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기판 신사업 전환
회사는 성숙기에 접어든 에칭가스 합작사업 지분을 투자원금 그대로 회수하고, 확보한 자금 전액을 안성 신공장 건설을 통한 유리기판 생산기지 구축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자원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재배치하는 결정으로, 향후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의 발판이 될 수 있다. 유리기판은 AI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서 주목받는 소재로, 시제품 단계를 지나 상용화를 지향하고 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55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씨앤지하이테크는 반도체·디스플레이용 화학약품 중앙공급장치(CCSS)를 주력으로 하는 삼성전자 핵심 협력사로, 수주 산업 특성상 분기별 실적 편차가 크지만 2025년 이익이 회복된 가운데 유리기판 등 신사업으로 사업 구조를 다변화하고 있다.
2025년 연결 매출 1,961.9억원, 영업이익 247.4억원(영업이익률 12.6%)으로 전년 대비 이익이 크게 회복됐다.
2026년 1분기 영업손실을 냈으나 2분기 매출 723.0억원·영업이익 93.3억원으로 강하게 반등하며 수주 산업 특유의 분기 편차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2026년 4월 381.5억원 규모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기간은 2026년 11월 30일까지다.
반도체 특수가스 합작법인(다이킨첨단머티리얼즈코리아) 지분을 투자원금 그대로 처분하고, 확보한 자금을 안성 신공장 건설을 통한 유리기판 생산기지 구축에 투입하기로 했다.
재공품 자산이 2025년 말 124억원에서 2026년 1분기 말 279억원으로 늘어 향후 인도 물량에 대한 생산 파이프라인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씨앤지하이테크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필요한 화학약품을 자동화로 혼합·공급하는 CCSS(Central Chemical Supply System)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판매한다.
여기에 CMP 공정에서 사용된 슬러리 잔량을 재생 처리하는 슬러리 재생 시스템, 초정밀 유량제어 장치 등도 함께 공급한다. 2023년 초 대신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산업별 매출 중 반도체 부문 비중이 80%대에 달했으며, 그중 삼성전자향 비중이 압도적이었다고 분석된 바 있다.
같은 자료 기준 당시 매출 구성은 화학약품 혼합장치·반도체 장비 부문이 70%대 초반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장비 셋업과 불소수지 등 소재 유통이 구성하는 구조였다.
회사는 신규 사업으로 방열 기판, 라이닝시트, 저유전율 FCCL 소재, 유리기판 사업 등을 준비해 왔으며, 과거에는 다이킨 공업 및 삼성물산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반도체 에칭가스 국산화를 추진한 바 있다.
다만 2026년 6월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해당 합작법인 지분(21.5%)을 투자원금 그대로 처분하기로 했으며, 확보한 자금은 안성 본사 인근에 짓는 신공장 건설과 생산 인프라 구축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성숙기에 접어든 가스 국산화 사업에서 자원을 빼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유리기판 생산 기지에 재배치하는 성격의 결정이다. 고객사 구조상 삼성전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이며, 신사업인 유리기판·방열기판·FCCL 등은 아직 초기 상용화 단계에 있어 매출 기여가 본격화되지 않은 상태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391억 | 31억 | 8.0% |
| 2025Q3 | 205억 | 68억 | 33.2% |
| 2025Q4 | 557억 | 104억 | 18.6% |
| 2026Q1 | 171억 | -22억 | −12.7% |
| 2026Q2 | 723억 | 93억 | 12.9%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1,928억 | 254억 | 169억 | 13.2% | 18.1% | 65.7% |
| 2023 | 1,667억 | 127억 | 128억 | 7.6% | 11.6% | 44.4% |
| 2024 | 1,512억 | 129억 | 69억 | 8.6% | 5.7% | 56.8% |
| 2025 | 1,962억 | 247억 | 195억 | 12.6% | 13.6% | 38.0%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연간 실적을 보면 2022년 매출 1,927.8억원, 영업이익 254.3억원(영업이익률 13.2%)에서 2023년 매출 1,667.3억원, 영업이익 127.4억원(영업이익률 7.6%)으로 매출과 마진이 동반 축소됐다.
2024년에는 매출이 1,511.9억원으로 더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29.4억원(영업이익률 8.6%)으로 소폭 개선됐고, 순이익은 68.8억원까지 낮아졌다.
2025년에는 매출 1,961.9억원, 영업이익 247.4억원(영업이익률 12.6%), 지배주주순이익 195.3억원으로 뚜렷한 회복을 보이며 2022년 수준의 마진을 다시 회복했다. 분기 흐름은 매우 편차가 크다.
2025년 2분기 매출 391.4억원·영업이익 31.4억원에서 3분기 매출 204.5억원(영업이익 68.0억원, 순이익 61.4억원)으로 매출은 줄었지만 이익은 오히려 늘었고, 4분기에는 매출 557.1억원·영업이익 103.5억원으로 연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26년 1분기에는 매출이 171.1억원까지 급감하며 영업손실 21.7억원을 냈으나 순이익은 9.6억원으로 흑자를 유지했는데, 회사 측은 이를 수주 산업 특성상 인도 물량이 일시적으로 비어버린 '납기 공백'으로 설명하며 매출의 약 90%를 인도 시점에 인식하는 회계 구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26년 2분기에는 매출이 723.0억원, 영업이익 93.3억원, 순이익 56.9억원으로 강하게 반등하며 1분기의 부진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순이익은 198.8억원으로 2025년 연간 순이익(195.3억원)에 근접한 수준을 기록해, 분기별 편차와 무관하게 연간 단위의 이익 회복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씨앤지하이테크의 핵심 전방산업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설비 투자로, 고객사의 팹 투자 일정에 따라 CCSS 등 장비 수요가 직접 좌우된다.
2026년 1분기 실적 부진에 대해 기업 정보업체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의 투자 위축과 경기 침체로 CCSS 장치 수요가 감소해 매출과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회사는 AI 산업 발전에 따른 고집적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비해 차세대 유리기판 사업과 5G/6G 통신용 저유전율 FCCL 소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리기판은 기존 유기 기판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소재로 논의되고 있으며, 고집적·저전력 구현이 필요한 AI 반도체 및 고대역폭 메모리 패키징 분야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분야에는 국내외 다수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이 동시에 진입을 시도하고 있어, 상용화 속도와 수율 확보 여부가 경쟁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CCSS 사업에서는 삼성전자 공급망 내 위치를 유지하고 있어, 반도체·디스플레이 업황 회복 시기에 따라 실적 반등의 속도가 결정되는 구조다.
회사는 2026년 4월 삼성전자와 381.5억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기간은 2026년 4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3분기와 4분기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는 직전 연도 매출액의 19.44%에 해당하는 규모로, 대금은 반입 후 90%, 셋업 완료 후 10%로 지급되는 구조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와 재작년 모두 연초 예상과 달리 연말 시점에 납기 물량이 몰리며 실적을 견인했던 경험이 있다고 언급하며, 2026년에도 전방 기업들의 투자 타이밍에 따라 하반기 실적 스케줄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6년 1분기 말 기준 재공품 자산이 전년 말 124억원에서 279억원으로 늘어난 점은 생산 파이프라인이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지표로 해석된다.
신사업 측에서는 다이킨첨단머티리얼즈코리아 지분 처분으로 확보한 자금이 안성 본사 인근 신공장 건축과 생산 인프라 구축에 전액 투입될 예정이며, 이는 유리기판을 비롯한 차세대 소재 사업의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작업이다.
유리기판 사업은 시제품 단계를 지나 상용화를 지향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양산 개시 시점이나 매출 기여 규모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향후 실적의 관전 포인트는 하반기 삼성전자 공급계약 이행 진도와 신공장 건설 일정, 그리고 유리기판 등 신사업의 고객 승인·계약 체결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의 순이익은 2024년 크게 위축된 뒤 2025년 들어 뚜렷하게 회복되는 흐름을 보였으며, 최근 네 개 분기 기준으로도 이러한 이익 회복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주가는 현재 회사의 주당순자산보다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순자산가치 대비 할인된 구간에 위치한다.
이익 대비 주가 수준은 2025년 이익 회복을 반영해 2023~2024년 저점 국면보다는 완화된 배수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최근 회계연도에 현금배당을 실시했으며, 배당 정책은 유지되고 있다.
다만 분기별 실적 편차가 크다는 점을 고려하면, 특정 시점의 밸류에이션 지표만으로 사업 펀더멘털의 변화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회사는 성숙기에 접어든 에칭가스 합작사업 지분을 투자원금 그대로 회수하고, 확보한 자금 전액을 안성 신공장 건설을 통한 유리기판 생산기지 구축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자원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재배치하는 결정으로, 향후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의 발판이 될 수 있다. 유리기판은 AI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서 주목받는 소재로, 시제품 단계를 지나 상용화를 지향하고 있다.
2026년 4월 삼성전자와 381.5억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대형 고객사와의 협력이 계속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양산 라인에 투입되는 화학약품 공급·관리 장비는 기술 검증과 안정성 확보가 선행돼야 하는 영역으로, 반복적인 수주는 공급망 내 신뢰가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관계는 향후 신사업 확장에도 우호적인 기반이 될 수 있다.
영업이익률은 2023년 7.6%, 2024년 8.6%를 거쳐 2025년 12.6%로 회복되며 2022년 13.2% 수준에 근접했다. 이는 매출 회복과 함께 원가 및 비용 구조의 효율화가 동반됐음을 시사한다.
최근 네 개 분기 합산 순이익이 2025년 연간 수준에 근접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도 이익 회복의 지속성을 뒷받침한다.
2026년 1분기 매출은 171.1억원까지 급감하며 영업손실 21.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이를 인도 시점 매출 인식 구조에 따른 일시적 공백으로 설명했지만, 전방 기업의 투자 스케줄에 따라 특정 분기의 실적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을 재확인시켰다. 이러한 편차는 단기 실적만으로 사업 추세를 판단하기 어렵게 만든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의 투자 위축과 경기 침체로 CCSS 장치 수요가 감소해 2026년 1분기 매출과 수익성이 악화된 바 있다. 회사 실적이 고객사의 팹 투자 사이클에 직접적으로 연동되는 구조인 만큼, 전방 산업의 투자 지연이 다시 나타날 경우 유사한 실적 둔화가 재현될 수 있다.
유리기판, 방열기판, 저유전율 FCCL 등 신사업은 아직 초기 상용화 단계에 있으며, 구체적인 양산 개시 시점이나 매출 기여 규모는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다수의 국내외 기업이 동시에 유리기판 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있어 경쟁이 심화될 수 있으며, 신공장 투자에 따른 비용 부담이 선행될 수 있다.
회사 매출 구조상 삼성전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으로, 특정 고객사의 투자 결정이나 발주 타이밍 변화가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2023년 초 분석 기준으로도 반도체향 매출 비중이 80%대에 달하고 그 안에서도 삼성전자 비중이 압도적이었던 만큼, 고객 다변화가 진전되지 않는다면 이러한 구조적 리스크는 지속될 수 있다.
안성 신공장 건설에 다이킨 합작지분 처분 자금이 전액 투입될 예정이지만, 유리기판 등 신사업의 상용화 시점과 수익성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계획된 투자가 예상보다 지연되거나 목표한 기술 수율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투입된 자원이 조기에 성과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회사 실적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체의 투자 사이클과 수주 물량의 인도 시점에 크게 좌우되는 구조다. 회사 스스로도 연말에 납기가 몰리는 패턴이 반복돼 왔다고 밝힌 만큼, 특정 분기의 부진이나 호조만으로 연간 추세를 단정하기 어렵고, 전방 산업의 투자 지연이 이어질 경우 실적 가시성이 낮아질 수 있다.
2026년 3분기 실적에서 2분기 반등이 이어지는지, 그리고 삼성전자 공급계약 이행 진도가 매출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회사가 언급한 연말 납기 집중 패턴이 재현되는지, 그리고 삼성전자와의 381.5억원 계약이 계약 종료 시점(11월 30일)까지 원활히 인도되는지 살펴봐야 한다.
안성 신공장 착공 및 건설 진행 상황에 대한 추가 공시나 발표가 나오는지, 유리기판 생산기지 구축 일정이 구체화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26년 연간 실적이 분기별 편차를 상쇄하고 연간 단위의 이익 회복 흐름을 유지했는지, 그리고 유리기판·방열기판 등 신사업의 매출 반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유리기판 시제품에 대한 고객사 승인이나 추가 공급계약·양산 관련 공시가 나오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씨앤지하이테크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화학약품 공급장치를 주력으로 하는 삼성전자 핵심 협력사로, 2025년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뚜렷하게 회복되며 2022년 수준에 근접했다.
다만 2026년 1분기 영업손실과 2분기 강한 반등에서 보듯 분기별 실적 편차가 매우 크고, 이는 수주 산업 특유의 인도 시점 매출 인식 구조에서 비롯된다.
회사는 성숙기에 접어든 에칭가스 합작사업 지분을 정리해 확보한 자금을 유리기판 신공장 건설에 투입하기로 하며 사업 구조 전환에 나서고 있으나, 신사업의 상용화 시점과 매출 기여 규모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최근 네 개 분기 합산 순이익이 2025년 연간 수준에 근접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분기별 편차와 무관하게 연간 단위의 이익 회복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하반기 삼성전자 공급계약 이행 여부, 신공장 건설 일정, 그리고 유리기판 등 신사업의 고객 승인 및 계약 체결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 판단은 이러한 사업 구조의 특성과 실적 편차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독자가 스스로 내려야 한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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