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연결 실적은 매출 3,856억원, 영업이익 530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307억원으로 2024년(매출 3,322억원, 영업이익 376억원, 순이익 224억원) 대비 외형과 이익이 함께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11.3%에서 13.7%로 개선됐다.
다만 같은 기간 부채는 4,897억원에서 1조 440억원으로 늘어 부채비율이 202.4%에서 382.4%로 높아졌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은 668억원 유입에서 252억원 유출로 방향이 바뀌었다. 대형 프로젝트 개발·자산 매입에 자금이 선투입되는 디벨로퍼 구조에서 이익과 현금흐름이 어긋나는 전형적인 양상이다.
분기 흐름은 편중이 매우 크다. 2025년 3분기 매출 464억원·영업이익 12억원으로 저점을 찍은 뒤 4분기에는 매출 2,480억원·영업이익 412억원으로 급증했고, 2026년 1분기 다시 매출 275억원·영업이익 49억원으로 축소됐다.
2026년 2분기에는 매출이 2,409억원으로 다시 크게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7억원에 머물러 매출 대비 마진이 2% 수준으로 낮았고, 지배주주 기준으로는 29억원 순손실이 났다.
매출 규모가 유사했던 2025년 4분기와 비교하면 이익률 격차가 뚜렷해, 인도 매출의 성격(저마진 조달·시공성 매출 비중)이 분기 마진을 좌우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순손익 변동성도 큰데, 2025년 2분기에는 영업이익 96억원보다 큰 143억원의 지배주주 순이익이 났고 2025년 3분기·2026년 1분기·2분기에는 영업이익 흑자에도 순손실이 발생해 금융비용과 지분법·평가 항목 등 영업외 요인의 영향이 크다는 점이 드러난다.
기업모니터는 2026년 1분기에 대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6.1% 증가, 영업이익 362.2% 증가, 당기순이익 적자전환으로 요약하며 태양광 발전사업 경쟁력 강화와 ESS 운영 기술 기여를 개선 요인으로 들었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를 합산하면 매출은 약 5,628억원, 영업이익은 약 519억원(영업이익률 약 9.2%)이지만 지배주주 순이익은 약 74억원에 그쳐, 영업 단계와 최종 손익의 괴리가 현재 실적의 핵심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