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전자·부품004770

써니전자

1,850원▼ 6.94%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652억원
거래대금
26억원
거래량
138만주
상장주식수
3,551만주
PER
24.6배
PBR
0.9배
EPS
89원
배당수익률
1.37%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3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이익 회복세와 새 대주주 변수

수정진동자 중심의 안정적 재무구조를 가진 써니전자는 영업이익률 회복과 함께 2026년 8월 말 KX그룹으로의 최대주주 교체라는 새로운 변수를 동시에 맞고 있다.

  1. 1

    2024~2025년 영업이익률이 두 자릿수(20.1%, 17.8%)로 회복됐으나 2026년 2분기 6.9%로 다시 낮아졌다.

  2. 2

    지배주주 순이익은 영업이익과 무관하게 분기마다 크게 출렁여, 비영업 요인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3. 3

    2026년 8월31일 KX그룹 계열 6개 법인이 지분 13.50%를 확보해 기존 최대주주(8.58%)를 제치고 최대주주에 올랐다.

  4. 4

    총자산의 상당 부분을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 금융자산으로 보유하고 있어 본업 규모 대비 자산 비중이 크다.

  5. 5

    일본 업체의 기술력과 중국 업체의 가격경쟁력 사이에서 국내 부품업체의 수주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02

사업 구조

써니전자는 1966년 설립돼 1987년 한국증권거래소(현 코스피)에 상장한 정밀 전자부품 제조업체다. 주력 제품은 수정진동자와 수정발진기로, 특정 주파수를 발생시키거나 필터링하는 핵심 소자다. 이 부품은 TV, 컴퓨터, 휴대폰, 자동차, 항공기 등 주파수를 이용하는 거의 모든 전자기기에 쓰인다.

회사는 시계부터 자동차, 항공기, 인공위성까지 폭넓은 응용처에 부품을 공급한다고 밝히고 있다. 여기에 더해 2차전지, OLED, UHD용 부품과 자동차 전장 부품 등 신제품 개발과 양산체제 구축에도 투자해왔다. 주요 매출처는 국내 주요 세트업체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공급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일본 업체의 기술력과 중국 업체의 가격경쟁력 사이에서 국내 중소 부품업체 특유의 경쟁 구도에 놓여 있다. 특징적인 점은 본업 매출 규모에 비해 회사가 보유한 금융자산의 비중이 매우 큰 재무구조다.

이런 자산 구조는 2026년 8월 말 최대주주가 KX그룹 계열로 교체되는 결정적 배경으로 시장에서 지목되고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32억5억16.8%
2025Q330억5억17.0%
2025Q430억5억18.0%
2026Q131억4억14.5%
2026Q235억2억6.9%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174억17억50억9.7%6.9%4.5%
2023128억9억39억7.1%4.8%1.8%
2024128억26억44억20.1%5.3%2.3%
2025124억22억36억17.8%4.3%1.5%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04

실적 분석

연간 매출은 2022년 174.4억원에서 2023년 127.6억원으로 크게 줄었고, 이후 2024년 128.1억원, 2025년 123.6억원으로 120억원대 중반에서 안정된 흐름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2022년 16.9억원에서 2023년 9.0억원까지 내려앉으며 영업이익률이 9.7%에서 7.1%로 낮아졌으나, 2024년 25.8억원(영업이익률 20.1%)으로 크게 회복됐고 2025년에도 22.0억원(17.8%)의 두 자릿수 마진을 지켰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3분기 영업이익률 17.0%, 4분기 18.0%, 2026년 1분기 14.5%를 기록한 뒤 2026년 2분기에는 매출이 35.5억원으로 직전 분기(30.7억원) 대비 늘었음에도 영업이익은 2.4억원에 그쳐 영업이익률이 6.9%까지 낮아졌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영업이익보다 큰 폭으로 출렁였는데, 2025년 3분기(11.1억원)와 2026년 1분기(11.6억원)에는 해당 분기 영업이익(각각 5.1억원, 4.5억원)의 두 배 이상을 기록한 반면 2026년 2분기에는 3.3억원으로 오히려 영업이익보다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런 순이익-영업이익 간 괴리는 본업 외 요인, 특히 금융자산 관련 손익이 매 분기 실적을 크게 흔들고 있음을 시사한다. 연간 지배주주 순이익도 2022년 50.4억원, 2023년 38.6억원, 2024년 44.0억원, 2025년 36.3억원으로 영업이익 추이와는 다른 궤적을 그렸다.

현금창출력을 보여주는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2년 50.7억원, 2023년 45.9억원, 2024년 47.2억원, 2025년 42.0억원으로 매년 순이익 수준을 웃돌며 비교적 꾸준한 흐름을 유지했다.

종합하면 본업의 영업이익률은 2023년 저점을 지나 회복세를 보였지만 2026년 2분기 들어 다시 흔들리는 모습이며, 순이익의 질적 구성은 매 분기 재확인이 필요한 상태다.

05

산업 분석

수정진동자·발진기는 특정 주파수를 만들거나 걸러내는 부품으로, 통신·IT·자동차 등 주파수를 이용하는 전자기기 전반에 광범위하게 쓰이는 범용 부품 산업에 속한다. 국내 시장에서는 일본 업체의 기술력과 중국 업체의 가격경쟁력이 동시에 작용해 국내 중소 부품업체들의 수주 경쟁이 치열한 구조로 평가된다.

이 때문에 매출이 소폭 늘거나 유지되더라도 지속적인 단가 인하 압력으로 수익성이 흔들리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고 업계 자료는 설명한다. 한편 통신업계에서는 5G SA에서 6G로 이어지는 투자 사이클이 과거보다 크고 길게 전개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하나증권은 관련 리서치에서 "5G SA에서 6G로 이어지는 이번 통신 투자 사이클은 과거보다 더 크고 길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런 통신 인프라 투자 확대는 주파수 관련 부품 수요 전반에 우호적인 환경으로 꼽히지만, 수혜의 크기와 시점은 RF 필터·안테나 등 세부 부품군별로 차이가 있다.

써니전자가 다루는 수정진동자·발진기는 이러한 통신 부품군의 기초 소자에 해당하지만, 회사의 구체적인 6G 관련 수주나 신제품 공급 계획은 공개된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경쟁구도상 국내 시장은 대형 세트업체를 고객으로 하는 소수 업체 중심으로 형성돼 있어, 신규 진입보다는 기존 공급망 내 점유율 유지가 핵심 과제로 남아 있다.

06

전망

회사는 2차전지, OLED, UHD용 부품과 자동차 전장 부품 등의 신제품 개발과 양산체제 구축을 지속해왔다고 공시자료에서 밝히고 있다. 5G 시대 진전에 따른 휴대폰, 사물인터넷, 소형 기지국, 차량 인터넷 등 응용 시장 확대가 수정진동자·발진기 수요를 늘릴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다만 2026년 1분기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줄어든 것으로 파악돼, 단기 수급이 기대만큼 빠르게 개선되지는 않고 있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 가장 큰 변수는 사업 외적인 지배구조 변화다.

2026년 8월31일 KX그룹 계열 6개 법인이 지분을 합산해 13.50%를 확보하며 최대주주에 올랐고, 기존 최대주주였던 차상권 대표 외 4인의 지분(8.58%)을 넘어섰다.

공시에는 기존 최대주주와의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KX 측은 임원 선임·해임 계획에 대해 현재 미확정이고 추후 현 경영진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KX그룹이 추가 지분을 확보하거나 이사회 재편을 시도할지, 혹은 기존 경영진과 협의를 통해 현 상태를 유지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회사가 보유한 대규모 금융자산의 운용 방향이 바뀔 가능성도 시장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다.

07

밸류에이션

PER
24.6배
PBR
0.9배
ROE
3.8%
EPS
89원
BPS
2,367원
주당배당금
30원

현재 주가는 회사가 보유한 순자산 대비 할인된 수준에서 거래되는 편으로, 주당 순자산가치를 밑도는 구간에 위치한다.

이익 측면에서는 2024~2025년 영업이익률이 두 자릿수로 회복됐지만, 순이익에는 금융자산 관련 평가손익 등 비영업 요인이 분기마다 큰 폭으로 반영돼 있어 이익 배수를 그대로 해석하는 데는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몇 개 분기 지표를 종합하면, 시장이 부여하는 이익 배수는 회사의 영업 실적만으로 설명하기보다 자산가치와 지배구조 변화에 대한 기대가 함께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배당은 매년 꾸준히 지급돼 왔으나 그 수익률 수준은 크지 않은 편이어서, 이 종목에 대한 관심은 배당보다 자산가치와 지배구조 이슈에 더 크게 좌우되는 모습이다. 최대주주 교체라는 새로운 변수가 반영되기 시작한 시점이어서, 기존의 가치 평가 잣대가 그대로 유지될지도 함께 지켜볼 부분이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08

강세 요인

견조한 재무 건전성

총자산 대비 부채총계가 20억원 안팎으로 작은 수준이며, 회사는 총자산의 상당 부분을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 금융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런 재무 구조는 본업 실적이 흔들리더라도 자본잠식이나 유동성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을 낮춘다. 낮은 부채비율은 외부 충격에 대한 완충력을 제공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영업이익률 회복세

영업이익률은 2023년 7.1%까지 낮아졌다가 2024년 20.1%, 2025년 17.8%로 두 자릿수 마진을 되찾았다. 이는 원가 절감이나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등 수익성 개선 노력이 일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2026년 2분기 영업이익률이 6.9%로 다시 낮아진 만큼, 회복이 일관되게 이어지는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새 대주주의 자산 활용 가능성

2026년 8월말 KX그룹 계열이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회사가 보유한 대규모 금융자산의 운용 방향이 달라질 잠재적 계기가 마련됐다. 최대주주 변경이 반드시 사업 확장이나 주주환원 강화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으나, 지배구조 변화 자체가 새로운 경영 의사결정의 계기가 될 수 있다. 다만 임원 선임 계획 등 구체적 방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09

약세 요인

본업 경쟁력 압박

일본 업체의 기술력과 중국 업체의 가격경쟁력 사이에서 국내 수정진동자 업체들의 수주 경쟁이 치열하다는 평가가 있다. 실제로 2026년 1분기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단가 인하 압력이 이어지는 구조에서는 매출이 유지되더라도 수익성이 잠식될 소지가 있다.

순이익의 비영업 의존도

2025년 3분기와 2026년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각 분기 영업이익의 두 배 이상을 기록했지만 2026년 2분기에는 영업이익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런 편차는 본업 외 요인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뜻이며, 영업 실적만으로 미래 이익을 가늠하기 어렵게 만든다. 분기별 순이익 발표 시 그 구성 내역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지배구조 불확실성

KX그룹 계열의 지분은 13.50%에 그쳐, 이사회나 회사 자산을 곧바로 지배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경영권 양수도 계약 없이 지분을 매집하고 경영권 영향을 선언했다는 점에서 적대적 M&A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추가 지분 경쟁이나 주주총회 표 대결로 이어질 경우 회사의 의사결정 과정이 한동안 불안정해질 수 있다.

10

리스크 요인

지배구조/경영권 리스크

최대주주가 바뀐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존 경영진과 새 대주주 간 관계가 아직 공식적으로 정리되지 않았다. 추가 지분 매집이나 이사 선임 요구, 임시주주총회 소집 여부에 따라 경영권을 둘러싼 갈등이 표면화될 가능성이 있다. 이 과정에서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이나 자산 운용 방향이 예상과 다르게 바뀔 수 있다.

산업 경쟁 리스크

일본 업체 대비 기술력, 중국 업체 대비 가격에서 각각 열위에 놓인 국내 부품업체 특유의 샌드위치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 이는 매출 성장이 제한적인 상태에서 마진이 훼손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 최근 분기 실적에서도 매출 대비 영업이익 하락이 관찰된다.

실적 변동성 리스크

지배주주 순이익이 영업이익과 무관하게 분기마다 큰 폭으로 출렁이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이는 금융자산 평가손익 등 비영업 항목의 영향으로 추정되며, 향후에도 유사한 변동성이 재현될 수 있다. 실적 발표 시마다 순이익의 질적 구성을 재확인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순(3분기보고서 공시 예상)

    2026년 3분기 영업이익률이 2분기의 6.9%에서 회복되는지, 순이익 중 비영업 요인의 비중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2026년 하반기 중(최대주주 관련 후속 공시 시점)

    KX그룹 계열의 추가 지분 확보, 이사 선임 요구, 임시주주총회 소집 여부 등 경영권 관련 공시를 지켜봐야 한다.

  3. 2026년 말~2027년 초(정기 주주총회 시즌 전후)

    배당 정책이나 이사회 구성 변경 여부가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4. 2027~2028년(5G SA/6G 투자 확대 예상 시점)

    하나증권이 제시한 통신 투자 사이클 확대 전망이 실제 수정진동자·발진기 수요로 이어지는지 지켜볼 부분이다.

12

종합 의견

써니전자는 수정진동자·발진기를 주력으로 하는 정밀 전자부품 업체로, 2024~2025년 영업이익률을 두 자릿수로 회복시켰으나 2026년 2분기에는 다시 한 자릿수로 낮아지는 등 수익성 흐름이 일정하지 않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영업이익과 별개로 분기마다 크게 출렁여 왔는데, 이는 회사가 보유한 대규모 금융자산의 평가손익 등 비영업 요인이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여기에 2026년 8월 말 KX그룹 계열이 지분을 매집해 최대주주로 올라서는 지배구조 변화가 새롭게 더해지면서, 이 회사를 보는 시각은 기존의 부품 사업 실적뿐 아니라 자산 활용과 경영권 구도까지 함께 살펴야 하는 국면으로 옮겨가고 있다.

본업은 일본·중국 업체와의 경쟁 속에서 매출 확대와 수익성 방어라는 익숙한 과제를 안고 있는 반면, 지배구조 이슈는 아직 방향이 정해지지 않은 변수로 남아 있다. 재무 건전성 자체는 낮은 부채비율과 큰 금융자산 보유로 상대적으로 견고한 편이다.

따라서 향후 실적 발표와 함께 최대주주 측의 후속 행보를 같이 확인하는 것이 이 종목을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 이 리포트는 매수·매도 의견을 포함하지 않으며,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됐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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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본 콘텐츠는 AI가 시장 데이터와 웹 검색 결과를 분석한 정보 제공용이며, 투자 권유나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데이터는 지연되거나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