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MLCC 신규 매출원 확보
아모텍은 미국 팹리스 반도체기업 마벨에 AI용 MLCC 초도물량을 공급하며 데이터센터 인터커넥터 시장에 진입했다. 광네트워크 칩 관련 스위치·커넥터 업체로도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칩 고객으로 직접 공급도 개시했다. 회사는 2027~2029년 AI 데이터센터향 MLCC 매출 1,500억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아모텍은 2025년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2026년 들어 분기 실적은 등락을 거듭하며, AI서버용 MLCC 사업이 안정적인 수익 구조로 자리잡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2025년 연결 매출 2,538억원, 영업이익 55억원으로 2022~2024년 3년 연속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
2026년 1분기 흑자(순이익 5억원) 이후 2분기 매출은 늘었으나 다시 영업손실·순손실로 전환
미국 팹리스 마벨에 AI용 MLCC 초도물량 공급을 시작, 광네트워크 대상 매출도 초기 발생
AI MLCC 증설 재원 마련을 위해 약 350억원 유상증자(최종 발행가 8,700원)를 완료, 8월 25일 신주 상장
IBK투자증권은 2026년 5월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4만 2,000원으로 상향, 키움증권은 2026년 매출·영업이익 두 자릿수·세 자릿수 성장 전망
아모텍은 1994년 설립된 세라믹 소재 기반 종합 전자부품 기업으로, 사업은 크게 EMC(세라믹 칩) 부문, 안테나 부문, BLDC 모터 부문, 그리고 신사업인 MLCC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세라믹 칩 부품 사업은 전자기기의 정전기(ESD)와 전자파(EMI)를 방지하는 부품을 생산하고, 안테나 부품 사업은 블루투스·GPS·NFC 등 무선통신용 안테나를, BLDC 모터 사업은 가전·자동차용 저소음·고효율 모터를 각각 생산·판매한다.
주력 제품은 안테나와 세라믹 칩 부품, 브러시리스(BLDC) 모터, MLCC 등이며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모비스, ZTE, 미국 전기차 회사 등이다.
2018년부터 신사업으로 육성해온 MLCC는 초기 전장용 중심으로 성장해 배터리관리시스템(BMS)에 탑재되는 제품으로 중국 1위 전기차 업체에 공급을 시작했고, 북미 글로벌 전기차 업체로부터도 MLCC 공급 최종 승인을 받아 1차 협력사를 통한 공급을 진행해왔다.
이후 아모텍은 인공지능(AI)용 MLCC 양산에 착수해 미국 팹리스 반도체 기업 마벨에 초도 물량을 공급했으며, 해당 제품은 데이터센터 인터커넥터용 디지털신호처리기(DSP)에 탑재되는 AI 서버 핵심 부품이다.
키움증권은 2025년 실적 기준 부문별 매출 비중을 EMC 부문 20%, 안테나 부문 39%, 모터 부문 33%, 기타 부문(MLCC 포함) 8%로 추정했다.
글로벌 고사양 MLCC 시장은 일본 무라타제작소와 삼성전기 등 상위 업체의 점유율이 높은 구조로, 아모텍은 상대적으로 후발주자로서 전장·통신·AI 인터커넥트 등 특화 영역을 공략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안테나·모터 부문은 스마트폰과 가전이라는 성숙 시장에 기반해 있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매출 기반 역할을 하는 반면, MLCC 부문이 향후 성장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594억 | 13억 | 2.1% |
| 2025Q3 | 567억 | 8억 | 1.4% |
| 2025Q4 | 536억 | -4억 | −0.8% |
| 2026Q1 | 610억 | 6억 | 0.9% |
| 2026Q2 | 623억 | -6억 | −0.9%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2,157억 | -43억 | -92억 | −2.0% | −5.2% | 117.2% |
| 2023 | 1,868억 | -260억 | -147억 | −13.9% | −8.9% | 127.9% |
| 2024 | 2,294억 | -239억 | -198억 | −10.4% | −13.3% | 138.4% |
| 2025 | 2,538억 | 55억 | 79억 | 2.2% | 5.1% | 126.2%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아모텍의 연간 실적은 2022~2024년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한 뒤 2025년 흑자로 전환됐다.
매출액은 2022년 2,157억원에서 2023년 1,868억원으로 줄었다가 2024년 2,294억원, 2025년 2,538억원으로 회복세를 보였고, 영업이익은 2022년 -43억원, 2023년 -260억원, 2024년 -239억원의 적자를 이어간 뒤 2025년 5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배주주 순이익 역시 2022~2024년 각각 -92억원, -147억원, -198억원의 적자에서 2025년 79억원으로 돌아섰다. 다만 분기별로 보면 흐름이 매끄럽지 않다.
2025년 2분기에는 매출 594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순이익은 70억원으로 영업이익 대비 크게 웃돌아 영업외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후 2025년 3분기(매출 567억원, 영업이익 8억원, 순이익 -0.5억원)와 4분기(매출 536억원, 영업이익 -4억원, 순이익 -15억원)에는 다시 이익이 줄거나 적자로 돌아섰다.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610억원, 영업이익 6억원, 순이익 5억원으로 재차 흑자를 기록했지만,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623억원으로 매출 자체는 늘었음에도 영업이익 -6억원, 순이익 -24억원으로 다시 적자를 냈다.
이에 따라 가장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를 합산한 지배주주 순이익은 -35억원으로 여전히 적자 구간에 머물러 있어, 연간 기준 흑자 전환이 분기 단위의 안정적인 이익 구조로까지는 아직 이어지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모텍의 전방 시장은 스마트폰용 안테나·NFC, 가전·자동차용 BLDC 모터, 전기차·통신장비용 MLCC, 그리고 최근 부상한 AI 서버·데이터센터용 MLCC로 나뉜다.
스마트폰 시장은 성숙기에 접어들어 안테나·NFC 사업의 성장 여력이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되는 반면, 전기차 전장화에 따라 고전압 전장용 MLCC는 배터리, 충전시스템, 파워트레인 등에서 매해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2023년에는 아모텍이 대형 고객사 확보를 앞두고 MLCC 라인 확대에 나섰고, 베트남 MLCC 라인 증설을 추진했다. 최근에는 AI 데이터센터 확산이 새로운 수요처로 떠오르면서, 아모텍은 데이터센터 인터커넥터용 DSP에 탑재되는 MLCC를 통해 AI 인프라용 부품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고사양 MLCC 시장은 일본 무라타제작소와 삼성전기 등 상위 업체의 영향력이 큰 구조로, 아모텍은 매출 규모 면에서 후발주자에 해당하며 전장·통신·AI 인터커넥트 등 상대적으로 틈새 영역에서 고객사를 확대해가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통신장비 쪽에서는 2021년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를 시작으로 이후 북미 전기차 기업, 중국 1위 전기차 기업과도 MLCC 공급 계약을 맺는 데 성공했다. 이처럼 여러 산업군에 걸친 고객 다변화가 진행 중이지만, 아직 매출 기여도가 큰 산업은 제한적이어서 사이클 초기 단계에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모텍은 AI 인프라향 MLCC 생산능력 확충을 위해 2026년 5월 22일 약 350억원 규모, 보통주 237만 주(증자비율 16.22%)의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확보 자금은 인공지능(AI) MLCC 생산능력 증설에 투입되며 약 3년에 걸친 시설투자로 계획돼 있다.
회사 측은 2027년부터 2029년까지 AI 데이터센터향 MLCC 부문에서 1,5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유상증자 최종 발행가는 보통주 1주당 8,700원으로 확정돼 총 모집금액은 약 206억원이며, 신주는 8월 25일 상장됐다.
같은 자금은 전장·ESS용 신제품 개발에도 함께 투입될 예정이다. IBK투자증권은 2026년 5월 27일 기존 목표주가 2만원을 4만 2,000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같은 보고서는 2025년 말 기준 현금 수준이 328억원으로, 운영자금을 제외한 투자를 집행하기에는 부족한 규모라고 지적했다.
키움증권은 2026년 연간 실적으로 매출액 2,835억원(전년 대비 16% 증가), 영업이익 186억원(전년 대비 205% 증가)을 전망하며, MLCC 부문 매출이 2025년 250억원에서 2026년 550억원, 2027년 948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최근 네 개 분기 기준으로는 순이익이 적자 구간에 머물러 있어 통상적인 주가수익비율 해석이 쉽지 않은 상태다.
주가순자산비율은 순자산가치에 근접하거나 소폭의 프리미엄을 반영하는 수준에서 형성돼 있어, 과거 실적 부진기에 형성된 밸류에이션 밴드와 비교할 때 극단적인 할인이나 프리미엄 구간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배당은 최근 수년간 지급 이력이 없어, 배당수익률 관점에서는 매력이 크지 않은 편이다.
증권사들은 2026~2027년 MLCC·광네트워크 매출 확대를 가정해 실적 전망을 제시하고 있으며, 일부는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지만, 이는 신규 사업의 성과 속도에 크게 의존하는 전망이라는 점도 함께 짚고 있다. 최근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로 유통주식 수가 늘어난 점도 주당 지표 해석 시 함께 고려할 부분이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아모텍은 미국 팹리스 반도체기업 마벨에 AI용 MLCC 초도물량을 공급하며 데이터센터 인터커넥터 시장에 진입했다. 광네트워크 칩 관련 스위치·커넥터 업체로도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칩 고객으로 직접 공급도 개시했다. 회사는 2027~2029년 AI 데이터센터향 MLCC 매출 1,500억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2022~2024년 3년 연속 영업손실을 낸 뒤 2025년 매출 2,538억원, 영업이익 55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배주주 순이익도 79억원으로 돌아서며 재무구조 개선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장용 MLCC 공급 확대가 흑자전환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IBK투자증권은 2026년 5월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4만 2,000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키움증권도 2026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두 자릿수, 세 자릿수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MLCC 부문 성장에 대한 증권가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2025년 3분기 이후 최근 네 개 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합계는 -35억원으로 여전히 적자 구간이다. 2026년 1분기 흑자를 기록했던 흐름이 2분기에는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적자로 돌아서며 이어지지 못했다. 연간 흑자 전환이 아직 분기 단위의 안정적 수익 구조로 정착되지는 않았다.
아모텍은 2026년 5월 약 350억원, 기존 유통주식의 16.22%에 해당하는 신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고, 여기에 1주당 0.1주의 무상증자도 병행했다. 최종 발행가는 8,700원으로 확정돼 총 206억원을 조달했다. 신주 발행에 따른 지분 희석은 주당 지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글로벌 고사양 MLCC 시장은 일본 무라타제작소와 삼성전기 등 상위 업체의 영향력이 크며, 아모텍은 매출 규모 면에서 후발주자에 해당한다. AI·전장용 MLCC로의 사업 확장은 진행 중이지만 아직 검증 초기 단계로, 대형 고객사 승인과 양산 안정화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AI용 MLCC는 아직 초도물량 공급 단계로, 마벨 외 추가 고객사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며 그 결과가 확정되지 않았다. 신규 산업 진출의 성과 속도가 예상보다 늦어질 경우 매출 기여 시점이 지연될 수 있다.
회사는 AI MLCC 증설을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했으나, 2025년 말 기준 현금 수준은 328억원으로 운영자금 외 투자 집행에는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향후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 필요해질 경우 지분 희석이 재차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스마트폰용 안테나·NFC 사업은 성숙 시장에 기반해 있어 성장 여력이 제한적이며, 전기차·AI 서버 수요 역시 매크로 환경과 고객사의 재고 조정에 따라 변동성이 있다. 전방 산업의 수요 사이클 변화는 분기 실적의 등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 예정으로, MLCC·광네트워크 매출 기여도와 영업이익률 개선 여부를 확인할 시점이다.
5월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한 AI MLCC 생산라인 증설 진행 상황과 초기 가동률 추이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회사가 제시한 2027~2029년 AI 데이터센터향 MLCC 매출 1,500억원 목표의 연도별 달성 경로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마벨 외 추가 미국·중화권 팹리스 고객사의 승인절차 완료 및 신규 공급계약 체결 여부를 확인할 시점이다.
아모텍은 2025년 연간 기준 3년간의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로 전환했으며, 이 배경에는 전장용 MLCC 공급 확대와 스마트폰 고객사 볼륨모델 진입이 있다.
그러나 2026년 들어 분기 실적은 1분기 흑자, 2분기 적자로 다시 등락을 보이며, 최근 네 개 분기 합산 기준으로는 지배주주 순이익이 여전히 적자 구간에 머물러 있다.
회사는 AI 서버용 MLCC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마벨 등 미국 팹리스 고객사에 초도물량을 공급하기 시작했고, 35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생산능력 증설과 2027~2029년 1,500억원 매출 목표를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신주 발행에 따른 지분 희석이 발생했으며, 신규 사업의 성과 속도와 고객사 확대 여부가 향후 실적의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증권가는 IBK투자증권의 목표주가 상향 등 긍정적 시각을 보이고 있지만, 이는 아직 검증되지 않은 성장 스토리에 대한 기대가 상당 부분 반영된 전망이라는 점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다가오는 분기 실적과 신규 고객사 확보 소식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향후 판단에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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