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전자·부품004710

한솔테크닉스

12,060원▲ 1.94%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6,429억원
거래대금
162억원
거래량
135만주
상장주식수
5,304만주
PER
—
PBR
0.7배
EPS
-391원
배당수익률
1.18%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1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본업 회복세와 확장투자 부담의 공존

한솔테크닉스는 2025년 4분기 대규모 일회성 비용으로 적자를 낸 뒤 2026년 1·2분기 연속 영업이익 140억원대를 회복했지만, 반도체·전장 인수합병에 따른 부채비율 상승과 지분 희석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1. 1

    2025년 연결 매출은 약 1.25조원, 영업이익은 204억원(영업이익률 1.6%)으로 전년 대비 이익률이 낮아졌고 지배주주 순손실 137억원을 기록했다.

  2. 2

    2025년 4분기 영업손실 293억원은 A/S 및 생산 재편 관련 일회성 비용이 컸으며, 2026년 1·2분기는 각각 141억원, 142억원으로 이익이 안정됐다.

  3. 3

    한솔아이원스·한솔오리온텍·윌테크놀러지 인수로 반도체 부품·소재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으며, 윌테크놀러지는 2026년 6월 자회사로 편입돼 3분기부터 연결 실적에 반영된다.

  4. 4

    부채비율은 2024년 71.8%에서 2025년 102.2%로 다시 100%를 넘어섰고, 자본적지출 확대로 현금창출력이 약화됐다.

  5. 5

    삼성전자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900억원 규모 유상증자로 주식수가 늘어나 지분 희석이 발생했다.

02

사업 구조

한솔테크닉스는 1966년 설립된 한솔그룹 계열의 전기·전자부품 전문기업으로, 전원공급장치(파워보드) 중심의 전자부품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한다. TV·생활가전용 파워보드는 오랜 기간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사업으로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TV·가전 판매 전략에 실적이 크게 연동된다.

두 번째 축은 스마트폰·태블릿 수탁제조(EMS) 사업으로, 회사는 지난 2014년부터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도 수탁제조(EMS)하고 있다. 2022년에는 한솔아이원스를 인수하며 반도체 장비 부품 사업에 본격 진출, 사업 다각화를 시작했다.

2025년에는 에스아이머트리얼즈와 한솔오리온텍 지분을 취득했고, 올해는 윌테크놀러지 지분 83.37%를 1772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윌테크놀러지는 비메모리 시스템 반도체 검사 공정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인 '프로브카드'를 설계 및 제조하는 기업으로, 스마트폰 메인칩(AP)과 이미지센서(CIS)용 프로브카드 분야에서 국내외 주요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자동차 전장 부품 사업은 태국·중국 생산법인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으며, 5월 26일 한솔테크닉스는 멕시코에 자동차 전장 부품 전담 법인을 신설하며 기존 태국·중국 중심 전장 생산을 북미까지 확장한다고 밝혔다.

생산 재편 과정에서 LCM 사업 철수 후 파워보드만 생산하는 호치민 법인 OPM이 10%에 근접한 것으로 파악되는 등 거점별 특화가 진행되고 있다. 한솔테크닉스의 삼성전자 매출 의존도는 약 60~70% 수준으로, 과거 80%대에 비하면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2,936억128억4.4%
2025Q33,316억177억5.3%
2025Q42,895억-293억−10.1%
2026Q13,160억141억4.5%
2026Q23,351억142억4.2%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1.6조551억147억3.3%4.8%143.6%
20231.3조489억432억3.8%12.5%101.0%
20241.2조334억67억2.8%1.8%71.8%
20251.3조204억-137억1.6%−4.5%102.2%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2

04

실적 분석

2025년 연결 매출은 약 1조 2524억원으로 2024년 약 1조 1995억원 대비 소폭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04억원(영업이익률 1.6%)으로 2024년 334억원(2.8%)보다 뒷걸음쳤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4년 67억원 흑자에서 2025년 137억원 손실로 적자전환했으며, 전사 기준 순이익도 5.5억원으로 2024년 232억원 대비 97.4% 급감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 역시 2.8%에서 1.6%로 하락하며 기초체력 저하를 드러냈다.

이 같은 수익성 하락은 캐시카우 역할을 하던 TV 파워보드 사업이 중국 업체의 저가 공세에 밀려 역성장(-12.6%)한 데다, 4분기에만 158억원 규모의 일회성 A/S 비용과 사업 재편 비용 37억원이 반영되며 심화됐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영업이익 128억원(영업이익률 4.4%), 3분기 177억원(5.3%)으로 견조했던 흐름이 4분기 -293억원 적자로 급반전했고, 지배주주 순이익도 4분기 -365억원의 대규모 손실을 냈다.

이후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141억원(4.5%), 2분기 142억원(4.2%)으로 두 분기 연속 이익이 안정되며 4분기의 일회성 요인이 해소된 모습을 보였고, 지배주주 순이익도 1분기와 2분기 각각 81억원으로 회복됐다.

다만 현금창출력은 약화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영업활동현금흐름이 2023년 1638억원, 2024년 967억원에서 2025년 464억원으로 축소됐다.

이는 반도체 부문을 중심으로 운전자본 부담(343억원)이 확대되고 자본적지출(Capex)이 344억원으로 전년(167억원)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영향이 크다.

05

산업 분석

한솔테크닉스의 전방시장은 크게 세 갈래로 나뉜다. TV·가전용 파워보드는 성숙기 시장으로,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가 실적 변동성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스마트폰 EMS는 삼성전자 보급형 물량에 연동돼 스마트폰 시장의 정체 국면에 노출돼 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프로브카드가 반도체 칩의 전기적 특성과 불량 여부를 검사하는 부품으로 반도체 미세공정 고도화에 따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윌테크놀러지의 프로브카드 사업이 이 흐름에 올라탄 신사업으로 꼽힌다.

다만 2022년 인수한 한솔아이원스의 경우 편입 이후 4년 가까이 지났지만, 아직 매출과 수익성 등의 측면에서 뚜렷한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어 신사업 안착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자동차 전장 부문은 완성차 업체들의 북미 생산 확대와 맞물려 성장 여력이 있는 영역으로 꼽히며, 회사는 태국·중국 중심 생산체제를 멕시코까지 확장해 대응하고 있다.

자금조달 측면에서는 반도체 부문 실적 개선을 등에 업고 공모 회사채 시장에 다시 나서는 등 시장과의 소통을 재개했으나, 신용평가사들이 제시하는 신용등급 하향 트리거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된다.

06

전망

회사의 최대 변수는 윌테크놀러지의 연결 편입 효과다. 한솔테크닉스는 지난 6월 17일 윌테크놀러지 주식 611만 544주(1772억원)를 취득해 지분 83.37%를 확보하고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3분기부터 연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메리츠증권은 2026년 5월 리포트에서 한솔테크닉스의 2026년 실적을 매출액 1조 3637억원(전년 대비 8.9% 증가), 영업이익 886억원(전년 대비 334.2% 증가)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윌테크놀러지의 실적 연결 반영을 제외하고 보수적으로 추정한 수치라는 점이 특징이다.

메리츠증권 측은 본업의 수익성 개선 핵심은 생산 법인의 운영 효율화에 있다며, 여기에 작년 인수를 마무리한 한솔오리온텍의 실적이 올해부터 온전히 반영되면서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BNK투자증권은 2026년 9월 코멘트에서 한솔테크닉스의 2분기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평가하며,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태양광 모듈 사업을 조정하면서 사업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전장 부문에서는 멕시코 신규 법인을 통한 북미 완성차 업체 대상 공급 확대가 중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회사는 지난 7월 24일 주주가치 제고와 주식소각을 목적으로 자기주식(보통주 7만 6300주, 약 6.7억원 규모) 취득을 결정하는 등 주주환원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0.7배
ROE
-3.4%
EPS
-391원
BPS
11,473원
주당배당금
100원

한솔테크닉스는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기준으로 지배주주 순손실을 기록해, 이 구간의 실적만으로는 통상적인 주가수익비율 산출이 어려운 상태에 있다. 주가는 순자산가치 대비로 볼 때 1배에 못 미치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자산가치 대비 할인된 구간에 놓여 있다.

회사는 실적이 부진했던 시기에도 소규모 현금배당 정책을 이어왔으나 절대적인 배당 규모는 크지 않은 편이다.

과거 이 종목은 반도체·전장 신사업에 대한 기대와 실적 부진이 반복적으로 교차하며 주가 등락을 보여왔으며, 최근에는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주식수 증가와 윌테크놀러지 연결 편입이라는 변수가 동시에 자리하고 있다.

결국 시장은 2025년 4분기의 일회성 비용 소멸 이후 2026년 상반기 두 개 분기 연속으로 나타난 이익 안정화가 이어질지, 그리고 신규 편입 자회사들의 이익 기여가 얼마나 가시화될지를 함께 지켜보는 국면으로 보인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2

08

강세 요인

반도체·전장 포트폴리오 확장

한솔아이원스, 한솔오리온텍, 윌테크놀러지 인수를 통해 반도체 장비·소재·검사부품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윌테크놀러지는 프로브카드 분야에서 국내외 주요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3분기부터 연결 실적에 반영돼 매출 다각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자동차 전장 부문은 멕시코 신규 법인을 통해 북미 완성차 업체 대상 공급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본업 효율화에 따른 이익 안정화

생산 법인별 제품군 특화를 통해 LCM 사업을 철수한 호치민 법인의 영업이익률이 10%에 근접한 것으로 파악된다. 2025년 4분기의 일회성 비용이 해소된 이후 2026년 1분기와 2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이 140억원대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메리츠증권은 생산 법인 운영 효율화가 본업 수익성 개선의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지주사 지원과 지배구조 안정화

지주회사인 한솔홀딩스는 윌테크놀러지 인수 자금을 지원하며 유상증자에 최대 617억원을 투입할 예정이고, 이를 통해 한솔테크닉스에 대한 지분율을 기존 20%에서 38% 수준으로 높인다. 이는 그룹 차원의 자금·의사결정 지원이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회사는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한 주주환원도 병행하고 있다.

09

약세 요인

재무 부담 확대

부채비율이 2024년 71.8%에서 2025년 102.2%로 다시 100%를 넘어섰고, 반도체 부문 투자 확대로 자본적지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향후에도 반도체 부문을 중심으로 연평균 700억원 규모의 추가 설비투자가 예상돼 EBITDA를 웃도는 자금 소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솔오리온텍의 경우 2028년까지 기업공개를 완료하지 못하면 잔여 지분 50%를 매수해야 하는 부담도 존재한다.

고객·제품 집중 리스크

삼성전자에 대한 매출 의존도는 약 60~70% 수준으로 여전히 높아 특정 고객사의 물량·전략 변화에 실적이 크게 좌우된다. 캐시카우 역할을 하던 TV 파워보드 사업은 중국 업체의 저가 공세에 밀려 역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신용평가사들이 제시하는 신용등급 하향 트리거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M&A 시너지 검증 지연 및 지분 희석

2022년 인수한 한솔아이원스는 편입 이후 4년 가까이 지났지만 아직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뚜렷한 시너지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한 900억원 규모 유상증자로 주식수가 늘어나 주당 가치가 희석됐다. 신규 인수한 윌테크놀러지·한솔오리온텍 역시 실제 이익 기여가 가시화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10

리스크 요인

재무구조·유동성

부채비율이 2025년 102.2%로 다시 100%를 넘어섰고 자유현금흐름이 축소되는 등 재무 유연성이 제약되고 있다. 반도체 부문을 중심으로 향후에도 연평균 7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가 예상돼 자금조달 부담이 이어질 수 있다. 한솔오리온텍의 풋옵션 성격 부담 등 우발적 재무 리스크도 잠재해 있다.

고객·전방산업 리스크

삼성전자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60~70%로 높아 특정 고객사 전략 변화에 민감하다. TV 파워보드 사업은 중국 업체와의 가격 경쟁에 노출돼 있고, 스마트폰 EMS 사업도 스마트폰 시장 정체의 영향을 받는다.

M&A 통합·신용등급 리스크

다수의 반도체·소재 자회사를 잇달아 인수했으나 아직 시너지가 뚜렷하게 검증되지 않았고, 신용평가사들이 제시하는 신용등급 하향 트리거 기준을 이미 충족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지분 희석도 주주가치에 부담이 될 수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윌테크놀러지 첫 연결 반영 효과와 반도체 부문 매출 기여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2026년 하반기

    멕시코 전장 법인의 북미 완성차 업체 대상 수주 진행 상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3. 2026년 4분기

    2025년 4분기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이 재발하지 않고 이익 안정성이 지속되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4. 2026년 하반기~2027년

    BBB+ 신용등급 및 회사채 관련 신용평가사의 정기 검토 결과와 재무비율 개선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5. 2028년까지

    한솔오리온텍의 기업공개(IPO) 추진 상황과 미완료 시 발생하는 풋옵션 부담 해소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12

종합 의견

한솔테크닉스는 2025년 4분기 대규모 일회성 비용으로 적자를 기록한 이후, 2026년 1분기와 2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140억원대를 나타내며 본업 수익성이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시에 회사는 반도체·전장 부문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기 위해 한솔아이원스, 한솔오리온텍, 윌테크놀러지 등을 잇달아 인수하며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부채비율이 다시 100%를 넘어섰고 자유현금흐름이 축소되는 등 재무 부담이 동반되고 있으며, 대규모 유상증자로 주식수도 늘어났다. 삼성전자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TV용 파워보드 사업은 중국 업체와의 가격 경쟁에 노출돼 있다.

신규 인수한 자회사들이 실제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얼마나 시너지를 만들어내는지, 그리고 이익 안정화 흐름이 이어지는지가 향후 실적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실적에서 윌테크놀러지 연결 효과와 본업 마진 추이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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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alphasqu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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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hansoltechnics.com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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