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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터닉스

49,650원▲ 0.40%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1.7조원
거래대금
278억원
거래량
56만주
상장주식수
3,407만주
PER
234.2배
PBR
6.6배
EPS
222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KKR 통합 플랫폼 편입과 편중된 분기 실적

그룹 재생에너지 자산을 모으는 SK-KKR 통합 플랫폼의 개발 축으로 위치가 재설정되는 국면이며, 실적은 대형 프로젝트 인도 시점에 따라 분기별로 크게 흔들리고 재무 레버리지도 함께 커졌다.

  1. 1

    2025년 연결 매출 3,856억원·영업이익 530억원으로 전년(3,322억원·376억원) 대비 외형과 이익이 함께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11.3%에서 13.7%로 올랐다.

  2. 2

    분기 매출은 2026년 1분기 275억원에서 2분기 2,409억원으로 급변했지만, 2분기 영업이익은 47억원에 그쳐 매출 대비 마진이 크게 낮았고 지배주주 순손실이 났다.

  3. 3

    부채비율은 2024년 202.4%에서 2025년 382.4%로 상승했고,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마이너스(-252억원)로 전환됐다.

  4. 4

    390MW 신안우이 해상풍력이 2026년 7월 착공했고, 회사는 이 프로젝트 특수목적법인의 주요 주주로 참여한다.

  5. 5

    KKR 신설 법인으로의 최대주주 변경 절차가 진행되면서 그룹 재생에너지 자산이 한 플랫폼으로 모이는 구조 변화가 동시에 진행 중이다.

02

사업 구조

SK이터닉스는 2008년 SK디앤디의 사업부로 출발해 2024년 인적분할을 통해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이다.

사업 축은 태양광, 육상·해상 풍력,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이며, 해상풍력 파이프라인과 함께 데이터 분석·리스크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가상발전소(VPP) 플랫폼 사업을 확장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운영 자산 규모에 대해 서울경제는 2026년 8월 기준 국내에 태양광발전소 36곳, 풍력발전소 6곳, 연료전지 발전소 5곳, ESS 시설 28곳을 운영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뉴스투데이는 2026년 9월 보도에서 회사가 태양광·풍력·연료전지·ESS를 아우르는 약 3GW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전력거래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분산된 중소형 태양광발전소를 특수목적법인으로 묶어 금융구조를 최적화한 뒤 RE100 이행 기업에 장기 공급하는 '솔라닉스' 모델이 있다고 전했다.

같은 보도에 따르면 태양광·풍력 전력구매계약(PPA) 규모는 솔라닉스 320MW와 군위풍백 풍력 75MW를 합해 총 395MW이며 계약 기간은 25~30년, 일부 사업에는 최소공급량 보장 조건이 적용됐다.

연료전지에서는 2025년 충주에코파크 40MW에 이어 2026년 4월 대소원에코파크 40MW가 상업운전에 들어가 충주 지역에 80MW 규모 고체산화물연료전지 단지가 구축됐고, 파주 31MW와 수소발전입찰시장 낙찰 사업 28MW가 순차 추진된다.

ESS는 국내 약 30곳에서 794MWh 규모 설비를 운영하며 피크저감·수요관리 역량을 축적한 단계이고, 기업모니터 자료(2026년 6월 기준)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100MW 개발도 진행 중이다.

경쟁 구도상 회사는 개발·구조화·운영을 함께 수행하는 디벨로퍼형 사업자로, 부문별 매출 비중은 확정 공시 수치로 확인되지 않으며 프로젝트 인도 시점에 따라 분기별 매출 구성이 크게 달라지는 구조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653억96억14.7%
2025Q3464억12억2.5%
2025Q42,480억412억16.6%
2026Q1275억49억17.8%
2026Q22,409억47억1.9%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43,322억376억224억11.3%9.2%202.4%
20253,856억530억307억13.7%11.3%382.4%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04

실적 분석

2025년 연결 실적은 매출 3,856억원, 영업이익 530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307억원으로 2024년(매출 3,322억원, 영업이익 376억원, 순이익 224억원) 대비 외형과 이익이 함께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11.3%에서 13.7%로 개선됐다.

다만 같은 기간 부채는 4,897억원에서 1조 440억원으로 늘어 부채비율이 202.4%에서 382.4%로 높아졌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은 668억원 유입에서 252억원 유출로 방향이 바뀌었다. 대형 프로젝트 개발·자산 매입에 자금이 선투입되는 디벨로퍼 구조에서 이익과 현금흐름이 어긋나는 전형적인 양상이다.

분기 흐름은 편중이 매우 크다. 2025년 3분기 매출 464억원·영업이익 12억원으로 저점을 찍은 뒤 4분기에는 매출 2,480억원·영업이익 412억원으로 급증했고, 2026년 1분기 다시 매출 275억원·영업이익 49억원으로 축소됐다.

2026년 2분기에는 매출이 2,409억원으로 다시 크게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7억원에 머물러 매출 대비 마진이 2% 수준으로 낮았고, 지배주주 기준으로는 29억원 순손실이 났다.

매출 규모가 유사했던 2025년 4분기와 비교하면 이익률 격차가 뚜렷해, 인도 매출의 성격(저마진 조달·시공성 매출 비중)이 분기 마진을 좌우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순손익 변동성도 큰데, 2025년 2분기에는 영업이익 96억원보다 큰 143억원의 지배주주 순이익이 났고 2025년 3분기·2026년 1분기·2분기에는 영업이익 흑자에도 순손실이 발생해 금융비용과 지분법·평가 항목 등 영업외 요인의 영향이 크다는 점이 드러난다.

기업모니터는 2026년 1분기에 대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6.1% 증가, 영업이익 362.2% 증가, 당기순이익 적자전환으로 요약하며 태양광 발전사업 경쟁력 강화와 ESS 운영 기술 기여를 개선 요인으로 들었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를 합산하면 매출은 약 5,628억원, 영업이익은 약 519억원(영업이익률 약 9.2%)이지만 지배주주 순이익은 약 74억원에 그쳐, 영업 단계와 최종 손익의 괴리가 현재 실적의 핵심 특징이다.

05

산업 분석

전방 수요의 축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나오는 대규모 청정전력 수요다.

서울경제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확대와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축으로 하는 '메가 프로젝트' 추진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SK그룹은 SK하이퍼를 중심으로 2029년까지 5GW, 2035년까지 15G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단계적으로 건설·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급 측에서는 그룹 자산 통합이 산업 구조를 바꾸고 있다.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그간 SK이노베이션 E&S가 태양광·PPA, SK에코플랜트가 연료전지, SK이터닉스가 태양광·풍력·ESS를 맡아왔고, 통합 후 운영 발전용량은 약 1.7GW에서 2031년까지 10GW로 확대하는 계획이 제시됐다.

정책 환경도 우호적으로 정리되는 흐름이다. 한국경제 계열 매체는 2026년 3월 분석에서 2026년 2월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가 폐지되고 학교와 일정 규모 이상 주차장에 태양광 설치가 의무화됐으며, 전력계통 혁신 대책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의 계약시장 전환이 논의되고 있다고 정리했다.

해상풍력에서는 정책금융이 실제 착공으로 이어졌는데, 신안우이 사업은 국민성장펀드 1호 투자사업으로 총사업비 3조 4,000억원 가운데 약 1조 3,000억원을 국민성장펀드와 미래에너지펀드에서 조달했다.

사이클 위치로 보면 이 산업은 기대감 단계에서 시공·인도 단계로 넘어가는 구간에 있고, 이 구간에서는 개발 역량보다 공정 관리와 조달 마진이 손익을 결정한다. 경쟁 포지션은 순수 발전사업자와 다르다.

회사는 개발·구조화·운영·전력판매를 잇는 모델을 앞세우지만, 동일 플랫폼 안에 3.5GW 규모 태양광 설비를 운영·개발 중인 SK이노베이션 E&S 자산도 함께 편입되면서 상장사와 비상장 자산 간 역할 분담이 새로 정의되는 국면이다.

06

전망

확인된 일정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것은 해상풍력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6년 7월 16일 신안우이 해상풍력 착공식을 개최했으며, 이 사업은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 남동측 해상에 390MW(15MW급 26기) 규모로 조성되고 총사업비 약 3조 4,000억원, 2029년 1월 상업운전이 목표다.

사업 주체인 신안우이해상풍력 특수목적법인은 한화오션 26%, 한국중부발전 19%, SK이터닉스 10%, 현대건설 5%, 미래에너지펀드 40%로 구성되며, 설계·조달·시공은 한화오션과 현대건설이 공동 수행하고 계약 금액은 합계 약 2조 6,400억원 규모로 보도됐다.

회사 자체 파이프라인 일정도 공개돼 있다. 회사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인천 굴업 해상풍력 1단계는 인허가와 PPA 체결 등 마일스톤 달성에 주력하고 2단계는 2026년 발전사업허가 심의 완료로 신규 사업권 확보를 계획하고 있으며, 울진후포 프로젝트는 발전사업허가 심의가 진행 중이다.

ESS에서는 중앙계약시장 참여를 통해 배터리 기반 저장장치 사업에 진출해 연간 100MW 이상 신규 사업권 확보를 계획하고, 2026년 12월 제주 가시리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료전지 쪽은 충주·대소원 상업운전과 파주 준공으로 200MW 이상 운영자산을 확보할 예정이라는 정리가 나와 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인베스트조선이 2026년 6월 보도에서 KKR이 3월 SK디스커버리와 한앤컴퍼니로부터 지분 43.5%를 약 3,48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고, 홀딩컴퍼니를 통해 SK이터닉스와 SK이노베이션·SK에코플랜트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거느리는 구조가 예상되며 지주사 SK가 주주로 참여해 KKR이 50% 이상을 갖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후 서울경제는 2026년 8월 기후에너지부 전기위원회가 SK디스커버리와 한앤컴퍼니 보유 지분 43.09%를 KKR 신설 법인 '이클립스 홀드코'에 처분하는 안건을 조건부 승인했고 8월 11일 거래 종결이 예정돼 있으며, 종결 시 SK이노베이션 E&S·SK에코플랜트 자산 이관 후속 작업도 탄력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결과적으로 향후 실적은 프로젝트 인도 스케줄과 함께, 통합 플랫폼 안에서 상장사가 어떤 매출과 수수료를 인식하게 되는지에 따라 좌우될 구조다.

07

밸류에이션

PER
234.2배
PBR
6.6배
ROE
2.8%
EPS
222원
BPS
7,917원
주당배당금
0원

이익 기준 배수는 최근 네 개 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크게 줄어든 영향으로 매우 높게 산출되는 구간이다.

2025년 연간 이익을 기준으로 삼을 때와 최근 네 개 분기 이익을 기준으로 삼을 때 배수 차이가 몇 배 수준으로 벌어지므로, 어떤 이익을 분모로 두느냐에 따라 해석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점을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순자산 대비로는 프리미엄이 상당히 큰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발전 자산의 장부가치보다 통합 플랫폼 편입과 파이프라인 확대라는 서사를 시장이 먼저 반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참고로 DS투자증권은 2025년 5월 리포트에서 당시 주가가 2026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 12.0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 그 이후 주가와 실적 기대가 모두 달라졌으므로 현재 상황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다.

배당은 확정 공시 기준 주당 현금배당이 없어 배당수익률로 뒷받침되는 부분이 사실상 없고, 이는 발전 자산 확대에 자금을 재투입하는 단계와 맞물린다.

결과적으로 밸류에이션 판단의 관건은 저마진 인도 매출이 얼마나 고마진 장기 전력판매·운영 수익으로 대체되는지, 그리고 순손익이 영업이익 흐름을 따라오는지 여부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08

강세 요인

통합 플랫폼의 개발 축 위치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SK그룹은 계열사별로 흩어져 있던 태양광·PPA·연료전지·풍력·ESS 사업을 한 플랫폼으로 모으고 운영 용량을 약 1.7GW에서 2031년 10GW로 확대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서울경제는 그동안 개별 발전사업자 중심으로 프로젝트 규모가 작았으나 SK와 KKR의 결합으로 대규모 자본을 바탕으로 개발·운영·자산관리 시너지가 가능하다는 시각을 전했다. 자본 조달 능력이 곧 개발 가능 물량으로 이어지는 산업 특성상, 대주주 변경은 접근 가능한 프로젝트 규모를 바꿀 변수다. 다만 상장사가 그 안에서 인식할 매출과 수수료의 구조는 아직 공시로 확정되지 않았다.

대형 프로젝트가 착공 단계로 진입

390MW 신안우이 해상풍력은 2026년 7월 16일 착공식을 열고 2029년 1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다. 공유수면 점사용허가 지연이 기후부 중재로 해소되며 적기 착공한 사례로 소개됐고, 터빈을 제외한 하부구조물·해저케이블 등 주요 기자재의 97%가 국산이라는 점도 함께 제시됐다.

개발 단계 프로젝트가 실제 공정으로 넘어가면 매출 인식 시점의 불확실성이 줄어드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회사는 이 사업의 특수목적법인 지분을 보유한 주요 주주로 참여한다.

장기 계약과 운영 자산의 축적

이뉴스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태양광·풍력 PPA 규모는 총 395MW, 계약 기간은 25~30년이며 일부에는 최소공급량 보장 조건이 적용됐다. 연료전지는 충주 지역에 80MW 규모 고체산화물연료전지 단지가 구축됐고, ESS는 국내 약 30곳에서 794MWh를 운영하며 수요관리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이런 자산은 계절성과 무관한 전력판매·운영 수익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프로젝트 인도 매출과 성격이 다르다. 다만 이들 수익이 전사 손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확정 공시로 확인되지 않는다.

09

약세 요인

매출은 커졌지만 마진이 따라오지 않는 분기

2026년 2분기 매출은 2,409억원으로 전년 동기 653억원의 세 배를 넘었지만 영업이익은 47억원에 그쳤고 지배주주 기준 29억원 순손실이 났다.

매출 규모가 비슷했던 2025년 4분기(매출 2,480억원·영업이익 412억원)와 비교하면 이익률 차이가 뚜렷해, 인도 매출의 구성에 따라 마진이 크게 흔들린다는 점이 드러난다. 2026년 1분기 매출은 275억원으로 직전 분기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분기 실적만으로 추세를 판단하기 어려운 구조 자체가 부담 요인이다.

레버리지 확대와 현금흐름 유출

부채는 2024년 4,897억원에서 2025년 1조 440억원으로 늘었고 부채비율은 202.4%에서 382.4%로 상승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4년 668억원 유입에서 2025년 252억원 유출로 전환됐다.

자본은 2,420억원에서 2,730억원으로 소폭 늘었을 뿐이어서 자산 확대의 상당 부분이 차입에 의존한 구조로 읽힌다. 금리 수준과 프로젝트 파이낸싱 조건이 손익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국면이다.

지배구조 전환의 미확정 조건

인베스트조선은 2026년 6월 보도에서 KKR이 홀딩컴퍼니를 통해 자산을 거느리는 구조가 예상되지만 지주사 SK의 참여 방식(구주 인수 또는 신주 인수)은 유동적이며 KKR이 50% 이상을 갖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서울경제는 규제당국 승인이 조건부였다고 보도했는데, 조건의 세부 내용과 상장사와 비상장 자산 간 거래 조건은 공시로 확인해야 하는 영역이다. 확정 공시 기준 주당 현금배당은 없어 전환기 동안 배당으로 뒷받침되는 부분도 없다.

딜사이트는 2대주주였던 한앤컴퍼니가 이번 거래에서 투자금 회수를 마무리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보도해 주주 구성 변화도 함께 진행된다.

10

리스크 요인

정책·제도 변경

재생에너지 사업의 수익성은 입찰 제도와 계통 접속 조건에 직접 좌우된다. 한국경제 계열 매체는 2026년 3월 분석에서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가 계약시장 제도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정리했는데, 제도 전환은 기존 사업자에게 기회이자 가격 경쟁 심화 요인이 될 수 있다.

같은 분석은 전력계통 혁신 대책이 보급 확대의 최대 걸림돌인 전력망 확충과 함께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정책 일정이 지연되면 파이프라인의 상업화 시점이 뒤로 밀릴 수 있다.

프로젝트 실행·인허가

해상풍력은 공정 기간이 길고 기자재·설치선 확보와 주민 수용성이 변수다. 신안우이 사업의 상업운전 목표는 2029년 1월로 장기 공정이며, 착공 전 공유수면 점사용허가가 지연된 사례가 있었다.

회사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도 파주 연료전지 발전소는 현장 여건에 맞춰 공정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하며 순차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인허가 심의 결과와 공정 지연은 매출 인식 시점과 원가에 모두 영향을 준다.

금융 조건·자본 집약성

머니투데이는 그룹이 통합을 결정한 배경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 특유의 대규모 자본 집약 구조를 지적했다. 회사 역시 2025년 부채비율이 382.4%로 높아지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유출로 전환된 상태여서, 금리와 프로젝트 파이낸싱 조건 변화에 대한 민감도가 크다.

신안우이처럼 정책금융이 대규모로 투입된 사업과 달리 개별 프로젝트는 조달 조건에 따라 수익성이 달라질 수 있다. 자산 매입 선투입이 지속되면 이익과 현금흐름의 괴리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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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순

    2026년 3분기 보고서 공시. 2026년 2분기의 저마진 인도 매출 구조가 이어지는지, 영업이익률과 지배주주 순손익의 괴리가 줄어드는지가 핵심 확인 지점이다.

  2. 2026년 4분기

    회사가 목표로 제시한 제주 가시리 배터리 저장장치의 2026년 12월 상업운전 개시와 파주 연료전지 구축 진행 상황. 운영 자산 증가가 계절성과 무관한 수익 기반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할 수 있다.

  3. 2026년 하반기~2027년 상반기

    서울경제가 보도한 대로 지분 거래 종결 이후 SK이노베이션 E&S와 SK에코플랜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신설 법인 이관 후속 작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 과정에서 상장사의 역할·거래 조건이 공시로 어떻게 확정되는지가 관건이다.

  4. 2026년 4분기~2027년

    2029년 1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는 신안우이 해상풍력의 공정 진행률과 이에 연동된 매출·지분 손익 인식 방식. 대형 프로젝트가 연간 실적 변동성을 어느 정도로 키우는지 가늠할 수 있다.

  5. 2027년 3월 전후

    2026년 연간 실적 확정 공시와 함께 부채비율·영업활동현금흐름의 방향, 그리고 배당 정책 관련 결정 여부. 자산 확대 국면에서 재무 구조가 어떻게 관리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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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견

SK이터닉스는 태양광·풍력·연료전지·ESS를 함께 보유한 디벨로퍼에서 전력판매·운영·전력거래로 사업 범위를 넓히는 과정에 있고, 동시에 SK그룹 재생에너지 자산을 한 플랫폼으로 모으는 지배구조 전환의 중심에 놓여 있다.

확정 실적으로 보면 2025년은 매출 3,856억원, 영업이익 530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307억원으로 전년보다 개선됐고 영업이익률도 11.3%에서 13.7%로 올랐다.

반면 부채비율은 202.4%에서 382.4%로 높아지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유출로 전환됐으며,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2,409억원에도 영업이익이 47억원에 그치고 지배주주 순손실이 발생했다. 즉 외형 확대와 이익 질(質) 사이의 간격이 현재 가장 뚜렷한 논점이다.

사업 측면에서는 2026년 7월 착공한 390MW 신안우이 해상풍력, 충주 지역 80MW 고체산화물연료전지 단지, 총 395MW 규모의 장기 전력구매계약 등 확인된 진전이 축적되고 있다.

반대편에는 조건부 승인과 자산 이관 등 아직 공시로 확정되지 않은 지배구조 조건, 높아진 레버리지, 분기별 실적 편중이 놓여 있다.

따라서 향후 확인해야 할 것은 저마진 인도 매출이 장기 전력판매·운영 수익으로 얼마나 대체되는지, 통합 플랫폼 안에서 상장사가 인식하는 손익의 구조가 어떻게 정의되는지, 그리고 재무 구조가 자산 확대 속도를 감당하는지다. 이 리포트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매수·매도 의견이나 목표주가를 포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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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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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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