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법제화 수혜 확산
도청·무선백도어·불법촬영 3대 사업 모두 규제·정책 변수의 수혜 구조를 갖추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전자금융업무 수행 금융회사에 무선백도어 해킹 대응을 당부했고, 공중화장실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2027년 2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도청 보안 부문도 국가 정보보안 지침상 설치 의무화가 뒷받침하고 있어, 세 사업 모두 제도적 뒷받침을 받는 구조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지슨은 2026년 2분기 분기 기준 처음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냈지만,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으로는 여전히 순손실 구간에 머물러 있어 반도체 신사업의 상용화 속도가 다음 관전포인트로 꼽힌다.
2026년 2분기 매출 48억 9,813만원, 영업이익 4억 6,152만원으로 최근 네 개 분기 만에 첫 분기 흑자전환
2025년 연간 영업손실 66억원, 순손실 107억원, 부채비율은 9.2%에서 155.3%로 급등
도청·무선백도어·불법촬영 3대 보안 사업 모두 법제화 수혜 국면, 2027년 2월 공중화장실법 시행 예정
반도체 플라즈마 공정 진단장비로 신사업 진출, 과기정통부 과제 선정 후 한양대와 공동 개발 중
5대1 주식병합으로 발행주식수 약 1,102만주로 축소, 시가총액은 변동 없음
지슨은 무선주파수(RF)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무선도청 보안, 무선백도어 해킹 보안, 불법촬영 보안 등 무선보안 솔루션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2025년 12월 발간된 기업탐방 리포트에 따르면 매출 비중은 도청보안 40.25%, 무선백도어보안 8.04%, 불법촬영보안 18.42%이며 나머지는 유지보수 매출로 구성돼 있다.
증권사 리포트는 지슨이 상시형 도청탐지 공공시장 점유율 98.8%, 불법촬영탐지 공공시장 점유율 60.5%를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별도로 조달데이터허브 기준으로는 2021년부터 2026년 6월까지 5년 6개월간 불법촬영 탐지시스템 공공 조달시장에서 누적 점유율 51.31%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군은 은행과 증권, 카드, 보험사 등 금융권을 비롯해 정부·공공기관, 군, 반도체, IT 기업 등으로 적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대형 금융사에 이어 글로벌 반도체 제조 기업들과 '무선 백도어 해킹 탐지 시스템' 공급 계약을 잇달아 체결했다.
회사는 지난해 스팩합병을 통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했다.
이후 임시주주총회에서 5대 1 주식병합 안건을 상정했고, 병합이 이뤄질 경우 액면가는 100원에서 500원으로 상향되고 발행주식 수는 5508만 3083주에서 1101만 6616주로 줄어든다고 공시했으며, 이는 현재 발행주식수와 일치한다.
신규 성장동력으로는 RF(무선주파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 플라즈마 공정용 무선 감지 계측 장비 시장에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0원 | -39,315,500원 | — |
| 2025Q3 | 86억 | -36억 | −42.3% |
| 2025Q4 | 27억 | -30억 | −107.8% |
| 2026Q1 | 25억 | -19억 | −76.8% |
| 2026Q2 | 49억 | 5억 | 9.4%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0원 | -10,549,440원 | -16,179,063원 | — | −1.5% | 84.7% |
| 2023 | 0원 | -21,291,150원 | 1억 | — | 1.1% | 9.0% |
| 2024 | 0원 | -25,657,715원 | 2억 | — | 2.0% | 9.2% |
| 2025 | 113억 | -66억 | -107억 | −58.8% | −141.7% | 155.3%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5
2025년 연결 매출액은 112억 9,587만원으로, 스팩합병 이후 처음으로 연결 실적에 온기 반영된 결과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66억 4,392만원(영업이익률 -58.8%), 지배주주순손실은 107억 2,922만원에 달해 적자 폭이 컸다.
자본총계는 2024년 112억 7,357만원에서 2025년 75억 7,039만원으로 줄었고, 부채비율은 9.2%에서 155.3%로 급등했다. 2024년, 2023년, 2022년 연결 재무제표는 스팩합병 이전 상장예정법인 기준으로 매출이 0원으로 잡혀 있어 2025년 이후 수치와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3분기 매출은 85억 5,307만원으로 급증했으나 지배주주순손실도 78억 3,027만원으로 확대돼 합병 관련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2025년 4분기(매출 27억 4,281만원, 영업손실 29억 5,581만원)와 2026년 1분기(매출 24억 6,091만원, 영업손실 18억 9,005만원)에도 적자가 이어졌다.
그러나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48억 9,813만원, 영업이익 4억 6,152만원, 지배주주순이익 3억 8,889만원을 기록하며 최근 네 개 분기 만에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는데, 이는 회사가 밝힌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9억원(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과 영업이익 4억 6,000만원 흑자전환, 순이익 3억 9,000만원 발표와 부합한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73억 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8% 증가했다. 다만 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최근 네 개 분기 합산 지배주주순손실은 122억 7,203만원으로 여전히 큰 적자 구간에 머물러 있다.
무선백도어 해킹은 컴퓨터 내부에 손톱만 한 무선 스파이 칩을 몰래 심어두고, 인터넷 선이나 와이파이가 아닌 독자적인 무선 주파수를 이용해 외부에서 비밀 무전으로 기밀을 빼돌리는 스텔스 방식으로 새롭게 부각되는 침투 경로다.
금융감독원도 지난달 전자금융업무를 수행하는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무선백도어 해킹 등 신종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을 당부한 바 있다.
불법촬영 탐지 부문은 지난 7월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해야 하는 공중화장실 안전관리시설에 불법촬영 탐지시스템을 포함하도록 규정하면서 정책 변수를 안게 됐다.
해당 법은 2027년 2월 12일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회사가 행정안전부 표준데이터를 토대로 추산한 잠재 시장 규모는 전국 약 26만 4,000칸, 판매 기준 약 2,900억원(부가세 별도)이다.
도청 보안 부문은 국가 정보보안 지침에 따른 설치 의무화가 뒷받침하고 있으며, 앞서 언급한 것처럼 관련 공공조달 시장 점유율도 높은 수준으로 소개됐다.
신규 진출 분야인 반도체 플라즈마 공정용 무선 감지 계측장비 시장은 국내 기준 시장 규모가 1,000억원대로, 100% 외산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해당 시장은 글로벌 소수 기업이 장악하고 있어 국산화 수요가 높은 분야로 평가되는 동시에, 신규 진입 기업의 상용화 검증에는 시간이 필요한 구조다.
회사는 반기보고서를 통해 하반기에는 Alpha-H의 도입 확산을 이어가는 한편, 공중화장실법 개정에 따른 Alpha-C 수요 확대에도 대응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통신·전력 분야를 포함한 20개 기관이 신규 도입을 검토 중이다.
반도체 공정 진단장비 사업은 2026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산연구장비기술경쟁력강화사업'에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으며, 세부 사업명은 '반도체 플라즈마 공정용 AI 기반 멀티 주파수 스캔 임피던스 모니터링 진단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로 약 3년간 총 16억 1,000만원(정부지원연구개발비 약 12억 1,000만원) 규모로 추진된다.
이 장비는 반도체 식각·증착 등 플라즈마 공정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신호를 계측·분석해 공정 이상 여부를 진단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플라즈마 진단 방법 개발과 특성 분석을 병행하고 단계적으로 시제품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와 증권가는 1년 반 내 개발·상용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불법촬영 탐지 부문은 2027년 2월 공중화장실법 시행을 앞두고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편성과 실제 설치 확대 여부가 관전 포인트로 남아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본업의 실적 턴어라운드와 반도체 공정장비 신사업 진출을 바탕으로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으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지슨은 5대 1 주식병합을 거치면서도 시가총액에는 변동이 없었다고 공시했으며, 발행주식수만 약 1,102만주로 줄었다. 2025년 대규모 순손실로 자본총계가 크게 줄어든 만큼, 순자산가치 대비 주가의 배수는 과거 흑자를 내던 시절보다 높아진 구간에서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회계연도 기준으로 배당이 지급되지 않아, 배당수익률에 기반한 접근보다는 실적 턴어라운드의 지속 여부에 초점이 맞춰지는 국면이다.
유진투자증권은 2026년 4월 16일 보고서에서 현재 주가가 당시 자체 추정한 2026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5.7배 수준으로 국내 유사업체 평균 21.3배보다 낮다고 평가했는데, 이는 해당 증권사 자체의 실적 추정치를 전제로 한 시점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최근 네 개 분기 실적이 세 개 분기 적자와 한 개 분기 흑자로 엇갈린 만큼, 밸류에이션에 대한 판단은 향후 분기 실적의 연속성이 확인된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5
도청·무선백도어·불법촬영 3대 사업 모두 규제·정책 변수의 수혜 구조를 갖추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전자금융업무 수행 금융회사에 무선백도어 해킹 대응을 당부했고, 공중화장실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2027년 2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도청 보안 부문도 국가 정보보안 지침상 설치 의무화가 뒷받침하고 있어, 세 사업 모두 제도적 뒷받침을 받는 구조다.
2026년 2분기 매출 48억 9,813만원, 영업이익 4억 6,152만원으로 최근 네 개 분기 만에 처음 흑자 전환했다. 회사 발표로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고 상반기 누적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0.8% 늘었다. 실적 개선은 무선백도어 탐지 제품 매출이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7배 증가한 데서 비롯됐다.
지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산연구장비기술경쟁력강화사업에 선정돼 반도체 플라즈마 공정용 AI 기반 진단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단계적으로 시제품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해당 국내 시장은 1,000억원대 규모로 현재 100% 외산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가 이뤄지면 본업 외 매출원이 될 수 있다.
2025년 연결 영업손실은 66억 4,392만원, 지배주주순손실은 107억 2,922만원에 달했고 자본총계는 75억 7,039만원으로 줄었다. 부채비율은 9.2%에서 155.3%로 급등했으며,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도 -41억 8,025만원으로 순유출을 기록했다. 최근 네 개 분기 합산 지배주주순손실도 122억 7,203만원으로 여전히 크다.
2025년 3분기 매출은 85억 5,307만원으로 급증했지만 같은 분기 지배주주순손실도 78억 3,027만원으로 확대됐고, 이후 2025년 4분기와 2026년 1분기 매출은 각각 27억 4,281만원, 24억 6,091만원으로 크게 줄었다.
이런 큰 변동은 프로젝트성 매출 인식 구조를 시사하며, 2분기 흑자전환이 다음 분기에도 이어질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반도체 공정 진단장비는 1년 반 내 개발·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 매출 기여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 해당 시장은 글로벌 소수 기업이 장악하고 있어 국산화 수요가 높은 분야로 평가되지만, 신규 진입 기업이 기존 외산 장비 대비 성능·신뢰성을 검증받는 과정이 관건이다.
공중화장실법 개정안은 2027년 2월 12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다만 실제 설치는 지방자치단체 예산 편성과 집행 속도에 좌우되므로, 법 시행과 실제 매출 반영 사이에 시차가 발생할 수 있다.
2025년 말 부채비율은 155.3%로 전년(9.2%) 대비 크게 높아졌고, 같은 해 영업활동현금흐름은 -41억 8,025만원으로 순유출을 기록했다. 적자가 이어질 경우 추가 자금조달이나 자본 확충 필요성이 커질 수 있다.
2025년 3분기 매출 급증과 이후 분기의 급감에서 보듯 특정 프로젝트나 계약 인식 시점에 따라 실적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 금융사·반도체 제조기업 등 개별 대형 계약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경우, 계약 지연이나 취소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도 커질 수 있다.
2026년 3분기 보고서 공시를 통해 2분기 흑자전환이 3분기에도 이어지는지, 그리고 매출·수익성 개선의 연속성을 확인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제 및 한양대와의 공동연구에서 나오는 반도체 공정 진단장비 시제품 개발 경과와 상용화 일정 관련 공시를 확인해야 한다.
개정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시행일로,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반영과 불법촬영 탐지시스템(Alpha-C) 실제 발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금융권·반도체 제조기업 대상 무선백도어 해킹 탐지 시스템의 신규 공급계약 공시(DART)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
지슨은 2026년 2분기 처음으로 분기 영업흑자와 순이익을 기록했고,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0.8% 늘었다. 다만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으로는 여전히 지배주주순손실이 발생하고 있으며, 2025년 연간 기준으로도 대규모 적자와 부채비율 상승이 확인된다.
성장 스토리는 도청·무선백도어·불법촬영 3대 보안 사업의 법제화 수혜와, 반도체 공정 진단장비라는 신규 성장동력 두 축으로 구성돼 있다. 반도체 신사업은 정부 과제 선정과 대학 공동연구까지는 진행됐으나, 실제 상용화와 매출 반영까지는 1년 반 내로 예상되는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
불법촬영 탐지 부문은 2027년 2월 시행되는 공중화장실법이라는 구체적인 제도 일정을 확보했지만, 지자체 예산 반영 등 집행 변수가 남아 있다. 종합하면 지슨의 향후 궤적은 2분기 흑자전환의 지속성, 신사업 상용화 속도, 법제화 수혜의 실제 매출 전환 속도라는 세 가지 변수에 달려 있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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