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소재 사업의 구조적 성장 여지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Eco-Solvent 미디어 수요 증가와 3M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수출국 확대가 소재 사업본부의 성장 동력으로 제시되고 있다. 2026년 1분기 기준 필름소재 부문은 이미 연결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수출 비중이 내수보다 높게 나타나는 점은 해외 판로 확장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베셀은 디스플레이 장비 중심 사업에서 필름소재 사업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가운데, 2025년 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지만 영업손익은 여전히 적자권에 머물러 있다.
2025년 연간 매출은 165.7억원으로 전년(257.1억원) 대비 감소했지만, 영업손실은 26.1억원으로 전년(117.2억원) 대비 크게 축소됐다.
2026년 1분기 기준 필름소재 부문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디스플레이 장비 부문 비중은 크게 낮아진 구조로 재편됐다.
2025년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150억원을 넘는 대규모 비영업 이익을 기록하며 연간 순이익 흑자전환을 이끌었으나, 2026년 1~2분기는 다시 순손실로 돌아섰다.
2023년 최대주주가 서기만 전 대표에서 더이앤엠(THE E&M)으로 변경된 이후 미디어·드론(UAM) 등 신사업 다각화가 병행되고 있다.
2026년 6~8월 액면가 500원에서 1,000원으로의 주식병합(2:1)이 완료되며 자본구조가 조정됐다.
베셀은 2004년 설립된 코스닥 상장 특수목적용 기계 제조업체로, 소재 사업본부와 시스템 사업본부의 이원 구조로 운영된다. 시스템 사업본부는 LCD·OLED·터치패널(TSP)용 In-line System 등 디스플레이 생산설비를 중국 등 해외 패널업체에 공급해왔다.
소재 사업본부는 PVC·PET·PP 등 합성수지 기반 잉크젯 미디어와 액정보호필름, 에코솔벤트(Eco-Solvent) 미디어, 블루라이트 차단 AB필름 등 고기능성 필름을 개발·생산한다.
자회사를 통해 광고 인쇄·사진보호 필름, 항균·항바이러스 필름, 전자파 차폐 필름 등 고부가가치 필름소재 제조·판매도 이뤄지고 있다. 2026년 1분기 연결 매출 중 필름소재 부문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이 중 수출이 내수보다 큰 비중을 기록했다.
반면 디스플레이 부문은 부품·개조 매출과 소규모 수출에 그쳤고, 별도로 임대수익도 발생하고 있다. 중국 현지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속회사 Vessel Technology(Beijing)를 두고 있어 해외 고객 대응력을 갖추고 있다.
동종 디스플레이 장비 업종에는 에스에프에이, 비아트론, 탑엔지니어링, 로체시스템즈, 아바코 등이 비교 대상으로 거론된다. 2023년 최대주주 변경(더이앤엠) 이후에는 관계사 베셀에어로스페이스를 통한 UAM(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 등 신사업 다각화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47억 | -8억 | −16.5% |
| 2025Q3 | 35억 | -1억 | −3.4% |
| 2025Q4 | 42억 | -6억 | −13.6% |
| 2026Q1 | 39억 | -1억 | −3.5% |
| 2026Q2 | 50억 | -6억 | −12.3%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441억 | -66억 | -121억 | −14.9% | −38.7% | 175.6% |
| 2023 | 261억 | -131억 | -240억 | −50.2% | −90.5% | 172.5% |
| 2024 | 257억 | -117억 | -105억 | −45.6% | −48.9% | 138.3% |
| 2025 | 166억 | -26억 | 177억 | −15.8% | 42.8% | 41.3%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베셀의 연간 매출은 2022년 441.3억원에서 2023년 261.4억원, 2024년 257.1억원, 2025년 165.7억원으로 4년 연속 감소했다.
다만 영업손실 규모는 2022년 65.8억원, 2023년 131.3억원, 2024년 117.2억원에서 2025년 26.1억원으로 큰 폭 축소되며 손익 구조가 다소 개선됐다.
순이익 측면에서는 2022~2024년 3년 연속 순손실(각각 -140.6억원, -241.6억원, -105.0억원)을 기록한 뒤 2025년에는 176.8억원의 순이익으로 흑자전환했다.
이 흑자전환의 핵심은 분기별 데이터에서 확인되는데, 2025년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150.5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비영업 이익을 기록하며 연간 실적을 견인했고, 같은 분기 영업손실은 7.8억원으로 오히려 적자였다.
2025년 3~4분기에는 매출 35.4억원, 42.2억원, 영업손실 1.2억원, 5.7억원 수준을 유지하며 소폭의 순이익(4.5억원, 35.5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2026년 들어 1분기 매출 38.8억원·영업손실 1.4억원·순손실 11.9억원, 2분기 매출 50.1억원·영업손실 6.2억원·순손실 18.3억원으로 다시 순손실 구간에 진입했다.
자본총계는 2024년 215.4억원에서 2025년 413.1억원으로 크게 늘었고, 부채총계는 297.8억원에서 170.6억원으로 줄어 부채비율이 138.3%에서 41.3%로 급격히 낮아졌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5년 7.5억원으로 3년 연속 마이너스(2022~2024년)를 벗어나 플러스로 전환됐다는 점도 눈에 띈다.
베셀의 시스템(디스플레이 장비) 사업부문은 중국 패널업체의 설비투자 사이클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구조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패널업체의 투자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은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고, 회사의 관련 매출은 2019~2023년 사이 큰 변동을 겪었다.
이런 구조적 정체 속에서 회사는 필름소재와 UAM 등으로 사업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는 점이 업계 분석에서 확인된다. 소재 사업부문은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Eco-Solvent 미디어 수요 증가와 3M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수출국 확대를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반면 시스템 사업부문은 안정적 기반은 유지하고 있으나 전방산업 투자 축소로 매출이 줄어드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동종 업종인 에스에프에이·비아트론·탑엔지니어링·로체시스템즈·아바코 등과 비교했을 때, 베셀은 필름소재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점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차별화가 진행 중인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UAM 시장은 아직 상용화 초기 단계로, 관계사 베셀에어로스페이스가 참여하는 실증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회사는 2026년 3월 임직원 성과 보상을 위해 자기주식 3만 9,542주를 처분했으며, 이는 2025년 한 해 성과에 대한 보상 및 동기부여 목적으로 설명됐다.
2026년 5월에는 만기 전 취득해 보유하던 제7회 전환사채(전환가액 1,341원) 중 2억원어치를 매도했는데, 매수자는 최대주주의 최대주주 관계에 있는 더이앤엠으로 확인된다.
2026년 6월에는 주가 안정화 및 기업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1주당 액면가액을 500원에서 1,000원으로 변경하는 주식병합(2:1)을 결정했으며, 주주총회를 거쳐 7월 24일부터 매매거래가 정지된 뒤 8월 18일 신주권 변경상장이 이뤄졌다.
이러한 일련의 조치는 자본구조와 유통주식 수를 정비하는 과정으로 해석된다. 사업 측면에서는 필름소재 부문의 3M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수출국 확대와 에코솔벤트 미디어 등 고기능성 필름 개발 가속화가 핵심 성장 축으로 제시되고 있다.
디스플레이 장비 부문은 전방산업인 중국 패널업체의 투자 재개 여부에 실적이 좌우될 것으로 보이며, 뚜렷한 수주 모멘텀은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 관계사 베셀에어로스페이스가 추진하는 UAM 실증사업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으며, 상업화 시점이나 구체적 매출 기여 시점은 현재로서는 불확실하다.
베셀의 주가는 순자산가치를 하회하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장부가 대비 할인된 구간에 위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년간의 실적을 보면 2022~2024년 순손실 구간을 거쳐 2025년 순이익 흑자전환이 있었으나, 그 흑자는 특정 분기의 비영업적 요인에 크게 기인한 것으로, 2026년 상반기에는 다시 순손실로 돌아섰다는 점이 함께 고려될 필요가 있다.
부채비율은 2023~2024년 100%를 크게 웃돌던 수준에서 2025년 큰 폭으로 낮아졌으며, 이는 자본총계 확충과 부채 축소가 동시에 이뤄진 결과다. 배당은 최근 지급되지 않고 있어 배당 관련 지표는 업종 내에서 두드러지지 않는 편이다.
최근의 주식병합(2:1)으로 유통주식 수와 주당 지표의 산출 기준이 조정된 만큼, 향후 공시되는 수치를 확인할 때는 이 점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Eco-Solvent 미디어 수요 증가와 3M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수출국 확대가 소재 사업본부의 성장 동력으로 제시되고 있다. 2026년 1분기 기준 필름소재 부문은 이미 연결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수출 비중이 내수보다 높게 나타나는 점은 해외 판로 확장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부채비율이 2023~2024년 100%를 크게 웃돌던 수준에서 2025년 41.3%로 급격히 낮아졌다. 자본총계는 2024년 215.4억원에서 2025년 413.1억원으로 확대됐고,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5년 플러스로 전환됐다. 이는 향후 추가 자본조달 없이도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여력을 넓혀줄 수 있는 요인이다.
최대주주 더이앤엠 편입 이후 관계사 베셀에어로스페이스를 통한 UAM 실증사업,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관련 투자 등 신사업 다각화가 병행되고 있다. 이들 사업은 현재 매출 기여가 크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옵션 가치로 거론된다.
시스템(디스플레이 장비) 사업부문은 중국 패널업체의 설비투자 부진 영향으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구조다. 2026년 1분기 기준 디스플레이 부문 매출은 부품·개조 및 소규모 수출에 그쳤다. 전방산업 투자 재개 시점이 불확실한 만큼 해당 부문의 회복 시기도 가늠하기 어렵다.
영업손실은 2022년부터 2026년 2분기까지 매 기간 지속되고 있다. 2025년 연간 순이익 흑자전환은 특정 분기(2025년 2분기)의 대규모 비영업 이익에 크게 의존했으며, 2026년 1~2분기에는 다시 순손실로 전환했다. 영업 본업의 수익성 개선이 뒤따르지 않으면 순이익의 변동성이 계속될 소지가 있다.
2026년 5월 자기 보유 전환사채 매도 거래의 매수자가 최대주주의 최대주주 관계에 있는 더이앤엠으로 공시됐다. 이런 관계자 간 거래는 소액주주 관점에서 거래의 공정성과 목적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요소다. 자기주식 처분, 전환사채 관련 거래 등이 반복되면서 지분 구조의 변동성도 계속되고 있다.
디스플레이 장비 부문은 중국 패널업체의 설비투자 사이클에 크게 좌우되며, 해당 투자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관련 매출과 수주가 다시 위축될 수 있다. 필름소재 부문 역시 전방 산업 수요와 환경규제 정책 변화에 노출돼 있다.
영업손익이 다년간 적자를 지속하는 가운데 순이익은 특정 분기의 비영업적 요인에 크게 좌우되는 모습을 보였다. 향후에도 일회성 요인의 발생 여부에 따라 분기별 순이익이 크게 등락할 가능성이 있다.
최대주주 변경, 관계자 간 전환사채 거래, 자기주식 처분, 주식병합 등 자본·지배구조 관련 이벤트가 최근 반복적으로 발생했다. 이런 변화들은 유통주식 수, 지분 구성, 주당 지표의 산출 기준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투자자의 지속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2026년 3분기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영업손실 축소 흐름이 이어지는지, 필름소재 부문 매출 비중이 유지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3M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필름소재 수출국 확대와 관련한 후속 IR 자료나 공시가 나오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26 사업연도 감사보고서·사업보고서를 통해 연간 순이익·영업손익 확정치와 부채비율·자본총계 변화를 확인해야 한다.
관계사 베셀에어로스페이스의 UAM 실증단지(화성) 진행 상황이나 지분법 손익 반영 여부에 대한 추가 공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베셀은 디스플레이 장비 중심의 사업에서 필름소재 중심으로 매출 구조가 재편되는 과정에 있으며, 2025년 연간 순이익 흑자전환과 부채비율의 큰 폭 개선 등 재무구조 측면의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다만 그 흑자전환은 특정 분기의 비영업적 요인에 크게 의존했고, 영업손익은 다년간 적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2026년 상반기에는 다시 순손실로 전환됐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한다.
필름소재 부문은 환경규제 수혜와 3M 파트너십을 통한 수출 확대라는 성장 스토리를 갖고 있는 반면, 디스플레이 장비 부문은 중국 패널업체 투자 사이클에 좌우되는 구조적 제약이 남아있다.
최대주주 변경 이후 관계자 간 전환사채 거래, 자기주식 처분, 주식병합 등 자본·지배구조 관련 이벤트가 반복되고 있어 유통주식 수와 지분 구성의 변화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UAM 등 신사업은 장기 옵션으로서의 의미는 있으나 현재로서는 매출에 기여하는 단계는 아니다. 종합적으로 이 종목은 실적 개선의 신호와 구조적 리스크가 공존하는 전환기 국면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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