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주003380

하림지주

11,250원▲ 2.83%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1.3조원
거래대금
42억원
거래량
38만주
상장주식수
1.1억주
PER
7.4배
PBR
0.3배
EPS
1,494원
배당수익률
1.09%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12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해운 호조와 지주 할인 사이

팬오션이 이끄는 해운 호조로 연결 외형과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수준까지 올라섰지만, 비지배지분 비중과 그룹 차원의 투자·차입 부담이 지배주주 몫의 이익 개선 속도를 제약하는 구도다.

  1. 1

    2025년 연결 매출 13조 2,149억원, 영업이익 8,874억원(영업이익률 6.7%)으로 2023년 저점(4.7%) 대비 수익성이 회복됐고, 2026년 2분기 매출은 4조 914억원으로 제공된 분기 구간 중 가장 컸다.

  2. 2

    연결 자본 중 비지배지분이 지배주주지분과 거의 비슷한 규모여서, 영업이익 개선분의 상당 부분이 상장 자회사 소수주주에게 귀속된다.

  3. 3

    핵심 자회사 팬오션은 2026년 2분기 잠정 매출 1조 9,137억원, 영업이익 1,937억원을 공시했으며 벌크·탱커·LNG가 고르게 기여했다(2026년 7월 31일 공시 기준 잠정치).

  4. 4

    엔에스쇼핑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영업양수가 2026년 6월 공정거래위원회 승인을 받으며 오프라인 근거리 유통망이 그룹 포트폴리오에 편입됐다.

  5. 5

    선박 투자,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유통 인수 등 자금 소요가 겹치면서 그룹 순차입금과 지주회사 이중레버리지 관리가 신용평가사의 주요 모니터링 항목으로 남아 있다.

02

사업 구조

하림지주는 자체 제조·판매 사업 없이 자회사 지분을 보유하는 순수지주회사로, 배당과 수수료 수입이 별도 기준 현금흐름의 근간이다.

한국신용평가는 2026년 6월 평가에서 하림그룹이 사료, 운송(해운), 식품(가금·양돈·HMR), 유통 사업을 영위하며, 지주회사의 신용도가 팬오션·엔에스쇼핑·선진 등 주력 자회사 신용도에 연동된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6년 6월 기업결합 심사에서 기업집단 하림을 곡물조달·사료·축산·도축·가공·유통을 수직계열화한 가금·식품 전문 집단으로 규정하고, 닭고기 외에 돼지고기·오리고기, 육가공품, 가정간편식, 반려동물 사료까지 취급하며 엔에스쇼핑을 통해 TV홈쇼핑과 이커머스에 진출해 있다고 설명했다.

연결 매출과 이익의 무게중심은 벌크·탱커·LNG·컨테이너 선대를 운영하는 팬오션에 있고, 회사가 공개한 2026년 1분기 자료에서도 해운 부문이 그룹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제시됐다.

사료·축산 부문은 국내 계열 수요와 함께 미얀마·인도 등 해외 판매가 늘며 물량 중심으로 이익을 방어했고, 식품·서비스 부문은 가금·양돈 판매량 증가로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기록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유통은 엔에스쇼핑이 담당하며, 하림지주가 지분 100%를 보유한 이 회사는 TV홈쇼핑 채널 NS홈쇼핑을 운영한다. HMR·라면 사업을 맡은 하림산업 역시 하림지주의 100% 자회사로, 서울 양재동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의 시행사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2026년 3월 말 기준 김홍국 대표이사 21.1%를 포함한 특수관계자 지분율이 50.3%로 파악된다. 결국 이 회사는 곡물 조달부터 해운·사료·축산·가공·유통까지 이어지는 사슬을 한 지붕 아래 묶은 구조이며, 개별 사업의 경쟁 상대도 해운·사료·육가공·홈쇼핑으로 각각 다르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3.3조2,389억7.2%
2025Q33.3조2,552억7.7%
2025Q43.4조1,735억5.1%
2026Q13.6조2,583억7.3%
2026Q24.1조2,859억7.0%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13.8조9,413억2,440억6.8%9.0%162.3%
202312.1조5,675억371억4.7%1.3%155.1%
202412.3조7,655억264억6.2%0.9%170.6%
202513.2조8,874억2,297억6.7%7.1%170.9%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04

실적 분석

연간 흐름을 보면 매출은 2022년 13조 7,753억원에서 2023년 12조 623억원으로 줄었다가 2024년 12조 2,730억원, 2025년 13조 2,149억원으로 다시 늘었다.

수익성은 2023년 영업이익 5,675억원(영업이익률 4.7%)이 저점이었고, 2024년 7,655억원(6.2%), 2025년 8,874억원(6.7%)으로 두 해 연속 개선됐다.

지배주주순이익은 2023년 371억원, 2024년 264억원으로 바닥권에 머물다 2025년 2,297억원으로 크게 늘어, 영업 단계의 회복이 지배주주 몫으로 반영되기까지 시차가 컸음을 보여준다. 이 격차의 구조적 배경은 자본 구성에 있다.

2025년 말 연결 자본 6조 2,776억원 가운데 지배주주지분은 3조 2,341억원, 비지배지분은 3조 435억원으로 거의 절반씩이며, 실제로 2025년 연결 순이익 5,138억원 중 지배주주 귀속분은 2,297억원이었다.

분기별로는 2025년 2분기 매출 3조 3,109억원·영업이익 2,389억원에서 2025년 4분기 영업이익 1,735억원으로 눌렸다가, 2026년 1분기 3조 5,541억원·2,583억원, 2026년 2분기 4조 914억원·2,859억원으로 외형과 영업이익이 다시 확대됐다.

다만 지배주주순이익은 2025년 4분기 11억원 순손실, 2026년 1분기 719억원, 2026년 2분기 481억원으로 영업이익 흐름과 어긋나며, 비지배지분 귀속분과 금융·비영업 손익의 영향이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으로는 매출 14조 3,460억원, 영업이익 9,728억원, 지배주주순이익 1,674억원이다.

현금흐름은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 1조 1,411억원으로 2024년 8,788억원 대비 늘었으나, 부채총계 10조 7,307억원·부채비율 170.9%로 재무구조 지표는 2023년(155.1%)보다 무거워졌다.

05

산업 분석

그룹 이익의 축인 건화물 해운 시황은 2026년 들어 강한 흐름을 보였다. 팬오션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남미 곡물 시즌 본격화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석탄 물동량 증가로 발틱운임지수(BDI)가 전년 동기 대비 약 88% 상승했고, 2분기 평균 BDI는 2,159포인트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증권은 2026년 9월 초 보고서에서 2분기 평균 BDI가 2021년 이후 최고 수준이었고 3분기 현재까지 평균도 이를 웃돈다고 밝혔으며, 클락슨이 연초 1.9%로 봤던 올해 벌크 물동량 증가율 전망을 3.8%로 상향했다고 전했다.

탱커는 중동 지정학 리스크의 반사이익 성격이 있어, 같은 보고서에서도 3분기부터는 해당 효과가 이익 전망에서 제외된 것으로 설명됐다.

사료·축산 쪽은 국제 곡물가 하락 추세에 따른 생산원가 하락이 업황 개선 요인으로 지목되지만, 회사 자료 기준 2026년 1분기 사료·축산 부문 이익 증가율은 매출 증가율에 크게 못 미쳐 원가 전가와 판가의 시차가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 유통 전방은 상대적으로 부진하다.

산업통상부 집계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기업형 슈퍼마켓(SSM) 매출은 2025년 12월 -1.3%, 2026년 1월 -4.4%, 2월 -0.4%로 석 달 연속 감소했다.

즉 해운은 사이클 상단에 가까운 국면, 유통은 구조적 정체 국면에 있고, 사료·축산은 원가 안정과 물량 확대가 맞물리는 중간 지대에 놓여 있다.

06

전망

가장 가시적인 변화는 유통 포트폴리오다. 엔에스쇼핑은 2026년 4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5월 7일 1,206억원 규모의 영업양도계약을 체결했고, 6월 1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인수 대상은 2025년 말 기준 293개 점포로, 업계 3위권 기업형 슈퍼마켓 사업자 지위에 해당한다고 보도됐다. 회사 측 발표에 따르면 6월 23일 재출발 이후 7월 9일까지 일평균 매출이 6월 1~22일 대비 약 35%, 5월 대비 55% 늘었고 신선식품 납품률은 98% 수준까지 회복됐다.

해운에서는 에너지 수송 확대가 예정돼 있어, 2026년 5월 보도된 증권사 코멘트 기준 탱커(MR) 5척과 신조 VLCC 3척, 중고 VLCC 10척 도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고, LNG 부문은 전 선박 인도가 완료돼 장기계약 기반 수익 구조가 자리 잡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026년 9월 초 보고서에서 팬오션의 2026년 영업이익을 전년보다 38% 증가한 6,771억원으로 전망했다.

장기 프로젝트인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는 2025년 8월 변경계획 승인 고시가 나면서 서초구 건축인허가와 착공 준비 단계로 넘어갔고, 사업비는 약 6조 9,000억원 규모로 준공 목표는 2030년으로 보도됐다.

다만 한국신용평가는 선박 투자, 선진 안성 축산식품복합단지, 하림산업 양재 개발과 라면·HMR 라인 증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가 겹쳐 재무부담 통제 여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07

밸류에이션

PER
7.4배
PBR
0.3배
ROE
5.1%
EPS
1,494원
BPS
35,156원
주당배당금
120원

이 회사의 밸류에이션은 두 가지 구조적 요인 위에 놓여 있다. 첫째, 순수지주회사이자 연결 자본의 절반 가까이가 비지배지분인 탓에 연결 영업이익이 늘어도 지배주주 몫으로 남는 부분은 제한적이며, 시장은 통상 이런 구조에 순자산 대비 할인을 적용해 왔다.

실제로 주가순자산비율은 1배를 큰 폭으로 밑도는 구간에서 형성돼 왔고, 이는 국내 지주회사 전반에서 관찰되는 할인과 방향이 같다.

둘째, 이익의 진폭이 해운 시황에 좌우돼 이익 기준 배수는 시황 국면에 따라 크게 흔들린다 — 2023~2024년처럼 지배주주 이익이 바닥권일 때는 배수가 크게 확대되고, 2025년처럼 이익이 회복되면 빠르게 축소되는 패턴이다.

배당은 소액의 현금배당이 이어지고 있으나 수익률 자체는 두드러지는 수준이 아니며, 지주회사 별도 현금흐름이 자회사 배당에 의존한다는 점에서 배당 여력은 팬오션 등 자회사 정책과 직결된다.

참고로 한국투자증권은 2026년 9월 초 보고서에서 팬오션의 202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을 7배 미만, 주가순자산비율을 0.46배로 제시했는데, 이는 자회사에 대한 해당 증권사의 추정치이며 지주회사에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는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08

강세 요인

해운 사이클 강세의 직접 수혜

팬오션은 2026년 2분기 잠정 매출 1조 9,137억원, 영업이익 1,9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9%, 57.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2026년 7월 31일 기준 잠정치).

벌크 847억원, 탱커 437억원, LNG 497억원으로 부문이 고르게 기여해 단일 시황 의존도가 낮아진 점이 특징이다. 하림지주 연결 기준 2026년 2분기 매출 4조 914억원, 영업이익 2,859억원도 이런 흐름과 맞물린다.

한국투자증권은 2026년 9월 초 보고서에서 클락슨의 올해 벌크 물동량 증가율 전망 상향(1.9%→3.8%)을 근거로 수급 개선을 언급했다.

유통 채널 확보로 밸류체인 완성

엔에스쇼핑은 1,206억원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부문을 양수했고, 공정거래위원회는 2026년 6월 12일 경쟁제한 우려가 크지 않다고 판단해 승인했다. 인수 대상 점포는 2025년 말 기준 293개이며, 매장의 상당수가 퀵커머스 거점으로 활용돼 온 것으로 보도됐다.

그룹이 보유한 계육·육가공·가정간편식 생산 역량과 근거리 오프라인 채널이 결합될 여지가 생긴 셈이다. 회사 발표 기준 재출발 직후 일평균 매출과 신선식품 납품률이 빠르게 회복된 점도 초기 통합 리스크를 낮추는 요소다.

영업현금흐름과 실적 저변 회복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1조 1,411억원으로 2024년 8,788억원, 2023년 9,007억원을 웃돌았다. 영업이익률도 2023년 4.7%에서 2024년 6.2%, 2025년 6.7%로 회복해 2022년(6.8%) 수준에 근접했다.

최근 네 개 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9,728억원으로 연간 기준 2025년 실적을 상회하는 궤적이다. 사료·축산과 식품 부문에서도 해외 판매량 증가와 가금·양돈 판매 확대가 확인되며 해운 외 부문의 기여 폭에 개선 여지가 남아 있다.

09

약세 요인

지배주주 몫으로 남는 이익이 작다

2025년 연결 순이익 5,138억원 중 지배주주 귀속분은 2,297억원으로 절반에 못 미쳤다. 자본에서도 비지배지분이 3조 435억원으로 지배주주지분 3조 2,341억원과 거의 대등하다.

2026년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2,859억원으로 늘었음에도 지배주주순이익은 481억원에 그쳐, 영업 호조가 지배주주 이익으로 직결되지 않는 구조가 반복됐다. 자회사 실적 개선을 지주회사 이익으로 환산할 때 이 희석 효과를 감안해야 한다.

누적된 투자와 차입 부담

한국신용평가는 2026년 6월 평가에서 그룹 연결 순차입금이 2019년 말 3.9조원에서 2026년 3월 말 7.4조원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자료에서 지주회사 이중레버리지는 2026년 3월 말 162.7%, 계열사 지급보증 한도는 1,605억원으로 제시됐다.

제공된 확정 재무 기준으로도 2025년 말 부채총계 10조 7,307억원, 부채비율 170.9%로 2023년 155.1% 대비 높아졌다. 선박·물류단지·유통 인수가 동시에 진행되는 국면에서 자체 현금만으로 재무부담을 줄이기는 어렵다는 것이 신용평가사의 시각이다.

신사업 적자와 유통 전방 부진

한국신용평가는 HMR·라면 사업을 하는 하림산업의 적자 규모가 확대 추세이며, 가정간편식 신사업이 시장지위를 확보하지 못해 연결 실적을 제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통 전방도 우호적이지 않아, 보도에 따르면 기업형 슈퍼마켓 매출은 2025년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석 달 연속 감소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 대금이 시장에서 거론되던 2,000억~3,000억원보다 낮게 결정된 배경으로도 유통시장 부진이 언급됐다. 인수 이후 점포 정상화와 수익성 회복이 실제 이익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검증 단계다.

10

리스크 요인

시황 변동성

그룹 이익의 핵심 변수인 벌크·탱커 운임은 지정학과 물동량에 따라 단기간에 크게 움직인다. 2026년 2분기 실적 개선의 상당 부분이 BDI 급등과 중동 정세에 따른 탱커 강세에 기인했다는 점에서, 해당 요인이 되돌려질 경우 이익 감소 폭도 클 수 있다.

증권가에서도 탱커 운임은 중동 긴장 완화 여부에 따라 하반기 둔화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컨테이너 부문은 원가 부담으로 수익성 개선이 상대적으로 더디다는 점도 변수다.

대형 개발사업 자금 소요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사업비가 약 6조 9,000억원으로 보도된 초대형 프로젝트이며, 시행사는 하림지주의 100% 자회사 하림산업이다. 2025년 8월 변경계획 승인 이후에도 서초구 건축인허가와 착공, 분양 등 남은 절차마다 일정과 자금 조달 조건이 달라질 수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양재 개발 본격화 이후 자금 소요가 주요 모니터링 포인트라고 밝혔다. 부동산 금융 환경과 분양 성과에 따라 그룹 재무지표의 변동 폭이 커질 수 있다.

축산 질병과 규제

가금 사업은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공급과 가동률이 급변하는 구조적 위험을 안고 있다. 양돈은 국내외 돈가 변동에 실적이 연동되며, 2023년에는 양돈가격 하락이 그룹 수익성 저하 요인으로 지목된 바 있다. 유통 부문은 기업형 슈퍼마켓에 적용되는 유통산업발전법 등 영업 규제의 영향권에 있다. 곡물가와 환율 변동은 사료 원가와 해운 수익 양쪽에 동시에 영향을 준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순

    2026년 3분기 연결 실적 발표. 3분기 평균 BDI 강세가 실제 해운 부문 이익으로 이어졌는지, 그리고 영업이익 증가가 지배주주순이익으로 얼마나 전달되는지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2026년 4분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분의 연결 반영 규모와 유통 부문 손익. 점포 매출 회복세가 이어지는지, 인수에 따른 승계 채무와 통합 비용이 얼마나 반영되는지가 관건이다.

  3. 2026년 4분기~2027년 상반기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의 서초구 건축인허가 취득과 착공 여부, 프로젝트파이낸싱 조달 조건. 착공 시점이 확정되면 향후 수년간의 자금 소요 스케줄이 구체화된다.

  4. 2027년 2~3월

    2026년 연간 실적 확정과 배당 결정, 정기주주총회. 지주회사 별도 현금흐름이 자회사 배당에 의존하는 만큼 팬오션 등 주요 자회사의 배당 정책 변화도 함께 살펴야 한다.

  5. 2027년 상반기

    신용평가사 정기평가에서 그룹 순차입금과 지주회사 이중레버리지 지표의 방향. 선박 인도 완료 이후 자본적지출이 줄어드는지가 재무부담 통제 여부를 가늠하는 지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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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견

하림지주는 곡물 조달에서 해운, 사료·축산, 가공식품, 유통까지 이어지는 사슬을 보유한 순수지주회사이며, 실적의 무게중심은 팬오션에 있다.

확정 재무 기준으로 2023년 영업이익률 4.7%가 저점이었고 2024년 6.2%, 2025년 6.7%로 회복됐으며,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4조 914억원·영업이익 2,859억원으로 제공된 분기 구간 중 가장 큰 외형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같은 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481억원에 그쳐, 비지배지분 비중이 큰 구조가 이익 전달을 제약한다는 점이 반복 확인된다.

사업 측면에서는 벌크·탱커·LNG 시황 강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편입을 통한 오프라인 유통망 확보가 긍정 요인이고, 하림산업의 가정간편식 적자와 유통 전방 정체는 반대 방향의 요인이다.

재무 측면에서는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 1조 1,411억원의 창출력과 부채비율 170.9%·그룹 순차입금 증가라는 두 사실이 함께 놓여 있으며, 선박 투자와 양재 개발이 겹치는 국면에서 자금 소요 관리가 관건으로 지목된다.

앞으로는 3분기 실적에서의 시황 반영 정도, 인수한 유통 사업의 연결 기여, 양재 프로젝트의 인허가·착공 진행이 순차적으로 확인될 사안이다. 본 자료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매수·매도 의견이나 목표주가를 포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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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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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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