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흐름은 외형보다 마진의 개선 폭이 두드러진다.
매출은 2022년 5조 449억원에서 2023년 5조 9083억원, 2024년 6조 2003억원, 2025년 6조 5848억원으로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585억원 → 3126억원 → 3447억원 → 6489억원으로 확대돼 영업이익률이 3.1%에서 9.9%로 올라왔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2년 51억원 적자에서 2023년 1131억원, 2024년 1464억원, 2025년 3010억원으로 적자에서 흑자 전환 후 증가 흐름이 이어졌다. 분기 데이터를 보면 방향이 더 분명하다.
2025년 2분기 매출 1조 8188억원·영업이익 1664억원(영업이익률 9.2%)에서, 2026년 1분기 매출 1조 2574억원·영업이익 1803억원(14.3%), 2026년 2분기 매출 1조 5197억원·영업이익 2284억원(15.0%)으로 매출은 줄었는데 이익은 오히려 늘었다.
이는 도급 물량보다 고마진 자체 개발사업 인식이 커진 구조 변화와 맞물리는데, 비즈니스포스트는 2025년 12월 기사에서 서울원 아이파크의 매출총이익률이 40%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의 2025년 3분기 누적 평균 8.7%와 비교해 4배 이상 높은 수치라고 전했다.
2026년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2억원으로 같은 분기 영업이익 대비 비중이 컸는데, 2025년 3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 네 개 분기를 합한 지배주주 순이익은 약 4408억원이다.
다만 연결 자기자본 5조 4287억원 가운데 비지배지분이 2조 5078억원으로 절반에 가까워, 연결 이익 중 지주 주주에게 귀속되는 비중이 구조적으로 낮다는 점은 함께 볼 부분이다.
현금흐름은 2022년 영업활동현금흐름 1조 4136억원 유출에서 2023년 2443억원, 2024년 5090억원, 2025년 4673억원 유입으로 돌아섰고, 부채비율은 2024년 143.2%에서 2025년 133.7%로 낮아졌다.
요약하면 매출 성장보다 사업 구성(믹스) 변화가 이익을 끌어올린 국면이며, 그만큼 개별 대형 현장의 진행률과 분양 성과에 실적이 민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