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기계·장비044490

태웅

37,900원▼ 0.92%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7,593억원
거래대금
36억원
거래량
9만주
상장주식수
2,001만주
PER
63.9배
PBR
1.0배
EPS
507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단조 태웅, 설비투자 저점 지나 원전·풍력 회복 국면

2025년 설비 업그레이드로 실적이 급락했던 태웅이 2026년 상반기 매출·이익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해상풍력과 원전(SMR·캐스크) 수주 다각화가 향후 실적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1. 1

    2025년 매출 3,496.5억원(-9.5%), 영업이익 50.2억원(-78.0%)으로 급감, 링롤링밀 등 설비 업그레이드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됨.

  2. 2

    2025년 4분기 영업손실(-13.7억원) 이후 2026년 1분기(영업이익 27.9억원)와 2분기(32.0억원, 매출 1,054.9억원)에 연속 흑자 전환하며 회복세 확인.

  3. 3

    캐나다 다링턴 SMR, 체코 스코다JS 캐스크, 미국 홀텍인터내셔널 캐스크 등 원전·발전 부문 수주가 다변화되고 있음.

  4. 4

    영국 노퍽 뱅가드 해상풍력 플랜지 공급이 2026년 2분기부터 매출로 인식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짐.

  5. 5

    450억원을 투입한 11,500파이 대형 링롤링밀이 핫런 테스트를 완료해 상업가동을 앞두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가 기대됨.

02

사업 구조

태웅은 1981년 부산에서 설립된 자유형 단조 전문기업으로, 국내에서는 현대아이에프씨와 함께 양대 단조기업으로 꼽힌다.

사업은 크게 두 축으로 구성되는데, 금형을 사용할 수 없는 대형·비표준 제품을 주문생산 방식으로 공급하는 단조사업과, 전기로·정련로를 통해 잉곳과 라운드블룸을 생산해 자체 단조사업부 및 외부 업체에 공급하는 제강사업을 영위한다.

2016년 제강사업부를 설립하며 '제강-단조-가공'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구축한 점이 원자재 조달의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차별점으로 꼽힌다.

주요 전방산업은 해상풍력(메인샤프트·플랜지), 원자력(원자로 부품·SMR·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 캐스크), 조선(선박엔진부품·프로펠러샤프트), 플랜트(석유화학·시멘트), 산업기계 등으로 폭넓게 분산되어 있다.

매출 구조에서는 해상풍력이 여전히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지만, 최근 원전·발전 부문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주요 고객사로는 캐나다 온타리오파워제너레이션(OPG)의 다링턴 SMR 프로젝트, 체코 원전 운영사에 캐스크를 공급하는 스코다JS, 미국 홀텍인터내셔널 등이 있으며, 유럽에서는 영국 노퍽 뱅가드 해상풍력단지에 플랜지를 공급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2column 방식 자유형 단조프레스(1만 5천톤급)를 비롯한 대형 설비를 보유하고 있어 초대형·비표준 단조품 생산에서 경쟁 우위를 갖는다.

글로벌 단조 시장에서는 초대형 해상풍력 부품과 SMR 관련 부품에서 중국 업체가 배제될 가능성이 거론되는 국면이어서, 태웅과 같은 검증된 서구권 공급사의 상대적 지위가 부각되는 구도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870억47억5.5%
2025Q3864억7억0.8%
2025Q4905억-14억−1.5%
2026Q1883억28억3.2%
2026Q21,055억32억3.0%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3,939억29억5억0.7%0.1%57.6%
20234,438억395억342억8.9%6.7%45.0%
20243,863억228억247억5.9%4.1%34.4%
20253,497억50억54억1.4%0.9%32.9%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04

실적 분석

태웅의 연간 실적은 2022년 이후 뚜렷한 등락을 보였다. 2022년 매출 3,938.7억원, 영업이익 29.3억원(영업이익률 0.7%)으로 저점을 기록한 뒤, 2023년에는 매출 4,437.6억원, 영업이익 395.3억원(영업이익률 8.9%)으로 뚜렷한 회복을 이뤘다.

그러나 2024년 매출은 3,863.2억원으로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228.2억원(영업이익률 5.9%)으로 낮아졌으며, 2025년에는 매출 3,496.5억원(-9.5%), 영업이익 50.2억원(-78.0%, 영업이익률 1.4%)으로 재차 크게 축소됐다.

2025년 순이익(지배주주 기준)은 54.1억원으로 전년 246.9억원 대비 큰 폭으로 줄었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영업이익 47.5억원에서 3분기 7.0억원으로 급감했고, 4분기에는 매출 905.5억원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 13.7억원(순손실 3.8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됐다.

이후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27.9억원, 2분기 영업이익 32.0억원(매출 1,054.9억원, 최근 다섯 개 분기 중 최대)으로 두 개 분기 연속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2026년 1분기와 2분기 모두 지배주주순이익(각각 42.5억원, 42.8억원)이 영업이익을 웃돌았는데, 이는 영업외 요인이 순이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음을 시사한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순이익은 101.5억원으로, 2025년 4분기의 적자를 2026년 상반기의 회복이 상쇄하는 흐름이 확인된다.

05

산업 분석

해상풍력 단조 시장은 터빈 대형화에 따라 메인샤프트·플랜지 등 초대형 부품 수요가 늘고 있지만, 최근 몇 년간 금리 상승과 프로젝트 지연으로 발주가 둔화된 바 있다. 지엘리서치는 2030년 국가별 탄소배출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 추진이 재개되는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원전 부문에서는 소형모듈원자로(SMR)가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iM증권은 글로벌 SMR 시장이 2030년 누적 0.9GW에서 2050년 404GW까지 연평균 16.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용후핵연료 저장·운송 용기인 캐스크 시장도 미국 데이터센터발 전력 수요 증가로 원전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수요가 확대되는 국면으로 파악된다.

경쟁구도 측면에서는 국내에서 현대아이에프씨가 양대 단조기업으로서 경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초대형·비표준 단조 역량을 갖춘 업체가 제한적이라는 점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

NH투자증권은 미국 SMR 프로젝트에서 중국 업체 배제 가능성이 높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짚었는데, 이는 검증된 서구권 공급망에 속한 태웅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여건으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해상풍력은 여전히 프로젝트 착공 시점, 인도 일정 이연 등 사이클성 변수에 노출되어 있다.

06

전망

회사는 450억원을 투입한 11,500파이 대형 링롤링밀의 핫런 테스트를 최근 완료했으며, 이 설비는 해상풍력 타워플랜지 등 초대형 단조품은 물론 SMR 관련 핵심 부품까지 생산 범위를 넓힐 수 있는 차세대 장비로 소개됐다.

영국 노퍽 뱅가드 해상풍력단지향 플랜지 공급(약 92대 타워 물량으로 알려짐)이 2026년 2분기부터 매출로 인식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되며, 유럽 지역에서는 국가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착공 일정이 임박함에 따라 추가 수주 기대가 거론된다.

원전 부문에서는 캐나다 다링턴 SMR 실증로 1호기용 보조기기 단조 부품을 이미 공급했으며, 온타리오파워제너레이션(OPG)의 2030년 가동 목표 4기 구축 과정에서 후속 수주 가능성이 열려 있다. 체코 스코다JS향 캐스크 공급은 초기 2기에서 향후 5기 규모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로 제시된 바 있다.

NH투자증권은 발전 부문 매출 비중이 확대되는 흐름과 함께, 일본·동유럽향 추가 수주 파이프라인 및 미쓰비시중공업(MHI)과의 가스터빈 로터샤프트 단조 부품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며, 해당 제품 개발 완료 목표 시점이 기존보다 앞당겨진 2027년으로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수주·매출 인식 일정은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어, 향후 공시와 분기 실적을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07

밸류에이션

PER
63.9배
PBR
1.0배
ROE
1.7%
EPS
507원
BPS
30,922원
주당배당금
0원

태웅의 연간 실적은 2022년 손익 저점, 2023년 이익 회복, 2024~2025년 재차 축소라는 큰 변동성을 보여왔고, 이러한 이익 변동성은 주가수익비율 같은 이익 기반 지표가 연도별로 크게 출렁이는 배경이 된다.

주가순자산비율 측면에서는 순자산가치에 근접하거나 소폭의 프리미엄이 존재하는 수준에서 거래되는 편으로, 과거 이익 회복기(2023년) 대비 최근 이익이 크게 줄어든 국면에서는 자산가치 대비 주가의 관계가 상대적으로 더 부각되는 구조다.

회사는 최근 연도 기준 별도의 현금배당을 실시하지 않아, 배당을 통한 주주환원 매력은 제한적인 편이다.

2026년 상반기 실적 회복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원전·풍력 수주 확대에 따른 이익 정상화 속도에 관심이 모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밸류에이션에 대한 해석도 향후 실적 발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08

강세 요인

원전·SMR·캐스크 수주 다각화

캐나다 다링턴 SMR, 체코 스코다JS 캐스크, 미국 홀텍인터내셔널 등 지역·고객이 분산된 원전 관련 수주가 축적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발전 부문 매출 비중이 확대되는 흐름과 일본·동유럽향 추가 파이프라인을 언급했다. 원전·SMR 부품은 검증된 공급사가 제한적인 시장으로, 태웅의 트랙레코드가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

설비투자 완료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

450억원을 투입한 11,500파이 링롤링밀이 핫런 테스트를 완료해 상업가동을 앞두고 있다. 이 설비는 해상풍력 초대형 부품과 SMR 관련 부품 생산 범위를 동시에 넓힐 수 있는 것으로 소개됐다. 2025년 실적 훼손의 원인이었던 설비투자 부담이 해소되면 조업 정상화에 따른 매출·마진 개선 여지가 있다.

2026년 상반기 실적 회복 흐름

2025년 4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2026년 1분기와 2분기 모두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됐다. 특히 2분기 매출은 1,054.9억원으로 최근 다섯 개 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노퍽 뱅가드 플랜지 물량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된 시점과 맞물린 회복이라는 점에서 후속 분기의 지속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09

약세 요인

2025년 실적 급감과 4분기 적자 전환

2025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5%, 78.0% 감소했고, 4분기에는 매출 905.5억원에도 영업손실 13.7억원을 기록했다. 회복이 확인된 것은 아직 두 개 분기에 불과해, 안정적인 흑자 기조로의 전환 여부는 추가 분기를 통해 검증이 필요하다.

해상풍력 발주·인도 일정의 이연 리스크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은 금리 상승과 프로젝트 지연 영향으로 발주가 일시적으로 둔화된 바 있다. 해상풍력 플랜지 물량의 인도 시점이 특정 분기에서 다음 분기로 이연된 사례도 확인된다. 프로젝트 착공·인도 일정에 좌우되는 매출 인식 구조는 분기별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다.

고객·지역 집중 및 원자재·환율 변동성

캐스크·SMR 수주는 아직 소수의 해외 고객사와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개별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에 실적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대형 단조업의 특성상 특수강 원자재 가격과 환율 변동이 원가와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10

리스크 요인

원자재·환율 변동성

특수강 원자재(니켈, 철스크랩 등) 가격 변동과 환율 변동은 단조업 특유의 원가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수출 비중이 높은 사업 구조상 환율 방향에 따라 매출과 마진이 동시에 흔들릴 수 있다.

프로젝트 인도 일정 이연

해상풍력·원전 등 대형 프로젝트는 인도 시점이 특정 분기에서 다음 분기로 이연되는 경우가 실제로 발생한 바 있다. 이는 특정 분기의 매출·이익 인식에 변동성을 더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설비투자 감가상각 부담

11,500파이 링롤링밀 등 대규모 설비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는 매출 회복 속도가 더뎌질 경우 마진 개선을 제약할 수 있다. 설비 가동률이 목표 수준까지 오르는 데 시간이 걸릴 가능성도 존재한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3분기 분기보고서 공시 예상 시기)

    2026년 3분기 실적에서 노퍽 뱅가드 플랜지 매출 인식이 지속되는지, 2분기에 나타난 영업이익 흑자 기조가 이어지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2. 2026년 하반기 중

    450억원 규모의 11,500파이 링롤링밀이 핫런 테스트 이후 상업가동으로 전환되는 시점과, 이에 따른 생산능력·가동률 변화를 확인해야 한다.

  3. 2026년 하반기~2027년 초

    미국 T사·H사 및 일본 미쓰비시중공업(MHI)과 진행 중인 주기기·가스터빈 로터샤프트 단조 부품 수주 논의의 구체적인 계약 체결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4. 2027년 이후

    체코 스코다JS향 캐스크 공급이 기존 2기에서 목표한 5기 규모로 확대되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5. 2026년 4분기~2027년 초(연간 실적 및 익년 가이던스 공시 시점)

    2026년 연간 실적이 상반기 회복세를 이어가는지, 회사 및 증권사의 2027년 매출·이익 가이던스가 어떻게 제시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12

종합 의견

태웅은 2025년 설비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조업일수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5%, 78.0% 급감했으며, 4분기에는 영업손실까지 기록하는 저점을 지났다.

이후 2026년 1분기와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했고, 2분기 매출은 1,054.9억원으로 최근 다섯 개 분기 중 최대치를 나타내며 회복 흐름이 확인되고 있다.

회복의 동력은 크게 두 가지로, 하나는 영국 노퍽 뱅가드 등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 본격화이고, 다른 하나는 캐나다 다링턴 SMR, 체코 스코다JS 캐스크, 미국 홀텍인터내셔널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원전·발전 부문 수주다.

450억원을 투입한 11,500파이 링롤링밀의 상업가동을 앞두고 있어 생산능력 측면의 개선 여지도 존재한다.

다만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발주·인도 일정 이연 사례가 실제로 있었고, 원전·캐스크 수주가 아직 소수 고객·지역에 집중돼 있다는 점, 그리고 대규모 설비투자에 따른 감가상각 부담이 마진 회복 속도를 제약할 수 있다는 점은 함께 살펴야 할 변수다. 향후 분기 실적과 주요 프로젝트의 계약·인도 일정 공시를 통해 회복의 지속성을 판단해야 한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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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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