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 소재 믹스 개선
ArF·EUV 등 고부가 소재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영업이익률이 2023년 7.5%에서 2025년 14.1%로 상승했다. DS투자증권은 2025년 ArF·EUV 매출액을 301억원(+46.2% YoY), 전사 매출 비중 24.6%로 추정한 바 있다. 고마진 제품 비중이 늘어날수록 전사 수익성 개선이 추가로 나타날 여지가 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삼양엔씨켐은 반도체 포토레지스트(PR) 핵심 원료인 폴리머·PAG 국산화를 기반으로 삼성전자 NAND 세대전환 수혜와 ArF·EUV 고부가 소재 확대에 힘입어 외형과 수익성이 함께 개선되고 있다.
2025년 연결 매출 1,253.9억원(+13.5% YoY), 영업이익 176.3억원(+64.0% YoY)으로 온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26년 1분기 매출 406.8억원, 2분기 380.1억원으로 두 개 분기 연속 400억원 안팎의 매출 규모를 유지했다.
PR 소재 매출 비중이 2025년 기준 67.2%로 확대됐고, ArF·EUV 등 고부가 소재 비중 확대가 마진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지목된다.
회사는 2026년 상업화를 목표로 유리기판용 PR 소재를 개발 중이며, HBM용 Bump Polymer 등 신성장 동력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2026년 2월 100% 무상증자로 총 발행주식수가 1,094만주에서 2,189만주로 늘어나며 유통주식 확대가 이뤄졌다.
삼양엔씨켐은 2008년 설립된 반도체용 정밀화학 소재 전문기업으로, 2021년 삼양홀딩스에 인수돼 삼양그룹 계열사로 편입됐으며 2025년 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핵심 사업은 반도체 노광 공정에 사용되는 포토레지스트(PR)의 주요 원료인 고분자(폴리머)와 광산발산제(PAG)를 생산하는 것으로, 2015년 KrF 폴리머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했다.
2025년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PR 소재가 67.2%, 세정 공정용 화학소재인 Wet Chemical(PERR 중간체)이 27.4%, 기타가 5.4% 수준이다.
KrF PR 소재는 주로 3D NAND 공정에 쓰이며 2025년 매출 비중이 약 50%로 가장 크고, DRAM·파운드리향 ArF 및 EUV 소재의 합산 비중은 약 15% 수준으로 파악된다. 회사의 주요 고객사는 동진쎄미켐이며, 미국·일본 등 글로벌 PR 완제품 제조사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경쟁구도상 폴리머·PAG 원료 시장에서는 일본의 마루젠, 토요 고세이 등과 경쟁하고, 최종 PR 시장에서는 TOK·JSR·후지필름 등 일본 업체들이 강세를 보여왔다. 회사는 충남 공주 정안 공장 등을 통해 연간 약 2,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소화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회식 대표는 2030년 매출 3,000억원을 목표로 ArF·EUV 비중을 3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중장기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307억 | 43억 | 14.0% |
| 2025Q3 | 285억 | 41억 | 14.2% |
| 2025Q4 | 356억 | 48억 | 13.5% |
| 2026Q1 | 407억 | 65억 | 16.0% |
| 2026Q2 | 380억 | 56억 | 14.7%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3 | 986억 | 74억 | 47억 | 7.5% | 6.3% | 75.8% |
| 2024 | 1,105억 | 107억 | 90억 | 9.7% | 10.7% | 53.4% |
| 2025 | 1,254억 | 176억 | 149억 | 14.1% | 12.5% | 21.4%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5
연간 실적은 뚜렷한 성장 궤적을 보였다.
2023년 매출 986.0억원, 영업이익 73.7억원(영업이익률 7.5%)에서 2024년 매출 1,105.2억원(+12.1%), 영업이익 107.5억원(+45.9%, 이익률 9.7%)으로 개선됐고, 2025년에는 매출 1,253.9억원(+13.5%), 영업이익 176.3억원(+64.0%, 이익률 14.1%), 지배주주 순이익 149.0억원(+66.2%)으로 이익률이 3년 연속 상승하며 온기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306.6억원·영업이익 42.9억원에서 3분기 매출 285.2억원·영업이익 40.6억원으로 계절적으로 소폭 둔화됐다가, 4분기 매출 355.9억원·영업이익 48.0억원으로 반등했다.
2026년 들어서는 1분기 매출 406.8억원·영업이익 65.1억원(지배주주 순이익 56.7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2분기에는 매출 380.1억원·영업이익 55.9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다소 둔화된 반면 지배주주 순이익은 71.3억원으로 오히려 늘어나는 흐름을 보였다.
이는 영업 외 항목의 기여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 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괴리 지속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으로는 매출이 약 1,428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이 약 204.2억원 수준으로, 2025년 연간 실적을 웃도는 규모로 확대됐다.
이러한 이익 성장은 회사 측이 밝힌 대로 삼성전자의 NAND V8/V9 세대전환에 따른 KrF PR 소재 판매량·판가 상승과 고부가 ArF·EUV 소재 매출 확대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전방산업인 메모리 반도체는 AI 서버·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힘입어 DRAM 출하량 증가와 NAND 고단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국면에 있다.
업계에 따르면 포토레지스트 시장은 2024년 약 14억 달러에서 2030년 약 24억 달러로, 그중 EUV용 소재 시장은 2022년 약 1.7억 달러에서 2030년 약 11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이신투자증권 리포트는 삼성전자가 2025년 하반기부터 중국 시안 공장의 V8·V9 NAND 전환 투자를 진행 중이며, KrF PR 적용 레이어 수가 V6/V7의 5~6개에서 V8은 7개, V9은 10개로 늘어난다고 분석했다.
이는 세대전환이 지속되는 한 KrF 소재 사용량 자체가 늘어나는 구조적 요인으로 지목된다.
경쟁구도에서는 원료(폴리머·PAG) 단계에서 일본의 마루젠·토요 고세이가, 완제품 PR 단계에서는 TOK·JSR·후지필름이 각각 강자로 자리하고 있어 삼양엔씨켐은 국산화 기업으로서 공급망 다변화 수요의 수혜 위치에 있다.
중일 갈등 심화에 따라 중국 내에서 일본산 소재 의존도를 낮추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데, 이는 레거시 공정 비중이 높은 중국 시장에서 KrF 원료의 대체 공급처로 삼양엔씨켐이 거론되는 배경이 된다. 다만 이러한 중국 진출은 아직 초기 단계로, 실질적 매출 기여 시점은 확인이 필요하다.
차세대 패키징 분야에서는 유리기판 시장이 2030년 이후 본격 성장기에 접어들 것으로 업계가 전망하는 가운데, 삼성전기·SKC(앱솔릭스) 등 국내 기판·소재 업체들도 상업화 시점을 두고 경쟁적으로 준비하고 있어 삼양엔씨켐의 유리기판용 PR 소재 개발 역시 이 밸류체인 경쟁의 연장선에 있다.
회사는 2026년에도 삼성전자의 NAND V8/V9 전환 투자가 이어지는 만큼 KrF PR 소재의 판매량·판가 상승 흐름이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HBM4 양산 본격화와 기존 메모리 가격·수요 회복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ArF·EUV 소재 비중을 2030년까지 30%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으며, HBM 범프(Bump) 공정용 폴리머 신규 양산과 국내외 주요 고객사와의 EUV·ArF 공동개발도 진행 중이다.
신성장동력으로는 유리기판용 PR 소재를 2026년 상업화 목표로 개발하고 있으며, 시제품 공급과 성능 검증 단계를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 생산능력 측면에서는 정안 공장을 중심으로 100억원 이상의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어, 물량 확대 요청에 대응할 여력을 넓히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증권가에서는 이러한 성장 스토리에 대해 여러 견해가 제시됐는데, DS투자증권은 2026년 7월 30일 리포트에서 신규 커버리지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000원을 제시했고, 다이신투자증권은 2026년 4월 15일 리포트에서 목표주가 24,000원(매수)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다만 두 리포트 모두 ArF·EUV향 신규 고객사 확보와 중국 시장 진입 속도가 실제 추정치를 좌우할 변수로 지목했다.
삼양엔씨켐은 2025년 2월 상장 이후 아직 배당을 지급하지 않은 무배당 상태로, 이익은 설비투자와 신제품 개발 재원으로 재투자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순자산 대비 주가는 상장 이후 반도체 업황 개선과 무상증자 등을 거치며 형성된 거래 구간 안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증권사들이 신규 커버리지 목표주가 산정에 적용한 배수(다이신 20배, DS투자증권 16배 수준)와 비교해 볼 수 있는 지점에 위치한다.
최근 4개 분기 이익 규모가 2025년 연간 실적을 넘어서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밸류에이션 셈법에서 분모(이익) 자체가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2026년 2분기처럼 영업이익과 순이익 간 괴리가 발생한 분기가 있었던 만큼, 이익의 질(영업 vs 비영업)에 따라 같은 배수라도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할 부분이다.
업종 내 비교 대상인 동진쎄미켐 등 완제품 PR 업체와 비교할 때는 사업 구조(원료 공급 vs 완제품)의 차이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5
ArF·EUV 등 고부가 소재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영업이익률이 2023년 7.5%에서 2025년 14.1%로 상승했다. DS투자증권은 2025년 ArF·EUV 매출액을 301억원(+46.2% YoY), 전사 매출 비중 24.6%로 추정한 바 있다. 고마진 제품 비중이 늘어날수록 전사 수익성 개선이 추가로 나타날 여지가 있다.
삼성전자의 NAND V8/V9 전환에 따라 KrF PR 적용 레이어 수가 늘어나며 판매량·판가가 동시에 상승하는 구조가 2026년 1분기 역대 최대 매출로 확인됐다. 전환투자가 2026년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관련 수혜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HBM 범프용 폴리머와 유리기판용 PR 소재 개발이 진행 중이며, 유리기판은 2026년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성공적으로 상업화될 경우 기존 KrF·ArF·EUV 사업과는 별도의 신규 매출원이 형성될 수 있다.
주요 고객사가 동진쎄미켐에 집중돼 있고 최종 수요는 삼성전자 등 소수 반도체 제조사의 캐펙스 사이클에 연동돼 있다. 전방 투자 계획이 변경되거나 지연될 경우 실적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폴리머·PAG 원료 시장에서는 일본의 마루젠·토요 고세이가, 완제품 PR 시장에서는 TOK·JSR·후지필름이 오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ArF·EUV 등 선단 소재에서 신규 고객사 확보가 지연될 경우 성장 스토리의 속도가 늦춰질 수 있다.
2026년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다소 둔화됐음에도 지배주주 순이익은 오히려 늘어나는 괴리가 나타났다. 이는 영업 외 요인의 영향을 시사하며, 향후 분기에서 영업 실적과 순이익 흐름이 다시 수렴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은 AI 서버 수요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관련 수요가 둔화되거나 고객사의 NAND/DRAM 투자 속도가 조정될 경우 소재 판매량·판가 모두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폴리머·PAG 생산에 필요한 일부 원재료는 수입에 의존할 수 있어 국제 원자재가와 환율 변동이 원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원화 강세·약세에 따라 수출 비중이 늘어나는 글로벌 고객사향 매출의 채산성이 달라질 수 있다.
유리기판용 PR 소재는 2026년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유리기판 자체의 전방 상용화 일정이 경쟁사들 사이에서도 여러 차례 조정된 바 있어 삼양엔씨켐의 관련 소재 매출 반영 시점도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3분기보고서 법정 제출기한 전후로 2026년 3분기(7~9월) 확정 실적이 공시된다. 2분기에 나타난 영업이익-순이익 괴리가 재현되는지, KrF 판매량 흐름이 이어지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유리기판용 PR 소재의 2026년 상업화 목표 진행 상황과 시제품 공급·성능 검증 단계에서의 진전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삼성전자의 NAND V9 전환 투자 진행 속도와 이에 따른 KrF PR 판매량·판가 추이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중일 갈등에 따른 중국 내 KrF 원료 대체 수요와 삼양엔씨켐의 중국 시장 진입 가시성이 실제 매출로 연결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삼양엔씨켐은 반도체 PR 핵심 원료 국산화라는 진입장벽 위에서 삼성전자 NAND 세대전환 수혜와 ArF·EUV 고부가 소재 믹스 개선을 동시에 누리며 2023~2025년 3년 연속 매출·이익률 성장을 기록했다.
2026년 상반기에도 분기 매출 400억원 안팎을 유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고, 최근 4개 분기 누적 이익 규모는 2025년 연간 실적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확대됐다.
다만 2026년 2분기처럼 영업이익과 순이익 간 괴리가 나타난 분기가 있어 이익의 질에 대한 지속적인 확인이 필요하며, 주요 고객사 집중도와 일본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 축소 여부도 성장 스토리의 지속성을 가늠하는 변수다.
유리기판·HBM 범프 폴리머 등 신성장동력은 아직 상업화 초기 단계로, 매출 기여 시점과 규모는 향후 분기 공시를 통해 확인이 필요한 사안이다.
증권가에서는 DS투자증권과 다이신투자증권이 각각 2026년 7월과 4월 리포트에서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긍정적 견해를 밝혔으나, 두 리포트 모두 신규 고객사 확보와 중국 시장 진입 속도를 실적 추정의 핵심 변수로 지목했다.
투자자는 다가오는 3분기 실적 공시와 유리기판 상업화 진행 상황을 통해 성장 스토리의 실현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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