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전자·부품009470

삼화전기

27,700원▲ 2.03%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1,829억원
거래대금
13억원
거래량
5만주
상장주식수
661만주
PER
26.4배
PBR
1.4배
EPS
932원
배당수익률
2.44%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6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이익 변동성 속 전해커패시터 전문업체

삼화전기는 알루미늄 전해커패시터를 주력으로 하는 삼화콘덴서 그룹 계열사로, 2024년 이익 회복 후 2025년 다시 마진이 축소되는 등 실적 변동성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1. 1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절반 이상 줄어 마진 압박이 뚜렷했다

  2. 2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영업이익률은 연간 평균보다 낮은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3. 3

    AI 데이터센터발 수요로 알루미늄 전해커패시터 업계 전반이 2026년 이례적인 가격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4. 4

    동남아·중국산 저가 제품 수입 확대가 경쟁 압력으로 지목된다

  5. 5

    EDLC 전극 및 고체 전해콘덴서 관련 특허 기술을 보유해 신재생에너지 등 신규 응용 분야 대응력을 확보하고 있다

02

사업 구조

삼화전기는 1973년 설립된 알루미늄 전해커패시터 전문 제조업체로, 삼화콘덴서·삼화전자·삼화텍콤·한국JCC 등이 속한 삼화콘덴서 그룹의 계열사다.

주요 제품은 알루미늄 전해 커패시터, 전도성 고분자 하이브리드 커패시터, 전기이중층 커패시터(EDLC, Green-Cap), SSD용 S-Cap 등이며 단셀 또는 모듈 형태로 공급된다.

회사는 국내외 300여 개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며 전해 커패시터 부문에서 세계 톱3 진입을 목표로 기술 혁신과 품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하이브리드캡(YC/YH 시리즈)은 국내 최초로 고체·액체 전해질을 동시에 사용해 전압 한계 및 쇼트 문제를 해결하고 수명을 2배로 늘린 고성능 커패시터다. EDLC(그린캡)는 급속 충방전 특성과 반영구적 사이클 수명을 가진 에너지저장장치로, 단셀 또는 모듈 형태로 생산되는 슈퍼커패시터다.

적용 분야는 스마트 가전, 친환경 에너지, 5G 통신, 전기자동차, AI·ICT 등으로 다변화되어 있다. 생산 기지는 국내 청주 본사 외에 중국 톈진에 해외 법인(천진삼화전기)을 두고 있으며, 미국·유럽·홍콩·폴란드 등지에 해외 판매 법인을 운영한다.

글로벌 알루미늄 전해커패시터 시장은 일본계 니치콘·니폰케미콘과 대만계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어, 삼화전기는 이들 대형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작은 플레이어에 속한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592억8억1.3%
2025Q3540억31억5.7%
2025Q4551억24억4.4%
2026Q1574억34억5.9%
2026Q2536억14억2.6%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2,391억136억107억5.7%15.7%56.2%
20232,025억78억56억3.9%7.7%48.0%
20242,331억248억196억10.6%22.4%54.5%
20252,301억120억94억5.2%10.0%50.0%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12

04

실적 분석

2025년 연결 매출액은 2,301억원으로 2024년 2,331억원 대비 1.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48억원에서 120억원으로 51.4% 급감했고 지배주주 순이익도 196억원에서 94억원으로 51.9% 줄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2024년 10.6%에서 2025년 5.2%로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 4개년을 보면 2022년 영업이익률 5.7%, 2023년 3.9%로 저점을 찍은 뒤 2024년 10.6%까지 회복했다가 2025년 다시 5.2%로 되돌아가는 뚜렷한 등락 패턴이 확인된다.

분기별로도 변동성이 크다. 2025년 2분기는 매출 592억원에 영업이익 7.7억원으로 이익 규모가 작았음에도 지배주주 순이익은 48억원에 달해 영업외 요인이 컸던 분기로 해석된다.

이후 2025년 3분기(매출 540억원, 영업이익 31억원, 순이익 18억원)와 4분기(매출 551억원, 영업이익 24억원, 순이익 18억원), 2026년 1분기(매출 574억원, 영업이익 34억원, 순이익 14억원)를 거치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격차는 줄었지만, 2026년 2분기에는 매출이 536억원으로 줄고 영업이익도 14억원으로 다시 축소되며 개선 흐름이 재차 끊겼다.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합산 매출은 2,202억원, 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약 4.7%에 그쳐 2025년 연간치보다도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 기간 지배주주 순이익 합계는 62억원으로, 분기별 이익의 질과 일회성 요인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05

산업 분석

글로벌 알루미늄 전해커패시터 시장은 2026년 들어 AI 데이터센터 수요와 원자재 비용 상승이 맞물리며 이례적인 가격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AI 서버 증설로 랙당 전력공급장치 수요가 늘면서 고리플·장수명 알루미늄 전해커패시터 채용 비중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일본의 니치콘, 니폰케미콘 등 주요 업체는 고객사에 전 제품 가격 인상을 통지했으며, 초기 9~12% 조정 계획이 AI 서버·전력 시스템용 제품 중심으로 10~15%대까지 확대된 것으로 전해진다.

대만계 알루미늄 커패시터 업체들도 2026년 중반 들어 원자재비 상승과 수급 타이트화에 대응해 가격 인상에 동참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 화학소재 비용은 약 30~40%, 금속 원재료는 약 10% 오른 것으로 파악되며, 이는 공급업체들의 가격 전가 명분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중국·대만의 주요 알루미늄 전해커패시터 생산라인 가동률은 2026년 초 이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이러한 업사이클의 수혜는 AI 서버용 고사양 제품을 공급하는 대형업체에 우선 집중되는 경향이 있으며, 삼화전기와 같은 중소형 전문업체가 이 흐름에 얼마나 편입되는지는 아직 회사 차원의 공시나 뉴스로 확인되지 않는다.

한편 국내 시장에서는 동남아·중국산 저가 제품 수입 확대가 경쟁 압력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어, 원가 상승과 저가 경쟁이 동시에 진행되는 복합적인 환경에 놓여 있다.

06

전망

회사 측은 글로벌 경쟁 심화와 동남아·중국 저가 제품 수입 확대로 매출이 줄었지만, 5G 통신과 자동차 부문에서 품질 및 기술 우위 전략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삼화전기는 EDLC 전극, 고체 전해콘덴서 제조방법 등 국내외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신재생 에너지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삼화전기 자체의 신규 수주, 증설 계획, 매출 가이던스 등 구체적인 사업 일정은 검색을 통해 확인되지 않았다.

반면 계열사인 삼화콘덴서는 AI 데이터센터향 MLCC 수요 확대와 관련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어, 그룹 내 다른 사업부의 수혜가 삼화전기의 전해커패시터 사업으로 얼마나 파급될지는 지켜볼 부분이다.

알루미늄 전해커패시터 업계 전반의 가격 상승 국면이 이어질 경우 원가 상승분의 판가 반영 여부가 향후 마진 흐름을 좌우할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4개 분기 동안 영업이익률이 5% 안팎에서 등락한 점을 고려하면, 다음 분기 실적에서 원가와 판가의 균형이 어떻게 맞춰지는지가 관찰 포인트다.

회사의 해외 생산기지인 천진삼화전기의 가동 현황이나 추가 투자 여부도 향후 공시를 통해 확인이 필요한 사안이다.

07

밸류에이션

PER
26.4배
PBR
1.4배
ROE
5.9%
EPS
932원
BPS
17,833원
주당배당금
600원

주가는 2024년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가 2025년 다시 줄어드는 이익 사이클을 거치는 구간에 위치해 있어, 특정 시점의 이익 규모를 그대로 연장해 밸류에이션을 해석하기보다는 여러 해에 걸친 이익 변동성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자기자본 대비로는 순자산가치에 일정한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는 편으로, 이 프리미엄의 근거는 향후 이익 회복 여부에 따라 재평가될 수 있는 성격을 지닌다. 배당은 현금배당을 꾸준히 유지해 온 편이나, 이익 규모의 등락이 컸던 만큼 배당 여력도 그해 실적에 연동되는 모습을 보여 왔다.

최근 4개 분기 기준으로 본 이익 수준은 2025년 연간치보다도 낮아, 시장이 참고할 수 있는 최근 실적 흐름 자체가 하향된 상태라는 점은 밸류에이션을 살필 때 유의할 부분이다.

알루미늄 전해커패시터 업계의 가격 상승 국면이 실제 마진 개선으로 이어지는지가 향후 이익 추정치와 그에 따른 밸류에이션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12

08

강세 요인

AI 데이터센터발 알루미늄 전해커패시터 업사이클

2026년 AI 서버 확산으로 고리플·장수명 알루미늄 전해커패시터 수요가 늘고 있으며, 니치콘·니폰케미콘 등 대형업체들이 가격을 인상하는 등 업계 전반의 가동률과 판가가 개선되는 국면이다. 이러한 산업 지표 개선이 이어질 경우 원가 상승분을 판가에 반영할 수 있는 여지가 커질 수 있다. 다만 삼화전기 자체가 이 흐름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물량·가격 혜택을 받는지는 아직 공시로 확인되지 않았다.

다각화된 고부가 제품 포트폴리오

알루미늄 전해커패시터, 하이브리드캡, EDLC(그린캡), SSD용 S-Cap 등으로 제품군을 다각화해 스마트가전·전기차·5G·AI 등 여러 응용 분야에 걸쳐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EDLC 전극 및 고체 전해콘덴서 관련 특허 기술은 신재생에너지 등 신규 시장 대응력의 기반이 된다. 300여 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단일 고객 의존도를 낮추는 요인이다.

2024년 확인된 이익 회복 저력

2023년 영업이익률 3.9%까지 떨어졌던 실적이 2024년 10.6%까지 반등한 사례는 수요와 판가 환경이 맞아떨어질 경우 이익률이 큰 폭으로 개선될 수 있는 사업구조임을 보여준다. 이는 향후 업황 개선 시 다시 나타날 수 있는 잠재력으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2025년 다시 5.2%로 후퇴한 만큼 이러한 회복이 지속성을 가질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09

약세 요인

2025년 마진 급락과 회복 지연

2025년 영업이익과 지배주주 순이익이 각각 51.4%, 51.9% 급감하며 2024년의 회복이 일회성에 가까웠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영업이익률도 약 4.7%로 2025년 연간치보다 낮아, 저마진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2026년 2분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분기 대비 줄어 개선 흐름이 재차 끊겼다.

저가 수입 경쟁 심화

동남아·중국산 저가 제품의 수입 확대가 국내 매출 둔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 품질·기술 우위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는 구조적인 압박이 이어질 수 있다. 이는 매출 성장뿐 아니라 마진 방어에도 지속적인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

규모 열위와 원가 상승 부담

니치콘·니폰케미콘 등 글로벌 대형업체 대비 생산 규모가 작아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판가에 전가할 협상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수 있다. 알루미늄박·화학소재 등 원가 상승이 업계 전반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면 마진이 추가로 훼손될 위험이 있다. 시가총액이 작은 만큼 유동성과 정보 접근성 측면에서도 대형주 대비 불리할 수 있다.

10

리스크 요인

원자재 가격

알루미늄박과 화학 소재 등 원자재 비용이 2026년 들어 상승한 것으로 파악되며, 이는 전해커패시터 업계 전반의 원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판가 인상으로 이를 충분히 상쇄하지 못할 경우 영업이익률이 추가로 낮아질 수 있다. 원자재가 변동성은 회사가 직접 통제하기 어려운 외부 요인이라는 점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환율 및 해외 사업

중국 톈진 법인 등 해외 생산·판매 거점을 운영하고 있어 원/위안, 원/달러 등 환율 변동이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을수록 환율 변동에 따른 손익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 이는 분기별 순이익이 영업이익과 다르게 움직이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경쟁 심화

동남아·중국산 저가 제품 수입 확대와 함께 일본·대만 대형업체와의 기술·가격 경쟁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시장 지위가 상대적으로 작은 삼화전기로서는 이러한 양방향 경쟁 압력에 대응할 자원이 제한적일 수 있다. 경쟁 구도의 변화는 매출과 마진 모두에 지속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순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2026년 2분기의 축소 흐름에서 벗어나는지, 원가 상승분이 실적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2026년 4분기 중

    니치콘·니폰케미콘 등 일본 업체발 알루미늄 전해커패시터 가격 인상이 삼화전기의 판가와 수주 조건에도 반영되는지, 원자재 비용 부담이 완화되는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3. 2027년 2~3월경

    2026년 연간 실적 및 사업보고서 공시를 통해 연간 영업이익률이 2025년 5.2% 수준을 회복하거나 하회하는지, 배당 정책에 변화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4. 2026년 4분기 이후 지속

    동남아·중국산 저가 제품 수입 동향과 계열사 삼화콘덴서의 AI 데이터센터향 MLCC 수요 확대가 삼화전기의 전해커패시터 사업으로 파급되는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12

종합 의견

삼화전기는 알루미늄 전해커패시터를 주력으로 하는 삼화콘덴서 그룹 계열사로, 2022~2025년 영업이익률이 3.9%에서 10.6% 사이를 오가는 뚜렷한 실적 변동성을 보여왔다.

2024년 이익이 크게 회복된 뒤 2025년 다시 매출은 소폭,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절반 이상 줄어드는 마진 훼손이 나타났고, 최근 4개 분기 영업이익률도 약 4.7%로 2025년 연간치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산업 측면에서는 AI 데이터센터 수요를 배경으로 알루미늄 전해커패시터 업계 전반이 이례적인 가격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우호적인 배경이 형성되고 있지만, 이 흐름이 삼화전기 자체의 물량·판가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반영되는지는 아직 공시로 확인되지 않는다.

반대로 동남아·중국산 저가 제품 수입 확대와 대형 경쟁사 대비 규모 열위는 지속적인 경쟁 압력으로 남아 있다.

결과적으로 강세 요인(업계 가격 업사이클, 다각화된 제품군, 2024년의 회복 이력)과 약세 요인(2025년 마진 급락, 저가 경쟁, 원가 상승 부담)이 함께 존재하는 구도이며, 다음 분기 실적과 원가·판가 반영 여부가 향후 흐름을 가늠하는 핵심 관찰 포인트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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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12 · 데이터 기준 202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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