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테크놀로지는 LDI(LED 구동 IC) 설계를 중심으로 초소형 패키징, 모듈, 펌웨어 최적화, 광학 기술까지 아우르는 '풀스택(Full-Stack)' 통합 설계 역량을 갖춘 시스템반도체 팹리스다.
일반적인 팹리스가 IC 설계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시장 요구 분석부터 제품 설계, 고객 인증, 양산 전환까지 고객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형 사업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핵심 경쟁력은 'RGB 시분할 구동 기술'로, 기존 방식 대비 필요한 LDI 개수를 약 3분의 1 수준으로 줄여 고객사의 세트 원가와 전력 소비를 동시에 낮춘다.
전체 매출의 70% 이상은 TV용 LDI에서 발생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의 미니 LED·RGB LED 전환이 핵심 성장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반 LED TV에는 LDI가 약 5개 탑재되지만 미니 LED TV는 100~800개, RGB LED TV는 1,000~1,500개, 4K 마이크로 LED TV는 24만~35만 개까지 확대될 수 있어, TV 광원 고도화가 구조적인 수요 증가를 이끈다.
회사는 글로벌 소비자 가전 고객사의 공식 1차 협력사로 등록돼 있으며 누적 LDI 공급량은 2억 개를 초과한다. 투명 LED 디스플레이는 상업용 사이니지(경기 양주시청 등 공급)와 차량용 리어 글라스 등으로 공급처를 확장하고 있다.
마이크로 LED 사업은 평택에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고 TV용 24픽셀 구동 IC 개발에 착수했다. 자동차 전장 부문은 2018년 사업부를 신설, 현대모비스와 공동연구소를 운영하며 스마트 무드램프(SAL) IC, 차량용 CAN 통신반도체 등 10여 개 전장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