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환경 변화의 수혜 가능성
IMO 2026 탄소배출 규제와 EU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대형 오일메이저의 안전인증(Vetting)을 통과한 기존사업자에게 유리한 구도가 형성될 수 있다는 평가가 있다. 친환경 선박 전환 여력이 부족한 중소 선사의 시장 이탈이 현실화될 경우 경쟁 강도가 완화될 잠재력이 있다. 다만 이는 아직 실현되지 않은 시나리오로 지속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장금상선 계열의 케미컬탱커 전문선사 흥아해운은 2025년 영업이익률이 큰 폭으로 낮아진 뒤 최근 분기 실적이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매출의 약 86.56%가 케미컬탱커 해상운송에서 발생하며 나머지는 부동산 임대 및 종속회사 실적으로 구성된다.
최대주주는 비상장 대형 해운그룹 장금상선으로, 그룹 내 컨테이너-케미컬탱커 역할 분담 구조가 정착돼 있다.
2025년 연결 영업이익은 113억원으로 전년 275억원 대비 크게 줄었고 영업이익률도 14.6%에서 6.2%로 낮아졌다.
2025년 4분기 영업손실 속에서도 지배주주순이익이 209억원으로 급증해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IMO 2026 탄소규제와 EU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 등 환경규제 강화가 산업 구도 변화의 핵심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흥아해운은 1961년 설립돼 아시아 역내를 중심으로 액체석유화학제품 해상운송을 주업으로 영위하는 케미컬탱커 전문 선사다. 매출의 약 86.56%가 케미컬탱커 해상운송에서 발생하며 나머지는 부동산 임대 및 연결대상 종속회사 실적으로 구성된다.
주요 종속기업으로는 하스매니지먼트, 파이오니어탱커서비스, 중흥통상 등이 있다. 최대주주는 비상장 대형 해운그룹인 장금상선으로, 2025년 공정거래위원회 공시대상기업집단 기준 자산총액 19조 4,900억원으로 재계 32위에 오른 회사다.
그룹 내에서는 장금상선이 컨테이너 해운을 전담하고 흥아해운이 케미컬탱커 부문에 집중하는 역할 분담 구조가 정착돼 있다. 케미컬탱커 사업은 화학물질 유출 시 해양오염 위험이 커 글로벌 오일메이저들이 요구하는 안전인증(Vetting) 통과가 선행돼야 하는 진입장벽이 존재한다.
회사는 친환경 선박 도입과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해 중형 케미컬탱커 신조 확보를 검토 중이며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영업·운항·관리 효율화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익성 중심의 항로 재편과 함께 중동·남미 지역 거점 확대를 통한 신규 시장 개척에도 주력하고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487억 | 59억 | 12.0% |
| 2025Q3 | 413억 | 12억 | 3.0% |
| 2025Q4 | 450억 | -5억 | −1.0% |
| 2026Q1 | 400억 | 11억 | 2.8% |
| 2026Q2 | 500억 | 31억 | 6.3%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1,779억 | 297억 | 227억 | 16.7% | 17.4% | 134.3% |
| 2023 | 1,648억 | 246억 | 341억 | 14.9% | 20.6% | 90.8% |
| 2024 | 1,880억 | 275억 | 396억 | 14.6% | 17.3% | 89.5% |
| 2025 | 1,808억 | 113억 | 306억 | 6.2% | 12.0% | 74.2%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2025년 연결 매출액은 1,808억원으로 2024년 1,880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5억원에서 113억원으로 크게 줄었고 영업이익률도 14.6%에서 6.2%로 낮아졌다.
지배주주순이익은 396억원에서 306억원으로 줄었으나 감소율(약 -22.7%)은 영업이익 감소율(약 -59%)보다 완만했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3분기 영업이익은 12억원까지 줄고 지배주주순이익도 약 1억원 수준에 그쳤다.
2025년 4분기에는 영업손실 5억원을 기록했음에도 지배주주순이익은 209억원으로 급증해 영업외 부문에서 상당한 일회성 이익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되나 구체적 요인은 공시상 특정되지 않는다.
이후 2026년 1분기와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각각 11억원, 31억원으로 순차 회복됐고 지배주주순이익도 6억원, 21억원으로 개선됐다.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순이익은 약 235억원으로, 이는 2025년 4분기 일회성 이익의 영향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결과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2022년 134.3%였던 부채비율이 2025년 74.2%까지 낮아졌고 자기자본은 같은 기간 1,353억원에서 2,599억원으로 늘어 이익 변동성 속에서도 자본 확충이 이어졌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2~2025년 각각 327억원, 254억원, 473억원, 380억원으로 매년 뚜렷한 양(+)의 흐름을 유지했다.
케미컬탱커 시장은 컨테이너선 시장의 공급 과잉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는데, 최근 업계에서는 케미컬탱커 시장이 공급 부족 국면에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26년부터 탄소배출 규제를 강화했고 유럽연합도 탄소배출권거래제를 해운 부문에 적용해 톤당 50유로의 부담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규제 강화는 친환경 선박 전환 여력이 부족한 중소 선사에는 부담으로 작용해 경쟁자 감소와 운임 상방 압력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는 시각이 있다.
다만 이보다 앞서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발표한 전망에서는 케미컬탱커 수요가 전년 대비 1% 늘어나는 데 비해 선복 공급은 3% 증가해 수급이 악화되고 운임 하락 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 바 있어, 업황에 대한 시각은 시점과 기관에 따라 엇갈리는 모습이다.
같은 보고서는 중국·유럽의 경기 둔화로 수요가 줄어드는 반면 선대 공급은 지속적으로 늘어 당분간 약세 국면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글로벌 케미컬탱커 시장 규모는 2026년 기준 약 556억 달러로 추정되며 2033년까지 연평균 5%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세계 1위 컨테이너선사인 MSC가 장금상선의 유조선 계열사 장금마리타임의 지분 50%를 인수하는 기업결합을 발표한 사례는 그룹 차원에서 탱커·컨테이너 사업 재편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흥아해운의 직접 실적과는 별개의 계열사 이슈이지만 그룹 전략 변화를 가늠할 참고 지표가 된다.
회사는 친환경 선박 전환과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해 중형 케미컬탱커 신조 확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영업·운항·관리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2025년 반기보고서에서는 수익성 중심의 항로 재편과 중동·남미 지역 거점 확대를 통한 신규 시장 개척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다만 같은 보고서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친환경 선박 도입이 향후 주요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규제 대응 측면에서는 IMO 탄소배출 규제와 EU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이 이미 진행 중이며, 이에 따른 비용 부담과 경쟁구도 변화가 향후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룹 차원에서는 장금상선 계열의 탱커사업 재편 움직임(MSC의 장금마리타임 지분 인수 등)이 진행되고 있어, 흥아해운의 사업영역과 직접 연관성은 제한적이나 그룹 전체의 탱커 전략 변화 방향을 살필 필요가 있다.
최근 4개 분기 실적이 2025년 4분기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어, 향후 분기 실적에서 이 흐름이 이어지는지가 관찰 포인트다.
주가는 최근 4개 분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비율 기준으로 볼 때 과거 여러 해에 걸쳐 거래됐던 밴드의 상단에 가까운 수준에서 형성돼 있다.
주가순자산비율 측면에서도 순자산 대비 일정한 프리미엄이 반영돼 있는 편이며, 이는 2025년 영업이익률이 두 자릿수에서 6%대로 낮아진 이후 이익 회복 속도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일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배당 측면에서는 최근 회계연도 기준 주당 현금배당이 이뤄지지 않아, 배당수익률을 활용한 비교는 제한적이다.
다만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2025년 4분기의 일회성 이익 영향을 크게 받은 수치인 만큼, 해당 기간을 기준으로 한 밸류에이션 지표 해석에는 유의가 필요하다.
연간 실적 기준으로는 2022~2024년 이익 규모가 꾸준히 확대됐다가 2025년 들어 이익 회복 속도가 둔화된 점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IMO 2026 탄소배출 규제와 EU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대형 오일메이저의 안전인증(Vetting)을 통과한 기존사업자에게 유리한 구도가 형성될 수 있다는 평가가 있다. 친환경 선박 전환 여력이 부족한 중소 선사의 시장 이탈이 현실화될 경우 경쟁 강도가 완화될 잠재력이 있다. 다만 이는 아직 실현되지 않은 시나리오로 지속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부채비율은 2022년 134.3%에서 2025년 74.2%로 낮아졌고 자기자본은 같은 기간 1,353억원에서 2,599억원으로 확대됐다.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2~2025년 4개 연도 모두 뚜렷한 양(+)의 흐름을 유지해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강화되는 모습이다.
장금상선이 컨테이너, 흥아해운이 케미컬탱커를 전담하는 역할 분담이 정착돼 있고, 케미컬탱커 사업은 오일메이저의 안전인증(Vetting) 통과가 필요해 신규 진입장벽이 존재한다. 이러한 구조는 사업 영역의 명확성과 일정한 경쟁 우위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2025년 영업이익은 113억원으로 전년 275억원 대비 크게 줄었고 영업이익률도 6.2%로 낮아졌다. 2025년 4분기에는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분기별 변동성도 확대됐다. 이는 운임·비용 환경 변화에 이익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업 특성을 보여준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과거 발표에서 케미컬탱커 수급이 악화돼 운임 하락 압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반면 최근에는 시장이 공급 부족 국면에 있다는 상반된 평가도 나온다. 기관·시점에 따라 업황 판단이 엇갈리는 만큼 단정적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다.
시장에서는 흥아해운을 중동 지정학 리스크와 연동되는 테마주로 분류하는 시각이 있다. 최대주주인 장금상선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유조선을 배치한 사실이 부각되며 주가 변동성이 커진 사례도 있었다. 이러한 상승 모멘텀은 구조적 펀더멘털 개선보다 일시적 요인에 의존할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
해운업 특성상 스팟 운임과 연료비 변동이 영업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2025년 분기별 영업이익이 흑자와 적자를 오갈 정도로 편차가 컸다는 점은 이러한 민감도를 보여준다. 향후에도 운임·연료비 환경 변화가 분기 실적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IMO 탄소배출 규제와 EU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에 따라 톤당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친환경 선박 신조를 위한 투자 부담이 커질 경우 단기적으로 재무 부담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규제 이행 속도와 비용 반영 방식은 지속적으로 확인이 필요한 변수다.
중동 정세와 연계된 테마성 수급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로,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될 경우 관련 모멘텀이 급격히 약화될 수 있다는 평가가 있다. 이는 실적과 무관한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이다.
2026년 3분기보고서 공시 예정 시점으로, 케미컬탱커 부문 영업이익률의 분기별 회복 흐름이 이어지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검토 중인 중형 친환경 케미컬탱커 신조 발주에 대한 이사회 결의·공시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MSC의 장금마리타임 지분 50% 인수 거래 종결 여부와 그룹 내 탱커·컨테이너 사업 재편이 흥아해운의 사업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2026 사업연도 사업보고서 공시 시점으로, 연간 영업이익률이 2024년 수준으로 회복되는지와 중동 정세 변화에 따른 실적 변동성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흥아해운은 장금상선 그룹의 케미컬탱커 전담 계열사로서 아시아 역내 액체석유화학제품 운송에 특화된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
2025년에는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이 큰 폭으로 낮아졌으나 2025년 4분기 일회성 이익과 2026년 상반기의 순차적 영업이익 회복이 함께 나타나며 실적 흐름이 복합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부채비율 하락과 자기자본 확대, 꾸준한 양(+)의 영업현금흐름이 확인돼 이익 변동성 속에서도 안정성이 유지되고 있다. 산업 측면에서는 규제 강화가 기존사업자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시각과, 공급 증가로 업황이 약화될 수 있다는 시각이 함께 존재해 단일한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
주가는 중동 지정학 리스크와 연동된 테마성 요인의 영향을 받아온 이력이 있어, 실적 펀더멘털과 별개의 변동성 요인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향후 분기 실적에서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core 영업이익의 회복 속도, 신조 발주 진행 상황, 그룹 내 탱커사업 재편 결과가 핵심 관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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