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소재 성장세와 가동률 여력
2025년 이차전지소재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34% 성장하며 플랜트 부진을 상쇄하는 축이 됐다. 무수수산화리튬 공장 가동률이 약 20% 수준에 불과해, 신규 대형 고객사 납품이 본격화될 경우 생산 레버리지를 낼 여력이 남아 있다. 국내 대표 양극재업체들의 해외 생산기지 확장 계획도 중장기 설비·소재 수요 기반이 될 수 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이차전지 소재 부문의 외형 성장과 희토류 영구자석 재활용이라는 신사업 기대가 있지만, 정작 연결 손익은 최근 5개 분기 중 4개 분기에서 적자를 기록하며 실적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다.
2025년 연결 매출 2,122억원(전년 대비 –5.4%), 영업손실 61억원으로 2022~2024년 흑자 기조가 깨졌다.
2025년 3분기 지배주주 순손실 82억원이 연간 적자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2026년 1·2분기에도 각각 –11억원, –8억원의 순손실이 이어졌다.
이차전지소재 부문 매출은 2025년 전년 대비 34% 성장하며 플랜트 부문 부진을 상당 부분 상쇄했다.
2026년 1월 미국 노베온 매그네틱스, LG전자와 폐가전 희토류 영구자석 재자원화 협력계약을 체결하며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부채비율은 2023년 303%에서 2025년 129%로 낮아졌고,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348억원으로 손익 적자에도 현금창출력은 유지됐다.
강원에너지는 1976년 강원보일러제작소로 설립돼 2009년 코스닥에 상장했고 2021년 현재 사명으로 변경한 에너지·소재 전문기업이다. 사업은 이차전지사업부문과 플랜트사업부문 두 축으로 구성되며, 이차전지부문에서는 소재와 설비를 함께 취급한다.
소재 사업은 양극재의 필수 원료인 리튬을 구매·가공해 무수수산화리튬과 수산화리튬을 양극재 제조사에 공급하는 구조로, 자체 특허인 전기히터건조기와 설비 자동화를 통해 고객이 요구하는 순도·입도·건조도를 맞춘 소재를 생산한다.
설비 사업은 양극재 제조공정 전반(원료투입·혼합·수세·분쇄·건조·분급·탈철·포장)에 대한 설계·구매·제작·시운전을 일괄 제공하는 턴키 방식이며, 최근에는 전극 슬러리 제조용 PD믹서 장비로 영역을 넓혔다.
플랜트사업부문은 산업용증기발생기, 화공설비, 환경에너지설비를 주력으로 하며 과거 이란 등 해외 발전 플랜트 프로젝트에 배열회수보일러(HRSG)를 공급한 이력도 있다.
국내 대표 양극재업체들이 전기차 배터리 수요 확대에 맞춰 해외 생산기지를 확장할 계획인 만큼, 회사는 이에 따른 설비 수요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2026년 1월에는 미국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사 노베온 매그네틱스, LG전자와 함께 폐가전에서 회수한 네오디뮴(Nd-Fe-B) 영구자석을 재자원화하는 공동개발 협력계약을 체결하며 세 번째 사업축을 모색하고 있다.
이 협력은 노베온의 재활용 기술을 적용해 품질을 검증하는 단계이며, 기술적 타당성이 확인되면 양산 적용과 후속 계약으로 이어질 전망이고, 양사는 2027년 생산 개시를 목표로 연간 최대 2,000톤 규모의 국내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707억 | -17억 | −2.4% |
| 2025Q3 | 373억 | -58억 | −15.6% |
| 2025Q4 | 507억 | 1억 | 0.2% |
| 2026Q1 | 522억 | -9억 | −1.7% |
| 2026Q2 | 475억 | -94,530,513원 | −0.2%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714억 | 26억 | 35억 | 3.7% | 10.7% | 161.3% |
| 2023 | 1,392억 | 69억 | 53억 | 5.0% | 13.5% | 303.4% |
| 2024 | 2,244억 | 68억 | -6억 | 3.0% | −1.4% | 128.0% |
| 2025 | 2,123억 | -61억 | -85억 | −2.9% | −24.5% | 129.0%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1
2025년 연결 매출액은 2,122억 5,184만원으로 전년(2,244억 2,243만원) 대비 5.4% 감소했고, 영업손실 60억 9,576만원, 지배주주 순손실 84억 6,720만원을 기록하며 2022~2024년 이어진 흑자 기조가 깨졌다.
회사측은 전기차 캐즘에 따른 전방산업 투자 지연과 글로벌 플랜트 수주 감소가 실적 악화의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이차전지소재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하며 외형을 방어하는 축이 됐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3분기에 매출이 372억 5,435만원으로 급감하고 영업손실 58억 601만원, 지배주주 순손실 82억 4,617만원을 기록해 연간 적자의 대부분이 이 시기에 집중됐다.
4분기에는 매출 506억 9,513만원, 영업이익 1억 1,112만원, 순이익 2억 3,806만원으로 소폭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나, 2026년 1분기(매출 521억 8,307만원, 영업손실 8억 6,611만원, 순손실 11억 435만원)와 2분기(매출 474억 8,116만원, 영업손실 9,453만원, 순손실 7억 6,162만원)에도 적자가 이어졌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 순손실은 약 98억 7,409만원으로 연간 단위로도 적자 규모가 확대된 상태다.
한편 2022년 매출 713억 7,994만원에서 2023년 1,392억 1,124만원으로 외형이 두 배 가까이 늘었고 순이익도 34억 5,610만원에서 52억 6,205만원으로 늘며 이차전지 소재 사업 확장의 초기 성과를 보였으나, 2024년에는 매출 2,244억원에 영업이익 67억 7,197만원으로 흑자를 냈음에도 지배주주 순이익은 –5억 8,211만원의 손실을 나타내며 영업이익과 순이익 간 괴리가 발생했다.
흥미로운 점은 손익상 적자에도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348억 2,134만원으로 개선돼, 2022~2024년 3년 연속 마이너스였던 현금흐름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이차전지 소재 산업은 전기차 캐즘으로 불리는 수요 정체 국면과 장기 성장 기대가 공존하는 사이클 초입에 있다.
국내 대표 양극재 업체들인 에코프로비엠, LG화학, 포스코케미칼, 엘앤에프 등은 전기차 배터리 수요 급증에 대응해 미국과 유럽에 생산기지를 확장할 예정이며, 이는 강원에너지가 공급하는 설비 수요에도 영향을 줄 변수다.
다만 현재는 양극재 투자 지연과 전기차 수요 둔화로 리튬 판매가 부진하고, 플랜트사업은 경제 침체와 발주처의 원가절감 요구로 실적이 악화되는 국면에 있다.
장기적으로는 탄소중립 목표와 재생에너지 전환에 따라 이차전지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회사는 연구개발을 통한 특허 확보와 원가 절감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별도로 희토류 공급망 이슈도 부각되고 있는데, 정제 능력의 90% 이상이 중국에 집중돼 있어 수출통제가 자원 무기화 수단으로 활용될 위험이 상존한다.
이런 배경에서 고려아연이 미국에 합작법인을 세워 폐영구자석 재활용에 나선 것처럼, 강원에너지 역시 노베온·LG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유사한 흐름에 대응하고 있다.
일본 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에 따르면 고성능 네오디뮴 자석의 글로벌 수요는 2020년 약 12만 톤에서 2035년 약 50만 톤으로 늘어날 전망이며 2030년 이후 공급 부족 가능성도 제기된다.
LG전자도 별도로 기후에너지환경부, E-순환거버넌스와 폐가전 컴프레서 희토류 자석 회수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가전업계 전반에서 희토류 순환경제 구축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회사는 2026년을 소재 중심 성장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2025년 기준 무수수산화리튬 공장 가동률은 약 20% 수준에 머물러 있으나, 2025년 하반기에 추가 확보한 신규 대형 고객사 납품이 2026년 본격화되고 기존 고객사 공급 물량도 단계적으로 확대되면서 가동률이 가파르게 상승해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플랜트와 이차전지 설비 부문도 2026년 1분기 들어 반등이 시작됐다고 회사는 밝혔으나, 실제 1·2분기 연결 손익은 여전히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기록해 가이던스와 분기 실적 사이에 시차 또는 온도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희토류 영구자석 재활용 사업은 아직 노베온·LG전자와의 공동 기술검증 단계로, 기술적 타당성이 확인되면 양산 적용과 후속 계약, 그리고 2027년 생산 개시를 목표로 한 연간 최대 2,000톤 규모 신설공장 투자 결정으로 이어질 수 있는 초기 국면이다.
이 신사업이 실제 매출로 기여하기까지는 투자 확정, 공장 건설, 인허가 등 여러 단계가 남아 있다.
전방산업인 이차전지 셀 업계에서는 전고체배터리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파일럿 라인 투자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고순도 리튬 원료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어떻게 전개될지가 소재 부문의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종합하면 소재 부문의 구조적 성장 스토리와 플랜트·설비 부문의 사이클 회복 여부, 신사업의 실행 속도가 향후 실적의 방향을 가를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네 개 분기 동안 지배주주 순이익이 적자 상태를 벗어나지 못해 이익 기준 밸류에이션 지표를 산출하기 어려운 구간에 놓여 있다.
주가와 주당순자산의 관계로 보면 순자산가치 대비 상당한 프리미엄을 반영하며 거래되고 있어, 현재 손익보다는 이차전지 소재 가동률 회복과 희토류 영구자석 신사업 등 향후 성장 스토리에 대한 기대가 가격에 일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배당은 최근 지급 실적이 없어 배당수익률 관점의 매력은 크지 않은 편이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부채비율이 2023년 300%를 넘는 수준에서 2025년 129%까지 낮아지는 등 부담이 완화되는 흐름을 보였다.
다만 영업손익과 순이익이 연도별·분기별로 흑자와 적자를 반복해온 변동성은 밸류에이션을 살필 때 함께 고려할 부분이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1
2025년 이차전지소재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34% 성장하며 플랜트 부진을 상쇄하는 축이 됐다. 무수수산화리튬 공장 가동률이 약 20% 수준에 불과해, 신규 대형 고객사 납품이 본격화될 경우 생산 레버리지를 낼 여력이 남아 있다. 국내 대표 양극재업체들의 해외 생산기지 확장 계획도 중장기 설비·소재 수요 기반이 될 수 있다.
2026년 1월 노베온 매그네틱스, LG전자와 폐가전 희토류 영구자석 재자원화 협력계약을 체결하며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중국 집중형 희토류 공급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재활용 기반 공급망 구축이라는 산업적 방향과 부합한다. 2027년 생산 개시를 목표로 연간 최대 2,000톤 규모 신설공장 설립도 검토되고 있다.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348억원으로 개선되며 2022~2024년 3년 연속 마이너스였던 흐름과 대비를 이뤘다. 부채비율도 2023년 303%에서 2025년 129%로 낮아지며 재무 부담이 완화됐다. 손익상 적자에도 현금 측면의 체력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5년 연결 영업손실 61억원, 지배주주 순손실 85억원을 기록하며 2022~2024년 이어진 흑자 기조가 깨졌다. 2026년 1·2분기에도 각각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이어져 적자 국면이 5개 분기 중 4개 분기로 확대됐다. 최근 네 개 분기 합산 순손실은 약 99억원으로 연간화 기준으로도 손실 규모가 커졌다.
플랜트사업은 경제 침체와 발주처의 원가절감 요구로 실적이 악화되는 국면에 있다. 글로벌 플랜트 수주 감소가 2025년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회사는 1분기 반등을 언급했지만 연결 손익에는 아직 뚜렷하게 반영되지 않은 모습이다.
양극재 투자 지연과 전기차 수요 둔화로 리튬 판매가 부진한 상태다. 희토류 영구자석 재활용 사업은 아직 기술검증 단계로, 양산 적용과 신설공장 투자 결정까지는 다수의 절차가 남아 있다. 신사업이 매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시점은 불확실하다.
이차전지 소재·설비 매출은 전기차 및 양극재 업체들의 투자 사이클에 크게 좌우된다. 전기차 캐즘이 장기화되면 리튬 소재 판매와 설비 수주 모두 부진이 이어질 수 있다. 플랜트 부문 역시 발주처의 경기 민감도에 노출돼 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연도별로 흑자와 적자를 오갔고, 부채비율도 2023년 303%까지 치솟은 이력이 있다. 이러한 변동성은 향후에도 재현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손익 안정성이 낮은 만큼 실적 예측 불확실성도 상대적으로 크다.
희토류 영구자석 재활용 사업은 아직 노베온·LG전자와의 공동 기술검증 단계에 머물러 있다. 신설공장에 대한 투자 확정, 인허가, 양산 검증 등 다수의 단계가 남아 있어 계획이 지연되거나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2027년 생산 개시 목표도 현재로선 검토 단계의 목표치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에서 매출 회복 여부, 무수수산화리튬 가동률 상승 여부, 플랜트 부문 반등 지속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노베온·LG전자와의 희토류 영구자석 공동 기술검증 결과 발표 및 양산 적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희토류 영구자석 신설공장에 대한 투자 확정, 착공, 인허가 진행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회사가 밝힌 신규 대형 고객사 납품 개시와 기존 고객사 공급 물량 확대가 실제 매출·가동률 지표로 확인되는지 살펴야 한다.
강원에너지는 이차전지 소재·설비와 플랜트라는 기존 두 사업축에 더해 희토류 영구자석 재활용이라는 새로운 축을 모색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2025년 이차전지소재 매출이 34% 성장하며 외형을 방어했지만, 플랜트 부문 부진과 전기차 캐즘 영향으로 연결 기준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발생했고 이 흐름은 2026년 상반기까지 이어졌다.
4분기 반짝 흑자를 제외하면 최근 다섯 개 분기 중 네 개 분기가 적자였다는 점에서 실적 안정성은 아직 확보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부채비율 하락과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 개선은 재무 체력 측면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
희토류 영구자석 사업은 아직 기술검증 초기 단계로 실질적 매출 기여 시점은 불확실하며, 무수수산화리튬 가동률 회복 속도가 소재 부문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남아 있다. 투자자는 향후 분기 실적 공시와 신사업 진행 상황을 함께 확인하며 판단할 필요가 있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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