚜렷한 흑자 전환을 이뤘다.

재무구조는 부채비율이 2022년 11.1%에서 2025년 18.5%로 다소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은 레버리지를 유지하고 있으며, 자기자본은 2022년 747억원에서 2025년 901억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05

산업 분석

전력 기자재 산업은 국내 전력망 노후화 대응과 재생에너지 연계 수요, 그리고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고속도로' 정책에 의해 사이클이 좌우되는 구조다. 정부는 서해안 지역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수도권으로 보내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를 2030년 개통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앞서 진행 중인 경북 울진과 경기 가평을 잇는 HVDC 송전선로 230km를 구축하는 500kV HVDC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동부구간 140km와 서부구간 90km를 직류로 잇는 국내 최장 HVDC 건설사업으로, 신한울 원전과 삼척화력발전소 등에서 생산한 전력을 수도권에 전달하기 위해 철탑 약 440개가 세워지는 국가 전략망 사업이다.

세명전기는 이 노선에 쓰이는 500kV HVDC용 금구류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공급하며 기술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이 변압기·차단기·전선 등 전력기기 전반의 수주 확대로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금구류도 이 밸류체인의 말단 부품으로 조명받고 있다.

다만 금구류 시장 자체는 변압기·전선 대비 규모가 작고, 특정 노선의 발주 사이클이 끝나면 수주가 일시적으로 줄어들 수 있는 구조적 특성이 있다. 증권업계는 세명전기를 커버하고 있지 않으며 이에 따라 실적 추정치도 제공하지 않고 있어, 동종기업과의 정량적 비교 지표는 제한적이다.

06

전망

세명전기는 정부의 에너지 고속도로 정책에 힘입어 금구류 공급량을 늘려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급증하는 고객사의 발주에 힘입어 수주잔고가 최근 2년 새 10배 이상 늘었다. 회사가 밝힌 기간별 공장 가동률은 30%, 39%, 70%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여유 캐파는 충분한 상황이며 인력을 늘려 공장 가동률을 높이는 형태로 향후 사업 확장에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HVDC 금구류 추가 수주가 당장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 정부가 지금까지 고시한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사업 관련 금구류 발주는 이미 모두 마무리됐고,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는 해저에 전선을 설치하는 사업이라 지상 송전탑을 연결하는 금구류가 많이 쓰이지 않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간동아와의 통화에서 "내년 3월까지 납품하기로 한 금구류가 설치되고 나면 유지·보수 차원의 수주가 조금 있을 것"이라고 밝혔고,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와 관련해서는 특별히 수주 계획을 세우지 않았으며 해외 기업을 상대로 이메일을 보내고 전시회에 참여하는 등 수출 확대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년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는 한국전력공사의 전기요금 현실화와 탈원전 정책 폐기로 원자력 발전 가동이 증가하면서 전력 인프라 수요가 늘어 금구류 매출이 개선된 점이 꼽히며, 정부의 전철화 구축 투자계획에 따라 철도망 구축과 철도 고속화가 추진되며 전차선로용 제품 수요 확대와 해외 프로젝트 추가 수주 기대도 거론된다.

07

밸류에이션

PER
8.7배
PBR
1.2배
ROE
13.9%
EPS
820원
BPS
6,189원
주당배당금
220원

세명전기는 2024~2025년 실적이 낮은 마진 구간에서 두 자릿수, 이어 40%대 영업이익률 구간으로 빠르게 이동했고, 이 과정에서 주식시장의 평가 구간도 함께 움직였다. 이 종목을 정식으로 커버하는 증권사가 없어 컨센서스 기준의 밸류에이션 비교나 목표주가 참고치를 찾기 어려운 상태다.

순자산 대비 주가 수준은 과거 저성장기 거래 구간보다는 높은 편에서 형성돼 있으며, 이는 이익 확대를 반영한 결과로 볼 수도 있고 향후 실적이 둔화될 경우 되돌림 위험을 내포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회사는 현금배당을 지급해온 이력이 있으나, 최근 이익 확대 속도에 견줘 주주환원 확대 속도는 상대적으로 더딘 모습이다. 밸류에이션의 향후 방향은 HVDC 관련 수주가 유지보수 단계로 넘어간 뒤에도 현재의 이익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08

강세 요인

HVDC 금구류 선점 기술력

세명전기는 2024년 국내 최초로 500kV HVDC용 금구류 개발에 성공해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프로젝트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국가 전력망 프로젝트에 조달된 기술 레퍼런스는 향후 유사한 초고압 직류송전 프로젝트에서 트랙레코드로 활용될 수 있다.

회사는 여유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신규 수주가 발생할 경우 추가 설비투자 없이도 물량을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낮은 레버리지와 현금흐름 개선

부채비율은 2025년 18.5%로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기자본은 2022년 747억원에서 2025년 901억원으로 꾸준히 확대됐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2~2023년 적자였으나 2024년 155억원, 2025년 122억원으로 뚜렷하게 흑자 전환됐다. 낮은 차입 부담은 향후 설비 증설이나 연구개발 투자에 대응할 재무적 여력을 제공한다.

전력망 투자 확대라는 정책 순풍

정부는 재생에너지 전력을 수도권으로 보내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를 2030년 개통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전기요금 현실화와 탈원전 정책 폐기에 따른 원자력 발전 가동 확대도 전력 인프라 투자를 뒷받침하고 있다.

정부의 전철화 투자계획에 따른 철도망 고속화 추진도 전차선로용 제품 수요를 늘리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이러한 정책 기조가 유지될 경우 금구류를 포함한 전력 기자재 전반의 수요 기반이 장기적으로 넓어질 수 있다.

09

약세 요인

기존 노선 발주 소진에 따른 공백 우려

2025년 9월 회사 관계자는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와 관련된 금구류 발주는 이미 모두 마무리됐으며, 2026년 3월까지 기존 물량 납품이 끝나면 이후에는 유지·보수 성격의 수주만 일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는 해저 케이블 방식이라 지상 금구류 수요가 크지 않을 것으로 회사도 예상하고 있다. 신규 대형 프로젝트가 구체화되지 않는다면 2025년과 같은 고마진 분기가 반복되기 어려울 수 있다.

분기별 마진 변동성

영업이익률은 2025년 2분기 56%대에서 3분기 29%대로 급락했다가 4분기 이후 39~44%대로 회복하는 등 분기별로 큰 편차를 보였다. 이는 대형 프로젝트 물량의 인식 시점에 따라 실적이 좌우되는 구조적 특성을 시사한다. 향후에도 특정 분기의 실적만으로 연간 추세를 단정하기 어려운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

증권사 커버리지 부재와 소형주 특성

세명전기를 담당하는 증권사가 없어 실적 추정치나 컨센서스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 시가총액이 작은 소형주로서 정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주가가 테마성 수급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이런 환경에서는 공시와 실적 발표 외에 회사의 실제 사업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채널이 제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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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요인

수주 집중도·프로젝트 의존 리스크

매출과 수익성이 특정 국가 전력망 프로젝트(동해안-신가평 HVDC 노선)에 상당 부분 의존해온 것으로 파악된다. 해당 노선 관련 발주가 마무리된 이후 신규 대형 프로젝트가 뒤따르지 않으면 매출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 고객사가 한국전력공사 등 소수 공공기관에 집중돼 있어 발주 정책 변화에 따른 영향도 클 수 있다.

원자재 가격 변동성

금구류 생산은 알루미늄 등 금속 원자재 가격에 일정 부분 영향을 받는다. 회사는 구리 가격 상승이 전선 업계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금구류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건비와 가공비 상승이 이어질 경우 마진에 점진적인 압박 요인이 될 수 있다.

정책·인허가 일정 지연 리스크

HVDC 송전선로 건설은 주민 수용성 문제 등으로 준공 일정이 지연된 전례가 있다. 정부의 에너지 고속도로 정책 역시 예산·인허가 절차에 따라 추진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 정책 일정이 지연되면 회사의 수주 회복 시점도 함께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순(예상)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최근 분기별로 나타난 마진 변동성이 지속되는지, 매출 규모가 유지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2026년 4분기~2027년 상반기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준공 및 상업운전 진행 상황과, 회사가 언급한 기존 물량 납품 완료(2026년 3월) 이후 유지보수성 수주로의 전환 규모를 확인해야 한다.

  3.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프로젝트 구체화 시점(수시)

    정부가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해저 케이블 기반 프로젝트에서 실제 금구류 발주가 발생하는지, 혹은 회사가 예상한 대로 수요가 제한적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4. 반기보고서·3분기보고서 공시 시점

    수주잔고, 금구류 생산능력, 가동률 변화를 공시 자료로 확인해 추가 설비투자나 인력 증원 여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5. 알루미늄 등 금속 원자재 가격 추이(지속 점검)

    원자재 가격 상승이 마진율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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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견

세명전기는 500kV HVDC용 금구류 개발을 계기로 2024~2025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빠르게 확대되며 코스닥 소형주 중에서도 뚜렷한 실적 개선을 보인 사례다. 2025년 영업이익률은 45.8%까지 상승했고, 영업현금흐름도 2024년부터 뚜렷한 흑자 전환을 이뤘다.

다만 분기별로는 2025년 2분기 56%대에서 3분기 29%대로 급락하는 등 마진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 특정 분기 실적만으로 추세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회사측이 2025년 9월 언급한 대로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관련 발주는 이미 마무리된 상태이고,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는 금구류 수요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규 수주원 확보 여부가 향후 실적의 핵심 변수로 남아있다.

재무구조는 낮은 부채비율과 꾸준한 자기자본 확대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편이며, 여유 생산능력도 확보하고 있어 신규 수주가 발생할 경우 대응력을 갖추고 있다. 다만 증권사 커버리지가 없어 외부 컨센서스를 통한 검증이 어렵고, 소수 공공 프로젝트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점은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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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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