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컴텍은 1962년 설립돼 복합소재 민수제품에서 방위산업으로 전환했으며, 1973년 방산업체로 지정된 이후 방탄설계·방호 기술을 축적해온 방산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2006년 현재 법인명으로 변경했고 2025년 8월 1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주력 제품은 K2 전차용 특수장갑으로, 2009년부터 현대로템에 독점 공급하며 국내 K2 전차 전량의 복합장갑을 담당하고 있다.
2024년 연간 기준 부문별 매출은 K2 전차용 특수장갑이 823억원(58.1%)으로 가장 크고, 차륜형 장갑차 부가장갑이 197억원(13.9%), 소형 전술차량 방호 키트가 148억원(10.4%), 기타 연구개발·항공부품이 237억원(16.7%)을 차지했다.
주요 고객사는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국내 체계종합업체와 튀르키예 방산업체 로켓산(ROKETSAN) 등이다.
생산은 방탄 세라믹을 담당하는 구미공장과 완제품 생산·기술개발·품질검사를 수행하는 안성공장, 소재연구소(경기 광주)·기술연구소(경기 안성) 체제로 이뤄지며, 국내 최초로 방탄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정을 받은 자체 시험소를 운영한다.
최대주주는 지분 24.1%를 보유한 제오홀딩스이며 2대 주주는 삼양화학공업(19.87%)으로,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44.7%에 이르는 삼양화학그룹 계열의 방산 부문 회사다.
기동장비 맞춤형 방호·방탄 기술과 생산설비, 국산화 역량을 바탕으로 높은 진입장벽을 유지하며 국내 방산업체들과의 관계에서 공고한 지위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