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인증망 확대
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 3개국 인증을 마무리하고 엔젤슈트 H10까지 등록을 확대하며 포트폴리오형 해외 진출 구조를 갖췄다. 2026년 파이낸셜타임즈 아시아태평양 고성장기업 500 선정은 이러한 성과가 외부에서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추가 시장과 유럽·미국 인증까지 단계적으로 이어진다면 매출 기반이 지리적으로 다변화될 잠재력이 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엔젤로보틱스는 동남아 인증 확대와 신제품 라인업 다변화로 성장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으나, 4개 연도 연속 영업적자와 지속적인 현금유출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과제다.
2022~2025년 연간 매출은 21.8억~51.5억원 구간에서 등락했고, 영업손실은 매년 65억~108억원대에 머물렀다.
2026년 2분기 영업손실은 34.9억원으로 확인된 분기 구간 내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순손실은 11.4억원으로 오히려 축소돼 비영업 요인의 영향이 관찰된다.
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 의료기기 인증을 마치고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진출과 유럽 CE-MDR, 미국 FDA 인증을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2026년 8월 '체내이식형 뇌AI로봇 실시간 연동 시스템' 국책과제에 선정되며 기존 웨어러블 로봇 사업 외 신기술 영역으로 연구범위를 넓혔다.
부채비율은 한 자릿수~10%대로 매우 낮은 편이나, 순손실 누적으로 자본총계는 2024년 403억원에서 2025년 326억원으로 줄었다.
엔젤로보틱스는 2017년 공경철 대표(KAIST 기계공학과 교수 출신)가 설립한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으로, 설립 초기 LG전자로부터 투자를 받았으며 2024년 3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제품군은 재활치료용 엔젤메디(angel MEDI), 일상 보조용 엔젤슈트(angel SUIT), 산업안전용 엔젤기어(angel GEAR), 로봇 부품인 엔젤키트(angel KIT)로 구성된다.
2025년 매출 구성은 보행재활로봇인 엔젤메디가 68%로 절대적 비중을 차지했고, 엔젤슈트가 19%, 웨어러블로봇 개발 용역 등이 8%, 엔젤기어가 4%였다. 주력 제품인 '엔젤렉스 M20'은 신촌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창원병원 등 국내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 70여 곳에 판매됐다.
2025년에는 경량형 고관절 보조 로봇 '엔젤슈트 H10'을 출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산업 안전 분야에서는 LG전자, CJ대한통운과의 협업 경험이 있으며, 2025년 5월에는 LIG넥스원과 국방용 웨어러블 로봇 기술 개발 협력계약을 체결해 방산 영역까지 사업 반경을 넓혔다.
경쟁 구도 측면에서는 미국 FDA와 유럽 CE 인증을 모두 확보하고 42개국에서 인증을 보유한 코스모로보틱스가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대차·기아와 삼성전자도 각각 산업용·의료용 웨어러블 로봇 개발에 나서는 등 경쟁이 확대되는 국면이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15억 | -22억 | −146.1% |
| 2025Q3 | 8억 | -28억 | −352.4% |
| 2025Q4 | 13억 | -28억 | −217.5% |
| 2026Q1 | 5억 | -27억 | −528.0% |
| 2026Q2 | 8억 | -35억 | −442.2%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22억 | -71억 | -68억 | −325.1% | — | −183.2% |
| 2023 | 51억 | -65억 | -92억 | −126.2% | −106.5% | 145.7% |
| 2024 | 42억 | -108억 | -100억 | −257.5% | −24.8% | 8.8% |
| 2025 | 46억 | -103억 | -97억 | −221.4% | −29.8% | 13.5%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연간 매출은 2022년 21.8억원에서 2023년 51.5억원으로 급증했다가 2024년 42.1억원으로 감소했고, 2025년 46.4억원으로 소폭 회복됐다. 영업손실은 2022년 71.0억원, 2023년 65.0억원, 2024년 108.4억원으로 확대된 뒤 2025년 102.8억원으로 소폭 축소됐다.
순손실 역시 2022년 68.0억원에서 2023년 92.4억원, 2024년 100.1억원, 2025년 97.2억원으로 손실이 누적되는 흐름을 보였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14.9억원에서 3분기 8.06억원, 2026년 1분기 5.07억원까지 축소된 뒤 2분기 7.88억원으로 다소 회복됐는데, 이는 매출의 프로젝트성·계절성이 강함을 보여준다.
영업손실은 2026년 2분기 34.9억원으로 확인된 5개 분기 구간 중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같은 분기 순손실은 11.4억원으로 오히려 직전 분기(25.3억원)보다 축소돼 영업손익과 순손익 사이에 상당한 괴리가 나타났다.
이러한 괴리는 비영업적 요인(자산 재평가, 정부 보조금, 세무 효과 등 가능성)이 반영됐을 가능성을 시사하나 구체적 원인은 후속 공시로 확인이 필요하다.
자본총계는 2022년 -197.9억원(자본잠식)에서 상장 및 자본확충 효과로 2023년 86.8억원, 2024년 403.3억원까지 늘었으나, 이후 손실이 누적되며 2025년 326.3억원으로 줄었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는 영업활동현금흐름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43억~-72억원 수준의 유출을 지속해, 외형 성장 시도와 별개로 현금소진 구조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웨어러블 로봇 시장은 아직 초기 성장 단계로, 2024년 11월 리딩투자증권 유성만 연구원은 국내외 웨어러블 시장이 연평균 4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2023년 대비 2030년에는 약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에서는 엔젤로보틱스가 웨어러블 로봇 분야 최초의 코스닥 상장사이자, 2025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며 재활 로봇 기술이 수출 전략 산업으로 인정받았다.
다만 국내에서도 경쟁이 확대되고 있는데, 미국 FDA와 유럽 CE 인증을 모두 갖추고 42개국에서 의료기기 인증을 보유한 코스모로보틱스가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며, 소비자용 보행보조 로봇을 내놓은 위로보틱스도 시장에 진입했다.
대기업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어 현대차·기아가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을 공개했고 삼성전자도 의료용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 의료 시장은 건강보험 수가 체계 안에서 움직여 신기술의 제도권 진입에 시간이 걸리는 반면, 동남아 등 일부 해외 시장은 공공급여 체계가 상대적으로 유연해 병원·보험사·유통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빠르게 시장을 열 수 있다는 점이 회사의 해외 우선 전략의 배경이 되고 있다.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아시아 지역에서는 재활·보행보조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이며, 이는 웨어러블 로봇 기업들에 공통된 성장 기회로 거론된다.
엔젤로보틱스는 2025년 태국(TFDA), 베트남(보건복지부), 말레이시아(MDA)에서 엔젤렉스 M20의 의료기기 인증을 잇달아 획득하며 아세안 3개국 진출을 마무리했고, 2026년 1월에는 말레이시아에서 정식 출시를 알렸다.
2026년 8월에는 두 번째 제품인 엔젤슈트 H10의 베트남 의료기기 등록을 완료해 단일 제품 의존 구조에서 포트폴리오형 해외 진출 모델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였다.
회사는 향후 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추가 아세안 국가 진출과 함께 유럽 CE-MDR, 미국 FDA 인증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2026년 3월에는 파이낸셜타임즈와 스태티스타가 공동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500'에 국내 웨어러블 로봇 기업 최초로 이름을 올리며 메커니컬·플랜트 엔지니어링 분야 1위를 기록했다.
조남민 대표는 병원 재활치료에서 가정용 관리로 이어지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을 장기 구상으로 제시하며, 유럽 시장에 대해서도 프랑스 국무총리실 산하 투자총괄국과의 협력 논의 등 단순 수출을 넘어선 공동연구·임상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년 8월에는 '체내이식형 뇌AI로봇 실시간 연동 시스템 개발' 국책과제에 선정됐다고 공시해, 기존 웨어러블 로봇 중심 사업에서 신경인터페이스 기술로 연구 영역을 확장하려는 움직임도 확인된다.
2025년 5월 체결한 LIG넥스원과의 국방용 웨어러블 로봇 기술 개발 협력은 방산 부문에서의 추가 수요 창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엔젤로보틱스는 4개 연도 연속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어 이익 기준의 전통적 가치평가 지표를 적용하기 어려운 구조다.
2024년 기준으로는 신한투자증권이 주가매출비율(PSR)을 약 65배 수준으로 코스닥 시장 평균(1.75배) 대비 크게 할증된 상태라고 평가한 바 있으며, 상장 초기의 성장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했다.
순자산가치 대비로는 주가가 상당한 프리미엄이 형성된 구간에서 거래되는 편으로, 이는 시장이 해외 인증 확대와 제품 다변화 등 미래 성장 스토리에 가치를 부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배당은 지급되지 않고 있어 배당 관련 지표를 통한 비교는 의미를 갖기 어렵다.
결국 현재 밸류에이션은 과거 실적이 아닌 향후 매출 성장과 손익 개선 속도에 대한 기대치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로 볼 수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 3개국 인증을 마무리하고 엔젤슈트 H10까지 등록을 확대하며 포트폴리오형 해외 진출 구조를 갖췄다. 2026년 파이낸셜타임즈 아시아태평양 고성장기업 500 선정은 이러한 성과가 외부에서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추가 시장과 유럽·미국 인증까지 단계적으로 이어진다면 매출 기반이 지리적으로 다변화될 잠재력이 있다.
엔젤메디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엔젤슈트 H10 출시로 제품 포트폴리오가 넓어지고 있다. LIG넥스원과의 국방용 웨어러블 로봇 협력, 체내이식형 뇌AI로봇 국책과제 선정 등은 기존 재활·산업안전 영역을 넘어선 신규 응용 분야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러한 다변화는 특정 제품이나 고객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
2024~2025년 부채비율이 한 자릿수에서 10%대 초반 수준으로 매우 낮게 유지되고 있어, 상장 전 자본잠식 상태였던 2022년과 비교하면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다. 이는 지속되는 순손실에도 당장의 채무 상환 부담이 크지 않다는 의미로, R&D와 해외 진출 비용을 감당할 여력을 제공한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개 연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손실 규모는 매출 규모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 이어지고 있다. 2026년 2분기 영업손실은 34.9억원으로 확인된 분기 구간에서 가장 컸으며, 매출 회복이 아직 손익 개선으로 뚜렷하게 이어지지 않고 있다. 영업활동현금흐름도 매년 지속적으로 유출되고 있어 자금 소진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분기 매출은 2025년 2분기 14.9억원에서 2026년 1분기 5.07억원까지 줄어드는 등 등락이 크게 나타나, 병원·기관 대상 프로젝트성 판매 구조의 수요 불안정성을 보여준다. 연간 매출 역시 2023년 51.5억원에서 2024년 42.1억원으로 줄어드는 등 일관된 성장 곡선을 그리지 못했다. 절대적인 사업 규모가 작아 개별 계약이나 인증 지연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2022년 자본총계가 -197.9억원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였던 이력이 있으며, 상장 이후에도 순손실 누적으로 자본총계가 2024년 403.3억원에서 2025년 326.3억원으로 줄었다.
손실이 계속될 경우 추가적인 자금조달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이는 기존 주주에게 지분 희석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유럽 CE-MDR과 미국 FDA 인증은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나 구체적 승인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해외 인증 획득이 지연되거나 현지 유통·의료진 교육 등 후속 절차가 늦어질 경우, 계획된 매출 확대 시점이 뒤로 밀릴 수 있다. 국가별 상이한 의료기기 규제 환경은 신규 시장 진입마다 반복되는 리스크 요인이다.
미국 FDA와 유럽 CE 인증을 모두 갖추고 42개국 인증을 보유한 코스모로보틱스가 상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대차·기아와 삼성전자 등 대기업도 인접 분야 웨어러블 로봇 개발에 나서고 있다. 자본력과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우위를 가진 경쟁자가 늘어날 경우 가격 경쟁이나 시장점유율 압박이 커질 수 있다.
지속적인 순손실과 영업활동현금흐름의 유출이 이어지고 있어, 현재의 자본 여력이 소진될 경우 추가 유상증자나 외부 차입이 필요해질 수 있다. 이 경우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이나 재무구조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회복 여부와 영업손실·순손실 간 괴리가 반복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추가 아세안 인증 진행 상황과 유럽 CE-MDR·미국 FDA 인증 절차의 구체적 진척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26년 8월 선정된 체내이식형 뇌AI로봇 국책과제의 세부 내용, 지원 규모, 향후 사업화 계획 등이 후속 공시로 구체화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LIG넥스원과의 국방용 웨어러블 로봇 협력의 구체적 성과물이나 후속 계약 공시 여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2026년 6월 대량보유상황보고서 이후 주요주주 지분 변동이나 추가 자금조달 관련 공시가 발생하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엔젤로보틱스는 국내 웨어러블 로봇 산업을 대표하는 상장사로서 아세안 3개국 인증 완료, 제품 라인업 확장, 국방 및 신기술 분야로의 연구 확장 등 성장 스토리를 꾸준히 축적하고 있다.
그러나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개 연도 연속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이어졌고, 2026년 상반기까지도 영업손실이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는 등 수익성 전환의 가시적 신호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매출은 병원·기관 대상 프로젝트성 판매 특성상 분기별로 큰 등락을 보이며, 자본총계는 순손실 누적으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반면 부채비율은 매우 낮게 유지되고 있어 당장의 재무적 경직성은 제한적이며, 해외 인증 확대와 신제품·신기술 파이프라인은 중장기 성장 잠재력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거론된다.
결국 향후 관전 포인트는 해외 매출이 실제 손익 개선으로 얼마나 빠르게 이어지는지, 그리고 영업손익과 순손익 사이에 나타난 괴리의 성격이 무엇인지를 확인하는 데 있다. 투자자는 성장 스토리와 지속되는 현금소진 구조를 함께 놓고 균형 있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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