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대비 높은 자본완충력
회사의 BIS자기자본비율은 과거 기준으로 SBI·웰컴·OK·애큐온·한국투자 등 대형 5개사를 웃도는 수준을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기자본 총계도 2022년 3,094억원에서 2025년 3,205억원으로 늘어나며 완만하게 확대됐다. 상대적으로 두꺼운 자본 여력은 부실 발생 시 손실 흡수 측면에서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77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코스닥 유일 상장 저축은행인 푸른저축은행은 2025년 실적이 크게 반등했지만 분기별 편차가 크고 자산건전성 지표는 여전히 관리 부담을 안고 있다.
저축은행업계 유일의 코스닥 상장사로, 기업대출 중심의 여신 구조를 갖고 있다.
연간 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은 2022~2024년 3년 연속 줄다가 2025년 크게 반등했다.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는 손익 편차가 커 2026년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업권 전체는 2026년 상반기 순이익이 급증했지만 연체율은 소폭 반등해 완전한 회복으로 보기는 이르다.
2025사업연도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직전분기보다 상승해 건전성 관리가 계속 과제로 남아 있다.
주식회사 푸른저축은행은 1971년 6월 17일 설립되어 1993년 11월 30일자로 증권거래소에 장외거래 종목으로 등록되었으며, 1996년 10월 24일 주식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다.
상호는 이후 사조상호신용금고, 푸른상호신용금고, 푸른상호저축은행을 거쳐 2025년 3월 26일자로 현재의 주식회사 푸른저축은행으로 변경되었다.
회사는 상호저축은행법에 따른 저축은행업무를 영위하며 보통예금·정기예금·정기적금 등 수신상품과 할인어음·예적금담보대출·일반자금대출 등 여신상품을 취급하고, 신용카드 발급대행·상품권 판매대행·인터넷뱅킹 등 전자금융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여신 포트폴리오는 가계대출보다 기업대출이 주력인 구조다.
최대주주는 지분 17.2%를 보유한 주신홍 푸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로, 고(故)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외손자여서 '범LG가'로 분류된다. 최근 몇 년간 대출영업이 위축되면서 남는 자본을 상장주식 투자에 활용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실제로 HDC·산일전기·삼성SDS·시프트업·코미코·풍산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다수 상장사 지분을 단순투자 목적으로 취득한 사례가 확인된다. 개별 종목 외에도 다수 사모펀드에 출자하며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경쟁 구도에서는 SBI·웰컴·OK·애큐온·한국투자 등 대형 저축은행 대비 자산 규모는 작지만, BIS자기자본비율은 이들 상위 5개사를 웃도는 수준을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 | 132억 | — |
| 2025Q3 | — | 54억 | — |
| 2025Q4 | — | 9억 | — |
| 2026Q1 | — | -40억 | — |
| 2026Q2 | — | 13억 | —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 | 263억 | 201억 | — | 6.5% | 355.3% |
| 2023 | — | 90억 | 158억 | — | 5.0% | 354.5% |
| 2024 | — | 68억 | 70억 | — | 2.3% | 330.9% |
| 2025 | — | 169억 | 199억 | — | 6.2% | 386.0%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022년 263억원(26,263,414,902원)에서 2023년 90억원, 2024년 68억원까지 3년 연속 줄었다가 2025년 169억원(16,947,521,090원)으로 크게 반등했다.
지배주주 순이익도 같은 기간 201억원→158억원→70억원으로 축소된 뒤 2025년 199억원(19,871,582,266원)으로 회복돼 2022년 수준에 근접했다.
자기자본은 2022년 3,094억원에서 2024년 3,076억원까지 정체됐다가 2025년 3,205억원으로 늘었고, 부채비율은 2024년 330.9%에서 2025년 386.0%로 높아졌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3년 239억원 유입, 2024년 119억원 유출, 2025년 180억원 유입으로 해마다 방향이 바뀌었다. 분기별로는 편차가 더 뚜렷하다.
2025년 2분기 영업이익 132억원·순이익 122억원의 호실적을 기록한 뒤 3분기 54억원·64억원, 4분기 9억원·34억원으로 이익 규모가 빠르게 축소됐고, 2026년 1분기에는 영업손실 40억원·순손실 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2026년 2분기에는 영업이익 13억원의 소규모 흑자와 순이익 49억원을 기록하며 개선됐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 간 괴리가 커 핵심 여수신 이익보다 비영업 부문 손익이 순이익에 상당한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별도기준 공시에서도 2026년 1분기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24.3%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61.0% 확대됐고 당기순손실은 6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자수익 및 유가증권 평가·처분손익 증가로 영업수익이 늘었으나 대손충당금 설정 확대와 고정이하여신비율 상승 등 자산건전성 부담이 가중되며 영업손실 폭이 커진 결과로 설명된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저축은행 및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업권 순이익은 7,6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88억원 증가하며 흑자 폭을 확대했다.
이는 유가증권 관련 이익 증가(4,012억원)와 부실여신 감축에 따른 대손비용 감소(2,608억원)에 주로 기인했고, 본업인 이자이익은 254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다만 연체율은 6.26%로 전년 말보다 0.22%포인트 올랐고, 기업대출 연체율은 8.38%까지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8.16%로 지난해 말보다 0.27%포인트 낮아졌다. NICE신용평가는 저축은행 업권이 2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로 돌아섰지만, 부동산 PF 부실 상당 부분이 정상화펀드 수익증권 형태로 업권 안에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수신 만기가 짧은 저축은행 구조상 금리가 오르면 조달비용이 먼저 늘고 여신금리 반영에는 시차가 있어, 최근 회복된 순이자마진이 다시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당국은 부동산 PF 사업비 대비 자기자본비율 요건을 단계적으로 높이고 거액신용한도·업권별 부동산 PF 대출한도 규제를 강화할 방침으로, 저축은행이 다시 공격적으로 PF 익스포저를 늘리기는 쉽지 않은 환경이다.
이런 가운데 푸른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25사업연도 말 기준 9.73%로 직전분기 대비 1.56%포인트 상승해 업권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고, 한국신용평가는 2025년 8월 29일 BBB+ 신용등급을 부여했으며 등급유효기간은 2026년 8월 29일까지였다.
회사 관계자는 과거 인터뷰에서 내부적으로 고정이하여신을 감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히며 건전성 관리 기조를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2025사업연도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직전분기보다 오히려 높아진 점은 이러한 관리 기조가 아직 뚜렷한 개선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업권 전반적으로도 당국이 부동산 PF 사업비 대비 자기자본비율 요건을 단계적으로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편할 방침이어서 저축은행이 여신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기는 쉽지 않은 환경이 이어질 전망이다.
금융감독원도 하반기 경·공매·자율매각을 통한 부실자산 정리와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자본확충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저축은행 업권에 계속 주문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대출영업이 위축된 자리를 상장주식·사모펀드 등 유가증권 투자로 메워온 회사의 자산운용 전략이 앞으로도 실적에서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회사는 2025년 3월 26일 사명을 현재의 주식회사 푸른저축은행으로 변경했으며, 서울 서초구 본점과 종로·강남·구로·마포 등 수도권 지점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신용평가 측면에서는 한국신용평가가 부여한 BBB+ 등급의 유효기간이 2026년 8월 29일로 만료됨에 따라 차기 정기평가 결과가 향후 자금조달 조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주가는 순자산가치 대비 할인된 구간에서 거래되는 편으로, 주가순자산비율은 1배를 밑도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익 측면에서는 연간 실적이 2022년 이후 3년 연속 줄다가 2025년 크게 반등했지만,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사이에는 흑자 규모가 빠르게 줄었다가 2026년 1분기 적자로 전환되고 2분기에 다시 소폭 흑자로 돌아서는 등 분기 손익의 방향성이 아직 뚜렷하게 자리 잡지 못했다.
이 같은 변동성은 연간 수치만으로 이익 흐름을 판단하기보다 분기별 편차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배당 측면에서는 순이익이 큰 폭으로 줄었던 시기에도 주당 배당금을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해온 이력이 있어, 이익 변동성에 비해 배당 정책의 변동성은 상대적으로 낮았던 편이다.
다만 이는 이익이 급감한 해에 배당성향(순이익 대비 배당금 비중)이 크게 높아지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점도 함께 고려할 부분이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회사의 BIS자기자본비율은 과거 기준으로 SBI·웰컴·OK·애큐온·한국투자 등 대형 5개사를 웃도는 수준을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기자본 총계도 2022년 3,094억원에서 2025년 3,205억원으로 늘어나며 완만하게 확대됐다. 상대적으로 두꺼운 자본 여력은 부실 발생 시 손실 흡수 측면에서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다.
영업이익과 지배주주 순이익 모두 2022년 이후 3년 연속 줄다가 2025년 각각 169억원, 199억원으로 크게 반등해 2022년 수준(263억원, 201억원)에 근접했다. 3년 연속 하락세가 일단 멈췄다는 점은 긍정적 신호로 볼 수 있다.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5년 180억원 유입으로 전년 유출에서 전환됐다.
회사는 순이익이 크게 줄었던 시기에도 주당 배당금을 전년과 동일하게 유지해온 이력이 있다. 이러한 배당 정책의 일관성은 이익 변동성과는 별개로 주주환원 측면에서 예측 가능성을 제공해온 요인으로 평가된다.
대출금은 2023년 9,982억원에서 2024년 9,186억원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업계 전반적으로 대출영업이 어려운 상황과 무관치 않다. 여신 규모가 계속 줄어들면 이자수익을 기반으로 한 본업의 성장 여력도 함께 제약될 수 있다.
2025년 2분기 영업이익 132억원의 호실적 이후 3분기 54억원, 4분기 9억원으로 빠르게 줄었고, 2026년 1분기에는 영업손실 40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됐다. 2분기에 소규모 흑자(13억원)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간 괴리가 커, 핵심 여수신 사업의 안정적 수익 창출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업권 전체 연체율은 6.26%로 전년 말보다 소폭 올랐고 기업대출 연체율은 8.38%까지 상승했다. 부동산 PF 부실 상당 부분이 정상화펀드 수익증권 형태로 업권 안에 여전히 남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회사의 고정이하여신비율도 2025사업연도 말 기준 직전분기보다 상승해, 업권 전반의 건전성 부담이 개별사 실적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이 2025사업연도 말 기준 9.73%로 직전분기 대비 1.56%포인트 상승했다. 부실채권 증가는 대손충당금 부담을 키워 손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업권 전체적으로도 연체율이 재차 반등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추가적인 건전성 악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최근 분기 실적을 보면 영업이익보다 순이익이 더 큰 구간이 반복돼, 유가증권 관련 손익 등 비영업 부문이 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회사가 단타 위주로 다수 상장사 지분을 취득해온 방식은 '대박'을 낸 사례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증시 변동성이 커질 경우 이 같은 이익 구성은 실적의 예측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최대주주가 특정 그룹과 연관된 가족 관계로 알려져 있어, 계열사 간 자금·거래 관계에 대한 감독당국 및 시장의 관심이 이어질 수 있다. 동시에 당국이 부동산 PF 관련 자기자본비율 요건과 대출한도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어서, 향후 영업 확장의 자율성이 제약될 가능성도 있다. 소형 저축은행 특성상 규제 변화에 따른 상대적 부담도 클 수 있다.
3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영업손익 흑자 지속 여부와 대손충당금 추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금융감독원의 '2026년 3분기 저축은행 영업실적' 발표를 통해 업권 연체율·고정이하여신비율 추세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기존 BBB+ 등급의 유효기간(2026년 8월 29일)이 만료된 만큼, 한국신용평가 등의 차기 정기평가 결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26년 결산실적 및 결산배당 공시를 통해 순이익 변동에 따른 배당정책 유지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푸른저축은행은 저축은행업계에서 유일하게 코스닥에 상장된 회사로, 상대적으로 높은 자본완충력과 대출영업 위축분을 유가증권 투자로 메워온 독특한 자산운용 구조를 갖고 있다.
연간 실적은 2022년 이후 3년 연속 감소하다 2025년 크게 반등했지만, 분기별로는 2025년 2분기 호실적 이후 이익 규모가 빠르게 줄어 2026년 1분기 영업손실로 전환됐고 2분기에는 소폭 흑자에 그쳐 방향성이 아직 뚜렷하지 않다.
업권 전체는 2026년 상반기 순이익이 크게 늘며 흑자 폭을 확대했지만, 이는 유가증권 이익과 대손비용 감소에 힘입은 것으로 이자이익 등 본업 회복은 제한적이었고 연체율도 소폭 반등했다.
회사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25사업연도 말 기준 직전분기보다 높아져 자산건전성 관리 부담이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순자산 대비 주가는 할인된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순이익이 급감했던 시기에도 배당 정책을 크게 바꾸지 않은 이력은 눈에 띄는 특징이다.
다만 이익의 상당 부분이 핵심 여수신 업무가 아닌 유가증권·지분투자 손익에서 나오는 구조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실적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향후 3분기 실적과 신용평가 결과, 업권 전반의 연체율 추이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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