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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

13,670원▲ 0.37%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2,739억원
거래대금
35억원
거래량
26만주
상장주식수
2,020만주
PER
19.5배
PBR
1.3배
EPS
661원
배당수익률
2.33%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3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원전계측기 독점, SMR 기대와 실적 기복

우진은 국내 원전 계측기 독점 공급 지위와 SMR 신사업 기대를 바탕으로 하지만, 분기별 실적 편차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1. 1

    노내핵계측기(ICI) 등 4대 핵심 계측기를 국내에서 독점 국산화해 공급하며, 안전성 검증 요건에 따른 높은 진입장벽을 갖고 있다.

  2. 2

    2025년 매출은 1,503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오히려 감소해 마진이 압박받았다.

  3. 3

    2025년 3분기 실적이 급증한 뒤 4분기에 순손실로 전환하는 등 분기 간 편차가 커, 단일 분기만으로 추세를 판단하기 어렵다.

  4. 4

    소형모듈원자로(SMR) 국책 연구개발 참여와 반도체용 온도센서의 HBM·AI 수요 확대가 신성장 동력으로 거론된다.

  5. 5

    회사는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배당성향 40% 이상 유지를 제시했다.

02

사업 구조

우진은 1980년 설립된 산업용 계측기 전문업체로, 1987년 국내 최초로 계측 전문연구소를 세워 계측기 표준화·국산화를 주도해왔다. 핵심사업은 원자력발전소용 계측기로, 가동 원전의 교체용 예비품을 국내에서 독점 공급하고 있다.

노내핵계측기(ICI)는 OPR1000에 약 45개, APR1400에 약 61~62개가 설치되며 통상 2~4년 주기로 교체되는 소모성 수요 구조를 갖는다. 매출 구성은 기기 및 계측기 부문이 약 66.5%, 원전기기 부문이 약 23.9%, 시스템 부문이 약 9.6%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원전 계측 외에도 반도체·산업용 온도센서, 철강산업용 자동화장치, 설비진단시스템(CMS)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혀왔으며, 설비진단시스템(CMS) 시장에서는 상당한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가 있다.

주요 종속회사인 우진엔텍은 원전·화력 발전소 정비 서비스를 담당하며, 우진이 최대주주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원전 계측 분야는 안전성·신뢰성 검증에 오랜 시간이 소요돼 공급사 교체가 사실상 어려운 구조라, 장기 레퍼런스를 확보한 업체가 지속적인 수주 경쟁력을 유지하는 특성이 있다.

최근에는 원자로 진동 평가 기술을 자체 개발하는 등 기술 영역을 확장하며 해외 원전 시장 진출 가능성도 모색하고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349억38억11.0%
2025Q3476억98억20.7%
2025Q4407억12억2.9%
2026Q1372억50억13.4%
2026Q2309억8억2.6%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1,241억119억95억9.6%6.1%28.6%
20231,291억154억117억11.9%6.9%21.8%
20241,407억161억136억11.4%7.2%19.0%
20251,504억142억87억9.4%4.4%23.2%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1

04

실적 분석

연간 실적을 보면 매출은 2022년 1,240.6억원, 2023년 1,290.6억원, 2024년 1,407.3억원, 2025년 1,503.8억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2023년 153.7억원에서 2024년 161.1억원으로 늘었다가 2025년 141.8억원으로 줄었고, 영업이익률도 2024년 11.4%에서 2025년 9.4%로 낮아졌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3년 116.7억원, 2024년 136.1억원으로 개선됐지만 2025년 87.1억원으로 후퇴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둔화가 동시에 나타난 한 해였다.

분기 흐름은 더 극단적인데, 2025년 2분기 매출 349.0억원·영업이익 38.4억원·지배주주순이익 13.5억원이던 것이 2025년 3분기에는 매출 475.5억원·영업이익 98.3억원·지배주주순이익 90.3억원으로 급증했다.

이후 2025년 4분기에는 매출 407.4억원에도 영업이익이 12.0억원으로 줄고 지배주주순이익은 -8.8억원의 적자로 전환됐다.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372.2억원·영업이익 50.0억원·지배주주순이익 39.5억원으로 다시 개선됐으나,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308.9억원·영업이익 8.1억원·지배주주순이익 12.5억원으로 다시 낮아졌다.

이 같은 분기 편차는 원전 계측기 등 대형 납품 계약의 인도 시점에 따라 매출·이익이 특정 분기에 몰리는 사업 특성과 관련이 깊다. 회사 측은 과거 실적 설명에서 내부 핵 계측기 및 제어봉 위치 전송기 등의 납품 증가와 자회사 실적 개선이 분기 이익 변동의 주된 요인이라고 밝힌 바 있다.

05

산업 분석

국내 원자력발전은 가동률 회복과 신규·계속운전 확대 흐름 속에 있으며, 정부는 원전 이용률을 끌어올리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우진은 한국표준형 원전(OPR1000, APR1400)에 탑재되는 핵심 계측기를 국산화해 독점 공급하는 지위를 확보하고 있어, 원전 가동 확대와 노후 설비 교체 수요 증가의 직접적 수혜 구조를 갖는다.

정부의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는 처음으로 SMR이 주요 발전 설비로 반영됐으며, 이는 국내 SMR 상용화 논의에 속도를 더하는 요인으로 언급된다.

우진은 한국형 혁신 소형모듈원자로(i-SMR) 개발 사업에 참여해 SMR용 계측기 기술을 개발 중이며, 주요 고객사인 두산에너빌리티는 SMR 전용 공장 착공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

해외적으로는 팀코리아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체코 원전(두코바니 5·6호기 등) 프로젝트가 완료·확대될 경우 국내 원전 기자재·계측기 공급망 전반에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HBM·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온도센서 수요 증가가 우진의 비원전 사업 성장축으로 거론된다.

경쟁 구도 측면에서는 원전 계측기 분야의 높은 인증·검증 장벽으로 신규 진입이 제한적이라, 우진의 독점적 지위가 상당 기간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이 존재한다.

06

전망

회사는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핵심사업의 고부가가치 매출 비중 확대, SMR 관련 연구개발 투자, 배당성향 40% 이상 유지를 3대 축으로 제시했다.

실제로 2025년에는 중간·결산배당으로 전년 대비 21% 늘어난 총 60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이는 배당성향 약 69%에 해당한다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SMR 부문에서는 국책과제를 통해 핵심 계측기기·부품을 표적으로 한 연구개발을 지속하며 신규 시장 선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전 계측기 사업은 한수원과의 노내핵계측기(ICI) 구매계약 등 정기적인 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매출 가시성을 확보해온 이력이 있으며, 최근 체결된 계약 중 하나는 2026년 표준형 원전 정기보수(O/H)용 물량으로 계약기간이 2026년 11월까지로 알려져 있다.

반도체용 온도센서는 국내 반도체 기업의 생산 확대와 AI 서버·HBM 수요 증가에 힘입어 수요 개선이 기대되는 부문으로 거론된다.

다만 이러한 성장 동력들이 실제 매출로 반영되는 시점과 규모는 신규 원전 착공·SMR 상용화 일정, 고객사 투자 결정 등 외부 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향후 분기별 수주·공급계약 공시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07

밸류에이션

PER
19.5배
PBR
1.3배
ROE
7.0%
EPS
661원
BPS
9,678원
주당배당금
300원

주가는 최근 몇 년간 원전·SMR 정책 기대감과 실적 변동성이 동시에 반영되면서 과거 거래 밴드 대비 넓은 범위에서 움직인 이력이 있다. 지배주주 순이익이 2024년에서 2025년으로 넘어오며 뒷걸음질한 가운데, 시장 밸류에이션에는 향후 이익 회복 기대가 상당 부분 선반영된 모습으로 해석될 수 있다.

주가순자산비율은 순자산 대비 프리미엄이 형성된 구간에서 거래되는 편으로, 이는 원전 계측기 독점 지위와 SMR 신사업 기대가 일부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회사가 제시한 배당성향 40% 이상 정책은 주주환원 측면에서 참고할 변수이지만, 실제 배당 매력도는 주가 수준과 향후 배당 결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부채비율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안정성 지표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1

08

강세 요인

원전 계측기 독점 공급 지위

우진은 한국표준형 원전에 탑재되는 핵심 계측기를 국산화해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안전성 검증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업종 특성상 공급사 교체가 사실상 어렵다. 노내핵계측기 등은 2~4년 주기로 교체 수요가 발생해 반복적인 매출 기반을 형성한다. 국내 원전 가동률 확대와 노후 설비 교체가 맞물리면 계측기 수요도 함께 늘어날 여지가 있다.

SMR 신사업 및 정책 모멘텀

우진은 한국형 혁신 소형모듈원자로(i-SMR) 개발 사업에 참여해 계측기 기술을 개발 중이며, 주요 고객사인 두산에너빌리티의 SMR 공장 추진과 연계될 가능성이 있다. 정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에 SMR이 처음 반영되는 등 정책적 뒷받침이 강화되는 흐름도 나타난다. 이러한 움직임은 원전 계측기 사업의 다음 성장 축이 될 잠재력을 갖는다.

주주환원 정책 강화

회사는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배당성향 40% 이상 유지를 명시했다. 2025년에는 전년 대비 21% 늘어난 총 60억원의 배당을 지급하며 정책을 실행에 옮긴 바 있다. 안정적 재무구조와 함께 이러한 주주환원 기조가 유지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09

약세 요인

분기별 실적 변동성

우진의 실적은 특정 분기에 계측기 납품이 몰리는 사업 구조로 인해 편차가 크다. 2025년 3분기 급증한 실적이 4분기 순손실로 이어진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러한 편차는 단일 분기 실적만으로 추세를 판단하기 어렵게 만든다.

2025년 마진 압박

2025년 매출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줄었고 영업이익률도 11.4%에서 9.4%로 낮아졌다. 지배주주 순이익 역시 2024년보다 감소해, 매출 성장이 곧바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비용 구조나 제품 믹스 변화가 마진에 부담을 준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소형 시가총액에 따른 수급 민감성

우진은 원전·SMR 테마에 따라 주가가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관찰된다. 시가총액이 크지 않아 테마성 수급 유입과 이탈에 따른 변동성 노출이 상대적으로 크다. 이는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주가가 움직일 가능성을 내포한다.

10

리스크 요인

정책 리스크

원전 정책은 정권 교체나 여론 변화에 따라 방향이 바뀔 수 있는 영역이다. 과거 탈원전 정책 기간에는 원전 가동률과 관련 기업 실적이 영향을 받은 바 있다. SMR을 포함한 신규 원전 정책의 지속성 여부가 우진의 중장기 사업 전망에 중요한 변수다.

고객·계약 집중 리스크

우진의 원전 계측기 매출은 한국수력원자력 등 소수 발주처와의 개별 공급계약에 의존하는 구조다. 계약 갱신 지연이나 물량 축소가 발생하면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SMR 부문의 두산에너빌리티 의존도 역시 유사한 성격의 리스크로 볼 수 있다.

원가·비용 리스크

2025년 영업이익률 하락에서 나타나듯, 원자재·인건비 등 비용 상승이 마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계측기 제조는 정밀 부품과 숙련 인력에 의존하는 만큼 원가 변동에 민감한 편이다. 비용 관리 실패가 이어질 경우 매출 성장에도 이익이 뒤따르지 않는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초

    한국수력원자력과 체결한 노내핵계측기(ICI) 2차 구매 공급계약의 계약기간 만료(2026년 11월 8일) 이후 후속 계약 체결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2026년 11월 중

    2026년 3분기 실적(3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분기별 실적 편차가 이어지는지, 원전·온도센서 부문별 매출 흐름을 확인할 시점이다.

  3. 2026년 하반기

    주요 고객사 두산에너빌리티의 SMR 전용 공장 착공 진행 상황을 확인하면, 우진의 SMR 부품 공급 기회가 얼마나 구체화되는지 가늠할 수 있다.

  4. 2026년 하반기 이후

    팀코리아 컨소시엄의 체코 원전(두코바니 등) 프로젝트 후속 계약·기자재 발주 확정 여부를 추적하면 해외 원전 파급 효과의 현실화 정도를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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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견

우진은 국내 원전 표준형 발전소에 탑재되는 핵심 계측기를 독점 공급하는 지위를 갖고 있으며, 이는 오랜 기간 축적된 안전성 검증 레퍼런스에 기반한 진입장벽에서 비롯된다.

2025년 매출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과 지배주주 순이익은 오히려 줄어들며 마진 압박이 뚜렷했고, 분기별로는 3분기 급증 후 4분기 적자전환이라는 큰 편차가 나타났다.

SMR 국책과제 참여와 두산에너빌리티향 공급 가능성, 반도체용 온도센서의 HBM·AI 수요 확대는 중장기 성장 스토리의 축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배당성향 40% 이상 유지와 SMR 투자 확대를 공식화했으며, 2025년에는 이를 실제 배당 확대로 이어간 바 있다.

다만 매출 성장이 곧바로 이익 개선으로 연결되지 않는 구조적 특성과 소수 고객·계약에 대한 의존도는 함께 살펴야 할 요인이다. 향후 계측기 공급계약 갱신, SMR 사업 진행 상황, 분기별 실적 편차의 지속 여부가 이 종목을 이해하는 핵심 관찰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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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market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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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jud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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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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