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프라인 다변화 및 외부 협력 확대
라스모티닙, PHI-501 외에 PHI-601(캅스바이오), PHI-701(코오롱제약)로 파이프라인을 넓히며 단일 자산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 2026년 9월 코오롱제약과의 PHI-701 공동연구개발계약 체결은 5월 MOU, 6월 국책과제 선정에 이어 협력이 실질적 단계로 진전된 사례다. 국가신약개발사업(KDDF) 과제 선정 등 정부 자금을 활용한 R&D 비용 분산도 이뤄지고 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라스모티닙과 PHI-501을 축으로 파이프라인을 넓히고 있지만, 상장 이후 매출 0원과 법차손 규제라는 재무적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
2025년 영업손실 115.1억원으로 전년(126.0억원) 대비 축소됐으나 4년 연속 매출 0원 지속
2025년 12월 19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으로 부채비율이 5.5%(2024)에서 114.5%(2025)로 급등
코오롱제약과 PHI-701(4세대 EGFR 저해제) 공동연구개발계약 체결(2026년 9월)로 파이프라인 외부 협력 확대
라스모티닙(PHI-101)은 FDA·EMA·식약처 희귀의약품 지정을 확보했고 글로벌 임상 2상 진입을 앞둔 것으로 전해짐
기술특례 상장 3년 차 법차손 유예 종료로 관리종목 지정 리스크가 부각되는 국면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활용해 항암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기술이전(L/O)을 주요 수익모델로 삼는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핵심 파이프라인은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 '라스모티닙(PHI-101)'으로, 한국과 호주에서 글로벌 임상 1상을 완료했다.
두 번째 주력 파이프라인인 'PHI-501'은 BRAF·KRAS·NRAS 변이를 가진 대장암, 흑색종 등 고형암을 표적으로 하며, 2026년 1월 국내 임상 1상에 진입했다.
회사는 '딥리콤(DeepRECOM)' 모듈을 통해 PHI-501의 적응증을 난치성 폐암과 대장암 등으로 확장하는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후속 파이프라인으로는 차세대 메닌 저해제 'PHI-601'과 4세대 EGFR 저해제 'PHI-701'이 있으며, PHI-601은 캅스바이오와 국가신약개발사업(KDDF) 과제로 공동연구 중이고, PHI-701은 코오롱제약 신약부문과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개발까지 공동연구개발계약을 체결했다.
과거 항암제 파이프라인 'PHI-201'은 2022년 유한양행에 기술이전했으나 2025년 8월 계약이 해지됐다. 2019~2022년에는 소규모 용역 매출이 있었지만 2023년부터는 대형 파이프라인 임상에 역량을 집중하며 매출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
2023년 7월 기술성장특례로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최근에는 일라이 릴리의 AI·머신러닝 기반 협력 플랫폼 '릴리 튠랩(Lilly TuneLab)'에 참여해 케미버스의 글로벌 활용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 | -24억 | — |
| 2025Q3 | — | -30억 | — |
| 2025Q4 | — | -29억 | — |
| 2026Q1 | — | -24억 | — |
| 2026Q2 | — | -23억 | —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3억 | -106억 | -169억 | −3539.8% | −95.5% | 6.0% |
| 2023 | 0원 | -101억 | -89억 | — | −31.5% | 4.7% |
| 2024 | — | -126억 | -104억 | — | −55.6% | 5.5% |
| 2025 | — | -115억 | -107억 | — | −76.8% | 114.5%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2025년 연결 영업손실은 115.1억원으로 2024년 126.0억원 대비 소폭 축소됐고, 지배주주 순손실은 107.0억원으로 2024년 103.5억원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2023년 영업손실은 101.2억원, 순손실 89.2억원으로 상대적으로 적었으나, 2022년에는 순손실이 168.7억원까지 확대된 바 있어 연도별 손익 변동성이 존재한다.
분기 흐름을 보면 2025년 2분기 영업손실 24.3억원, 3분기 29.9억원, 4분기 29.4억원으로 확대됐다가 2026년 1분기 23.7억원, 2분기 22.8억원으로 다시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지배주주 순손실 합계는 94.3억원으로, 분기당 평균 20억원대 초중반의 손실이 이어지고 있다. 영업활동현금흐름(CFO)은 2022~2025년 매년 -74억원에서 -93억원 사이에서 유출되며 R&D 중심의 현금소진 구조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기자본은 2023년 283.5억원에서 2024년 186.1억원, 2025년 139.3억원으로 매년 축소됐는데, 이는 누적 손실이 반영된 결과다.
반면 부채총계는 2024년 10.1억원에서 2025년 159.4억원으로 급증했으며, 이는 2025년 12월 19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이 반영된 결과로, 부채비율도 5.5%에서 114.5%로 크게 상승했다.
이 CB는 라스모티닙 개발 자금 확보와 함께 향후 주식 전환을 통한 자본 확충 가능성을 염두에 둔 조달로 파악된다.
AI 기반 신약개발 산업은 후보물질 발굴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기대 속에 글로벌 빅파마들의 파트너십 수요가 이어지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의 릴리 튠랩과 같은 개방형 협력 플랫폼이 대표적 사례다.
국내 바이오 기업 다수는 기술특례 제도로 상장한 뒤 매출 없이 R&D에 집중하는 구조를 갖고 있어, 기술이전(L/O) 성과가 사업모델의 핵심 검증 지표가 된다.
파로스아이바이오 역시 상장 이후 신규 기술이전 계약을 확보하지 못한 채 기존 유한양행과의 PHI-201 계약마저 해지되며 매출 공백이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기술특례 상장기업에 3년간 법차손 관리종목 지정을 유예해주지만, 그 이후에는 최근 3년간 2회 이상 자기자본의 50% 이상 법차손이 발생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어, 다수의 바이오 기업이 이 규제 이슈에 직면해 있다.
회사가 2024년 기록한 법차손 비율이 자기자본의 56.7%로 이미 기준을 초과한 바 있어, 향후 손익 및 자본 추이에 따라 규제 리스크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업계 전반에서 주시되고 있다.
항암 신약 분야에서는 존슨앤드존슨 등 글로벌 빅파마가 메닌 저해제, FLT3 저해제 병용요법 개발에 적극적인 것으로 파악되며,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러한 병용요법 트렌드에 맞춰 라스모티닙의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회사는 2026년을 '성과 가시화의 원년'으로 제시하며 핵심 파이프라인의 기술적·사업적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라스모티닙은 재발·불응성 AML 환자 대상 임상 1b상에서 50%의 종합완전관해(CRc)를 확인했고, 2026년 6월 기준 글로벌 임상 2상 진입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존슨앤드존슨의 메닌 저해제 '블렉시메닙'과의 병용 시 투여 중단 2주 후에도 82~89% 수준의 종양성장억제율(TGI)을 유지한 연구 결과가 2026년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공개됐다.
PHI-501은 2026년 1월 국내 임상 1상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으며, 초기 결과에 따라 사업화 논의 진척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PHI-601은 캅스바이오와 함께 2028년 3월까지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를 수행하며 내성 극복형 선도물질 도출을 목표로 하고, PHI-701은 코오롱제약과 2026년 9월 공동연구개발계약을 체결해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개발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재무적으로는 2025년 12월 발행한 190억원 규모 전환사채가 2026년 12월 19일부터 주식으로 전환 가능해지며, 전환 여부에 따라 자본 구조와 법차손 비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회사는 라스모티닙의 조건부 판매 승인을 한국뿐 아니라 일본까지 확대 추진하기 위해 현지 임상시험수탁기관(CRO)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4개 분기 연속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어 통상적인 수익 기반 밸류에이션 지표를 적용하기 어려운 적자 구간에 있다.
주가순자산비율은 매년 축소되는 자기자본 대비 상당한 프리미엄이 반영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향후 기술이전 등 사업화 성과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가격에 일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배당은 지급되지 않고 있어 배당 관련 지표는 의미를 갖지 않는다.
2022년 순손실이 가장 컸던 이후 2023~2025년에는 손실 규모가 상대적으로 안정된 구간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이익으로의 전환 시점은 아직 가시화되지 않은 상태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라스모티닙, PHI-501 외에 PHI-601(캅스바이오), PHI-701(코오롱제약)로 파이프라인을 넓히며 단일 자산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 2026년 9월 코오롱제약과의 PHI-701 공동연구개발계약 체결은 5월 MOU, 6월 국책과제 선정에 이어 협력이 실질적 단계로 진전된 사례다. 국가신약개발사업(KDDF) 과제 선정 등 정부 자금을 활용한 R&D 비용 분산도 이뤄지고 있다.
라스모티닙은 FDA, EMA, 식약처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모두 확보했으며, 재발·불응성 AML 환자 대상 1b상에서 50%의 종합완전관해를 기록했다. 존슨앤드존슨의 메닌 저해제와의 병용에서도 유의미한 종양성장억제 효과가 확인돼 병용요법 확장 가능성이 열려 있다.
2026년 6월 기준 글로벌 임상 2상 진입을 앞둔 것으로 전해지며, 한국·일본에서의 조건부 승인 추진도 병행되고 있다.
2025년 12월 19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으로 라스모티닙 등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에 필요한 운영자금을 확보했다. 상장 이후 3년 만의 첫 대형 외부자금 조달로, 연구개발 활동의 연속성을 뒷받침하는 재원이 마련됐다. 향후 CB의 주식 전환이 이뤄질 경우 자본총계 확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매출액이 0원을 기록했고, 기존 유한양행과의 PHI-201 기술이전 계약도 2025년 8월 해지됐다. 상장 당시 기대했던 기술이전 매출이 아직 현실화되지 않은 상태다. 신규 L/O 계약 체결 시점이 불확실해 매출 공백이 이어지고 있다.
기술특례 상장 3년의 법차손 유예 기간이 2025년 말 종료됐고, 2024년 법차손 비율은 이미 자기자본의 56.7%로 기준을 초과했다. 앞으로 3년간 2회 이상 이 기준을 넘으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어, 자기자본이 매년 축소되는 상황과 맞물려 규제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 회사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본 전략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2~2025년 매년 74억~93억원 규모로 유출되며 R&D 비용을 감당하기 위한 외부 자금 의존이 이어지고 있다. 2025년 12월 발행한 전환사채는 2026년 12월 19일부터 전환이 가능해 향후 주식 수 증가에 따른 희석 가능성이 존재한다.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 필요할 경우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이 재차 발생할 수 있다.
기술특례 상장기업에 부여된 법차손 관리종목 지정 유예가 종료되면서, 향후 3년간 2회 이상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는 법차손이 발생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 2024년에 이미 이 기준을 초과한 바 있어 추가 발생 시 규제 리스크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다. 자본 확충이나 매출 창출 없이는 이 리스크를 해소하기 어렵다.
PHI-501과 PHI-701은 각각 임상 1상 초기와 후보물질 발굴 단계로, 상용화까지는 다수의 임상 단계를 거쳐야 한다. 메닌 저해제, FLT3 저해제, EGFR 저해제 분야는 글로벌 빅파마들도 활발히 개발 중인 경쟁이 치열한 영역이다. 임상 지연이나 결과 부진 시 기술이전 협상력이 약화될 수 있다.
매출이 없는 상태에서 매년 100억원 안팎의 영업손실과 현금 유출이 지속되고 있어 외부 자금 조달 의존도가 높다. 2025년 발행한 전환사채로 부채비율이 크게 상승한 가운데, 향후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나 CB 전환에 따른 자본구조 변화가 불가피할 수 있다. 자금 조달 여건이 악화될 경우 연구개발 일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영업손실 및 현금소진 속도가 최근 분기 흐름(2026년 2분기 22.8억원)과 비교해 개선 또는 악화되는지 확인.
190억원 규모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개시 시점으로, 실제 전환 여부와 규모가 자본총계 및 법차손 비율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
PHI-701(코오롱제약 공동개발)의 후보물질 선정 및 비임상 진입 여부, PHI-601 국책과제 진행 상황 등 후속 파이프라인의 구체적 진전 확인.
라스모티닙(PHI-101)의 글로벌 임상 2상 IND 승인 및 실제 진입 여부, 한국·일본 조건부 승인 추진 경과 확인.
2025년 사업연도 법차손 비율에 대한 공식 판정 결과 및 관리종목 지정 여부와 관련한 거래소·회사 공시 확인.
파로스아이바이오는 라스모티닙과 PHI-501을 중심으로 임상 진전을 이어가고 있고, 코오롱제약·캅스바이오와의 공동연구 및 릴리 튠랩 참여 등으로 파이프라인과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는 국면에 있다.
다만 2023년 이후 매출이 0원인 상태가 지속되고 있고, 2025년 19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으로 부채비율이 크게 높아지는 등 재무구조 변화가 나타났다. 기술특례 상장기업에 부여된 법차손 유예가 종료되면서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이라는 규제 리스크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연도별 영업손실은 100억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하며 큰 폭의 개선이나 악화 없이 이어지는 모습이고, 최근 분기 흐름은 소폭 축소되는 추세를 보인다.
향후 라스모티닙의 글로벌 임상 2상 진입, PHI-501의 초기 임상 결과, 그리고 신규 기술이전 계약 체결 여부가 사업화 성과를 가늠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재무 측면에서는 전환사채의 주식 전환 여부와 법차손 비율 추이가 자본구조 안정성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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