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신산업 고객 다변화
미국 현대차그룹 앨라배마 공장 대상 AMR 수주로 완성차그룹 공급망에 진입했고, 글로벌 반도체 유틸리티 설치기업과도 130억원 규모 모듈러 리프팅 로봇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두 계약 모두 기존 이커머스 물류 중심 고객구조에서 벗어난 신규 산업군 진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미국 내 다른 제조업체 공장이나 반도체 후속 계약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쿠팡 등 대형 이커머스 고객 기반의 물류자동화 사업은 견고하나, 로봇·서비스로봇 신사업 투자 확대로 상장 이후 5개 분기 연속 적자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2025년 3월 코스닥 상장 이후 2025Q2~2026Q2 중 2025Q4를 제외한 모든 분기에서 영업손익 적자를 기록했다.
2024년 매출 비중은 물류자동화 68.9%, 로봇자동화 31.1%였으며, 쿠팡이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삼성증권은 추정했다.
미국 현대차그룹 앨라배마 공장 대상 AMR 수주, 글로벌 반도체 유틸리티 기업 대상 130억원 규모 모듈러 리프팅 로봇 공급 등 신규 고객·해외 확장이 이어지고 있다.
2025년 연결 매출액은 566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고 영업손익은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됐으며, 2026년 상반기에도 적자가 이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 'AI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2026년 5월부터 2027년 4월까지 지능형 물류자동화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2017년 설립되어 물류자동화 기업 태성시스템을 모체로 로봇자동화 기업 로탈을 흡수합병하며 현재의 사업구조를 구축한 유진그룹 계열사다. 최대주주는 유진로지스틱스로 지분 50.4%를 보유하고 있다.
사업은 물류자동화와 로봇자동화 두 축으로 나뉘며, 2024년 기준 매출 비중은 물류자동화 68.9%, 로봇자동화 31.1%였다.
물류자동화 부문은 휠소터, 플랩소터, 틸트트레이소터 등 화물 분류 자동화 장비를 공급하며 쿠팡,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택배 등을 고객사로 두고 유럽·미주 지역 수출도 이어가고 있다.
로봇자동화 부문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메카넘 휠 기반의 전방향 이동 AMR을 제조하며 자율주행로봇, 공장자동화,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등 생산공정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한다.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전자, LG이노텍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 현대차그룹 앨라배마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교체용 AMR 공급과 글로벌 반도체 유틸리티 설치기업 대상 모듈러 리프팅 로봇 공급 등으로 고객 저변을 해외·신산업군으로 넓히고 있다.
삼성증권은 쿠팡이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으며, 2021년 공급을 시작한 이후 쿠팡 물류센터 전체 휠소터의 70% 이상을 이 회사가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소방·청소 등 서비스로봇 신사업도 추진하며 중국 로봇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93억 | -2억 | −2.4% |
| 2025Q3 | 79억 | -10억 | −12.4% |
| 2025Q4 | 323억 | 18억 | 5.7% |
| 2026Q1 | 110억 | -12억 | −11.3% |
| 2026Q2 | 101억 | -16억 | −15.4%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4 | 572억 | 53억 | 38억 | 9.2% | 12.8% | 144.9% |
| 2025 | 566억 | -8억 | -153억 | −1.4% | −27.7% | 71.5%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2025년 연결 매출액은 566억원으로 전년(572억원) 대비 1.0% 소폭 감소했다. 영업손익은 2024년 52.7억원 흑자에서 2025년 -7.7억원으로 적자전환했고, 지배주주 순이익도 2024년 38.4억원 흑자에서 2025년 -153.1억원 순손실로 손실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93.2억원, 영업손실 2.3억원을 기록한 뒤 3분기에는 매출이 78.9억원으로 줄고 영업손실이 9.8억원으로 확대됐다.
4분기에는 매출이 322.5억원으로 급증하며 영업이익 18.4억원으로 유일하게 흑자를 냈지만, 지배주주 순이익은 -129.3억원의 대규모 손실을 기록해 매출 인식과 별도로 대규모 일회성 비용 또는 손상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2026년에도 적자는 이어져 1분기 매출 110.1억원에 영업손실 12.4억원, 순손실 13.0억원을 냈고, 2분기에는 매출 101.4억원에 영업손실 15.6억원, 순손실 14.4억원으로 손실 규모가 오히려 확대됐다.
이에 따라 2025년 3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 최근 4개 분기 누적 지배주주 순손실은 약 165.5억원에 달한다.
다만 상장 공모자금 유입으로 자기자본은 2024년 말 299.1억원에서 2025년 말 552.9억원으로 늘었고 부채비율은 144.9%에서 71.5%로 개선돼, 손익 악화에도 재무구조 자체는 상장 전보다 안정된 모습이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4년 -92.8억원, 2025년 -24.0억원으로 두 해 모두 음(-)의 흐름을 보였다.
국내 물류업계 자동화비율은 30% 수준으로 알려져 있어, 이커머스 익일배송 경쟁 심화와 함께 물류센터 자동화 투자 확대의 여지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글로벌 서비스로봇 시장은 2026년 약 1,033억달러 규모로 전망되며, 소방·배연·청소 등 특수목적 로봇 시장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제조업 현장에서도 반도체, 2차전지 등 첨단산업의 무인화·자동화 투자가 확대되며 AMR·모바일 매니퓰레이터 수요가 늘고 있다.
완성차 그룹의 AMR 공급망은 그동안 현대위아가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혁신센터와 현대모비스 미국 공장 등 주요 거점에 제품을 공급하며 사실상 주도해왔는데, 티엑스알로보틱스가 이번에 미국 현대차그룹 공장 공급망에 진입한 것은 이 구도에 균열을 낸 사례로 평가된다.
AI 기반의 '피지컬 AI' 개념이 물류·제조 자동화 산업 전반에 확산되며, 개별 설비 자동화를 넘어 통합제어·디지털트윈 기반의 지능형 운영체계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추세다.
다만 산업 특성상 대형 프로젝트 단위의 매출 인식으로 분기별 실적 변동성이 크고, 서비스로봇 등 신사업은 아직 상용화 초기 단계로 매출 기여 시점이 불확실하다는 점도 업계 공통의 특징이다.
회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6 AI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2026년 5월부터 2027년 4월까지 총 사업비 41.3억원(정부출연금 28.9억원 포함) 규모로 피지컬 AI 기반 지능형 유통·물류 공정 자동화 및 통합제어 플랫폼을 개발한다.
한국기계연구원, 경기대학교, 아스날, 농협물류, 유진로지스틱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랜덤 피스피킹 로봇, 통합제어시스템, 디지털트윈 연계 차세대 스마트 물류센터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비스로봇 신사업에서는 중국 로봇기업 궈싱즈넝과 소방로봇 국내 독점공급 MOU를 체결했으며, 청소로봇 분야에서는 중국 푸두 로보틱스와의 에이전트 계약이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로봇 부문에서는 2026년 7월 글로벌 반도체 유틸리티 설치기업과 129.8억원 규모 모듈러 리프팅 로봇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포함해 올해 로봇 사업에서 누적 200억원 이상의 수주·공급 실적을 확보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미국 현대차그룹 앨라배마 공장 대상 AMR 수주는 그동안 현대위아가 주도해온 완성차그룹 AMR 공급망에 진입한 사례로, 회사 안팎에서는 이를 계기로 미국 내 다른 제조업체 공장으로 고객사를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반면 회사는 상장 당시부터 시장환경과 수주 시점의 변동성을 이유로 구체적인 매출 목표치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 신사업의 구체적 매출 기여 규모와 시점은 후속 공시를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
최근 4개 분기 연속 순손실이 이어지고 있어 이익 기준의 통상적인 밸류에이션 지표를 산출하기 어려운 구간에 있다. 반면 주가는 자기자본 대비 상당한 프리미엄이 반영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물류·로봇자동화 신사업에 대한 시장의 성장 기대가 일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회사는 현재 배당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2024년까지 이어지던 이익 흐름이 2025년 이후 적자로 전환된 만큼, 향후 로봇·서비스로봇 신사업의 매출 기여와 이익 회복 여부가 밸류에이션 판단의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미국 현대차그룹 앨라배마 공장 대상 AMR 수주로 완성차그룹 공급망에 진입했고, 글로벌 반도체 유틸리티 설치기업과도 130억원 규모 모듈러 리프팅 로봇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두 계약 모두 기존 이커머스 물류 중심 고객구조에서 벗어난 신규 산업군 진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미국 내 다른 제조업체 공장이나 반도체 후속 계약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AI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2027년 4월까지 정부출연금을 포함한 41.3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한국기계연구원 등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랜덤 피스피킹 로봇과 통합제어시스템, 디지털트윈을 연계한 차세대 물류센터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는 개별 장비 판매를 넘어 소프트웨어·플랫폼 역량을 축적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쿠팡 물류센터 전체 휠소터의 70% 이상을 공급하며 2021년 이후 지속적인 레퍼런스를 축적해왔다. 물류자동화 부문은 2024년 기준 매출의 68.9%를 차지하는 핵심 사업으로, CJ대한통운·롯데글로벌로지스 등 다양한 물류기업으로도 고객이 확대되어 있다. 유럽·미주 지역 수출 레퍼런스도 보유하고 있어 해외 물류자동화 시장으로의 확장 여력이 있다.
2025년 2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 다섯 개 분기 중 2025년 4분기를 제외한 모든 분기에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26년 1분기와 2분기에는 오히려 영업손실과 순손실 규모가 전 분기보다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최근 4개 분기 누적 지배주주 순손실은 약 165.5억원에 달해, 상장 초기 기대와 달리 수익성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쿠팡이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으며, 수주잔고에서도 쿠팡 비중이 높다고 설명했다. 대형 프로젝트 단위로 매출이 인식되는 구조상 특정 프로젝트의 이연·완료 시점에 따라 분기별 실적이 크게 출렁일 수 있다.
실제로 2025년 4분기 매출이 322.5억원까지 급증했다가 2026년 1분기에 110.1억원으로 급감한 사례가 이를 보여준다.
소방로봇, 청소로봇 등 서비스로봇 신사업은 중국 기업과의 MOU·에이전트 계약 단계로, 아직 국내 상용화나 유의미한 매출 인식 단계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딜사이트 보도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판관비가 전년동기 대비 54.9% 증가하는 등 신사업 확대를 위한 선행 투자 부담이 이미 수익성에 부담을 주고 있다. 신제품이 실제 매출로 연결되는 시점과 규모는 후속 공시로 확인이 필요하다.
삼성증권 추정에 따르면 쿠팡이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해당 고객사의 투자 계획 변경이나 발주 지연이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수주잔고에서도 쿠팡 비중이 높은 것으로 파악돼 특정 고객에 대한 의존도가 단기간에 낮아지기는 어려운 구조다.
IPO 이후 광고선전비, 인건비, 연구개발비 등 판관비 성격의 지출이 늘어난 가운데 매출 성장이 뒤따르지 못하며 영업손실이 다섯 개 분기 중 네 개 분기에서 발생했다. 신사업 투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매출 회복이 지연될 경우 추가적인 손실 확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최대주주 유진로지스틱스가 지분 50.4%를 보유하고 있어 유통주식 비중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구조다. 상장 초기 기관 배정분 등 일부 보호예수가 이미 해제된 바 있으며, 향후 추가적인 지분 매각이나 유상증자가 이뤄질 경우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다.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잠정)를 통해 영업손익 적자 흐름이 지속되는지, 로봇사업 매출 기여가 나타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중국 궈싱즈넝과 협력한 소방로봇, 푸두 로보틱스와 추진 중인 청소로봇의 실제 상용화 및 매출 인식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미국 현대차그룹 후속 수주 확산이나 반도체 고객사의 추가 계약 여부를 확인해 해외·신산업 고객 다변화 진행 상황을 점검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AI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2026.5~2027.4)이 종료되는 시점으로, 개발된 물류자동화 플랫폼의 성과와 상용화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쿠팡을 중심으로 한 대형 이커머스 고객 기반의 물류자동화 사업과, 완성차·반도체 등으로 고객을 확장하고 있는 로봇자동화 신사업이라는 두 축을 갖고 있다.
2024년까지 이어졌던 흑자 흐름은 2025년 이후 적자로 전환됐고, 2026년 상반기까지도 손실이 이어지며 최근 4개 분기 누적 순손실이 약 165.5억원에 달한다.
반면 미국 현대차그룹 공급망 진입, 130억원대 반도체 대상 로봇 공급, 정부 주관 AI 물류로봇 플랫폼 개발 과제 선정 등 신사업의 외형 확장 신호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상장 자금 유입으로 자기자본이 늘고 부채비율이 개선된 점은 재무 안정성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여전히 음(-)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향후 실적의 관전 포인트는 신사업의 실제 매출 기여 시점과 규모, 그리고 쿠팡 등 특정 고객 의존도 완화 여부로 압축된다. 투자 판단에 앞서 다음 분기 실적과 신제품 상용화 진행 상황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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