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형 반복매출과 높은 매출유지율
회사는 2025년 반복매출 비중이 94.7%였다고 밝혔다. 순매출유지율은 131.9%로, 기존 고객의 매출이 이탈과 축소를 반영하고도 늘어난 구조를 뜻한다. 라이선스 비용이 고객이 보유한 GPU의 종류와 수량에 연동돼 고객의 GPU 증설이 추가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이다.
PER·PBR·배당수익률은 최근 확정 실적(EPS·BPS·주당배당금)과 현재 주가로 산출 · 시세 2026-11-06 장마감
래블업은 AI 인프라 운영 소프트웨어라는 구조적 성장 서사와 낮은 매출 규모, 큰 미래 추정치 의존도라는 부담이 상장 첫날 주가에 함께 드러난 종목이다.
상장 첫날 장중 고가는 28,350원이었으나 종가는 14,220원이었고, 장중 저가는 13,310원이었다.
2026년 상반기 매출은 약 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2% 늘었고, 영업이익은 약 6억원이었다.
2025년 반복매출 비중은 94.7%, 순매출유지율은 131.9%였으나, 총매출유지율은 2024년 94.8%에서 2025년 88.2%로 낮아졌다.
공모가는 2029년 매출 579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이라는 회사 추정치에 근거해 산정됐고, 현재 실적과의 격차가 핵심 쟁점이다.
기관 배정 물량의 87.3%가 의무보유 확약 없이 배정됐고, 상장 후 순차적으로 매각 가능 물량이 늘어나는 구조이다.
래블업은 2015년에 설립된 AI 인프라 관리·운영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거래소 업종 분류는 '기타'이지만 실제 사업은 제지·교육 등 같은 분류 상장사와 무관한 소프트웨어 사업이다.
주력 제품 Backend.AI는 GPU와 NPU 등 AI 가속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고 사용자와 작업별로 자원을 자동 배분한다. 회사는 엔비디아, AMD, 인텔 GPU와 국산 NPU 등 11종 이상의 가속기를 지원하며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폐쇄망 환경에서 쓸 수 있다고 밝혔다.
매출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공급과 기술지원으로 구성되고, 라이선스는 구독형과 영구형으로 나뉜다. 구독 라이선스 비중은 2023년 52.8%에서 2025년 82.4%로 높아졌으나, 2026년 상반기에는 55.5%로 낮아졌고 영구 라이선스가 35.1%를 차지했다.
고객은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KT, 신한은행 등이며 회사는 국내외 120개 이상 사이트에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위 2개 매출처 비중은 68.6%였고, 회사는 2026년 상반기에 48.9%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신제품으로는 AI 모델 요청 배분과 토큰 비용 관리를 맡는 Continuum Suite가 있고, 첫 고객을 확보했다. 데이터센터 중심의 영역을 PC 등 에지 환경으로 넓히는 Backend.AI:GO도 제품군에 포함된다.
신정규 대표는 2026년 10월 19일 기자간담회에서 하드웨어를 직접 보유하거나 재임대하지 않아 설비투자 변동에서 비교적 자유롭다고 설명했다. 또한 과거 경쟁사 상당수가 대기업이나 반도체 기업에 인수됐다고 언급했다.
래블업은 2026년 11월 3일 코스닥에 상장했고,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공모 주식 수는 보통주 218만 주, 공모금액은 약 414억원이다. 기관 수요예측에는 1,129개 기관이 참여해 284.53대 1을 기록했지만, 공모가는 희망 범위 하단인 19,000원으로 확정됐다.
뉴스톱 보도에 따르면 수요예측 참여 건수의 49.0%가 하단 미만 가격을 제시했고, 일반청약 경쟁률은 3.55대 1에 그쳤다.
상장 첫날 주가는 19,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장중 28,350원까지 올랐다.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고 14,220원에 마감했으며, 장중 최저가는 13,310원이었다. 같은 보도에 따르면 거래량은 3,732만 주로 상장 직후 유통 가능 주식의 약 7.2배였다.
공시 실적 기준으로 2026년 상반기 매출은 약 48억원, 영업이익은 약 6억원이다. KMJ 보도에 따르면 2025년 매출은 67억 1,800만원, 영업이익은 6억 7,900만원이다. 다만 뉴스톱은 9월까지 누적 매출을 약 70억원으로 전하면서, 9월 가결산 영업손실이 1억 9,400만원이라고 보도했다.
회사가 공모가 산정에 쓴 2026년 추정 매출은 99억원이어서, 4분기에 약 29억원의 추가 매출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단기 초점은 2026년 4분기 실적이다. 회사가 공모가 산정에 쓴 2026년 추정 매출 99억원을 채우려면 월평균 매출을 9월까지의 약 7억 8,000만원에서 약 9억 8,000만원으로 높여야 한다는 것이 뉴스톱의 계산이다.
중장기 초점은 2029년 추정치의 현실성이다. 회사는 2029년 매출 579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을 기본 전망으로 제시했고, 보수적 시나리오의 2029년 매출은 323억원으로 기본 전망보다 44.2% 낮다. 2026년에는 약 2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추정했다. 신정규 대표는 2027년 영업이익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장 동력으로는 GPU·NPU 지원 범위 확대와 Continuum Suite 같은 신제품의 고객 확보가 꼽힌다. 북미, 일본, 동남아시아, 유럽, 중동 시장에서 현지 파트너십을 늘리겠다는 계획도 있다.
회사는 공모자금의 약 절반을 엔비디아 차세대 장비 등 기술 검증용 테스트팜에 쓰겠다고 밝혔고, 장비 운영 시간의 약 70%는 토큰 생성에 투입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계획은 하드웨어를 보유하지 않는다는 기존 사업 구조와 다른 요소가 생기는 점에서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수급 측면에서는 뉴스톱 보도 기준으로 상장 15일 후에 기관 확약분 16만 주, 1개월 후에 기존 주주 물량 75만 4,678주, 3개월 후에 기존 주주와 상장주선인 물량 80만 7,315주가 추가로 매각 가능해진다. 최대주주와 주요 임원은 법정 의무보유 1년 외에 2~3년의 자발적 보호예수를 설정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회사는 2025년 반복매출 비중이 94.7%였다고 밝혔다. 순매출유지율은 131.9%로, 기존 고객의 매출이 이탈과 축소를 반영하고도 늘어난 구조를 뜻한다. 라이선스 비용이 고객이 보유한 GPU의 종류와 수량에 연동돼 고객의 GPU 증설이 추가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이다.
회사는 단일 사이트에서 2,000개 이상의 GPU를 운영한 경험을 제시했다.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는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의 인프라 파트너로 참여해 1차 500여 장, 2차 880여 장 규모의 GPU 클러스터 운영을 지원했다.
엔비디아, AMD, 인텔 GPU와 국산 NPU를 함께 지원해, 가속기 생태계가 다변화될 때 호환성이 차별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논리이다.
회사는 하드웨어를 보유하거나 재임대하지 않아 설비투자 변동의 직접 영향을 덜 받는다고 설명한다. 하드웨어 투자의 손익분기 부담이 커질수록 기존 장비의 활용률을 높이는 소프트웨어 수요가 늘 수 있다는 것이 경영진의 주장이다.
Continuum Suite와 Backend.AI:GO로 GPU 관리에서 토큰 운영과 에지 영역까지 제품군을 넓히고 있다.
2025년 매출은 67억원대로 규모가 작다. 공모가는 현재 실적이 아니라 2029년 매출 579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이라는 회사 추정치에 근거해 산정됐다. 회사가 제시한 보수적 시나리오의 2029년 매출은 323억원으로 기본 전망보다 44.2% 낮아, 추정의 폭이 크다.
2026년 상반기 구독 비중은 55.5%로 낮아졌고, 계약 시점에 매출이 한꺼번에 잡히는 영구 라이선스가 35.1%였다. 총매출유지율은 2024년 94.8%에서 2025년 88.2%로 낮아졌다.
상위 2개 매출처 비중은 2025년 68.6%였고, 2026년 상반기에 48.9%로 낮아졌다고 회사는 설명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약 6억원이었으나, 뉴스톱은 9월 가결산 영업손실이 1억 9,400만원이라고 보도했다. 9월까지 누적 매출은 약 70억원으로, 회사의 2026년 추정 매출 99억원에 맞추려면 4분기에 약 29억원이 더 필요하다. 회사는 2026년 약 2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추정하고 있어 흑자 기조의 지속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공모가는 수요예측 기간의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우려와 국내 증시 변동성을 반영해 하단으로 정해졌다. 뉴스톱은 앞서 상장한 AI 인프라 기업 엘리스그룹도 공모가를 크게 밑도는 주가 흐름을 보였다고 전했다. AI 투자 사이클이 둔화되면 고객의 GPU 증설과 라이선스 추가 구매가 늦어질 수 있다.
기관 배정 물량의 87.3%는 의무보유 확약 없이 배정돼 첫날부터 매도가 가능했고, 확약 비율은 12.74%였다. 상장 후 15일, 1개월, 3개월 시점에 기관 확약분과 기존 주주 물량이 순차적으로 매각 가능해진다. 유통 가능 주식 수가 단계적으로 늘어나는 만큼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엔비디아 등 하드웨어 업체와 클라우드 사업자가 자체 관리 소프트웨어를 강화하면 경쟁이 심해질 수 있다. 공모자금의 약 절반을 차세대 장비 기반 테스트팜에 쓰는 계획은 투자 부담과 운영 변수를 늘릴 수 있다. 해외 영업망 구축과 신제품의 고객 확보 속도도 아직 검증 단계이다.
래블업은 GPU·NPU 자원 관리라는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구독형 반복매출 구조와 120개 이상 사이트의 운영 실적을 내세우는 기업이다. 한편 2025년 매출은 67억원대로 작고, 공모가는 2029년 추정치에 크게 의존해 산정됐다.
2026년 상반기 매출은 약 48억원, 영업이익은 약 6억원이었으나, 9월 가결산 영업손실과 구독 비중 하락, 총매출유지율 하락은 확인이 필요한 대목이다. 상장 첫날 주가는 장중 28,350원에서 종가 14,220원까지 움직였고, 거래량은 유통 가능 주식의 약 7.2배에 달했다.
향후 순차적으로 매각 가능 물량이 늘어나는 점과 2026년 4분기 실적 발표도 확인 대상이다. 강세 요인과 약세 요인이 함께 존재하는 만큼, 판단은 향후 공시되는 실적과 매출 구성의 변화를 근거로 독자가 내리면 된다.
리포트 작성 2026-11-04 · 데이터 기준 202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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