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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셔스

2,740원▼ 1.08%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605억원
거래대금
8억원
거래량
30만주
상장주식수
2,215만주
PER
—
PBR
—
EPS
—
배당수익률
—

PER·PBR·배당수익률은 최근 확정 실적(EPS·BPS·주당배당금)과 현재 주가로 산출 · 시세 2026-10-02 장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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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개요

신상마켓, 흑자 이후 레버리지 시험대

동대문 패션 B2B 시장 80% 이상을 점유한 신상마켓이 2025년 첫 흑자전환에 이어 2026년 반기 영업이익을 전기 대비 116.9% 끌어올리며 고마진 광고·구독 모델의 실현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으나, 낮은 IPO 기관 의무보유확약과 순이익 감소는 균형 있는 관찰을 요구한다.

  1. 1

    동대문 도매 사업자 80% 이상 가입 — 도매 누적 승인 회원 2만 3천명, 소매 40만명, 누적 거래액 약 5조원으로 동종 분야 압도적 1위 플랫폼

  2. 2

    고마진 광고·구독 수익구조 — 2025년 공헌이익률 81.1%로, 매출 100억원 증가 시 영업이익이 약 81억원 늘어나는 고레버리지 모델

  3. 3

    2026년 반기 영업이익 26억원(+116.9%, DART 확정) — 상반기 이익만으로 2025년 연간 영업이익(16억원)을 이미 초과

  4. 4

    광고·구독 침투율 여전히 저수준 — 플러스멤버십 국내 소매 사업자 10% 미만, 신상멤버십 광고주 대비 30% 미만으로 기존 회원 기반 내 업셀링 공간 상당

  5. 5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26.57% 하락 마감 — 기관 의무보유확약 비율 0.10%의 구조적 수급 취약성이 초기 가격 형성에 영향

02

사업 구조

딜리셔스는 2011년 IT 개발자 출신 김준호 대표가 설립했으며, 소셜커머스 등 수차례의 사업 모델 피보팅 끝에 2013년 동대문 의류 도매시장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패션 B2B 플랫폼 '신상마켓'을 출시하며 현재의 사업 방향을 확립했다.

신상마켓은 심야 시간대 현장 거래 중심이던 동대문 의류 도매시장의 상품 홍보·탐색·주문·결제 전 과정을 온라인화한 양면 플랫폼으로, 현재 동대문 도매 사업자의 80% 이상이 가입한 버티컬 커머스 선도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수익 구조는 거래 수수료 방식이 아닌 광고·구독 중심으로 설계돼 있으며, 도매 사업자 대상 광고 상품 '신상애드', 도매 사업자 구독 서비스 '신상멤버십', 소매 사업자 구독 서비스 '플러스멤버십' 등 세 가지 수익 축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상품 소싱부터 고객 배송까지 일괄 대행하는 '신상배송', 상품 촬영 및 등록을 지원하는 '신상스튜디오', 클라우드 기반 물류 ERP '에스오플러스' 등 부가 서비스를 통해 플랫폼 생태계 밀착도를 높이고 사업자 전환비용을 강화하고 있다.

2026년 상반기 기준 도매 누적 승인 회원 2만 3천명, 소매 누적 승인 회원 40만명을 확보했으며, 연간 신규 상품 등록 200만개·상품 노출 215억건·주문 5천만장·누적 거래액 약 5조원 규모로 국내 동종 분야 최대 플랫폼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2025년 기준 공헌이익은 249억원, 공헌이익률은 81.1%로, 영업수익이 100억원 증가할 때 영업이익이 약 81억원 늘어나는 고레버리지 구조를 갖추고 있다. AI 기반 광고 최적화와 이미지 검색 기술을 내재화하고 있으며, 회사 측에 따르면 AI 광고 도입 이후 광고 클릭률이 약 2배 개선됐다.

경쟁사로는 링크샵스, 모두의신상 등이 존재하나, 도매 사업자 점유율 측면에서 신상마켓은 현격한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고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글로벌 사업으로는 2022년 일본 배송을 시작해 현재 91개국 대상 신상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2026년 중 대만·홍콩으로 배송 국가를 추가 확장할 계획이다.

03

최근 동향

DART 공시 기준 2026년 반기(연결) 매출액은 98억원으로 전기 대비 15.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같은 기간 116.9% 급증하며 뚜렷한 수익성 가속이 확인된다.

반기 영업이익 26억원은 2025년 연간 영업이익 16억원을 이미 상회하는 수치로, 광고·구독 매출의 레버리지 효과가 발현되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7억원으로 전기 대비 40.1% 감소했는데, 영업이익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 이 괴리는 비영업 손익 항목의 변동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되며 세부 내역은 공시 원문 확인이 필요하다.

연간 기준으로는 2025년 매출 307억원(전년 대비 +23.7%), 영업이익 16억원을 달성하며 2024년까지 지속된 영업손실에서 처음으로 흑자전환했다.

이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23.7%의 매출 성장을 이어오면서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고정비 투자를 상당 부분 마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가 측면에서 딜리셔스는 2026년 8월 12일 코스닥에 공모가 7,000원(희망밴드 5,000~7,000원 최상단 확정)으로 신규 상장했으며,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184.06대 1을 기록했다.

그러나 상장 첫날 장 초반 7,360원까지 오른 뒤 급락해 5,140원(공모가 대비 −26.57%)으로 마감했으며, 이튿날(8월 13일)에도 4,665원(−9.24%)으로 추가 하락했다. 기준일인 8월 15일 현재 4,625원(전일대비 −0.86%, 시총 약 1,000억원)에 거래 중이다.

급락의 구조적 요인으로는 441건의 기관 주문 중 의무보유확약이 단 5건(비율 0.10%)에 그쳐 상장 직후 기관 물량이 조기 출회될 수 있는 수급 구조가 형성됐다는 점이 지목된다.

04

전망

딜리셔스는 IPO를 통해 조달한 순공모자금 약 150억원을 물류 자동화 설비(20억원), 글로벌 마케팅 및 파트너십 구축(43.5억원), 패션 이커머스 SaaS 기업 등에 대한 인수·지분투자(약 86억원)에 배분할 계획이다.

가장 직접적인 성장 레버는 현재 저수준에 머물고 있는 광고·구독 침투율의 제고다. 플러스멤버십은 국내 소매 사업자의 10% 미만, 신상멤버십은 광고주의 30% 미만이 가입한 상태로, 40만명의 소매 회원 기반을 활용한 업셀링 여력이 상당하다.

공헌이익률 81.1% 구조에서 침투율 개선이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경우, 영업이익 개선 속도가 매출 성장을 상회할 수 있는 구조다.

글로벌 사업은 91개국 신상배송에 이어 2026년 중 대만·홍콩 시장 추가 진출 및 현지 마케팅 강화를 통해 해외 소매 사업자 기반 확대를 도모하고 있으며, 해외 소매 확대는 국내 도매 광고 수요 증가와도 연동되는 구조다.

SaaS 사업은 플러스멤버십 기능 고도화와 M&A를 통한 새로운 수익원 구축이라는 중장기 과제이나, 인수 통합 리스크와 실행 불확실성을 내포한다.

단기적으로는 IPO 직후 수급 부담, 구조적 동대문 상권 침체, 중국 C-커머스의 국내 시장 침투 심화라는 외부 환경 요인을 균형 있게 고려해야 하며, 2026년 하반기 실적의 연속성과 공모자금 집행 진도가 중요한 관찰 포인트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05

강세 요인

고공헌이익률이 만드는 이익 레버리지

딜리셔스의 수익 구조는 변동비성 판매관리비 부담이 낮은 광고·구독 중심으로 설계돼 있어, 2025년 기준 공헌이익률이 81.1%에 달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영업수익이 100억원 증가할 경우 영업이익이 약 81억원 늘어나는 구조다.

이는 침투율 개선, 회원 수 증가, 광고 단가 인상 등 매출 성장 동인이 현실화될 때 영업이익 개선 속도가 매출 성장을 크게 상회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2026년 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6.9% 급증하며 연간 영업이익을 이미 초과한 사실이 이 레버리지 구조의 작동을 뒷받침한다.

견고한 네트워크 효과와 높은 전환비용

동대문 도매 사업자의 80% 이상이 신상마켓을 사용하는 상황에서 플랫폼의 양면 네트워크 효과는 강력하다. 도매 사업자가 많을수록 소매 사업자가 유입되고, 소매 트래픽이 늘수록 도매 사업자의 광고 수요도 증가하는 자기 강화 구조다.

유저 재방문율 90% 이상, 매일 2.8초당 1건의 도소매 거래라는 플랫폼 지표는 생태계 밀착도를 방증한다. 신상스튜디오, 에스오플러스 ERP 등 부가 서비스는 도매 사업자의 운영을 플랫폼에 연동시켜 전환비용을 높이고 이탈 유인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K-패션 글로벌 수요를 등에 업은 해외 확장

K-패션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딜리셔스는 2022년 일본을 시작으로 현재 91개국 대상 신상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2026년 중 대만·홍콩으로 배송 국가를 추가 확장할 계획이다.

IPO 공모자금 43.5억원이 글로벌 마케팅 및 파트너십 구축에 배정되어 있어 해외 소매 사업자 기반 확대를 위한 재원도 마련돼 있다. 해외 소매 고객이 늘수록 국내 도매 사업자의 광고 수요도 동반 증가할 수 있어, 글로벌 확장은 핵심 수익모델과 선순환 관계를 형성할 잠재력이 있다.

중기부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이력과 누적 825억원의 투자 유치(네이버·산업은행·한국투자증권 등 주요 기관 포함)는 외부에서 평가받은 성장성의 근거로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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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 요인

순이익 감소와 비영업 손익 불투명성

2026년 반기 영업이익이 116.9% 급증했음에도 당기순이익은 27억원으로 전기 대비 40.1%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 이 괴리는 비영업 손익 항목의 급격한 변동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되나, 이것이 일회성인지 구조적인지를 현재 공개된 정보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이 같은 불확실성은 재무 예측 가시성을 낮추며 투자자 입장에서 주의를 요구하는 요인이다. 또한 2025년이 첫 흑자 전환 시점인 만큼 안정적 이익 시현의 역사적 이력이 짧아 실적 변동성에 대한 검증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다.

동대문 생태계 침체와 중국 C-커머스 위협

딜리셔스의 핵심 기반인 동대문 의류 도매 생태계는 2024년 이후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중국 C-커머스의 국내 시장 침투 가속화로 구조적 압박을 받고 있다.

쿠키뉴스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저가 플랫폼의 확산이 동대문 기반 도매 사업자의 경쟁력을 잠식하고 있으며, 이는 신상마켓의 핵심 고객층인 도매 사업자의 거래 규모와 광고 예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도매 사업자의 수익 악화는 신상애드 광고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딜리셔스의 주력 수익모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조적 위험이다. 동대문 오프라인 상권의 장기적 침체 여부는 플랫폼의 핵심 공급 기반인 도매 사업자 생태계의 건강성과 직결된다.

낮은 기관 락업과 작은 매출 절대 규모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184.06대 1로 양호했으나 441건의 기관 주문 중 의무보유확약은 5건(비율 0.10%)에 그쳐, 상장 직후 기관 물량의 대부분이 조기 출회될 수 있는 구조가 형성됐다. 이는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26.57% 급락의 구조적 배경 중 하나로 지목된다.

또한 2025년 연간 매출 307억원이라는 절대적 규모는 소규모로, 외부 환경 변화나 주요 고객 이탈 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있다. 규모가 작은 매출 기반에서 SaaS 신사업·글로벌 확장·M&A를 동시에 추진하는 것은 인력·조직 자원의 배분 측면에서도 실행 리스크를 내포한다.

07

리스크 요인

업종·거시 리스크

국내 온라인 패션 시장은 2021년 26.5조원에서 최근 33.4조원으로 꾸준히 성장해왔으나,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중국 C-커머스의 국내 시장 침투로 경쟁 지형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저가 플랫폼은 극단적으로 낮은 가격을 무기로 국내 소비자와 소매 사업자 모두를 흡수하고 있어, 동대문 도매 생태계에 미치는 구조적 압박이 장기화될 수 있다.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 위축은 패션 도소매 거래 둔화를 통해 플랫폼의 사업 환경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외부 변수다.

사업 전환·M&A 리스크

딜리셔스는 순공모자금의 약 57%를 패션 이커머스 SaaS 기업 등에 대한 인수·지분투자에 배분하며 신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이 같은 M&A 중심의 성장 전략은 인수 대상 기업의 통합 리스크, 시너지 미실현 가능성, 투자 집행 타이밍의 불확실성을 내포한다.

SaaS 사업은 기존 B2B 광고·구독 모델과 일부 고객 기반을 공유하나, 다른 영업·기술 역량을 요구하는 영역인 만큼 실행 리스크가 존재한다. 신사업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공모자금 대비 투자 효율성에 대한 시장의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경쟁·기술 리스크

신상마켓은 현재 동대문 도매 시장 내 압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경쟁 플랫폼의 차별화 강화나 대형 커머스 사업자의 B2B 패션 시장 진입이 발생할 경우 시장 지위에 도전이 생길 수 있다.

AI 광고 최적화와 이미지 검색 기술은 경쟁우위 유지에 중요한 요소이나, 더 많은 R&D 자원을 보유한 대형 플랫폼이 유사 기술을 빠르게 구현할 경우 기술 격차가 축소될 위험이 존재한다.

현재 임직원 약 183명의 규모에서 글로벌 사업 확장·SaaS 개발·M&A 통합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은 조직 역량 측면에서 실행 속도를 제약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08

종합 의견

딜리셔스는 10년 이상의 플랫폼 운영을 통해 동대문 패션 B2B 시장에서 국내 도매 사업자 80% 이상이 가입한 독보적인 네트워크 효과와 회원 기반을 구축했으며, 2025년 첫 흑자전환과 2026년 반기 영업이익의 116.9% 급증(DART 확정)은 81.1%의 공헌이익률이 실제 이익으로 발현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광고·구독 침투율이 각각 10%·30% 미만에 머물고 있다는 점은 기존 회원 기반 내에서의 내부 성장 여지가 상당함을 시사한다.

반면 2026년 반기 당기순이익이 영업이익과 반대로 40.1% 감소한 점, 공모가 대비 급락한 주가 흐름, 기관 의무보유확약 0.10%에 따른 수급 불안은 단기적으로 면밀한 모니터링을 요하는 요인들이다.

동대문 오프라인 생태계에 대한 중국 C-커머스의 구조적 침투와 핵심 고객군인 도매 사업자의 사업 환경 악화 가능성은 업종 차원에서 균형 있게 고려되어야 할 리스크다.

IPO 공모자금의 집행 진도, SaaS·M&A 투자의 성과 가시화 시점, 하반기 실적의 연속성이 향후 사업 가치 판단의 핵심 관찰 포인트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본 리포트는 공시 및 공개 정보에 기반한 정보 제공 목적의 분석이며, 투자의 최종 판단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09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9건 더 보기
  1. dart.fss.or.kr
  2. etoday.co.kr
  3. newspim.com
  4. markets.hankyung.com
  5. ibtomato.com
  6. cbci.co.kr
  7. thevc.kr
  8. news.bizwatch.co.kr
  9. v.daum.net

리포트 작성 2026-08-15 · 데이터 기준 2026-08-14

본 콘텐츠는 AI가 시장 데이터와 웹 검색 결과를 분석한 정보 제공용이며, 투자 권유나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데이터는 지연되거나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