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각화된 전방산업 포트폴리오
석유화학(41.6%), 조선(13.4%), 해양(11.6%), 반도체(10.0%) 등으로 매출처가 분산돼 있어 특정 산업의 사이클 하강이 전체 실적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구조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2025년과 2026년 1분기 모두 특정 부문의 부진을 다른 부문이 상쇄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증가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1,35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하이록코리아는 석유화학용 계장 피팅·밸브를 캐시카우로 두고 조선·해양, 반도체 등으로 매출처를 넓히며 2025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5년 산업별 매출 비중은 석유화학 41.6%, 조선 13.4%, 해양 11.6%, 반도체 10.0%로 다변화돼 있다.
2025년 연결 매출 2,145억원, 영업이익 589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2.6%, 17.5% 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반도체 부문 매출은 2022년 302억원 정점 이후 2024년 161억원까지 줄었다가 2025년 193억원으로 회복되는 흐름을 보였다.
중동 분쟁으로 화학 플랜트향 수출 일부가 지연됐지만, 비중동 LNG 수입처 확대와 국내 조선사 수주 호조가 이를 상당 부분 상쇄했다.
회사는 2026년 3월 기업가치제고계획을 공시하며 별도 기준 배당성향 25~35% 목표를 제시했다.
하이록코리아는 1977년 관이음쇠와 밸브 제조·판매를 주된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1989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주력 제품은 하이록피팅과 하이록밸브로, 2026년 1분기 기준 매출 비중이 각각 36.7%, 38.9%를 차지했고 바이트타입피팅 7.5%, 파이프피팅 2.2%, 기타 제품이 14.7%를 구성했다.
산업별로는 석유화학 비중이 가장 커 2025년 기준 41.6%를 차지했으며, 조선 13.4%, 해양 11.6%, 반도체 10.0% 등으로 분산돼 있다.
계장용 피팅과 밸브는 고온·고압 환경에서 유체와 기체를 안정적으로 제어해야 하기 때문에 품질 신뢰도와 공급자 승인, 누적 거래 실적이 중요하며, 이 같은 승인 취득 요건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다. 국내 경쟁사로는 디케이락, 비엠티 등이 있다.
생산 구조는 다품종 소량 생산에 맞춰져 있으며 주요 생산설비는 CNC 선반과 MCT 머신으로, 수주 특성에 따라 제품 타입을 바꿔 생산할 수 있고 소재·사양에 따라 개별 단가 편차가 크다.
반도체 부문은 국내 반도체 팹의 가스라인용 초고순도 피팅·밸브 수요와 연동되는데, 매출은 2022년 302억원 정점 이후 2024년 161억원까지 줄었다가 2025년 193억원으로 회복됐다.
주된 고객은 국내외 대형 엔지니어링사, 건설사, 조선사, 정유·플랜트 시공사 등으로, 대형 프로젝트 단위로 수주가 이루어지는 구조다. 2026년 1분기에는 국내 조선 3사향 해양플랜트와 LNG 운반선 매출 증가로 별도 기준 내수 매출 비중이 59.6%까지 상승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543억 | 164억 | 30.2% |
| 2025Q3 | 538억 | 142억 | 26.4% |
| 2025Q4 | 574억 | 156억 | 27.2% |
| 2026Q1 | 541억 | 157억 | 29.0% |
| 2026Q2 | 593억 | 170억 | 28.7%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1,829억 | 407억 | 339억 | 22.3% | 9.0% | 8.4% |
| 2023 | 1,888억 | 519억 | 473억 | 27.5% | 11.7% | 8.9% |
| 2024 | 1,905억 | 501억 | 475억 | 26.3% | 11.0% | 8.4% |
| 2025 | 2,146억 | 589억 | 503억 | 27.5% | 11.1% | 8.5%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2025년 연결 매출액은 2,145억 6,585만원으로 2024년 1,905억 1,232만원 대비 12.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89억 1,084만원으로 17.5% 늘어 영업이익률이 26.3%에서 27.5%로 개선됐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502억 9,003만원으로 전년 475억 1,060만원 대비 5.9% 증가했다.
2024년은 매출이 0.9%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3.4% 감소해 마진이 27.5%에서 26.3%로 낮아졌던 해였고, 2023년은 매출 3.3% 증가에 영업이익이 27.5% 늘며 마진이 22.3%에서 27.5%로 크게 뛴 구간이었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543.3억원·영업이익 164.3억원에서 3분기 매출 538.5억원·영업이익 142.0억원으로 다소 둔화됐다가, 4분기 매출 573.5억원·영업이익 155.8억원으로 재차 확대됐다.
2026년 1분기는 매출 541.5억원, 영업이익 156.9억원(영업이익률 약 29%)을 기록했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0.4%, 영업이익 23.6% 증가한 수치로 중동 분쟁으로 화학 플랜트향 매출 일부가 지연됐음에도 반도체·조선·해양 등 다양한 전방산업이 실적을 뒷받침한 결과다.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592.5억원, 영업이익 169.9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으나, 지배주주 순이익은 147.3억원으로 1분기 151.6억원보다 소폭 줄어 영업이익 증가세와 다른 흐름을 보였는데 이는 영업외 손익 변동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2025년 3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 최근 4개 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합산은 575억원 수준으로, 2025년 연간치인 502.9억원을 이미 넘어서는 수준이어서 이익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이록코리아의 최대 전방산업인 석유화학은 국내에서는 수요가 정체된 반면 산유국과 대형 프로젝트 참여 확대를 통해 수출에서 기저 매출을 뒷받침하고 있다.
중동 분쟁은 화학 플랜트향 일부 매출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동시에 호르무즈 해협 관련 리스크 부각 이후 아시아 국가들이 미국·아프리카 등 비중동 LNG 수입처 물량을 늘리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LNG 공급망 재편이 중장기 변수로 부상했다.
대신증권 박장욱 연구원은 2026년 5월 26일 보고서에서 다우케미컬 자료를 인용해 카타르 수출용 메가트레인 4·6번 피격으로 "LNG 터미널 복구까지 2~3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는 비중동 LNG 물량 확대 흐름이 상당 기간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조선·해양 부문은 국내 조선 3사의 LNG 운반선과 해양플랜트 수주 흐름에 연동돼 있으며, 2026년 1분기 내수 매출 비중 상승의 주된 배경이 됐다.
반도체 부문은 국내 반도체 팹 투자 사이클과 맞물려 있는데, 한국IR협의회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국내 반도체 산업의 대규모 설비투자가 본격화되면 초고순도 밸브와 피팅의 중장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계장용 피팅·밸브 시장은 공급자 승인 취득이 까다롭고 누적 거래실적이 요구돼 진입장벽이 높은 편으로, 국내에서는 디케이락, 비엠티 등이 경쟁하고 있다.
회사는 2026년 3월 공시한 기업가치제고계획에서 안정적 수익창출을 위한 수익중심 경영활동을 목표로 제시하며 별도 기준 배당성향 25~35% 범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실제 배당성향은 31.6%였으며 이익배당금액은 158억 8,699만원으로 2024년 141억 3,976만원보다 12.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에서는 석유화학, 조선해양, 반도체 등 주요 부문 모두에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도체 매출 비중은 2026년 들어 두 자릿수 중반 수준까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되는데, 이는 국내 반도체 팹 투자 본격화가 외형 성장에 실제로 반영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조선·해양 부문은 LNG 운반선 등 고부가 제품 수요와 연동돼 있어, 국내 조선사의 수주 흐름이 지속되는 한 관련 매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동 지역 LNG 터미널 복구가 2~3년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중동 LNG 수입처 확대에 따른 수혜 여부도 향후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다.
다만 이 같은 흐름이 실제 수주와 매출로 얼마나, 언제 이어질지는 향후 공시와 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
밸류에이션은 실적 회복 흐름과 주주환원 정책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대신증권은 2026년 5월 26일 보고서에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으나(Not Rated), 202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이 8배 수준으로 역사적 평균 10배 대비 할인된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가순자산비율은 순자산가치와 큰 차이 없는 수준에서 형성되는 경우가 많았던 편이다. 회사는 2026년 3월 공시한 기업가치제고계획에서 별도 기준 배당성향 25~35%를 목표로 제시했으며, 2025년 실제 배당성향은 31.6%로 나타나 목표 범위 상단 인근에서 실현됐다.
2022년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늘어나는 이익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밸류에이션 지표는 실적 발표와 주가 흐름에 따라 계속 달라질 수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석유화학(41.6%), 조선(13.4%), 해양(11.6%), 반도체(10.0%) 등으로 매출처가 분산돼 있어 특정 산업의 사이클 하강이 전체 실적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구조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2025년과 2026년 1분기 모두 특정 부문의 부진을 다른 부문이 상쇄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증가했다.
반도체 매출은 2022년 302억원 정점 이후 2024년 161억원까지 줄었다가 2025년 193억원으로 회복됐으며, 2026년 들어서는 매출 비중이 두 자릿수 중반까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IR협의회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을 중심으로 국내 반도체 설비투자가 본격화되면 초고순도 밸브·피팅의 중장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석유화학 중심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는 성장 축이 될 수 있다.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 부각 이후 아시아 국가들의 비중동 LNG 수입처 물량 확대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고, 카타르 메가트레인 피격 복구에 2~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 흐름이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국내 조선 3사의 LNG 운반선·해양플랜트 수주가 늘면서 2026년 1분기 내수 매출 비중이 59.6%까지 상승한 점도 이와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중동 분쟁으로 화학 플랜트향 매출 일부가 지연된 사례가 2026년 1분기에 이미 발생했다. 석유화학 부문이 여전히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산유국 프로젝트 진행이 지연되거나 취소될 경우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면 발주처의 투자 결정 지연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석유화학, 조선, 해양 등 매출 비중이 큰 전방산업은 모두 글로벌 경기와 설비투자 사이클에 민감하다. 글로벌 경기 둔화나 발주 지연이 동시에 발생하면 다변화 효과가 상쇄될 수 있다.
2024년에는 매출이 소폭 늘었음에도 영업이익이 3.4% 줄며 마진이 낮아진 사례가 있어, 매출 성장과 이익 성장이 항상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는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2026년 2분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분기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음에도 지배주주 순이익은 1분기보다 소폭 줄어드는 흐름이 나타났다. 이는 영업외 손익 변동이 분기별 순이익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영업이익 개선이 항상 순이익 개선으로 곧바로 연결되지는 않을 수 있다.
중동 분쟁으로 카타르 수출용 LNG 메가트레인이 피격돼 복구까지 2~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비중동 LNG 수요 확대라는 기회 요인이 될 수도 있지만, 동시에 중동향 화학 플랜트 프로젝트의 발주 지연이나 취소로 이어질 위험도 내포한다.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 방향은 예측이 어려워 단기 실적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수출 비중이 높아 달러, 엔, 파운드, 유로 등 주요 통화의 환율 변동에 노출돼 있다. 보고기간말 기준 미국 달러화가 10% 상승할 경우 세후 이익에 약 45억원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공시돼 있다. 원화 강세 국면에서는 수출 채산성이 저하될 수 있는 구조다.
매출의 상당 부분이 석유화학, 조선, 해양 등 설비투자 사이클에 민감한 산업에서 발생한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금리,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라 발주처의 투자 결정이 지연되거나 축소될 수 있으며, 이는 수주 기반 사업 모델의 특성상 실적 반영 시차를 두고 나타날 수 있다.
과거 공시 패턴(4분기 잠정실적 2월 하순, 1분기 5월 초 공시)을 감안하면 2026년 3분기 잠정 실적이 11월 초순 경 공정공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조선 부문의 매출 비중 변화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카타르 LNG 메가트레인 복구 진행 상황과 아시아 국가들의 비중동 LNG 수입 물량 추이를 확인해야 한다. 복구 지연이 장기화되면 비중동 LNG 발주 확대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
국내 반도체 대기업들의 팹 투자 집행 속도와 관련 발표를 확인해야 한다. 투자 집행이 가속화될 경우 반도체 부문 매출 비중 확대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2026년 결산배당 결정 공시가 예상되는 시점으로, 배당성향이 기업가치제고계획에서 제시한 25~35% 목표 범위 내에서 결정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하이록코리아는 석유화학 중심의 계장용 피팅·밸브 사업에서 조선·해양, 반도체로 매출처를 넓혀온 결과 2025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6년 들어서도 1분기와 2분기 모두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늘었으며, 특히 2분기에는 분기 기준 최고 매출·영업이익을 경신했다.
다만 지배주주 순이익은 2분기에 1분기보다 소폭 줄어드는 등 영업외 요인에 따른 변동성도 함께 나타났다. 중동 분쟁은 일부 수출 매출을 지연시키는 동시에 비중동 LNG 수요 확대라는 상반된 영향을 함께 낳고 있어, 지정학적 변수의 방향성을 계속 확인할 필요가 있다.
회사는 2026년 3월 배당성향 25~35% 목표를 담은 기업가치제고계획을 공시했고 2025년 실제 배당성향은 31.6%로 나타났다.
반도체 부문은 2022년 정점 이후 부진을 거쳐 2025~2026년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반도체 팹 투자 사이클의 실제 집행 속도가 향후 실적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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