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이익 체력의 계단식 확대
연결 영업이익은 2023년 6,399억원에서 2024년 1조 1,747억원, 2025년 1조 5,593억원으로 확대됐고 2026년 2분기에는 분기 8,178억원을 기록했다. 지배주주 순이익도 2023년 2,260억원에서 2025년 5,052억원으로 늘었다.
이는 거래대금 호황이라는 외부 요인에 힘입은 결과이지만, 이익의 절대 수준 자체가 과거 대비 한 단계 높아진 상태에서 하반기를 맞고 있다는 사실은 남는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1,8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다우기술은 이름은 IT 기업이지만 연결 실적의 대부분이 자회사 키움증권에서 나오는 구조로, 2026년 상반기 거래대금 급증으로 이익이 크게 늘어난 뒤 3분기 거래대금 급감이라는 반대 방향의 변수를 함께 마주하고 있다.
연결 매출의 대부분이 금융업에서 발생한다. 씨저널은 2025년 11월 기사에서 다우기술 반기보고서를 근거로 2025년 2분기 기준 연결매출 중 금융사업부문 비중이 98.54%라고 전했다.
2026년 2분기 연결 매출 16조 1,850억원, 영업이익 8,178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2,818억원으로 분기 기준 외형과 이익이 동시에 확대됐다.
키움증권은 2026년 2분기 잠정 공시에서 일평균 거래대금이 36조 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6.1% 늘었다고 밝혔으나, 국내주식 리테일 점유율은 25.0%로 전 분기보다 하락했다.
8월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연중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아 하반기 이익의 방향성이 관건이 됐다.
증권 자회사를 연결하는 구조상 부채비율은 2025년 1,006.9%, 영업활동현금흐름은 4년 연속 음수로 일반 소프트웨어 기업과 재무 지표 해석 방식이 다르다.
다우기술은 1986년 설립된 국내 1세대 IT 기업이지만, 연결 재무제표에서 드러나는 실체는 증권 자회사를 품은 사업형 모회사에 가깝다. 씨저널은 2025년 11월 기사에서 회사의 반기보고서를 근거로 2025년 2분기 기준 다우기술 전체 연결매출 가운데 금융사업부의 비중이 98.54%라고 전했다.
블로터 보도에 따르면 다우기술은 2026년 1분기 말 키움증권 의결권 있는 보통주 1,113만 4,003주를 보유했고 지분율은 42.48%다.
그룹 지배 고리는 키움증권의 최대주주가 다우기술(42.31%), 다우기술의 상위에 다우데이타(45.2%), 그 위에 비상장사 이머니(31.56%)가 있고 이머니의 최대주주는 김동준 대표(33.13%)로 이어지는 다층 구조다. 자체 IT 사업의 축은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다.
다우IDC는 마포·서초 등 복수 센터를 기반으로 코로케이션과 광대역 회선 서비스를 제공하며 키움증권 등 그룹 데이터센터와 망 운영도 담당한다고 회사는 소개한다.
클라우드 부문에서는 AWS 기반 환경 구축·운영과 24시간 365일 모니터링 등 관리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와 함께 기업용 단체문자 서비스 등 커뮤니케이션 솔루션도 운영한다. 경쟁 구도는 이원적이다.
IT 부문은 대형 시스템통합 업체와 클라우드 관리 사업자들과 겹치는 시장에서 경쟁하고, 금융 부문은 리테일 브로커리지 경쟁에 직접 노출되는데 키움증권의 2026년 2분기 국내주식 리테일 점유율은 25.0%로 전 분기 25.7%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
또한 2025년 연결 순이익 1조 1,560억원 가운데 지배주주 귀속분은 5,052억원으로, 자회사 이익 중 상당 부분이 비지배주주에게 배분되는 점이 이 회사 손익 구조의 핵심 특징이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4.6조 | 4,295억 | 9.3% |
| 2025Q3 | 3.5조 | 4,268억 | 12.3% |
| 2025Q4 | 5.7조 | 3,585억 | 6.3% |
| 2026Q1 | 9.5조 | 6,413억 | 6.8% |
| 2026Q2 | 16.2조 | 8,178억 | 5.1%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9.2조 | 7,187억 | 3,726억 | 7.8% | 16.1% | 849.4% |
| 2023 | 9.9조 | 6,399억 | 2,260억 | 6.5% | 9.0% | 861.0% |
| 2024 | 11.6조 | 1.2조 | 3,558억 | 10.1% | 12.3% | 808.2% |
| 2025 | 17.5조 | 1.6조 | 5,052억 | 8.9% | 14.7% | 1006.9%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연간 흐름을 보면 매출은 2022년 9조 2,106억원, 2023년 9조 8,551억원, 2024년 11조 6,258억원, 2025년 17조 4,950억원으로 확대됐다.
영업이익은 2022년 7,187억원에서 2023년 6,399억원으로 줄었다가 2024년 1조 1,747억원, 2025년 1조 5,593억원으로 회복·확대됐고, 영업이익률은 각각 7.8%, 6.5%, 10.1%, 8.9%로 움직였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3년 2,260억원으로 저점을 찍은 뒤 2024년 3,558억원, 2025년 5,052억원으로 늘었다.
분기 흐름은 2025년 2분기 매출 4조 5,953억원·영업이익 4,295억원에서 2025년 3분기 3조 4,656억원·4,268억원, 2025년 4분기 5조 6,866억원·3,585억원으로 이익이 완만히 둔화됐다가, 2026년 1분기 9조 4,826억원·6,413억원, 2026년 2분기 16조 1,850억원·8,178억원으로 급격히 확대됐다.
다만 2026년 2분기 영업이익률은 약 5%로 직전 분기(약 6.8%)보다 낮아졌는데, 증권업 연결에서 운용·거래 관련 수익이 총액으로 계상되며 매출 증가율이 이익 증가율을 크게 앞선 데 따른 희석 효과가 크다. 이익 급증의 원인은 자회사 실적에서 확인된다.
키움증권은 2026년 2분기 연결 영업이익 7,889억원, 순이익 6,8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3.2%, 119.4% 증가했다고 밝혔고, 주식 수수료 수익은 4,519억원으로 178.3% 늘었으며 일평균 거래대금은 10조 8,000억원에서 36조 3,000억원으로 확대됐다(잠정 공시 기준).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2년 -2조 185억원, 2023년 -2조 498억원, 2024년 -4조 9,078억원, 2025년 -6조 5,338억원으로 4년 연속 음수인데, 이는 증권 자회사의 금융자산·대출채권 증가가 현금흐름표에 영업활동으로 반영되는 구조적 특성에 기인한다.
같은 이유로 부채비율은 2023년 861.0%, 2024년 808.2%, 2025년 1,006.9%로 일반 소프트웨어 기업과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하기 어렵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 순이익은 7,488억원으로 2025년 연간치를 이미 웃돈다.
이 회사 이익의 사이클은 사실상 국내 주식시장 거래대금 사이클이다. 연합뉴스·한국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2026년 5월 50조 2,150억원, 6월 50조 3,470억원에서 7월 36조 8,750억원으로 줄었고 8월에는 26조 2,770억원까지 축소됐다.
8월 한 달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연중 최저 수준인 25조 7,568억원으로, 사상 최고치 랠리가 이어졌던 5~6월과 비교하면 두 달 만에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셈이다.
대기 자금도 함께 줄어 투자자예탁금은 2026년 6월 4일 139조 6,947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뒤 8월 말 90조원대 후반까지 밀려났다. 규제 변수도 겹쳤다.
7월 말 시행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 규제로 기본예탁금이 현금 3,000만원으로 높아진 뒤 6~7월 11조원대였던 관련 일평균 거래대금이 8월 9,000억원대로 축소됐다. 업종 시각도 갈린다.
SK증권은 8월 일평균 거래대금이 67조 2,000억원으로 전월 99조 5,000억원보다 32.5% 감소했다고 집계하며 2026년 연간 일평균 거래대금 전망치를 101조 3,000억원에서 95조 5,000억원으로 하향했고, 동시에 신용거래융자잔고 반등을 근거로 증권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체 IT 사업의 전방인 클라우드 수요는 확장 국면에 있다. 2026년 5월 열린 AWS 서밋 서울 2026에는 5만여명이 등록해 그해 회사가 준비한 전 세계 행사 중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요약하면 금융 부문은 사이클 정점 이후 조정 구간에 들어섰고, IT 부문은 구조적 수요 확대 국면이지만 연결 이익 기여도가 작다는 비대칭이 존재한다.
회사가 공개한 별도의 연간 실적 가이던스는 확인되지 않으며, 따라서 전망의 축은 자회사 실적 변수와 시장 지표다.
하반기와 관련해 삼성증권은 2026년 7월 30일 보도된 리포트에서 키움증권의 하반기 이익이 상반기보다 약 50% 감소할 수 있다고 보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52만원에서 40만원으로 낮춰 제시했다.
같은 리포트에서 정민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이 운용 실적 내 자기자본 투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주가 하락 국면에서 실적 영향을 면밀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반대 방향의 근거도 있다.
SK증권은 3분기 거래대금이 전분기보다 감소하더라도 절대 규모는 전년 동기의 두 배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자회사 기반 지표는 개선 흐름을 유지했다. 키움증권의 2026년 2분기 고객운용자산은 26조 1,000억원으로 54.4% 확대됐고 기업금융 부문 수수료 수익은 833억원으로 6.4% 증가했다.
자체 IT 부문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수요를 배경으로 하지만, 연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아 단기 실적 방향을 바꾸기는 어려운 규모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다우데이타가 보유한 다우기술 주식 2,027만 8,000주 가운데 1,030만주(50.79%)가 담보계약 대상이라는 점이 지속 관찰 대상으로 남아 있다. 결과적으로 3분기부터는 거래대금 감소가 반영되는 실적과 자산 증가·신용융자 회복 같은 상반된 지표가 동시에 확인될 가능성이 있다.
이 종목의 배수를 읽을 때 가장 먼저 감안할 점은 이익의 출처다. 연결 이익 대부분이 키움증권에서 나오는데 2025년 연결 순이익 1조 1,560억원 중 지배주주 귀속분은 5,052억원으로 절반이 채 되지 않아, 표면 배수와 주주에게 실제 귀속되는 이익 사이에 간극이 존재한다.
주가는 주당순자산을 크게 밑도는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금융 자회사를 연결하는 다층 지배구조에 통상 적용되는 할인과 겹쳐 있다.
이익 기준 배수 역시 코스피 평균이나 국내외 IT·소프트웨어 비교기업 평균을 크게 밑도는 수준에서 형성돼 있는데, 최근 네 개 분기 이익이 증권업 호황을 반영해 크게 늘어난 점이 배수를 낮춘 직접적 요인이다.
반대로 이 이익 기반이 거래대금 사이클에 연동돼 있어, 사이클이 되돌아가면 같은 주가에서도 배수는 다시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이 같은 무게로 고려된다. 배당은 최근 코스피 평균 배당수익률을 웃도는 편이나, 재원이 자회사 배당과 이익에 연동되는 구조라는 점을 함께 볼 필요가 있다.
참고로 일요신문은 2024년 3월 기사에서 증권사들이 다우기술·다우데이타에 대한 보고서를 수년간 내지 않아 자본시장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고 전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연결 영업이익은 2023년 6,399억원에서 2024년 1조 1,747억원, 2025년 1조 5,593억원으로 확대됐고 2026년 2분기에는 분기 8,178억원을 기록했다. 지배주주 순이익도 2023년 2,260억원에서 2025년 5,052억원으로 늘었다.
이는 거래대금 호황이라는 외부 요인에 힘입은 결과이지만, 이익의 절대 수준 자체가 과거 대비 한 단계 높아진 상태에서 하반기를 맞고 있다는 사실은 남는다.
위탁매매 수수료는 거래대금에 즉각 연동되지만, 고객 자산 잔고에서 나오는 수익은 상대적으로 완만하게 움직인다. 키움증권의 2026년 2분기 고객운용자산은 26조 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4% 확대됐다.
SK증권은 2026년 9월 2일 보고서에서 신용거래융자잔고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거래대금이 줄어드는 국면에서도 자산 기반 수익이 이익 감소 폭을 일부 상쇄할 수 있는 구조다.
자체 사업은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과 클라우드 관리형 서비스가 중심이다. 회사는 AWS 기반 환경 구축·운영과 상시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국내에서 AWS는 서울리전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전환의 중추를 맡아왔고 이제 인공지능 전환 인프라로 확장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공지능 관련 인프라 투자가 이어지는 한 관리형 서비스 수요는 늘어날 여지가 있다.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5~6월 50조원을 웃돌았으나 두 달 만에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7월 37조원 수준으로 감소한 데 이어 8월에는 20조원대 중반까지 내려왔다. 연결 이익의 대부분이 위탁매매·운용 수익에서 나오는 구조여서, 이 지표의 하락은 3분기 이후 실적에 직접 반영될 수밖에 없다. 상반기 실적의 강도가 컸던 만큼 비교 기준도 높아진 상태다.
이익의 원천이 42%대 지분을 보유한 손자·증손자 구조의 자회사라는 점은 밸류에이션에 구조적 제약으로 작용한다. 2025년 연결 자본총계 7조 4,942억원 중 비지배지분이 4조 478억원으로 절반을 넘는다.
이머니에서 다우데이타와 다우기술을 거쳐 키움증권으로 이어지는 지배고리 가운데 두 단계의 주식 절반가량이 금융기관 담보계약과 맞물린 구조라는 점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키움증권의 국내주식 리테일 시장점유율은 2026년 2분기 25.0%로 전 분기보다 하락하며 지속 하락 추세를 보였고, 거래대금 급증으로 수수료 수익은 늘었지만 핵심 사업의 지배력은 약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규제 측면에서도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 규제 시행 이후 관련 거래대금이 급감해 거래 활성도 자체가 정책에 좌우되는 국면이다. 점유율과 규제가 동시에 불리하게 작용하면 사이클 회복 시 수혜 폭도 과거보다 작아질 수 있다.
이익의 핵심 변수인 거래대금과 지수 변동성은 통제 불가능한 외부 변수다. 주도주였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6월 고점 대비 31.37%, 44.66% 하락한 상태로 8월 말을 지났다.
키움증권은 상반기 주식 운용 관련 이익이 약 2,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증시 하락 시 운용손익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자기자본 투자 손익은 분기 실적을 예상보다 크게 흔들 수 있는 항목이다.
2025년 말 부채총계는 75조 4,560억원, 부채비율은 1,006.9%로 2024년 808.2%에서 상승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5년 -6조 5,338억원으로 4년 연속 음수다.
이는 증권 자회사 연결에 따른 구조적 결과이지만, 지표만으로 재무 건전성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 자체가 투자자에게 정보 비대칭 위험이 된다. 조달 비용이 상승하는 금리 환경에서는 자회사 이자비용과 조달 조건 변화를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키움증권 최대주주인 다우기술 주식 가운데 모회사 다우데이타 보유분의 절반 이상이 금융기관 담보로 설정됐고, 담보 물량 일부는 다우데이타 자체 차입뿐 아니라 다른 그룹 계열사의 자금조달에도 활용됐다.
담보 수량뿐 아니라 계약 갱신 과정에서 차입 규모와 담보 조건이 어떻게 달라지는지가 상단 지배구조의 안정성을 가늠할 대목이라는 평가가 있다. 승계 과정에서의 지분 이동이나 계열 재편 논의가 재부각될 경우 소액주주 관점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
키움증권의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 8월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이 연중 최저로 내려앉은 구간이 처음 온전히 반영되는 분기로, 위탁매매 수수료와 운용손익의 감소 폭이 핵심이다.
다우기술 2026년 3분기 보고서 공시. 금융사업부문과 자체 IT 부문의 매출 비중,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비율, 부채비율과 영업활동현금흐름 방향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국거래소 일평균 거래대금, 금융투자협회 투자자예탁금, 신용거래융자잔고 추이. SK증권이 하향 조정한 2026년 연간 일평균 거래대금 전망치(95조 5,000억원) 대비 실제 흐름이 위인지 아래인지가 이익 방향의 선행 지표다.
2026년 결산 실적과 현금·현물배당 결정 공시, 정기주주총회. 이익이 크게 늘어난 해의 배당 결정과 주주환원 방침 변화 여부가 확인 포인트다.
다우데이타의 다우기술 주식 담보계약 변경에 따른 대량보유상황보고서, 그리고 키움증권의 자본 확충·초대형 투자은행 인가 추진 관련 진행 상황. 상단 지배구조와 자회사 자본정책 변화를 가늠할 단서다.
다우기술은 상호에 IT가 들어가지만 연결 실적은 사실상 증권업 실적이다. 씨저널이 2025년 11월에 전한 반기보고서 기준 금융사업부문 비중 98.54%가 이 구조를 압축해 보여준다.
실적은 2023년 부진 이후 회복 궤도에 올랐고, 2026년 2분기에는 연결 매출 16조 1,850억원, 영업이익 8,178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2,818억원까지 확대됐다.
다만 이 이익의 원천인 거래대금은 5~6월 50조원대에서 8월 20조원대 중반으로 급감했고, 삼성증권은 7월 리포트에서 키움증권 하반기 이익이 상반기보다 약 50%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낮춰 제시한 반면 SK증권은 9월 보고서에서 증권업종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해 시각이 갈린다.
재무적으로는 부채비율 1,006.9%와 4년 연속 음수인 영업활동현금흐름처럼 증권 자회사 연결 특유의 지표가 병존하고, 연결 자본과 이익의 절반 이상이 비지배주주 몫이라는 점이 밸류에이션 해석을 복잡하게 한다.
여기에 모회사 보유 지분의 절반 이상이 금융기관 담보로 설정된 다층 지배구조가 별도의 관찰 항목으로 남아 있다. 결국 3분기부터 실제 이익 감소 폭이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자산 기반 수익과 신용융자 회복이 이를 얼마나 상쇄하는지가 다음 판단의 재료다.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매수·매도 의견을 포함하지 않는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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