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솔루션의 상용화 매출 기반
오디세이, ADIO, organoEZ 등 오가노이드 평가 솔루션은 이미 상용화 단계에 진입해 세브란스병원 등 약 20개 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는 임상 성공 여부에 매출 전체가 좌우되는 일반 신약개발사와 달리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평가로 이어진다.
글로벌 동물시험 축소 규제 전환이 본격화되며 이 사업의 수요 확대 여지가 있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오가노이드 평가솔루션 매출은 늘고 있지만 재생치료제 임상·해외 거점 투자가 겹치며 영업손실과 현금소진 규모도 함께 커지고 있다.
2025년 매출 24.1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늘었으나 영업손실은 162억원으로 확대됨
2026년 2분기 순손실이 영업손실보다 크게 확대되며 비영업 요인의 부담이 커짐
장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ATORM-C는 크론병 적응증으로 임상 1상 IND 승인을 받았고 베체트 장염 첨생법 임상에서 초기 유효성 신호가 확인됨
2026년 4월 3자배정 유상증자와 5월 보호예수 해제가 겹치며 지분 구조 변화와 물량 부담 이슈가 부각됨
글로벌 동물실험 대체 규제 전환이 오디세이 등 평가솔루션 수요 확대의 배경으로 지목됨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2018년 설립돼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오가노이드센터에서 출발한 국내 최초의 오가노이드 전문 신약개발 기업으로, 2025년 5월 코스닥에 초격차 기술특례 1호로 상장했다.
사업은 크게 두 축으로 나뉘는데, 하나는 오가노이드를 손상 조직에 직접 생착시켜 재생을 유도하는 재생치료제 플랫폼 'ATORM'이고 다른 하나는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신약·신소재 평가 솔루션 사업이다.
재생치료제 파이프라인은 장질환 치료제 ATORM-C를 중심으로 침샘 기능저하증 치료제 ATORM-S, 간·자궁내막 오가노이드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
평가 솔루션 부문에는 공간생물학 기반 유전자 분석 플랫폼 '오디세이(ODISEI)', 연구자 대상 배양 서비스 '오가노이즈', 제약사 대상 약물평가 플랫폼 'ADIO', 소재평가 서비스 'organoEZ' 등이 포함된다.
2026년 1분기 매출구성을 보면 국내 오디세이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organoEZ가 국내외 매출을 합쳐 약 절반을 담당하는 구조로, 특정 서비스에 매출이 다소 집중돼 있다.
자회사 포도테라퓨틱스는 세브란스병원과의 합작법인으로 체액 기반 항암제 반응 예측 솔루션 '온코세이즈'를 상용화했고, 독일 법인 람다바이오로직스는 항체약물접합체(ADC) 평가 플랫폼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고객사로는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약 20개 기관이 오디세이를 이용 중이며, JW중외제약과는 2022년 오가노이드 기반 신약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경쟁 구도는 국내 신생 오가노이드 기업들(엠비디, 큐피크바이오, 세포바이오 등)과 글로벌 오가노이드-온-칩 기업들이 혼재하는 초기 단계 시장으로, 표준화된 규제 검증체계 마련이 산업 전체의 성장 변수로 꼽힌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 | — | — |
| 2025Q3 | 3억 | -39억 | −1220.5% |
| 2025Q4 | 12억 | -38억 | −313.3% |
| 2026Q1 | 1억 | -42억 | −2955.2% |
| 2026Q2 | 6억 | -44억 | −728.2%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4 | 20억 | -122억 | -112억 | −626.4% | −73.4% | 69.3% |
| 2025 | 24억 | -162억 | -154억 | −673.2% | −62.3% | 49.7%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5
2025년 연결 매출은 24.07억원으로 2024년 19.53억원 대비 약 23% 늘었지만, 영업손실은 162.0억원으로 2024년 122.3억원보다 확대됐고 지배주주 순손실도 153.7억원으로 2024년 112.5억원보다 커졌다.
영업이익률은 2024년 -626.4%에서 2025년 -673.2%로 적자 폭이 오히려 심화됐는데, 이는 매출 증가에도 연구개발비와 상장 관련 비용, 해외 거점 투자가 함께 늘어난 결과로 해석된다.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흐름을 보면 매출은 3.20억원→12.27억원→1.44억원→5.98억원으로 분기별 변동성이 매우 크며, 이는 프로젝트성 평가 솔루션 계약의 특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영업손실은 39.07억원→38.45억원→42.43억원→43.54억원으로 매 분기 꾸준히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며, 매출 변동과 무관하게 고정비성 지출이 늘어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2026년 2분기 지배주주 순손실은 67.25억원으로 같은 분기 영업손실 43.54억원을 크게 웃돌아, 영업외 요인이 손실 확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2025년 연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139.9억원으로 2024년 -91.4억원보다 현금소진 속도가 빨라졌으며, 이는 같은 기간 자본총계가 152.9억원에서 248.4억원으로 늘어난 상장·유상증자 효과와 대비된다.
부채비율은 2024년 69.3%에서 2025년 49.7%로 낮아졌는데, 이는 부채 관리보다는 자기자본 확충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글로벌 오가노이드 시장은 연평균 21.9% 성장해 2030년 약 122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미국 FDA와 유럽 EMA가 동물시험을 축소하는 로드맵과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오가노이드·생체모사칩 등 대체시험법(NAMs)에 대한 수요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2025년 10월에는 동물시험 없이 오가노이드 데이터만으로 항암제 후보물질이 FDA IND 승인을 받은 사례도 나오며 산업 전환의 실증 사례가 축적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러한 흐름에 대응해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22개 이상의 산·학·연 기관과 함께 '케이냄스(K-NAMs)' 플랫폼을 출범시켜 시험법 표준화와 규제 적합성 검증, 상용화 기반 마련에 나섰다.
다만 국내는 우수한 기술력에도 표준화된 검증체계와 규제 적합성 마련이 늦어져 산업 현장 적용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경쟁 구도 측면에서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기술이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선정된 국내 유일 기업이라는 위치를 갖고 있으며, 애니멀프리이니셔티브(AFI)로부터 국내 최초 NAMs 인증 시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재생치료제 분야는 아직 국내외 어느 기업도 상용화 단계에 이르지 못한 초기 시장으로, 임상·규제 데이터 축적 속도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국면이다.
회사는 장질환 재생치료제 ATORM-C의 첨생법 임상에서 베체트 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단기 유효성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크론병 적응증에 대해서는 2025년 12월 말 임상 1상 IND를 재신청해 약 3개월 뒤 식약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후 국내 임상 1상을 개시하고 2026년 중 미국 FDA IND 제출, 2028년까지 글로벌 임상 2상 완료를 목표로 제시했다.
자회사 포도테라퓨틱스는 100명 이상의 환자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6년 하반기부터 국내 대형 병원에서 온코세이즈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회사 측이 전망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2025년 12월 16일 리포트에서 오디세이의 안정적 매출 기반 위에 재생치료제 임상 진전이 더해지며 중장기 성장 스토리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고, 2027년 매출 100억원 달성과 흑자전환을 회사의 목표로 소개했다. 다만 해당 리포트는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회사는 2026년 4월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6'에서 K-NAMs 플랫폼을 출범시키며 오디세이 등 평가 솔루션의 시장 확대를 도모하고 있고, 태국 등 동남아시아 재생의료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목표들은 아직 임상·규제 절차가 진행 중인 단계로, 실제 달성 여부와 시기는 향후 공시를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
회사는 지속적인 영업손실로 순이익 기준 밸류에이션 지표는 산출되지 않는 상태이며, 이는 유사 임상 초기 바이오 기업들에서 흔히 나타나는 특징이다. 주가는 순자산가치 대비 일정한 프리미엄이 반영된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러한 수준은 상장 이후 자본 확충과 손실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며 변동해 왔다.
배당은 지급된 이력이 없어 배당 관련 지표는 의미를 갖기 어려운 상태다. 밸류에이션을 판단할 때는 단일 시점의 배수보다 오디세이 등 평가 솔루션 매출의 성장 지속성과 ATORM-C 임상의 규제 진행 속도, 그리고 추가 자본조달 필요성이 함께 고려될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5
오디세이, ADIO, organoEZ 등 오가노이드 평가 솔루션은 이미 상용화 단계에 진입해 세브란스병원 등 약 20개 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는 임상 성공 여부에 매출 전체가 좌우되는 일반 신약개발사와 달리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평가로 이어진다.
글로벌 동물시험 축소 규제 전환이 본격화되며 이 사업의 수요 확대 여지가 있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2023년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기술이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선정된 국내 유일 기업이다.
대표 파이프라인 ATORM-C는 베체트 장염 대상 첨생법 임상에서 궤양 치유와 증상 개선 신호를 확인했고, 크론병 적응증으로는 임상 1상 IND 승인을 받아 임상 단계로 진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러한 초기 데이터와 제도적 지위는 후속 파이프라인 확장의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
독일 법인 람다바이오로직스는 ADC 평가 플랫폼으로 유럽 시장에, 자회사 포도테라퓨틱스는 온코세이즈로 국내 병원 시장에, 그리고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 재생의료 시장에도 각각 접점을 만들어가고 있다.
유럽 파트너 미다스 파마와의 협력 등 다자 협력 구조가 형성되고 있어, 단일 파이프라인 성패에 의존하지 않는 복수의 성장 경로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2025년 영업손실은 162억원으로 전년 대비 확대됐고, 최근 4개 분기 동안 영업손실은 분기마다 꾸준히 늘어났다.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4년 -91억원에서 2025년 -140억원으로 소진 속도가 빨라졌다.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고정비 성격의 지출이 함께 늘어나는 구조는 자본조달 의존도를 높이는 요인이다.
최근 4개 분기 매출은 1.44억원에서 12.27억원 사이를 오가며 큰 변동폭을 보였는데, 이는 평가 솔루션 계약이 프로젝트 단위로 인식되는 구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절대적인 매출 규모 자체가 여전히 작아 고정비를 상회하는 수익 창출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26년 4월 3자배정 유상증자가 결정된 데 이어 5월에는 상장 1년 의무보유 확약 물량 108만 8750주(17%)와 최대주주인 중국계 헝셩유니버셜트레이딩 관련 물량 240만주(10%)가 잇따라 보호예수에서 해제됐다.
최대주주가 중국계 법인으로 되어 있는 지분 구조와 대규모 보호예수 해제가 겹치는 점은 향후 지분 매각에 따른 수급 부담 가능성을 지켜볼 필요가 있는 요인이다.
ATORM-C 등 재생치료제 파이프라인은 아직 첨생법 임상 및 임상 1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상용화까지는 회사 목표 기준으로도 2027년 이후가 되어야 가능하다. 첨생법 임상은 일반 신약 승인과 경로가 다르며, 규제기관과의 협의 과정에서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이 상존한다.
지속적인 영업손실과 현금소진 속에서 회사는 2026년 4월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운영자금을 조달했다. 손실 구조가 이어질 경우 추가적인 지분 희석을 수반하는 자본조달이 재차 필요할 수 있으며, 이는 기존 주주 지분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다.
글로벌 오가노이드 시장은 성장하고 있지만 국내외 신생 기업들과 경쟁이 치열해지는 초기 시장 단계에 있다. 동물시험 대체 규제 전환이라는 정책 흐름에 사업 성장의 상당 부분이 기대고 있어, 관련 정책 속도나 방향이 예상과 다르게 전개될 경우 사업 계획에 영향을 줄 수 있다.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성장 지속 여부와 영업손실 확대 추세의 변화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자회사 포도테라퓨틱스의 온코세이즈 국내 대형병원 매출 발생 여부와 규모를 확인할 시점이다.
ATORM-C 크론병 적응증의 국내 임상 1상 개시 및 첫 투약 진행 상황을 추적할 필요가 있다.
회사가 목표로 제시한 미국 FDA IND 제출 여부와 시점을 확인해야 한다.
보호예수 해제 물량 중 최대주주 및 초기 투자자 지분의 추가 매각 공시 여부를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디세이·organoEZ 등 상용화된 평가 솔루션을 통해 매출을 키워가는 동시에, 국내 유일의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위를 가진 ATORM 재생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임상 단계로 진전시키고 있다.
다만 2025년 실적에서 확인되듯 매출 성장에도 영업손실과 현금소진이 함께 확대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2026년 상반기까지의 분기 데이터에서도 이 흐름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크론병 적응증 임상 1상 진입과 포도테라퓨틱스의 병원 매출 확대 등은 향후 사업 구조 변화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2026년 유상증자와 대규모 보호예수 해제, 중국계 최대주주 구조 등 자본·지분 관련 변수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글로벌 동물시험 대체 규제 전환이라는 산업 배경은 우호적이지만, 실제 매출·이익 개선으로 이어지는 속도는 향후 임상·상용화 일정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 판단에 앞서 다가오는 분기 실적과 임상·자금조달 관련 공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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