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기계·장비317870

엔바이오니아

5,230원▲ 5.98%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463억원
거래대금
3억원
거래량
6만주
상장주식수
884만주
PER
—
PBR
1.2배
EPS
-890원
배당수익률
—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필터에서 첨단소재로, 전환기의 엔바이오니아

정수필터 중심이던 매출구조가 세라믹페이퍼·메타아라미드페이퍼 등 첨단복합소재로 재편되는 가운데, 매출 회복과 손실 축소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1. 1

    2025년 연결 매출은 143억원으로 3년째 140억원대에 머물렀지만 영업손실은 62억원, 지배주주 순손실은 93억원까지 확대됐다.

  2. 2

    분기 매출은 2025년 2분기 29억원에서 2026년 1분기 51억원까지 늘었다가 2026년 2분기 46억원으로 소폭 둔화됐다.

  3. 3

    2026년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9.7억원으로 흑자전환했지만 영업손익은 여전히 적자(-7.8억원)였다.

  4. 4

    세라믹페이퍼 수율 안정화와 정수필터 매출 회복이 맞물리며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되는 흐름이 관찰된다.

  5. 5

    메타아라미드페이퍼 등 설비투자가 이어지면서 부채비율이 2025년말 131.2%로 급등해 재무 부담 관리가 과제로 남아 있다.

02

사업 구조

엔바이오니아는 2001년 설립된 소재 기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습식(Wet-laid) 공정 기반의 첨단 부직포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핵심 매출원은 가정용·산업용 정수기에 쓰이는 양전하 필터로, 부직포 표면에 양전하를 부가해 오염물질을 흡착하는 방식의 제품이다.

2025년 연간 기준으로 양전하 필터 정수 부문의 매출 비중이 66.4%에 달했으나, 세라믹페이퍼 등 복합소재와 자회사 매출 비중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신성장 동력은 이차전지 열폭주방지소재로, 세라믹페이퍼·현무암페이퍼·FRB(Flame Retardant Barrier) 페이퍼 등 방염·단열 소재 라인업을 갖추고 EV·ESS 배터리향으로 공급하고 있다.

절연소재인 메타아라미드페이퍼는 일본 도레이첨단소재로부터 원사를 독점 공급받아 국내 유일로 생산을 추진 중이며, 성공하면 한국은 세계 4번째 생산국이 된다. 자회사 세프라텍은 분리막과 멤브레인 컨택터를 생산해 반도체 초순수 제조용 탈기막(MDG),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등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정수필터 시장에서는 중금속·미세플라스틱 이슈로 위생관리가 부각되며 직수형 정수기 수요가 늘고 친환경 나노셀룰로오스 필터 채택이 확산되는 흐름이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메타아라미드페이퍼는 현재 미국·일본·중국 3개국만 생산하며 글로벌 시장은 듀폰이 사실상 과점하고 있어, 국산화에 성공할 경우 공급구도 변화 가능성이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29억-17억−57.6%
2025Q336억-12억−34.0%
2025Q445억-21억−46.0%
2026Q151억-7억−13.0%
2026Q246억-8억−17.0%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110억-7억-2억−6.4%−0.8%90.6%
2023147억-2억-47억−1.4%−12.4%51.7%
2024142억-21억-17억−14.8%−4.4%42.5%
2025143억-62억-93억−43.6%−31.1%131.2%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5

04

실적 분석

연결 기준 매출액은 2022년 110억원에서 2023년 146억원, 2024년 142억원, 2025년 143억원으로 3년 연속 140억원대에서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영업손실은 2022년 7억원에서 2023년 2억원까지 줄었다가 2024년 21억원, 2025년 62억원으로 다시 확대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지배주주 순손실도 2024년 17억원에서 2025년 93억원으로 크게 늘었는데, 분기별로 보면 2025년 4분기 한 분기에만 순손실 74억원이 반영되며 연간 손실 확대의 대부분을 설명한다.

분기 매출은 2025년 2분기 29억원에서 3분기 36억원, 4분기 45억원, 2026년 1분기 51억원까지 늘었다가 2분기에는 46억원으로 소폭 줄었다. 영업손실 규모는 2025년 2분기 17억원에서 2026년 1분기 7억원, 2분기 8억원으로 절대금액 기준으로는 완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5년 2분기(0.6억원)와 2026년 2분기(9.7억원)에 흑자를 기록했는데, 두 시기 모두 영업손익은 적자였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최근 보도에서도 세라믹페이퍼 수율 개선이 2026년 2분기 순이익 흑자전환의 배경으로 지목됐지만, 영업이익 자체는 여전히 적자 구간에 머물렀다는 점에서 순이익 흑자전환을 곧바로 본업 수익성 회복으로 해석하기는 이르다.

실제로 2025년 상반기 매출총이익률은 4.7%에서 21.2%로, 2026년 1분기에는 5.5%에서 25.1%로 높아진 점은 세라믹페이퍼 수율 안정화와 정수필터 매출 회복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5년 연간 -60.7억원으로 여전히 마이너스를 기록해, 손익 개선이 현금창출력 회복으로 완전히 이어지지는 못한 상태다.

05

산업 분석

국내 정수기 시장은 중금속·미세플라스틱 검출 이슈로 위생관리 요구가 커지면서 직수형 정수기 수요가 늘고, 주요 제조사들이 친환경 나노셀룰로오스 필터 채택을 확대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배터리 열폭주 방지소재 시장은 전기차·ESS 배터리 안전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 배터리사들의 수주잔고 확대도 수요 기반이 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말 수주잔고가 120GWh로 직전 분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는 점이 이런 흐름을 뒷받침한다.

최근 국내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를 계기로 ESS 열폭주가 핵심 인프라 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며 고사양 방염소재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메타아라미드 원사·페이퍼 시장은 미국·일본·중국 등 소수 국가만 생산하는 고진입장벽 산업으로, 글로벌 공급은 듀폰이 사실상 과점하고 있어 국내 수요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구조다.

엔바이오니아는 습식 부직포 공정을 활용해 국내 유일로 세라믹페이퍼·메타아라미드페이퍼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어, 경쟁 구도가 제한적인 신시장에 진입하는 위치에 있다.

다만 신소재 사업은 아직 매출 기여가 초기 단계이며 고객사 규격·물성 요구에 맞춘 공정 개선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만큼, 양산 안정화 속도가 경쟁력을 가르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06

전망

회사는 하반기 실적에 대해 정수필터 주요 고객사의 공급단가 인상과 물량 확대, 세라믹페이퍼의 고마진 제품 전환을 통해 상반기보다 개선된 실적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메타아라미드페이퍼 관련 생산설비 투자계획은 건물·기계장치를 합쳐 총 654억원 규모이며, 2026년 6월 말까지 412억원이 집행됐고 나머지는 향후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메타아라미드페이퍼 생산시설 증축에 따른 폐수처리장 증설(57억원 규모) 등 후속 인프라 투자도 함께 진행되고 있어, 생산라인 완공과 가동 시점이 향후 실적 전환의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세라믹페이퍼는 현재 ESS용 소재로 양산 공급 중이며, 완성차 1차 벤더들과의 협의를 통해 EV용 배터리 프레임베리어 소재로 적용 범위를 넓히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방염소재 라인업 측면에서는 세라믹페이퍼에 이어 현무암페이퍼도 대량양산에 성공했고, 미국·일본 기업이 독점하는 FRB 페이퍼 국산화도 개발을 마치고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재원 조달 측면에서는 자회사 지분 매각을 통해 투자 자금을 확보한 사례가 있으며, 2025년 5월 발행한 200억원 규모 9회차 전환사채는 조기상환청구권 행사 기간이 다가오고 있어 자금관리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1.2배
ROE
-19.9%
EPS
-890원
BPS
4,363원
주당배당금
—

회사는 최근 4개 분기 동안 순이익이 적자와 흑자 사이를 오갔고 연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순손실 구간에 있어, 이익 기반 밸류에이션 지표는 안정적으로 산출되기 어려운 상태다.

주가는 장부가치(순자산) 대비 일정한 프리미엄이 반영된 구간에서 형성돼 있는데, 이는 현재 실적보다는 메타아라미드페이퍼·세라믹페이퍼 등 신사업의 성장 스토리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일부 반영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배당은 지급되지 않고 있어 주주환원보다는 신사업 투자에 자원을 우선 배분하는 성장 초기 기업의 특성을 보인다. 과거 증권사·리서치기관 리포트들은 구체적인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은 채, 신사업의 시장 진입 성공 여부가 밸류에이션 정당화의 핵심이라는 점을 공통적으로 지적해왔다.

결과적으로 현재 밸류에이션은 세라믹페이퍼·메타아라미드페이퍼 사업이 계획대로 매출과 마진에 기여하는지에 크게 좌우되는 구조로 볼 수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5

08

강세 요인

고부가 소재 믹스 전환

정수필터 중심이던 매출 구조에서 세라믹페이퍼 등 복합소재 비중이 커지며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매출총이익률은 4.7%에서 21.2%로, 2026년 1분기에는 5.5%에서 25.1%로 높아졌다. 세라믹페이퍼의 생산 원가도 판매가격 아래로 낮아졌다는 점에서 수익구조 개선의 근거가 쌓이고 있다.

배터리 안전소재 수요 확대

국내 배터리사들의 수주잔고가 늘고 열폭주 방지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세라믹페이퍼는 이미 글로벌 2차전지 제조사에 ESS용으로 공급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수주잔고가 직전 분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는 점도 우호적인 수요 환경을 보여준다. 최근 데이터센터 화재를 계기로 고사양 방염소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메타아라미드 국산화 추진

도레이첨단소재와의 독점 원사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메타아라미드페이퍼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 소재는 현재 미국·일본·중국 3개국만 생산하고 글로벌 시장은 듀폰이 과점하고 있다. 양산에 성공하면 한국은 세계 4번째 생산국이 되며 공급자 우위 시장에서 새로운 공급처로 자리잡을 잠재력이 있다.

09

약세 요인

지속된 영업손실

영업손실은 2022년 이후 매년 발생했고 2025년에는 62억원까지 확대됐다. 분기 기준으로도 2025년 2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 다섯 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신사업 투자가 이어지는 한 영업 흑자 전환 시점은 아직 불확실하다.

재무 부담 확대

부채비율은 2024년말 42.5%에서 2025년말 131.2%로 급등했고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5년 -60.7억원으로 마이너스를 지속했다. 메타아라미드 설비투자가 계속되는 가운데 현금 여력이 넉넉하지 않아 자회사 지분 매각과 같은 추가 조달 수단을 활용한 사례도 있다.

전환사채 조기상환 부담

2025년 5월 발행한 200억원 규모 9회차 전환사채는 조기상환청구권 행사 기간이 다가오고 있어 유동성 관리에 부담이 될 수 있다. 보유 현금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청구가 몰릴 경우 추가 자금조달이 필요해질 가능성이 있다.

10

리스크 요인

유동성·자금조달

회사의 현금 및 단기금융상품은 2026년 1분기말 78억원 수준으로 넉넉하지 않고, 200억원 규모 9회차 전환사채의 조기상환청구권 행사 기간이 다가오는 만큼 자금 조달 계획의 실행 여부가 중요하다.

최근에는 자회사 지분 매각을 통해 투자 재원을 마련한 사례도 있어, 향후 추가적인 비영업적 자금조달이 반복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신사업 양산 안정화

세라믹페이퍼는 초기 원가가 판매가를 웃돌아 손익 부담으로 작용했던 전례가 있으며, 메타아라미드페이퍼 역시 신규 생산라인 완공과 양산 안정화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고객사 규격 변경에 따른 원단 손실 등 예상하지 못한 공정 이슈가 재발할 경우 수익성 개선이 지연될 수 있다.

경쟁 구도·고객 집중

메타아라미드 원사는 도레이첨단소재로부터의 독점 공급에 의존하고 있어 특정 공급사 의존도가 높고, 글로벌 메타아라미드 시장은 듀폰이 사실상 과점하고 있다. 세라믹페이퍼 역시 소수의 대형 배터리·완성차 고객사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아 특정 고객사의 수요 변화가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3분기보고서 공시 예상)

    3분기 매출 성장세 지속 여부와 영업손실 축소 흐름, 세라믹페이퍼 마진 개선의 실적 반영 정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2026년 하반기~2027년 초

    메타아라미드페이퍼 생산시설 완공 및 가동 개시 시점, 잔여 설비투자(총 654억원 중 미집행분) 집행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

  3. 2027년 3월 3일 전후

    200억원 규모 9회차 전환사채의 조기상환청구권 행사 기간 개시 - 상환 대응 능력과 재조달 여부를 확인할 시점이다.

  4. 2026년 4분기 실적 발표 시점

    회사가 제시한 하반기 가이던스(정수필터 단가 인상·물량 확대, 세라믹페이퍼 고마진 제품 전환)의 실현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5. 2026년 하반기

    EV용 세라믹페이퍼(배터리 프레임베리어) 완성차 1차 벤더 공급계약 체결 및 양산 납품 개시 관련 공시·보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12

종합 의견

엔바이오니아는 정수필터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세라믹페이퍼·메타아라미드페이퍼 등 첨단복합소재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전환기에 있다. 2025년 연간 매출은 143억원으로 정체됐지만 영업손실은 62억원, 지배주주 순손실은 93억원까지 확대되며 수익성은 오히려 악화됐다.

다만 분기 흐름을 보면 매출은 2025년 2분기 29억원에서 2026년 1분기 51억원까지 늘었고, 영업손실 규모도 절대금액 기준으로 축소되는 흐름이 나타난다.

2026년 2분기에는 지배주주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됐지만 영업손익은 여전히 적자였다는 점에서, 흑자전환의 지속가능성은 세라믹페이퍼·메타아라미드페이퍼 신사업의 매출 기여도가 얼마나 빠르게 커지는지에 달려 있다.

재무 측면에서는 부채비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200억원 규모 전환사채의 조기상환청구권 행사 시점도 다가오고 있어, 투자와 조달 사이의 균형이 향후 관전 포인트다. 신사업의 시장 진입 속도와 수익성 개선 여부, 그리고 재무 유동성 관리가 이 회사를 판단하는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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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kokstock.com
  18. markets.hankyung.com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본 콘텐츠는 AI가 시장 데이터와 웹 검색 결과를 분석한 정보 제공용이며, 투자 권유나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데이터는 지연되거나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