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T 공시 기준 2026년 반기(연결) 매출액은 98억원으로 전기 대비 15.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같은 기간 116.9% 급증하며 뚜렷한 수익성 가속이 확인된다.
반기 영업이익 26억원은 2025년 연간 영업이익 16억원을 이미 상회하는 수치로, 광고·구독 매출의 레버리지 효과가 발현되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7억원으로 전기 대비 40.1% 감소했는데, 영업이익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 이 괴리는 비영업 손익 항목의 변동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되며 세부 내역은 공시 원문 확인이 필요하다.
연간 기준으로는 2025년 매출 307억원(전년 대비 +23.7%), 영업이익 16억원을 달성하며 2024년까지 지속된 영업손실에서 처음으로 흑자전환했다.
이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23.7%의 매출 성장을 이어오면서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고정비 투자를 상당 부분 마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가 측면에서 딜리셔스는 2026년 8월 12일 코스닥에 공모가 7,000원(희망밴드 5,000~7,000원 최상단 확정)으로 신규 상장했으며,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184.06대 1을 기록했다.
그러나 상장 첫날 장 초반 7,360원까지 오른 뒤 급락해 5,140원(공모가 대비 −26.57%)으로 마감했으며, 이튿날(8월 13일)에도 4,665원(−9.24%)으로 추가 하락했다. 기준일인 8월 15일 현재 4,625원(전일대비 −0.86%, 시총 약 1,000억원)에 거래 중이다.
급락의 구조적 요인으로는 441건의 기관 주문 중 의무보유확약이 단 5건(비율 0.10%)에 그쳐 상장 직후 기관 물량이 조기 출회될 수 있는 수급 구조가 형성됐다는 점이 지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