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반도체 신사업 진입
중국 합자법인 NTS를 통한 978억원 규모 방열 장비 수주와 광저우 바이윈구 투자 협약은 기존 반도체·디스플레이 중심 사업에서 벗어난 새로운 매출원이다. 전기차·데이터센터·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대에 따른 전력반도체 수요 증가라는 별도의 산업 사이클에 노출될 수 있는 기회다. 다올투자증권은 이를 글로벌 메이저 고객사로 확대될 수 있는 레퍼런스로 평가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15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에스티아이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팹의 필수 인프라인 CCSS를 축으로 실적 부침을 겪어왔으며, 최근 중국 전력반도체 방열 장비 시장 진출이 새로운 변수로 부상했다.
2025년 매출 3,281억원·영업이익 197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 영업이익률은 8.2%에서 6.0%로 하락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이 3.6억원까지 급감했다가 2분기 29.0억원으로 회복하는 등 분기별 변동성이 크다
2025년 12월 중국 합자법인 NTS 대상 978억원 전력반도체 방열장비 수주로 신사업 축을 확보했다
2026년 4월 삼성전자와 394.7억원 규모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중국 광저우 바이윈구와 대규모 투자 협약을 체결해 전력반도체 방열 기판 생산기지 건설을 계획 중이다
에스티아이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필요한 고순도 화학물질을 자동으로 공급하는 CCSS(중앙 약품 공급 시스템)를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는 팹 인프라 장비 기업이다.
이 회사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팹에서 사용되는 전공정 인프라 장비를 제조·공급하며, CCSS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 필요한 고순도 화학 약품을 중앙에서 공급하는 설비로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의 92.2%를 차지했다.
앞선 시점인 2024년 사업보고서 기준으로는 CCSS의 매출 비중이 86%에 달했다고 공시됐는데, 이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투자 사이클에 따라 매출 구성비가 다소 변동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나머지 매출은 세정·현상·식각 등 웨트(WET) 시스템과 HBM 적층 공정에 쓰이는 플럭스 리플로우·플럭스리스 리플로우 장비에서 발생하며, 2024년 기준 웨트 사업부 전체 매출은 약 287억원, 이 중 리플로우 매출은 약 100억원대로 추산된 바 있다.
주요 고객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인텔 등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와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제조사 BOE 등이다.
최근에는 전력반도체용 방열(Heat Dissipation) 부품 제조 장비를 신규 개발해 중국 합자법인 NTS(Nova Tech Semiconductor)를 통한 전력반도체 장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NTS는 중국의 TCOT와 공동 설립해 전기차·데이터센터·신재생 분야에 쓰이는 방열 기판(AMB)을 제조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HBM 및 패키징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세라믹 인터포저 기술을 국가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선행 개발 중이며, 이를 신규 사업 포트폴리오로 확장해 전력반도체와 메모리반도체 부품을 아우르는 종합 반도체 소재·장비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구조상 CCSS 매출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아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의 설비투자 사이클에 실적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을 갖는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872억 | 54억 | 6.2% |
| 2025Q3 | 703억 | 23억 | 3.3% |
| 2025Q4 | 865억 | 68억 | 7.9% |
| 2026Q1 | 738억 | 4억 | 0.5% |
| 2026Q2 | 725억 | 29억 | 4.0%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4,224억 | 348억 | 298억 | 8.2% | 13.6% | 50.0% |
| 2023 | 3,195억 | 239억 | 241억 | 7.5% | 10.1% | 33.0% |
| 2024 | 3,340억 | 273억 | 271억 | 8.2% | 10.4% | 41.4% |
| 2025 | 3,281억 | 197억 | 154억 | 6.0% | 5.4% | 27.6%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1
연간 실적을 보면 2022년 매출 4,224억원, 영업이익 347.7억원(영업이익률 8.2%)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3년에는 매출이 3,195억원으로 줄고 영업이익도 239.5억원으로 감소했다.
2024년에는 매출 3,340억원, 영업이익 272.9억원, 영업이익률 8.2%로 소폭 회복했으나, 2025년에는 매출 3,281억원(전년 대비 소폭 감소), 영업이익 197.2억원, 영업이익률 6.0%로 다시 둔화됐다.
순이익(지배주주 기준)도 2024년 271.4억원에서 2025년 154.2억원으로 크게 줄었는데, 이는 영업이익률 하락과 함께 순이익단에서의 추가적인 감소 요인이 있었음을 시사한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871.9억원, 영업이익 53.8억원을 기록한 이후, 3분기에는 매출이 702.6억원으로 줄고 영업이익도 22.8억원으로 축소됐으나 순이익은 오히려 25.0억원으로 소폭 늘었다.
4분기에는 매출 865.3억원, 영업이익 68.1억원, 순이익 74.2억원으로 뚜렷하게 반등하며 연간 실적을 방어했다.
그러나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738.4억원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3.6억원까지 급감해 영업이익률이 1% 미만으로 떨어졌으며, 순이익은 51.1억원으로 영업이익 대비 상대적으로 견조했다.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724.6억원, 영업이익 29.0억원(영업이익률 약 4.0%), 순이익 43.3억원으로 영업 측면에서 다소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분기별 큰 변동성은 CCSS 등 대형 장비 공급계약의 매출 인식 시점이 특정 분기에 집중되는 수주기반 사업 구조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에스티아이가 속한 반도체 팹 인프라 장비 시장은 AI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른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급증으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주력 제품인 CCSS와 Wet System 수주가 증가하는 국면에 있다.
CCSS는 반도체 공장 신설·증설 초기 단계에서 우선 발주되는 인프라성 장비이기 때문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제조사의 팹 투자 결정이 곧바로 수주로 연결되는 구조를 갖는다.
이 회사는 2013년부터 반도체 메인공정 장비 시장에 진출해 CCSS 외에도 현상·세정·식각 시스템, 무납연 진공 리플로우 장비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해왔다.
경쟁 구도상 CCSS 분야에서는 국내 소부장 업체들과 경쟁하는 한편, HBM용 웨트 리플로우 장비 분야에서는 SK하이닉스에 독점 공급한 이력을 보유하는 등 특정 고객·공정에서 기술적 지위를 구축해온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에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중심의 전통적 사업 영역을 벗어나 전력반도체용 방열 부품 제조 장비라는 인접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데, 이는 전기차·데이터센터·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대에 따른 전력반도체 수요 증가라는 별도의 성장 축에 올라타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다만 CCSS 매출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사업 구조상,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의 설비투자 사이클이 둔화될 경우 실적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산업적 특성도 동시에 지니고 있다.
회사는 2025년 12월 중국 합자법인 NTS(Nova Tech Semiconductor)와 978억 3,840만원 규모의 전력반도체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 기간은 2025년 12월 5일부터 2027년 9월 4일까지로 설정됐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27년 양산을 시작으로 최종적으로 월 210k 규모의 전력반도체 방열 부품 생산이 가능한 자동화 인라인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이어 2026년 2월에는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바이윈구와 투자 계약을 체결해 전력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장비 생산 기지를 신설하기로 했으며, 1단계로 16억 위안(약 3,37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등에 쓰이는 전력반도체용 방열 기판(AMB) 제조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다올투자증권은 2025년 12월 9일 보고서에서 NTS 대상 수주를 전력반도체용 신규 공정 장비 시장으로의 첫 진입으로 평가하며, 향후 글로벌 메이저 고객사로의 확대로 연결될 수 있는 레퍼런스라고 분석했다.
기존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에서는 2026년 4월 삼성전자와 394.7억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추가로 체결했으며, 계약 기간은 2026년 4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이러한 신규 수주들은 CCSS·Wet System 중심의 기존 사업이 여전히 진행 중임을 보여주는 동시에, 전력반도체라는 신규 성장 축이 실제 매출로 얼마나, 언제 반영될지가 향후 실적의 핵심 변수로 남아 있음을 시사한다.
세라믹 인터포저 등 국가 연구개발 과제를 통한 신기술 개발도 병행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에스티아이의 주가는 순자산가치와 비교적 가까운 수준에서 형성돼 있어, 순자산 대비 과도한 프리미엄이나 할인이 두드러지지 않는 구간에 위치한다.
이익 측면에서는 2022년 정점 이후 2023~2025년에 걸쳐 마진이 등락을 거듭했고, 최근 네 개 분기 기준으로도 분기별 이익 편차가 커 특정 시점의 손익만으로 밸류에이션을 단정하기는 어려운 구조다.
다만 2025년 4분기와 2026년 2분기처럼 영업이익이 상대적으로 회복된 구간과, 2026년 1분기처럼 영업이익이 크게 위축된 구간이 교차하고 있어, 시장이 부여하는 밸류에이션 역시 이러한 이익 사이클에 따라 함께 출렁일 수 있는 특성을 지닌다.
배당 측면에서는 회사가 최근 몇 년간 완만한 수준의 현금배당을 지속해온 것으로 확인되며, 이는 이익 규모 변동에도 일정한 주주환원 정책을 유지해온 사례로 볼 수 있다.
전력반도체 신사업의 매출 반영 시점과 규모가 가시화될수록, 기존 CCSS 중심 밸류에이션에 신사업 프리미엄이 추가로 반영될지 여부가 시장의 주된 관전 포인트로 남아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1
중국 합자법인 NTS를 통한 978억원 규모 방열 장비 수주와 광저우 바이윈구 투자 협약은 기존 반도체·디스플레이 중심 사업에서 벗어난 새로운 매출원이다. 전기차·데이터센터·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대에 따른 전력반도체 수요 증가라는 별도의 산업 사이클에 노출될 수 있는 기회다. 다올투자증권은 이를 글로벌 메이저 고객사로 확대될 수 있는 레퍼런스로 평가했다.
CCSS는 반도체 팹 신설·증설 초기 단계에서 우선 발주되는 인프라 장비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메모리 제조사의 HBM 관련 투자 확대가 곧바로 수주로 연결되는 구조다. AI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른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대는 이러한 CCSS 및 Wet System 수요를 지지하는 배경이다. 2026년 4월 삼성전자와의 394.7억원 규모 추가 계약은 이러한 수주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회사는 CCSS 외에도 HBM용 웨트 리플로우 장비, 세라믹 인터포저 등 신기술을 국가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선행 개발하며 제품군을 넓히고 있다. HBM용 리플로우 장비의 경우 과거 SK하이닉스향 독점 공급 이력이 있어 특정 공정에서의 기술적 지위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러한 다각화는 반도체·디스플레이·전력반도체를 아우르는 종합 장비 기업으로의 전환 시도로 해석될 수 있다.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이 3.6억원까지 급감하며 영업이익률이 1% 미만으로 떨어진 사례는 수주기반 매출 인식 구조의 변동성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2025년에도 3분기 영업이익이 22.8억원까지 줄었다가 4분기 68.1억원으로 반등하는 등 분기 간 진폭이 컸다. 이러한 변동성은 특정 분기의 실적만으로 추세를 판단하기 어렵게 만든다.
영업이익률은 2022년 8.2%에서 2025년 6.0%로 낮아졌고, 지배주주 순이익도 2024년 271.4억원에서 2025년 154.2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매출 규모가 3,000억원대에서 정체된 가운데 마진이 함께 눌리는 모습은 CCSS 중심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음을 보여준다. 신사업 매출이 본격화되기 전까지는 이러한 마진 압박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NTS 합자법인 및 광저우 바이윈구 생산기지 프로젝트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어, 실제 매출 기여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해외, 특히 중국 파트너와의 합자·투자 구조는 정책·환율·지정학적 변수에 노출되며, 대규모 투자 계획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자금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신사업의 성공 여부는 아직 검증되지 않은 초기 단계에 있다.
CCSS 매출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소수 대형 고객의 설비투자 결정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이들의 투자 시점이 지연되거나 축소될 경우 실적에 즉각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2022년 최대 실적 이후 2023년 매출이 큰 폭으로 줄었던 사례가 이러한 민감도를 보여준다. 반도체 업황 사이클 자체가 실적의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대형 공급계약의 매출이 특정 분기에 집중적으로 인식되는 구조상, 계약 진행 일정에 따라 분기별 실적이 크게 출렁일 수 있다. 2026년 1분기처럼 매출은 유지되면서도 영업이익이 급감하는 사례가 실제로 나타난 바 있다. 이러한 변동성은 단기 실적 전망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전력반도체 신사업은 중국 합자법인 및 지방정부와의 투자 협약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중국 내 정책 변화, 규제, 환율 변동 등 지정학적 요인에 노출된다. 대규모 투자 계획이 순차적으로 집행되는 과정에서 자금 조달 및 실행 일정의 불확실성도 존재한다. 신사업이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수익화 시점의 불확실성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2026년 3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률 회복 여부와 NTS 대상 전력반도체 장비 매출의 인식 개시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삼성전자와 체결한 394.7억원 규모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의 종료 시점으로, 계약 이행 완료 및 관련 매출 인식 여부를 점검할 시점이다.
광저우 바이윈구 1단계 방열 기판 생산라인의 가동 개시 여부와 NTS 대상 매출의 본격화 시점을 확인해야 한다.
다올투자증권이 언급한 2027년 전력반도체 2차 수주 가능성 등 추가 대형 계약 공시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에스티아이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팹의 필수 인프라인 CCSS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갖추고 있으나, 2022년 정점 이후 마진과 순이익이 등락을 거듭하며 이익의 방향성 회복이 아직 완전히 확인되지는 않은 상태다.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급감과 2분기 회복이 보여주듯 분기별 변동성이 크며, 이는 수주기반 매출 인식 구조에서 기인한다. 동시에 중국 합자법인 NTS를 통한 978억원 규모 전력반도체 방열 장비 수주와 광저우 바이윈구 투자 협약은 기존 사업과는 다른 새로운 성장 축을 예고하고 있다.
다만 이 신사업은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하는 초기 단계로, 실제 매출·이익 기여 시점과 규모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기존 CCSS 사업의 고객 집중도와 신사업의 실행 리스크가 동시에 존재하는 구조인 만큼, 향후 실적은 반도체 업황 사이클과 전력반도체 신사업의 진행 속도 양쪽에 함께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는 3분기 실적, 삼성전자 계약 이행, 광저우 생산라인 가동 등 구체적 이벤트를 통해 두 축의 진행 상황을 나누어 살펴볼 필요가 있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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