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자동차092460

한라IMS

16,850원▲ 0.36%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2,880억원
거래대금
2억원
거래량
9,217주
상장주식수
1,711만주
PER
10.3배
PBR
1.4배
EPS
1,657원
배당수익률
3.62%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62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실적 고성장 속 사업영역 확장기

한라IMS는 선박 계측·제어 기자재를 넘어 광양·영도 두 사업장을 축으로 선박수리(MRO)까지 사업을 넓히는 가운데, 조선업 호황과 중국 매출 확대에 힘입어 2025년 이후 매출·영업이익이 뚜렷하게 늘고 있다.

  1. 1

    2025년 연결 매출 1,334억원(+28.0%), 영업이익 222억원(+39.5%)으로 외형·수익성이 함께 개선됐다.

  2. 2

    2026년 1월 대선조선으로부터 부산 영도조선소를 인수해 광양사업장과 함께 '투트랙 MRO' 체제를 구축했다.

  3. 3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중국 매출이 전년 대비 82.2% 늘며 국내 매출을 웃돌기 시작했다.

  4. 4

    2026년 2분기 매출 428억원, 영업이익 92억원으로 최근 3년 내 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5. 5

    BWTS 시장은 설치의무화 시한 이후 수요가 둔화됐고 대형 조선사의 자체 진출로 경쟁이 심화되는 변수도 있다.

02

사업 구조

한라IMS는 선박용 정밀계측·통합제어 시스템을 주력으로 하는 조선기자재 전문기업이다.

제품군은 정밀계측(HX-GAUGING), 가스감지·안전(HX-GAS&SAFETY), 통합제어·모니터링(HX-CONTROL), 친환경(HX-ECO), 기계(HX-MACHINERY) 등 5개 브랜드로 구성되며, 선박 화물창의 수위·온도·압력을 측정하는 레벨게이징과 밸브원격제어장치(VRCS),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TS)가 핵심 제품이다.

부산 본사에서는 조선기자재 및 산업플랜트용 계측·제어 시스템을 생산한다. 2021년 광양사업장 인수를 계기로 선박수리(MRO) 사업에 진출했고 2024년 7월부터 7,000톤급 플로팅도크 운영을 시작했다.

2026년 1월에는 워크아웃 절차 중이던 대선조선으로부터 부산 영도조선소를 약 1,071억원에 인수해 최대 6만 2,000DWT급 중형선박까지 수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광양·영도 두 사업장을 연계해 기자재 공급부터 설치·수리까지 원스톱으로 대응하는 '투트랙 MRO'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2007년 설립한 중국법인(한라선박기전유한공사)을 통해 현지 고객 기반을 다져왔으며,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중국 매출이 전년 대비 82.2% 증가해 국내 매출을 웃돌기 시작했다.

경쟁구도 측면에서는 HD현대중공업 등 대형 조선사가 자체 BWTS 사업에 진출하는 등 조선기자재 시장 내 경쟁이 심화되는 모습도 나타난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357억62억17.3%
2025Q3317억54억17.2%
2025Q4396억55억14.0%
2026Q1394억55억14.0%
2026Q2428억92억21.5%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986억88억81억8.9%8.3%84.1%
2023789억54억716억6.8%44.1%36.6%
20241,042억160억137억15.3%8.0%21.3%
20251,335억223억255억16.7%12.8%21.7%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1

04

실적 분석

2025년 연결 매출액은 1,334억 7,700만원으로 전년(1,042억 3,600만원) 대비 28.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22억 7,200만원으로 39.5% 늘며 영업이익률이 16.7%까지 개선됐다.

지배주주순이익은 254억 8,900만원으로 전년(137억 2,000만원) 대비 85.8% 급증했다.

다만 2023년 순이익 716억 2,100만원은 광양사업장 부지 75%를 포스코그룹에 매각하며 발생한 대규모 처분이익이 반영된 일회성 결과였고, 이 기저효과가 사라진 2024년 순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줄었던 만큼 2025년의 순이익 회복은 일회성 요인 소멸 이후의 본업 개선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 2023년 영업이익률은 6.8%에 불과했던 반면 2024년과 2025년에는 각각 15.3%, 16.7%로 꾸준히 개선됐다.

분기별로는 2025년 3분기 매출 316억 6,800만원, 영업이익 54억 4,100만원이었던 반면 지배주주순이익은 78억 2,900만원으로 영업이익을 웃돌았고, 4분기 매출은 395억 9,100만원으로 늘었으나 순이익은 54억 6,900만원으로 줄어드는 등 순이익 항목의 분기별 변동이 이어졌다.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393억 5,700만원, 영업이익 55억 1,800만원, 지배주주순이익 66억 8,000만원을 기록했고, 2분기에는 매출 428억 3,600만원, 영업이익 91억 9,400만원, 순이익 83억 6,400만원으로 분기 기준 최근 3년 내 최고치를 달성했다.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누적 매출은 약 1,534억 5,000만원, 지배주주순이익은 약 283억 4,000만원으로 연간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5년 220억 5,000만원으로 2024년(-1억 8,700만원) 대비 크게 개선되며 이익의 현금창출력도 함께 나아졌다.

05

산업 분석

글로벌 조선업은 최근 수년간 발주 호황을 이어오며 주요 조선사들의 수주잔고가 여러 해 치 확보된 상황으로 알려져 있다. 신영증권은 2025년 9월 보고서에서 국내 조선업체들의 수주잔고가 2027년을 넘어 2028년까지 마감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IMO의 환경규제 강화와 LNG 연료 추진선 확대에 따라 친환경 동력 기술과 통합 제어·모니터링 시스템 등 기자재 수요가 늘어나는 국면으로, 이는 회사의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30.5%, 영업이익 51.2%, 순이익 91.6% 증가라는 실적으로도 확인된다.

다만 BWTS 시장은 IMO의 설치의무화 시한(2024년 9월)을 지나며 신규 설치 수요가 둔화되는 국면에 들어섰고, HD현대중공업과 같은 대형 조선사가 계열사로부터 선박평형수 처리사업을 양수해 시장에 직접 뛰어드는 등 경쟁강도가 높아지는 변화도 나타난다.

한편 조선기자재업체는 임가공이 아닌 제품 납품 구조여서 국내 대형 조선사가 유휴설비를 재가동하거나 해외 투자를 확대할 경우 물량 배분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지위를 가질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

미국은 자국 조선업 재건을 위해 한국 조선업체와의 MRO 협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국내 기자재·수리 업체에 새로운 사업 기회로 언급되고 있다.

한라IMS는 오랜 기간 다져온 중국 영업 기반을 바탕으로 최근 중국 매출 비중이 국내를 넘어서는 등 지역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업황 수혜와 지역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동시에 주목받고 있다.

06

전망

회사는 2026년 1월 인수한 영도조선소를 광양사업장과 연계한 '투트랙 MRO'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다만 인수 초기에는 관련 비용 반영으로 단기 수익성 기여가 제한적일 것으로 언급됐으며, 광양사업장이 플로팅도크 도입 이후 점진적으로 매출과 이익 기여를 늘려온 선례를 감안하면 영도사업장도 안정화까지 일정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IR협의회는 2026년 4월 보고서에서 한라IMS가 사업보고서에 2026년 중국 현지 생산 물량을 2025년 대비 50% 이상 확대할 계획을 기재했다고 전했다. 같은 보고서는 중국향 매출 비중이 2026년 중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해당 리포트의 추정치이며 확정된 공시 실적은 아니다.

개별 수주 측면에서는 지난해 12월 해전산업과 매출액 대비 9.59% 규모의 도크게이트 제작·공급 계약을 체결(계약기간 2026년 12월 31일까지)하는 등 크고 작은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

친환경 규제 대응과 LNG 연료 추진선 확대에 따른 기자재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회사는 스마트선박·자율운항 관련 기술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07

밸류에이션

PER
10.3배
PBR
1.4배
ROE
14.6%
EPS
1,657원
BPS
11,914원
주당배당금
620원

한 증권사가 제시한 12개월 선행 기준 주가배수 밴드 차트를 보면 최근 수년간 회사의 밸류에이션은 대략 4~12배 수준의 주가배수와 0.5~1.3배 수준의 순자산 대비 배수 구간에서 형성돼 왔으며, 현재는 해당 밴드의 상단에 가까운 구간에서 거래되는 모습이다.

이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매출과 영업이익이 매년 확대되고, 2023년의 일회성 처분이익을 제외하면 순이익도 점진적인 회복 흐름을 보인 점이 반영된 재평가로 해석할 수 있다.

배당 측면에서는 실적 개선과 함께 현금배당을 지속해온 것으로 나타나지만, 배당 자체가 이 종목의 핵심 투자 매력으로 부각되는 지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순자산 대비로는 영도조선소 인수 등 최근의 대규모 투자가 반영되며 자본총계가 매년 늘어난 만큼, 향후 주가순자산비율의 흐름은 신규 사업장인 영도조선소의 수익화 속도와 밀접하게 연동될 가능성이 있다.

결국 현재의 밸류에이션 수준은 조선업 업황 사이클의 지속성과 MRO 신사업의 수익화 속도라는 두 변수에 따라 달라질 여지가 있는 구간으로 볼 수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1

08

강세 요인

본업과 신사업의 동시 성장

2025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8.0%, 39.5% 늘고 2026년 1·2분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지는 등 기자재 본업의 확장이 뚜렷하다. 여기에 광양·영도 두 사업장을 통한 선박수리(MRO) 사업이 더해지며 사업 포트폴리오가 기자재 공급 중심에서 통합 서비스 기업으로 넓어지고 있다. 두 축의 성장이 겹치면서 매출 기반이 다변화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중국 매출 확대

2007년 설립한 중국법인을 통해 다져온 영업 기반이 최근 성과로 이어지며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중국 매출이 전년 대비 82.2% 늘어 국내 매출을 웃돌기 시작했다. 회사는 2026년 중국 현지 생산 물량을 2025년 대비 50% 이상 확대할 계획을 사업보고서에 기재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역 다변화가 진전되면 특정 시장 의존도를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조선업 수주잔고 장기화

신영증권은 2025년 9월 보고서에서 국내 조선업체들의 수주잔고가 2027년을 넘어 2028년까지 마감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조선기자재업체는 제품 납품 구조여서 조선사의 건조 물량이 늘어나면 계측·제어시스템 등 관련 수요도 함께 늘어나는 구조다. 장기 수주잔고는 회사 실적의 가시성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볼 수 있다.

09

약세 요인

신사업 초기 비용 부담

영도조선소 인수 초기에는 관련 비용 반영으로 단기 수익성 기여가 제한적일 것으로 언급됐다. 광양사업장도 인수 이후 안정화까지 일정한 시간이 걸렸던 선례가 있어, 영도사업장 역시 수익 기여가 가시화되기까지 시차가 발생할 수 있다. 대규모 투자 자금 집행에 따른 재무 부담도 함께 고려할 부분이다.

BWTS 시장 경쟁 심화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TS) 시장은 IMO의 설치의무화 시한을 지나며 신규 설치 수요가 둔화되는 국면에 들어섰다. HD현대중공업 등 대형 조선사가 계열사로부터 관련 사업을 양수해 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등 경쟁강도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관련 부문의 매출 비중과 수익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순이익 항목의 변동성

2023년의 대규모 순이익은 광양사업장 부지 매각에 따른 일회성 처분이익에 기인했고, 그 기저효과가 사라진 2024년에는 순이익이 큰 폭으로 줄었다. 분기별로도 2025년 3분기처럼 순이익이 영업이익을 웃도는 구간이 있는 등 순이익 항목의 변동성이 나타난다. 이러한 특성은 연도·분기 간 단순 비교 시 해석에 주의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10

리스크 요인

업황·사이클 리스크

회사 실적은 글로벌 조선업 발주 사이클과 밀접하게 연동돼 있어, 수주잔고가 두터운 현재 국면이 이어지지 않고 발주가 위축될 경우 매출 성장세가 둔화될 수 있다. 조선사들의 건조 물량과 단가 흐름에 따라 기자재 수요도 함께 변동하는 구조다.

신사업 실행 리스크

영도조선소 통합과 가동률 안정화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기대했던 수익 기여 시점이 지연될 수 있다. 대규모 인수에 따른 자본 배분과 조직 통합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경쟁·규제 리스크

BWTS 등 친환경 기자재 시장에서 대형 조선사의 직접 진출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IMO 등 국제 환경규제의 시행 속도가 예상과 다르게 전개될 가능성도 있다. 규제 변화의 방향과 속도는 관련 제품 수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

    2026년 3분기 잠정 실적 공시 예정 시점으로, 영도조선소 인수 이후 선박서비스 부문의 매출·이익 기여 초기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될 전망이다.

  2. 2026년 4분기

    영도조선소 가동률 안정화와 광양·영도 '투트랙 MRO' 체제의 초기 수익성 반영 여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3. 2026년 4분기~2027년 초

    2026년 중국 현지 생산 물량 50% 이상 확대 계획의 실제 진행 상황과 중국향 매출 비중 변화를 사업보고서·IR 자료를 통해 확인할 시점이다.

  4. 2026년 12월 말

    결산 배당 기준일로, 실적 개선 흐름 속에서 배당 정책이 유지되는지 여부를 확인할 시점이다.

  5. 2026년 4분기

    미국의 조선업 재건 정책과 한국 조선업체와의 MRO 협력 논의 진전 여부, 해전산업 도크게이트 계약(2026년 12월 31일 만료)의 이행 상황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12

종합 의견

한라IMS는 선박용 계측·제어 기자재라는 본업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매년 확대되는 흐름을 이어가는 동시에, 광양·영도 두 사업장을 통한 선박수리(MRO)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는 전환기에 있다.

2025년 실적은 매출 28.0%, 영업이익 39.5% 증가로 개선세가 뚜렷했고, 2026년 1·2분기에도 이 흐름이 이어졌다. 2023년의 대규모 순이익은 광양사업장 부지매각에 따른 일회성 요인이었던 만큼, 이를 제외하고 보면 본업의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돼 온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중국 매출 확대와 조선업 수주잔고 장기화는 긍정적 변수이지만, BWTS 시장의 경쟁 심화와 영도조선소 통합 초기의 비용 부담은 함께 살펴봐야 할 변수다.

밸류에이션은 과거 거래 밴드의 상단에 가까운 구간에서 움직이고 있어, 향후 흐름은 신사업의 수익화 속도와 조선업 사이클의 지속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다음 분기 실적과 영도조선소의 가동 안정화 여부가 사업 전환의 성과를 가늠할 주요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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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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