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부문의 안정적 수익 기여
자회사 디오토모티브를 통해 현대위아 등 주요 고객사에 등속조인트 부품을 공급하는 자동차부품사업부는 2026년 1분기 기준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봉강 부문의 매출 감소를 상당 부분 상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정 완성차·부품 계열사에 대한 공급 관계가 지속되는 한 이 부문의 실적 기여는 이어질 수 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동일산업은 봉강 매출 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동차부품·합금철·주조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2026년 1분기와 2분기 연속 영업이익·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2026년 1분기(영업이익 +101.5%·순이익 +975.7% 전년동기 대비)와 2분기 모두 흑자를 기록하며 실적이 순차 개선됐다.
자회사 디오토모티브를 통해 현대위아 등에 등속조인트 부품을 공급하는 자동차부품사업부가 안정적 수익 기여를 하고 있다.
2025년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3,479억원, 영업손실 27억원, 순손실 129억원을 기록해 2024년 대비 손익이 악화됐다.
봉강사업부는 철강 수요산업 경기 변동의 영향을 받아 매출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부채비율이 12~20% 수준으로 낮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이 매년 양(+)의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동일산업은 1966년 주강 제조를 목적으로 설립돼 1987년 동일전공 합병으로 현재 상호로 변경하고 1997년 동일철강을 합병한 뒤 2005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경상북도 포항에 본사와 생산기지를 두고 있으며, 사업구조는 봉강·자동차부품·합금철·주조 4개 사업부로 구성된다.
봉강사업부는 자동차부품, 단조, 베어링용 등 기계부품 소재로 쓰이는 봉강을 생산하는 핵심 사업으로, 철강 수요산업의 경기에 실적이 연동된다.
자동차부품사업부는 옛 한화/기계 자동차부품센터를 인수해 상호를 변경한 자회사 디오토모티브를 통해 운영되며, 현대위아 등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등속조인트(구동축) 부품을 공급한다.
합금철사업부는 철강의 강도를 높이는 데 쓰이는 페로망간(Fe-Mn), 실리콘망간(Si-Mn) 등 합금철을 제조·판매하며, 국내 고로·전기로 제강사들이 주요 고객이다. 주조사업부는 건설기계용 부품을 생산해 중국 등 해외 건설장비 시장 수요와 연동된다.
회사는 경쟁력 있는 원재료 조달, 품질·납기 관리, 특화제품 기술력 향상을 경쟁 전략으로 제시하고 있다. 대형 철강사와 달리 중소형 특수강·봉강 업체로 분류되어 실적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특징이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883억 | -10억 | −1.1% |
| 2025Q3 | 904억 | -25억 | −2.8% |
| 2025Q4 | 784억 | -7억 | −0.9% |
| 2026Q1 | 829억 | 29억 | 3.5% |
| 2026Q2 | 1,031억 | 80억 | 7.8%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4,981억 | 226억 | 218억 | 4.5% | 5.2% | 19.7% |
| 2023 | 4,412억 | -42억 | -11억 | −1.0% | −0.3% | 16.1% |
| 2024 | 4,158억 | -42억 | 146억 | −1.0% | 3.4% | 14.0% |
| 2025 | 3,479억 | -27억 | -129억 | −0.8% | −3.2% | 12.0%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연간 실적을 보면 2022년 매출 4,980억원, 영업이익 226억원(영업이익률 4.5%), 순이익 218억원으로 견조했으나, 2023년에는 매출이 4,412억원으로 줄고 영업이익이 -4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으며 순이익도 -11억원의 소폭 손실을 기록했다.
2024년에는 매출이 4,158억원으로 더 줄었고 영업손실도 -42억원 규모로 지속됐지만, 순이익은 146억원으로 흑자를 냈는데 이는 영업 외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2025년에는 매출 3,479억원으로 재차 감소했고 영업손실 -27억원, 순손실 -129억원을 기록해 손익이 다시 악화됐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3분기(매출 904억원, 영업손실 -25억원, 순손실 -13억원)와 4분기(매출 784억원, 영업손실 -7억원, 순손실 -149억원, 대규모 순손실 포함)가 부진했던 반면, 2026년 1분기에는 매출이 829억원으로 줄었음에도 영업이익 29억원, 순이익 8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1,031억원, 영업이익 80억원, 순이익 110억원으로 개선 흐름이 이어졌다.
이는 봉강 매출은 줄었지만 자동차부품사업부의 등속조인트 공급 안정화와 합금철·주조 부문의 흑자 전환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2025년 4분기의 대규모 순손실은 다른 분기와 비교해 이례적으로 크며, 일회성 비용이나 자산 관련 조정이 반영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누적으로는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양(+)의 합계를 기록해, 분기 단위 손익이 점차 회복 국면에 들어선 모습을 보였다.
2026년 2분기 국내 철강 3사(포스코홀딩스·현대제철·동국제강)가 나란히 실적 개선을 발표하며 업황 반등 신호가 나타났다.
포스코홀딩스는 매출 19조 2,590억원, 영업이익 8,19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7%, 34.9% 증가했고, 동국제강은 매출 9,955억원, 영업이익 4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1.4%, 52.3% 늘었다. 현대제철도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늘며 흑자로 전환했다.
업계에서는 반도체·AI 데이터센터 등 대형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봉형강 판매량 증가와 판매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의 주된 배경으로 지목됐다. 다만 이러한 회복이 업황 자체의 구조적 반등보다는 인프라 투자 수요와 통상 조치 등 외부 변수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다는 시각도 제기된다.
동일산업은 이러한 대형 철강사와 달리 중소형 특수강·봉강 업체로 분류되며, 대형사 대비 실적 변동성이 크다는 점이 특징이다.
합금철 부문은 조강 생산량과 원료(망간광 등) 가격 변동에 민감하며, 주조 부문은 중국 등 신흥국 건설기계 투자 사이클에 연동돼 있어 중국 산업투자가 회복될 경우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구조다.
회사는 2026년 1분기와 2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순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봉강사업부는 철강 수요산업 경기 변동의 영향으로 매출 감소가 지속되고 있으나, 자동차부품사업부는 현대위아 등 주요 고객사 대상 등속조인트 부품 공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합금철사업부와 주조사업부도 2026년 1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된 것으로 파악돼 전 사업부에서 수익 기여가 균형을 이루는 모습이다.
회사는 중국 산업투자가 회복될 경우 건설 중장비 수요 증가와 신흥시장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으며, 소품종 대량생산 및 개선 활동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다만 봉강 부문의 매출 감소가 지속되고 있어, 전체 매출 규모의 회복 여부는 철강 수요산업 전반의 경기 회복 속도에 달려 있다. 국내 대형 철강사들이 반도체·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하반기 수요 개선을 기대하고 있는 만큼, 동일산업의 봉강 부문도 이러한 흐름의 수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최근 4개 분기 순이익을 기준으로 산출한 주가수익비율은 실적이 아직 완전한 회복 국면에 이르지 않은 상태에서 형성돼 있어, 이익 기저가 낮았던 시기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반면 주가순자산비율은 1배를 상당히 밑돌아, 장부상 순자산 대비로는 낮은 배수에서 거래되는 편에 속한다.
이는 회사가 2023~2025년 사이 영업손익 적자와 순손실을 반복하며 자기자본 대비 시장의 평가가 보수적으로 형성돼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공시 기준으로 배당 지급 내역이 확인되지 않아, 배당을 통한 주주환원 매력은 제한적인 상태로 파악된다.
다만 2026년 1분기와 2분기 연속으로 이익이 회복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어, 향후 분기 실적이 이러한 배수 구조에 어떻게 반영될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자회사 디오토모티브를 통해 현대위아 등 주요 고객사에 등속조인트 부품을 공급하는 자동차부품사업부는 2026년 1분기 기준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봉강 부문의 매출 감소를 상당 부분 상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정 완성차·부품 계열사에 대한 공급 관계가 지속되는 한 이 부문의 실적 기여는 이어질 수 있다.
합금철사업부와 주조사업부는 2026년 1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나, 봉강 외 사업 부문에서도 손익 개선이 확인됐다. 이는 특정 사업부에 대한 실적 의존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조강 생산량 회복이나 건설기계 수요 개선이 이어질 경우 추가적인 개선 여지가 있다.
2022~2025년 사이 부채비율이 12~20% 수준으로 유지됐고, 같은 기간 영업활동현금흐름도 매년 양(+)의 흐름을 기록했다. 이는 영업손익이 부진했던 해에도 재무 구조가 크게 훼손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낮은 레버리지는 향후 투자나 원가 변동에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을 제공한다.
봉강사업부는 철강 수요산업 경기 변동의 영향으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2026년 1분기에도 전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7% 줄어드는 데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는 이익 개선이 매출 성장이 아닌 비용·구조 효율화에서 나오고 있음을 시사한다. 철강 수요 회복이 지연될 경우 매출 기반 축소가 장기화될 위험이 있다.
2025년 연간 매출은 3,479억원으로 2022년 4,980억원에서 크게 줄었고, 영업손실 27억원과 순손실 129억원을 기록해 2024년보다 손익이 악화됐다. 2023~2025년 3년 중 2년(2023년, 2025년)이 순손실을 기록해 안정적인 이익 흐름을 보여주지 못했다. 2026년 상반기의 흑자 전환이 연간 단위로 이어질지는 아직 확인이 필요하다.
2025년 4분기 순손실은 149억원으로 다른 분기의 손익 규모와 비교해 이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매출은 784억원으로 오히려 다른 분기보다 작았음에도 순손실 규모가 컸다는 점에서 일회성 비용이나 자산 관련 조정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변동성은 분기별 실적 예측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합금철 사업부는 망간광 등 원료 가격과 조강 생산량 변화에 실적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조다. 봉강 사업부 역시 빌렛 등 철강 원자재 가격 변동의 영향을 받는다.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판매가격 인상이 지연될 경우 마진이 압박받을 수 있다.
자동차부품 사업부는 현대위아 등 특정 고객사에 대한 공급 의존도가 높은 구조로, 해당 고객사의 생산·수주 정책 변화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주조 사업부는 중국 등 해외 건설기계 시장 수요에 연동돼 있어, 중국 산업투자 회복이 지연될 경우 실적 개선이 제한될 수 있다. 봉강 사업부도 국내 철강 수요산업 전반의 경기에 좌우된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연간 영업손익과 순손익이 여러 차례 부호를 바꾸며 큰 변동성을 보였다. 2025년 4분기와 같이 특정 분기에 손익 규모가 급격히 확대되는 사례도 있어, 향후 실적 예측의 신뢰도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소형 특수강·봉강 업체 특성상 대형 철강사에 비해 실적 방어력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다.
3분기 실적(잠정) 공시를 통해 2026년 1·2분기에 나타난 자동차부품·합금철·주조 부문 흑자 전환이 3분기에도 지속되는지, 봉강 매출 감소세가 완화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포스코홀딩스·현대제철·동국제강 등 대형 철강사들이 밝힌 하반기 수요 회복 기대(반도체·AI 인프라발 봉형강 수요 증가)가 실제 국내 철강 수요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지, 그리고 이것이 동일산업 봉강 부문 매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중국 산업투자 및 건설기계 투자 회복 흐름이 실제로 나타나는지 여부는 주조사업부 매출 회복의 핵심 변수로, 관련 지표(중국 건설기계 판매량 등)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현대위아 등 주요 고객사 대상 등속조인트 공급 계약의 물량·조건 변동이나 신규 수주 여부는 자동차부품사업부 매출 안정성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확인 사항이다.
동일산업은 2022년 이후 봉강 부문 매출 감소와 반복적인 영업손익 적자를 겪었으나, 2026년 1분기와 2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되며 회복 신호를 보였다. 이는 자회사 디오토모티브를 통한 자동차부품 사업부의 안정적 공급과 합금철·주조 부문의 흑자 전환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다만 봉강 사업부 매출 감소가 지속되고 있고, 2025년 연간 기준으로는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4분기에는 이례적으로 큰 손실이 발생해 손익 변동성이 여전히 크다는 점은 유의할 부분이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부채비율이 낮고 영업현금흐름이 꾸준히 양(+)을 유지해 온 점이 긍정적이다.
국내 대형 철강사들이 하반기 수요 회복을 기대하는 업황 환경에서, 동일산업의 다음 분기 실적이 봉강 부문 매출 회복 여부와 자동차부품·합금철·주조 부문의 개선 지속 여부를 함께 보여줄 핵심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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