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모큐브의 연간 매출은 2023년 37.5억원에서 2024년 59.4억원, 2025년 113.1억원으로 매년 큰 폭으로 늘었지만,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67.3억원, 87.8억원, 55.7억원으로 이어지며 적자 기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다만 2025년 영업손실률(영업이익률 -49.3%)은 2024년(-147.8%)과 2023년(-179.7%)에 비해 눈에 띄게 개선된 수치다.
분기 흐름을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31.4억원·영업손실 11.3억원, 3분기 매출 25.2억원·영업손실 18.3억원으로 오히려 손실이 확대됐다가, 4분기에는 매출이 49.9억원으로 급증하며 영업이익 4.0억원, 지배주주순이익 6.4억원을 기록해 상장 이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로 전환했다.
그러나 2026년 1분기 매출이 27.5억원으로 다시 줄어들면서 영업손실이 18.7억원으로 확대돼, 회사가 콥데이에서 언급한 대로 4분기 매출 집중·1분기 둔화라는 계절성이 재현됐다.
2026년 2분기에는 매출이 49.6억원으로 4분기 수준을 회복했고 영업손실은 5.9억원, 지배주주순손실은 2.0억원으로 손실 폭이 크게 좁혀졌다.
이에 따라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순손실은 24.5억원으로, 분기별 변동성은 크지만 연간 단위로는 손실 규모가 점진적으로 줄어드는 흐름이 나타난다.
재무상태 측면에서는 순차입이 거의 없는 저부채 구조가 유지되고 있으며, 부채비율은 2023년 11.7%에서 2024년 3.9%로 낮아졌다가 2025년 7.0%로 다소 높아졌다.
반면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3년 -59.3억원, 2024년 -65.4억원, 2025년 -67.5억원으로 매출 성장에도 현금 유출 규모가 오히려 소폭 커지고 있어, 성장에 따른 투자·운영 비용 지출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기자본은 2023년 177.1억원에서 상장 자금 유입 등의 영향으로 2024년 419.9억원으로 크게 늘었으나, 누적 손실 반영으로 2025년에는 387.9억원으로 소폭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