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흐름을 보면 2022년 매출 686억원·영업이익 28억원(영업이익률 4.0%)에서 2023년 매출 998억원·영업이익 98억원(9.8%)으로 크게 뛰었고, 2024년은 매출 1,004억원에 영업이익 55억원(5.5%)으로 마진이 절반 가까이 내려앉았다.
2025년은 매출 950억원(전년 대비 -5.4%)에 영업이익 8억원, 영업이익률 0.8%로 사실상 손익분기 수준까지 얇아졌고, 회사는 경상연구개발비 증가와 신규 채용에 따른 인건비 증가를 변동 원인으로 공시했다.
반대로 2025년 순이익은 97억원(지배주주 104억원)으로 전년 83억원보다 늘었는데, 영업이익이 8억원인 상황에서 순이익이 이보다 크게 나온 만큼 영업외 항목이 이익의 대부분을 만든 구조로 읽힌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3년 115억원, 2024년 69억원에서 2025년 1억원 미만(9,501만원)으로 사실상 말랐다는 점이 마진 하락보다 더 눈에 띄는 변화다. 재무구조도 바뀌었다.
부채총계가 2024년 251억원에서 2025년 704억원으로 늘며 부채비율이 21.7%에서 53.4%로 올랐고, 같은 기간 자본총계는 1,152억원에서 1,317억원으로 증가했다. 분기 궤적은 더 뚜렷하다.
2025년 2분기 매출 269억원·영업이익 15억원 이후 2025년 3분기 -13억원, 4분기 -13억원, 2026년 1분기 -25억원, 2026년 2분기 -54억원으로 네 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이며 손실 폭이 확대됐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를 합치면 매출 836억원에 영업손실 105억원, 지배주주 순손실 47억원으로, 2026년 2분기에는 순손실(-68억원)이 영업손실보다 커 영업외 손실도 겹친 것으로 보인다.
2026년 1분기 매출 188억원이 저점이었고 2분기 210억원으로 소폭 회복했지만, 매출 회복 속도보다 비용 증가 속도가 빨랐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확정치가 보여주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