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이익 성장
지배주주 순이익이 2023년 151억원에서 2024년 172억원, 2025년 186억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영업이익률도 2023년 7.3%의 저점을 지나 2025년 8.5%까지 회복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러한 다년간의 이익 개선 방향성은 사업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볼 수 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7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경농은 지배주주 순이익이 3년 연속 늘었지만, 농협 유통망 의존과 뚜렷한 계절적 실적 변동성이 함께 나타나고 있다.
2025년 매출 3,392억원, 영업이익 28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늘며 영업이익률이 8.5%까지 개선됐다.
2026년 1분기 매출 1,535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229억원으로 성수기 실적이 뚜렷했다.
3~4분기 비수기에는 2025Q3·Q4 모두 영업손실을 기록해 연중 실적 편차가 크다.
작물보호제 판매의 절반 이상이 농협 채널을 통해 이뤄져 농협의 구매제도 변화가 마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스마트팜·완효성비료·온실사업 등 신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중이다.
경농은 1957년 설립돼 1977년 코스피에 상장된 작물보호제(농약) 전문기업으로, 동오그룹에 소속돼 있다. 주력 사업은 작물보호제 제조·판매이며, 종속회사 조비를 통해 비료 제조·판매 사업도 함께 영위한다.
작물보호제 216개 품목을 생산하며 농협 판매가 53.39%를 차지하고, 비료 사업은 280여개 품목으로 시장점유율 9.4%를 확보하고 있다. 조비, 글로벌아그로, 탑프레쉬, 동오시드, 종오육묘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최근에는 화학 작물보호제에 대한 부정적 인식 확산에 대응해 친환경 작물보호제와 고부가가치 기능성 비료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스마트팜 브랜드 '시그닛', 영농기록 플랫폼 '파밍노트'를 통해 환경제어·데이터관리·양분관리를 연계하는 통합 스마트농업 솔루션도 제공한다.
국내 작물보호제 시장은 팜한농, 신젠타코리아,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동방아그로, 한국삼공, 농협케미컬 등 소수 대형업체가 주도하는 과점 경쟁구조다. 경농은 이러한 구도 속에서 농협 계통 유통망을 핵심 채널로 활용하며 안정적 판매 기반을 유지해왔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1,143억 | 145억 | 12.7% |
| 2025Q3 | 455억 | -44억 | −9.7% |
| 2025Q4 | 428억 | -150억 | −35.1% |
| 2026Q1 | 1,535억 | 323억 | 21.1% |
| 2026Q2 | 1,220억 | 135억 | 11.1%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3,616억 | 410억 | — | 11.3% | — | 72.2% |
| 2023 | 3,474억 | 252억 | 151억 | 7.3% | 6.3% | 67.1% |
| 2024 | 3,252억 | 267억 | 172억 | 8.2% | 6.8% | 75.5% |
| 2025 | 3,392억 | 287억 | 186억 | 8.5% | 7.1% | 68.7%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1
연간 매출은 2022년 3,616억원에서 2023년 3,474억원, 2024년 3,252억원으로 줄었다가 2025년 3,392억원으로 다시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022년 11.3%에서 2023년 7.3%로 급락한 뒤 2024년 8.2%, 2025년 8.5%로 점진적으로 회복됐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3년 151억원, 2024년 172억원, 2025년 186억원으로 3년 연속 늘었다. FnGuide 기준으로도 2025년 결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3% 증가, 영업이익은 7.4% 증가, 당기순이익은 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다만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77억원으로, 2024년 270억원의 양(+)의 흐름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 재고·매출채권 등 운전자본 변동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분기별로는 계절성이 뚜렷해 2025년 2분기 매출 1,143억원·영업이익 145억원의 성수기 실적을 낸 반면, 3분기(-44억원)와 4분기(-150억원)는 모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1,535억원, 영업이익 323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229억원으로 분기 기준 뚜렷하게 강한 실적을 냈고, 2분기에는 매출 1,220억원으로 전년동기(1,143억원) 대비 늘었으나 영업이익(135억원)과 지배주주 순이익(84억원)은 전년동기(145억원, 92억원)보다 소폭 줄었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150억원 수준으로 집계된다.
작물보호제 산업은 농업에 기반을 둔 산업 특성상 3~6월 농번기에 수요가 집중되는 계절성이 강하며, 기후·병해충 발생의 우발성으로 수요 예측이 어렵다는 특징을 가진다.
국내 시장은 팜한농, 신젠타코리아, 바이엘크롭사이언스, 경농, 동방아그로, 한국삼공, 농협케미컬 등 소수 업체가 주도하는 과점 경쟁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 농협경제지주는 계통농약 구매력 강화를 위해 '경쟁입찰 제도' 도입을 추진하며 가격 인하와 투명성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농협의 2025년도 계통농약 사업 실적은 9,363억원으로, 당초 목표였던 1조 500억원에 미달했으며, 2026년에는 다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 등 14개 제조업체의 1,704개 품목을 통한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는 그간 계통구매에 참여하지 못했던 마이너(제네릭) 제조사 5곳도 처음으로 농협과 계통공급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져 경쟁 구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한편 친환경 농산물 수요 증가로 친환경 작물보호제 시장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고,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완효성 비료 등 기능성 비료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다.
경농은 2026스마트팜코리아 전시회에 참가해 스마트팜 전문 브랜드 '시그닛'의 복합환경제어기를 중심으로 영농기록 플랫폼 '파밍노트', 조비의 완효성비료 등을 결합한 통합 스마트농업 솔루션을 선보였다.
종속회사 조비는 생분해성 완효성비료 브랜드 '그리너스'를 새롭게 출범시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으로도 공급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회사는 올해 초 온실사업부문을 신규 출범해 온실 설계부터 시공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토양 염류 집적과 병해충 밀도를 낮추는 토양소독제 '팔라딘' 등 기존 제품군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자료와 업계 조사에 따르면 경농은 2026년 7개의 신규 작물보호제 품목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2026년 상반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9.7% 늘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6%, 10.3% 줄었는데, 이는 원재료 수입 의존에 따른 환율 변동과 농협 입찰 경쟁 과열이 수익성에 부담을 준 결과로 풀이된다.
농협의 계통농약 구매제도 개편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경우 유통 채널의 가격 협상력 강화가 마진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지배주주 순이익이 2023년 이후 3년 연속 늘어난 만큼 이익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밸류에이션의 배경이 된다. 순자산 대비 주가는 주당순자산을 밑도는 구간에서 거래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과거 5년 평균 주가순자산비율은 0.87배 수준으로 집계된 바 있다.
과거 5년 평균 주가수익비율은 약 11배 수준으로 알려져 있어, 현재 거래되는 배수가 이 밴드 안팎에서 어떻게 위치하는지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배당 측면에서는 과거 5년 평균 배당수익률이 4.8% 수준으로 집계된 사례가 있어, 배당 정책의 꾸준함이 관찰되는 편이다. 다만 이러한 수치는 시점과 산출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참고용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1
지배주주 순이익이 2023년 151억원에서 2024년 172억원, 2025년 186억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영업이익률도 2023년 7.3%의 저점을 지나 2025년 8.5%까지 회복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러한 다년간의 이익 개선 방향성은 사업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볼 수 있다.
스마트팜 브랜드 '시그닛', 영농기록 플랫폼 '파밍노트', 조비의 생분해성 완효성비료 '그리너스', 신규 온실사업부문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이는 전통적 농약·비료 판매에 더해 고부가가치 농업 솔루션 영역으로의 확장을 의미한다. 다각화가 본격적으로 매출에 기여할 경우 사업구조의 계절성 완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작물보호제 판매의 53.39%가 농협을 통해 이뤄져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갖추고 있다. 농협 계통농약 사업 자체도 연간 1조원 규모를 지향할 만큼 성장 여지가 있는 시장으로, 경농은 팜한농·동방아그로 등과 함께 주요 시판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채널 지위는 신규 진입자 대비 경쟁우위로 작용할 수 있다.
2025년 3분기와 4분기 모두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성수기인 1·2분기에 이익이 집중되는 구조다. 2025년 전체 영업활동현금흐름도 -77억원으로 전년의 양의 흐름에서 반전됐다. 이러한 계절성과 현금흐름 변동은 분기 단위 실적 해석에 유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농협경제지주는 계통농약 구매력 강화를 위한 '경쟁입찰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가격 인하를 겨냥한 정책이다. 2026년 상반기에도 농협 입찰 경쟁 과열이 수익성 제한 요인으로 지목됐다. 마이너 제조사들의 계통 진입 확대도 경쟁 강도를 높일 수 있다.
작물보호제 원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농약 원제는 해외 다국적 기업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는 구조다. 2026년 상반기 수익성 둔화의 배경으로 환율 변동이 지목된 바 있다. 원재료 조달 구조상 환율·원자재 가격 변동에 대한 노출이 상시적으로 존재한다.
작물보호제 수요는 기후 변화, 병해충 발생 등 우발적 요인에 크게 좌우돼 예측이 어렵다. 농번기(3~6월)에 매출이 집중되는 구조상 이상기후나 재배 계획 변화가 발생하면 연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있다. 이는 산업 전반에 내재된 구조적 리스크다.
작물보호제 매출의 절반 이상이 농협 채널에 집중돼 있어 농협의 구매정책 변화가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농협경제지주가 추진하는 경쟁입찰 제도 도입과 계통농약 매출 목표 재설정은 협상력 구도를 바꿀 수 있는 변수다. 특정 채널에 대한 높은 의존도는 협상력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농약 원제의 대부분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구조로, 환율 변동이 원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2026년 상반기에도 환율 변동이 수익성 제한 요인으로 지목됐다. 원자재 가격과 환율의 동시적 변동은 마진 관리의 난이도를 높일 수 있다.
3분기보고서 제출기한(11월 16일)을 통해 2026년 3분기 비수기 실적과 적자 규모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농협경제지주의 계통농약 구매제도 개편(경쟁입찰 도입) 진행 상황과 이것이 가격·마진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 확인해야 한다.
조비의 생분해성 완효성비료 '그리너스' 해외 공급 계약 및 온실사업부문의 초기 매출 기여 여부를 확인할 시점이다.
2026년 사업보고서 및 배당 공시를 통해 연간 실적 확정치와 배당 정책 지속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경농은 작물보호제와 비료를 주력으로 하는 국내 대표 농자재 기업으로, 지배주주 순이익이 2023년 이후 3년 연속 증가하는 회복 흐름을 보였다.
다만 실적은 3~6월 농번기에 집중되고 3~4분기에는 반복적으로 영업손실을 내는 계절적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2025년에는 순이익 증가에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음(-)으로 전환된 점이 확인된다.
매출의 절반 이상을 농협 채널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농협경제지주가 추진하는 계통농약 구매제도 개편(경쟁입찰 도입)은 향후 가격·마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핵심 변수로 남아있다. 스마트팜, 완효성비료, 온실사업 등 신사업 다각화가 진행 중이나 아직 매출 기여도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원재료 수입 의존과 환율 노출도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할 요인이다. 투자자는 다음 분기 실적과 농협 구매정책 변화, 신사업 매출 기여 여부를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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