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플랫폼으로의 확장
한패스는 송금을 넘어 모바일월렛, 선불카드, 모빌리티, 관광 결제까지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카드 사업은 전체 매출의 약 30%까지 성장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비송금 부문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방한 외국인 시장을 겨냥한 고한패스 플랫폼은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하며 새로운 고객군을 확보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1~2025Q4)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한패스는 국내 체류 외국인 대상 해외송금에서 지갑·카드·관광 결제로 사업을 넓히는 가운데, 2025년 이익 개선 흐름이 2026년 상반기 들어 영업손실로 뒤바뀌는 국면을 지나고 있다.
2025년 연결 매출 664억원(+20.2%), 영업이익 82억원(영업이익률 12.4%)으로 전년 대비 실적과 이익률이 함께 개선됐다.
그러나 2026년 1분기(-7.5억원)와 2분기(-31.2억원) 모두 영업손실을 냈고, 2분기 지배주주 순손실은 49억원에 달했다.
2024년 마이너스였던 자기자본이 2025년 421억원으로 전환되며 재무구조가 개선됐다.
핑거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정산 인프라 실증사업을 추진하며 신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2026년 3월 코스닥 상장 이후 첫 온전한 분기 실적 흐름이 나타나는 시기로, 상장 전 추정치와의 격차가 관찰되고 있다.
한패스는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근로자·유학생·교민을 핵심 고객으로 하는 소액 해외송금 기반 핀테크 기업이다. 해외 파트너(MTO)에 자금을 미리 예치하는 프리펀딩 방식을 활용해 은행 대비 빠른 송금과 낮은 수수료를 제공하며, 200여 개국으로 서비스를 연결하고 있다.
리서치알음은 2026년 4월 보고서에서 한패스의 매출 구성을 디지털송금 78%, 모바일월렛 15%, 선불카드 5%, 기타 2%로 추정했다. 다만 다른 매체 보도에서는 카드 사업이 전체 매출의 약 30%까지 성장했다고 전해, 카드·비송금 부문의 비중이 시점에 따라 확대되는 모습도 관찰된다.
KB증권은 2026년 3월 IPO 리포트에서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가 약 42만 명이며 2022~2025년 연평균 증가율이 31.7%에 달한다고 분석했고, 해외 누적 송금액은 12조원, 송금 건수는 1,700만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후 회사 자체 발표에서는 2026년 5월 말 기준 누적 송금액이 약 5조 6,000억원 수준으로 언급되는 등 집계 시점·기준에 따라 수치 차이가 있다.
송금 외에도 모바일월렛, 선불카드, 모빌리티, 공과금 납부, 구인·구직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고한패스'를 통해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하며 방한 관광객 시장까지 고객군을 확장하고 있다.
경쟁 구도상으로는 토스, 카카오페이, 시중은행 앱 등 범용 핀테크·금융 플레이어와 함께 외국인 특화 송금 서비스 사업자들이 공존하는 시장에서, 한패스는 외국인 특화 라이선스와 네트워크를 앞세운 니치 포지션을 점하고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 | — | — |
| 2025Q3 | — | — | — |
| 2025Q4 | — | — | — |
| 2026Q1 | 171억 | -7억 | −4.4% |
| 2026Q2 | 144억 | -31억 | −21.6%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4 | 553억 | 52억 | 44억 | 9.4% | — | −405.3% |
| 2025 | 664억 | 82억 | 66억 | 12.4% | 15.7% | 189.6%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2025년 연결 매출은 664억 4,834만원으로 2024년 552억 9,654만원 대비 20.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2억 2,850만원으로 전년 51억 7,761만원보다 크게 늘며 영업이익률이 9.4%에서 12.4%로 개선됐다.
지배주주 순이익도 2024년 44억 253만원에서 2025년 66억 523만원으로 49.9% 늘었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도 뚜렷한 변화가 있었는데, 2024년 -280억 6,528만원이었던 자기자본이 2025년 420억 8,965만원으로 전환되며 부채비율이 -405.3%에서 189.6%로 정상화됐다.
영업활동현금흐름 역시 2024년 -54억 7,958만원에서 2025년 33억 9,695만원으로 흑자 전환되며 현금창출력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026년 상반기 분기 실적은 다른 흐름을 보인다.
1분기 매출은 170억 5,644만원, 영업손실은 -7억 4,696만원을 기록했지만 지배주주 순이익은 6억 5,213만원으로 흑자를 유지했다.
반면 2분기에는 매출이 144억 1,638만원으로 1분기보다 줄었고, 영업손실은 -31억 1,978만원으로 확대됐으며, 지배주주 순손실도 -48억 7,765만원으로 커졌다.
이는 2025년 한 해 동안 나타났던 매출 성장과 이익률 개선 흐름이 2026년 상반기에는 영업손실 확대와 순손실 전환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상장 이후 첫 온전한 분기 실적에서 나타난 변화가 향후 실적 추이를 가늠하는 핵심 관찰 포인트가 된다.
한패스가 속한 외국인 특화 핀테크 시장은 국내 체류 외국인 규모의 구조적 증가라는 우호적 배경 위에 있다. 리서치알음은 2026년 4월 보고서에서 국내 체류 외국인의 안정적인 증가와 방한 외국인 수 급증을 언급하며 관련 수혜 가능성을 짚었다.
동시에 이 시장은 토스, 카카오페이, 시중은행 앱 등 범용 플레이어들이 이미 강력하게 자리 잡고 있어 특정 국가·고객군에 대한 특화 역량이 경쟁의 관건이 되는 구조다.
최근 산업 전반의 화두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국경 간 정산 인프라로, 미국은 2025년 7월 결제용 스테이블코인을 규율하는 '지니어스법(GENIUS Act)'을 제정해 발행·유통·준비금 관리에 대한 연방 규제체계를 구축했고, 2026년 4월 기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는 약 3,170억 달러로 커졌다.
국경 간 송금 분야에서는 머니그램 등 글로벌 사업자들이 스테이블코인을 현지 법정화폐로 환전하는 서비스를 상용화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반면 국내는 학계 분석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한국은행이 스테이블코인 제도 설계에 착수한 초기 단계로,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규제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런 환경에서 한패스와 같은 기존 해외송금 라이선스 보유 사업자는 규제 정비가 이뤄질 경우 정산 구조 혁신의 실증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만, 제도화 시점과 방향이 아직 불확실하다는 점은 업계 공통의 리스크다.
한패스는 2026년 6월 핑거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글로벌 정산 인프라 실증검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한국인 해외 결제 가맹점망 구축, 외국인 근로자 급여·송금 자동화, 고한패스 월렛 2.0 기반 결제 플랫폼, 스테이블코인 기반 기업 간(B2B) 무역대금 정산 API 등 네 개 분야의 실증사업(PoC)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필리핀·일본·호주를 우선 거점으로 삼아 이후 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2026년 1월에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해외송금·정산 구조를 기존 법정통화 체계와 병행하는 이원화 구조를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내부 태스크포스를 통해 리스크 관리 요건을 검토해왔다고 설명했다.
리서치알음은 2026년 4월 보고서에서 2026년 예상 매출 830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전망했는데, 이는 회사의 공식 가이던스가 아닌 외부 애널리스트의 추정치라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2026년 상반기 두 개 분기 매출 합계와 영업손실 흐름은 해당 추정치와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 실적이 연간 전망치 달성 여부를 가늠하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방한 외국인 확대에 따른 고한패스 플랫폼의 트래픽 증가, 카드·비송금 부문의 매출 비중 확대 추세가 이어질지도 관찰 대상이다.
한패스는 2026년 3월 코스닥에 상장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종목으로, 아직 장기간에 걸친 거래 밴드가 형성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주가순자산비율은 순자산 대비 소폭의 프리미엄이 반영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2025년 자기자본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된 재무구조 개선을 시장이 일부 반영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배당은 현재까지 지급 실적이 없어 배당 매력을 근거로 한 접근보다는 사업 성장성과 수익성 회복 여부에 초점을 맞춰 지표를 살펴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일부 증권사는 방한 외국인 증가를 근거로 목표주가를 제시했는데, 이는 2026년 예상 실적에 국내 핀테크 비교기업 평균 주가수익비율을 적용한 결과로, 이후 공개된 2026년 상반기 실적 흐름과의 정합성은 독자가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종합하면 현재 밸류에이션은 2025년의 이익 회복 흐름과 2026년 상반기의 영업손실 확대라는 서로 다른 방향의 신호가 공존하는 상태에서 형성되고 있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한패스는 송금을 넘어 모바일월렛, 선불카드, 모빌리티, 관광 결제까지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카드 사업은 전체 매출의 약 30%까지 성장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비송금 부문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방한 외국인 시장을 겨냥한 고한패스 플랫폼은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하며 새로운 고객군을 확보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
2024년 마이너스였던 자기자본이 2025년 421억원으로 전환되며 부채비율이 -405.3%에서 189.6%로 개선됐다.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4년 적자에서 2025년 34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이는 상장 전후 재무구조 리스크가 완화되는 방향으로 움직였음을 보여준다.
핑거와의 협력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국경 간 정산 인프라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필리핀·일본·호주 등 거점 국가를 우선으로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성공적으로 상용화될 경우 기존 프리펀딩 방식보다 정산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옵션을 확보하게 된다.
2025년 개선됐던 영업이익률이 2026년 1분기와 2분기 모두 영업손실로 전환됐다. 2분기에는 매출이 1분기보다 줄고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동시에 확대되며 실적 모멘텀이 약해진 모습이다. 이 흐름이 하반기에도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토스, 카카오페이, 시중은행 앱 등 자금력이 큰 범용 플레이어들이 이미 시장에 강하게 포진해 있다. 외국인 특화 고객군에서의 차별화가 지속되지 않으면 가격·수수료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
국내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제화는 학계 분석에 따르면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민정책이나 외국인 체류 관련 제도 변화는 한패스의 핵심 고객 기반 규모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다.
한패스의 핵심 고객은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유학생이다. 비자 쿼터나 이민정책의 변화는 고객 기반 규모와 직결되는 요인으로, 정책 방향이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스테이블코인 활용 정산 구조는 자금세탁방지(AML)와 트래블룰 등 규제 대응 비용을 수반하며, 국내 제도화 시점과 방향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규제 정비가 지연되거나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진행될 경우 신사업 추진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2026년 상반기 두 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과 순손실 확대가 나타난 만큼, 향후 분기 실적의 방향 전환 여부가 불확실하다. 상장 초기 소형주 특성상 유통주식수와 수급 여건에 따른 가격 변동성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 예정 시기로, 상반기에 나타난 영업손실·순손실 확대 흐름이 3분기에도 이어지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핑거와의 스테이블코인 정산 인프라 실증사업(PoC) 4개 분야의 진행 경과 및 상용화 여부에 대한 후속 공시나 보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국내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및 가상자산 규제 정비 논의의 진전 여부를 확인해, 한패스의 신사업 추진 환경 변화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2026년 연간 실적이 확정되면 리서치알음 등이 제시한 연간 매출·영업이익 추정치와의 실제 부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한패스는 국내 체류 외국인을 기반으로 한 해외송금 사업에서 지갑·카드·관광 결제로 영역을 넓히는 핀테크 기업으로, 2025년에는 매출·영업이익률·순이익이 모두 개선되고 자기자본도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되는 뚜렷한 재무구조 개선을 보였다.
그러나 2026년 상반기 두 개 분기는 영업손실이 이어지고 2분기에는 순손실까지 확대되는 등, 상장 이후 첫 온전한 분기 실적에서 2025년과는 다른 방향의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핑거와의 스테이블코인 정산 인프라 협력이나 고한패스를 통한 관광객 시장 확장은 향후 성장의 옵션으로 거론되지만, 아직 상용화나 매출 기여가 확인된 단계는 아니다.
리서치알음 등 일부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연간 전망치와 실제 상반기 실적 사이에는 상당한 격차가 관찰되는 만큼, 하반기 실적이 이 격차를 좁힐 수 있는지가 핵심 관찰 포인트다.
경쟁 구도 측면에서는 대형 범용 핀테크·은행 앱과 공존하는 시장에서 외국인 특화 라이선스와 네트워크가 차별화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나, 정책·이민 환경과 가상자산 규제의 방향성은 여전히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다.
투자자는 2025년의 이익 회복 흐름과 2026년 상반기의 수익성 후퇴라는 상반된 신호를 함께 고려하며 다음 분기 실적과 신사업 진행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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