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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메디

18,890원▼ 1.67%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1,447억원
거래대금
99억원
거래량
52만주
상장주식수
763만주
PER
—
PBR
7.7배
EPS
—
배당수익률
—

PER·PBR·배당수익률은 최근 확정 실적(EPS·BPS·주당배당금)과 현재 주가로 산출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흑자 기술특례상장의 명암

2026년 7월 코스닥에 기술특례로 입성한 레메디는 인도 공공조달 수주를 기반으로 2년 연속 영업흑자를 달성한 드문 의료기기 신규상장 기업이지만, 단일 제품·공공조달 집중 구조가 실적 지속성의 핵심 변수로 부각된다.

  1. 1

    2024년 영업흑자 전환 후 2025년 영업이익 28억원(+191% YoY), 2026년 1분기 33억원으로 수익성 가파른 개선세

  2. 2

    인도 NTEP·CMSS 공공조달 납품이 핵심 성장 동인이며, 상장 당일 오디샤 주정부 입찰 단독 기술 통과로 추가 수주 기대감 형성

  3. 3

    주력 제품 KA6 의료용 매출 비중이 2026년 1분기 기준 92.7%에 달해 단일 제품 의존도가 높음

  4. 4

    NASA 채택 및 SpaceX 연구기술 참여 선정 등 우주항공 레퍼런스 확보, 의료·NDT·우주항공 3대 사업축 다각화 추진

  5. 5

    상장 직후 유통가능 물량 41.03%, 3개월 내 54%로 확대되는 오버행이 단기 수급의 핵심 변수

02

사업 구조

레메디는 2012년 7월 설립된 이노비즈·벤처 인증 기업으로, X선 튜브·에미터·고전압 전원장치 등 핵심 부품을 자체 개발·내재화해 저선량·초소형 X선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전문기업이다.

주력 사업은 의료용 휴대형 X선 촬영장치로, 2026년 1분기 기준 의료 부문 매출이 전체의 92.7%를 차지하며 KA6 제품 라인과 디지털 X선 시스템 XCAM 시리즈를 중심으로 공급한다.

기존 대형 고정식 X선 장비 중심 시장에서 이동·휴대형 수요로의 구조적 전환을 성장 기반으로 삼으며, 의료 접근성이 낮은 신흥국 공공의료 조달 시장을 핵심 타깃으로 설정했다.

산업용 부문에서는 배터리·반도체·식품 등 제조공정에 적용되는 비파괴검사(NDT) 장비를 개발·공급하고 있으며, 배터리 검사장비 RIX B100이 북미 글로벌 제조사 생산라인에서 기술 검증을 진행 중이다.

우주항공은 신성장 영역으로, 2024년 NASA가 전 세계 200여 개 경쟁 제품 가운데 레메디의 휴대용 X선 장비를 선택한 뒤 약 1년 반간 우주 환경 성능을 평가했으며, 2026년에는 스페이스X 연구기술 참여 대상으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기술성 평가에서는 2022년(A·BBB), 2024년(A·A), 2025년(A·BBB) 등 세 차례 모두 합격 등급을 취득해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인정받아 왔으며, 이번이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의 세 번째 도전이다.

경쟁 비교군인 넥스트바이오메디컬·그래피 등이 상장 당시 적자 구조였던 것과 달리, 레메디는 2년 연속 영업흑자 상태에서 상장한 것이 차별화 포인트로 제시됐다.

글로벌 휴대용 X선 장비 시장은 2025년 약 91억 7,000만 달러 규모로 연평균 약 9% 성장이 전망되나(Mordor Intelligence 추정), GE헬스케어·후지필름·캐논메디칼 등 대형 글로벌 업체와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중국계 업체들이 신흥국 공공조달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경쟁하고 있다.

03

최근 동향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공시 기준 연결 매출액은 2023년 69억원에서 2024년 134억원(+94.3%)으로 급증한 데 이어, 2025년에는 146억원(+8.8%)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2023년 23억원 적자에서 2024년 9억원 흑자로 전환한 후 2025년에는 28억원(+191% 이상 YoY)으로 확대됐고, 같은 해 당기순이익은 51억원(+586% YoY)으로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은 2024년 약 6.7%에서 2025년 약 19.1%로 상승했으며, 2026년 1분기에는 약 35% 수준으로 추가 개선됐다.

2026년 1분기(연결 기준) 매출은 94억원(+142.5% YoY)으로 전년 연간 매출의 64%를 단일 분기에 달성했으며, 영업이익 33억원·당기순이익 30억원을 기록해 단 하나의 분기 만에 전년 연간 영업이익을 초과했다.

이 같은 수익성 급등은 인도 중앙의료서비스협회(CMSS) 납품 확대와 해외 판로 다변화에 기인하며, 인도 NTEP에 2025년 약 1,534대, 2026년 7월 추가 750여 대를 출하한 것이 직접 반영됐다.

2026년 7월 13일 코스닥에 신규 상장했으며, 기관 수요예측 1,146대 1, 일반청약 증거금 약 5조 3,000억원으로 공모가를 희망 밴드 최상단인 2만 700원으로 확정했다.

상장 첫날 장 초반 공모가 대비 38.65% 급등한 2만 8,700원까지 치솟은 뒤 종가는 공모가 수준으로 회귀했으며, 상장 익일인 7월 14일에는 2만 2,000원(전일 대비 +6.28%, 시총 약 0.2조원)에 거래됐다.

상장 당일에는 인도 오디샤 주정부 휴대형 디지털 X선 구매 입찰에서 글로벌 경쟁사를 제치고 단독으로 기술 적격 판정을 받아 추가 수주 기대감이 형성됐으며, 최종 계약 확정은 가격 입찰 결과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주관사 KB증권은 비교기업(뷰웍스·IRAY GROUP·Detection Technology Oyj) PER 21.95배를 적용해 주당 평가가액 3만 2,639원을 산출한 뒤 최대 45.5%의 할인율을 적용해 공모가 밴드를 도출했으며, 이는 최근 5년간 코스닥 기술특례 의료기기 상장사 중 밴드 상단 기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었다.

04

전망

회사는 의료·비파괴검사(NDT)·우주항공의 3대 사업축 재편을 추진하며, 공모 순수입금 약 242억원을 시설자금(71억원)·운영자금(121억원)·채무상환(50억원)으로 나눠 생산능력 확장과 글로벌 영업망 강화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생산 자동화 2단계가 완료되는 2028년에는 연간 X선 장비 생산능력이 최대 7,700대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이는 대규모 글로벌 공공조달 수주 대응력을 높이는 기반이 될 수 있다.

인도 오디샤 주정부 입찰 단독 기술 통과를 발판으로 나머지 27개 주정부 및 추가 중앙정부 국책 사업에서의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되나, 최종 계약 규모는 가격 입찰 결과와 발주기관의 행정 절차 완료 후 확정된다.

신흥국 공공조달 사업의 특성상 예산 주기·정책 방향·입찰 일정 등에 따라 매출 규모와 인식 시점이 변동될 수 있어, 단발성 납품을 반복 수주로 안정화하는 것이 중장기 실적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AI 기반 의료영상 솔루션, 차세대 X선 제품 개발, 국내외 인허가 확대 등 소프트웨어·플랫폼 영역으로의 확장 전략도 제시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해당 부문의 매출 기여는 제한적이다.

공모가 산정의 기초가 된 2028년 추정 순이익(약 199억원) 달성 여부는 인도 납품 지속성, 해외 매출처 다각화, NDT·우주항공 신사업의 상업화 속도에 좌우될 것이라는 것이 시장의 공통 관측이다.

05

강세 요인

기술특례 의료기기 IPO 중 이례적 수익성

레메디는 기술특례 경로로 상장한 의료기기 기업들 가운데 이례적으로 2년 연속 영업흑자를 달성한 상태에서 코스닥에 입성했다. 2025년 영업이익률은 약 19%로, 상장 당시 적자 구조였던 동종 기업들과 뚜렷한 차이를 보였으며, 2026년 1분기에는 이 비율이 약 35%까지 확대됐다.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주 구조와 대규모 공공조달 계약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흑자 기조 유지 시, 기술특례 상장 기업에 대한 실적 기반 시장 신뢰도 형성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인도 공공조달 레퍼런스 심화

레메디는 인도 NTEP(국가결핵퇴치프로그램)에 외국 기업 최초로 대규모 납품(2025년 약 1,534대, 2026년 7월 추가 750여 대)을 이뤄냈으며, 인도 직원국가보험공단·태국 공공보건청·인도네시아 보건부 등 다수 해외 공공조달에서도 공급 실적을 추가 확보했다.

2026년 7월 상장 당일에는 인도 오디샤 주정부 입찰에서 글로벌 경쟁사를 제치고 단독 기술 적격 판정을 받아, 나머지 27개 인도 주정부 조달 사업에서 레퍼런스 우위를 점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WHO의 이동식 방사선 장비 필수 기자재 분류와 결핵 퇴치 사업 확대는 신흥국 공공조달 수요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히는 구조적 요인이다. 인도 내 공공조달 실적의 축적은 동남아·남아시아 신흥국 시장 확장의 기반이 될 수 있다.

의료·NDT·우주항공 3축 확장 잠재력

레메디는 핵심 X선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의료용 휴대형 장비 외에 배터리·반도체 검사용 NDT 장비와 우주항공 분야로 사업 영역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NASA가 전 세계 200여 개 경쟁 제품 가운데 자사 제품을 채택하고 스페이스X 연구기술 참여 대상으로 선정된 것은 기술 신뢰성을 외부에서 검증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배터리 검사장비(RIX B100)는 북미 글로벌 제조사의 생산라인에서 기술 검증이 진행 중으로, 상업화 성공 시 전기차·반도체 등 고성장 산업으로의 진입이 가능하다. AI 기반 의료영상 솔루션 접목을 통한 플랫폼화 전략은 중장기적으로 사업 다각화의 잠재적 축으로 제시되고 있다.

06

약세 요인

단일 제품·공공조달 집중 구조

2026년 1분기 기준 주력 제품 KA6의 의료용 매출 비중은 92.7%에 달하며, 이 집중도는 2023년(67.2%), 2024년(86.4%), 2025년(87.3%)에 이어 매년 높아지는 추세다.

의료용 매출의 상당 부분이 인도 공공조달에 의존하고 있어, KA6 수요 둔화나 경쟁 심화, 인도 정부 정책 변동 시 실적 민감도가 크게 확대될 수 있다.

글로벌 경쟁사인 GE헬스케어·후지필름·캐논메디칼 등 대형 업체와의 선진국 시장 경쟁에서는 브랜드·서비스망·유통 측면에서 구조적 열위에 놓일 가능성이 존재한다.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산업용·우주항공 부문의 실질 매출 기여 확대가 지연될 경우 구조적 취약성이 부각될 수 있다.

공공조달 불확실성과 매출채권 부담

공공조달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은 국가별 예산 편성 주기·정책 방향·입찰 일정 등에 따라 납품 규모와 매출 인식 시점이 불규칙하게 변동될 수 있다. 딜사이트경제TV 보도에 따르면 레메디는 흑자 기조 속에서도 매출 확대와 함께 매출채권이 급증하고 회전율이 하락하고 있어 운전자본 부담이 커지고 있다.

공모가 산정의 기초인 2028년 추정 순이익 달성이 아직 검증되지 않은 후속 제품·패키지 매출 확대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납품 일정 지연이나 대금 회수 지연 시 현금흐름에 압박이 가해질 수 있어 분기별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상장 초기 오버행과 거버넌스 과제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상장 직후 유통가능 물량은 공모 후 기준 41.03%(312만 9,160주)에 달하며, 1개월 후 42.88%, 3개월 후 54%까지 확대된다.

설립 초기에 투자한 벤처캐피탈(VC)들의 펀드 만기가 도래한 상황에서 기계적 매도 압력이 발생할 가능성이 지적되며, 상장 첫날의 7,620억원에 달하는 거래대금(시총 대비 약 380%)은 단기 수급 변동성이 상당함을 보여준다.

또한 심플리월스트리트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사외이사 이탈로 이사회에 독립 이사가 없는 상태로, 소수주주 보호와 투명한 의사결정 측면에서 거버넌스 개선 필요성이 제기된다. 의무보유확약이 순차적으로 해제되는 시점마다 추가적인 수급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

07

리스크 요인

신흥국 정책·환율 리스크

인도의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 기조 강화 시 외국 의료기기 기업에 대한 현지 생산 요건이 부과될 가능성이 있어 현재의 수출 납품 구조에 장기적 압력이 될 수 있다.

인도·인도네시아·필리핀 등 주요 시장의 공공보건 예산 변동 또는 입찰 정책 변화가 발주 규모와 시기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는 소규모 수출 기업에 있어 공통적인 리스크다. 환율 변동성 역시 원화 환산 매출·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레메디는 인도·인도네시아·필리핀에 해외 생산거점 구축을 계획하고 있어, 실행 여부에 따라 정책 리스크의 일부가 완충될 가능성이 있다.

실적 추정치 미달 리스크

공모가 산정에 적용된 2028년 추정 순이익(약 199억원)은 아직 검증되지 않은 후속 제품 및 패키지 매출 확대에 크게 기대고 있어 달성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2026년 1분기의 강한 실적은 인도 CMSS의 대규모 납품이 단기간에 집중된 결과일 수 있으며, 이후 분기에 유사한 수준의 성과를 반복하기 어려울 경우 기대치와의 괴리가 부각될 수 있다.

NDT·우주항공 등 신규 사업 부문의 상업화 지연은 추정치 달성에 부정적 변수가 되며, 현재 기관 애널리스트의 커버리지가 충분히 구축되지 않은 점도 정보 비대칭 리스크를 높인다. 상장 이후 분기별 수주 수준과 수익성 추이가 추정치 달성 가능성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경쟁 심화와 기술 대체

글로벌 휴대용 X선 장비 시장은 2025년 약 91억 7,000만 달러 규모로 연평균 약 9% 성장이 전망되나(Mordor Intelligence), GE헬스케어·후지필름·캐논메디칼 등 대형 글로벌 업체와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중국계 업체들이 신흥국 공공조달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경쟁하고 있다.

AI 기반 의료영상 판독 소프트웨어 분야에는 신규 진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소프트웨어·서비스 전환 전략의 성공이 보장되지 않는다. 저선량·초소형화 분야에서 레메디가 현재 확보한 기술 우위가 대형 업체의 유사 제품 출시 또는 중국계 경쟁사의 가격 공세에 의해 잠식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기술 집약적 특성상 지속적인 R&D 투자 없이는 현재의 경쟁 포지션을 장기 유지하기 어렵다.

08

종합 의견

레메디는 기술특례 경로로 상장한 의료기기 기업 가운데 드물게 2년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한 상태에서 코스닥에 입성했으며, 인도 공공조달 레퍼런스 심화와 2026년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오디샤 주정부 단독 기술 통과 소식 등이 복합적으로 시장의 관심을 받는 이유다.

반면 매출의 90% 이상을 단일 제품에 집중하고 인도 공공조달에 의존하는 구조, 단발성 대규모 납품을 반복 수주로 전환하는 과제, 상장 직후 41%에서 3개월 내 54%로 확대되는 오버행, 그리고 이사회 내 독립이사 부재는 동시에 점검이 필요한 구조적 변수다.

공모가 산정의 기초인 2028년 추정 순이익 달성을 위해서는 NDT·우주항공 신사업의 실질 매출 기여와 해외 시장 다각화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이 시장의 공통된 관측이다.

향후 주요 관찰 지표는 인도 오디샤 주정부 최종 계약 확정 여부, 분기별 수주 수준·수익성·매출채권 동향, NDT·우주항공 신사업의 상업화 진전 속도다.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됐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09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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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ewstomato.com
  2. m.thebell.co.kr
  3. thebell.co.kr
  4. newspim.com
  5. investnews.co.kr
  6. sisajournal-e.com
  7. news2day.co.kr
  8. edaily.co.kr
  9. edaily.co.kr
  10. hankyung.com
  11. dhdaily.co.kr
  12. mordorintelligence.kr

리포트 작성 2026-07-14 · 데이터 기준 2026-07-13

본 콘텐츠는 AI가 시장 데이터와 웹 검색 결과를 분석한 정보 제공용이며, 투자 권유나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데이터는 지연되거나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