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흐름은 이익 회복이 뚜렷하다. 매출은 2022년 8,185억원에서 2023년 7,311억원으로 줄었다가 2024년 8,690억원, 2025년 9,601억원으로 2년 연속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75억원 → 295억원 → 448억원 → 668억원으로 확대됐다.
영업이익률은 2022년 3.4%, 2023년 4.0%, 2024년 5.2%, 2025년 7.0%로 4년 연속 올라섰는데, 회사는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률이 업계 평균인 3~4%를 크게 웃돌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2년 19억원 적자에서 2023년 41억원 흑자로 돌아선 뒤 2024년 312억원, 2025년 421억원으로 커졌고,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2년 82억원, 2023년 376억원, 2024년 185억원을 거쳐 2025년 725억원으로 확대됐다.
재무구조는 부채비율이 2022년 220.6%에서 2023년 162.5%, 2024년 148.1%, 2025년 117.6%로 낮아지며 개선됐다.
분기 흐름을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2,502억원·영업이익 236억원(영업이익률 9.4%) 이후 2025년 3분기 2,328억원·148억원, 4분기 2,487억원·131억원으로 마진이 눌렸다가, 2026년 1분기 2,855억원·201억원, 2분기 3,503억원·253억원으로 다시 확대됐다.
2026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늘었지만 영업이익 증가율은 7% 수준에 그쳐 영업이익률은 9.4%에서 7.2%로 낮아졌는데, 직전 해 2분기에 북미 지중배전(URD) 케이블 수출이 집중되며 높은 수익성을 기록한 기저 부담이 작용했다는 설명이 증권가에서 나왔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5년 4분기 50억원까지 줄었다가 2026년 1분기 125억원, 2분기 170억원으로 회복됐는데, 베트남 자회사를 지배하는 지주 구조상 환율·금융비용·비지배지분이 영업이익과 지배주주 순이익 사이의 간격을 벌리는 구간이 반복된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회사는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고 상반기 매출만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의 약 66%를 달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