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반도체403870

HPSP

66,100원▼ 4.20%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5.4조원
거래대금
2,336억원
거래량
351만주
상장주식수
8,230만주
PER
48.0배
PBR
13.1배
EPS
1,058원
배당수익률
0.98%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5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고압 어닐링 독점에 금, 신제품이 관건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 사실상 독점으로 50%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지만, 매출은 3년째 정체 구간이고 경쟁사 진입과 특허 소송, 신제품 상용화 시점이 다음 사이클의 변수로 남았다.

  1. 1

    2025년 매출 1,729.6억원·영업이익 899.0억원으로 2024년 대비 각각 4.7%·4.3% 감소했고, 매출은 2023년 이후 1,700~1,800억원대에서 정체됐다.

  2. 2

    영업이익률은 2022년 53.5%, 2023년 53.2%, 2024년 51.8%, 2025년 52.0%로 4년 연속 50%를 웃돌았고, 2026년 2분기에는 61.4%까지 올라 분기 편차가 크다.

  3. 3

    경쟁사 예스티가 2026년 3월 고압수소어닐링 장비를 처음 출하해 사실상 독점 구도에 변화가 생겼다.

  4. 4

    특허 분쟁은 2026년 6월 특허법원이 HPSP 특허는 유효하지만 예스티는 비침해라고 판결하면서 갈렸고, 서울중앙지방법원 침해소송은 아직 진행 중이다.

  5. 5

    고압 산화막(HPO) 장비와 하이브리드 본딩용 어닐링 장비 등 신제품이 2027년 이후 매출로 잡히는지가 단일 제품 의존도 완화의 관건이다.

02

사업 구조

HPSP는 고압 수소 어닐링(HPA) 장비에 특화된 반도체 전공정 장비 기업으로, 사명 자체가 고압 솔루션 공급자(High Pressure Solution Provider)에서 나왔다.

고유전율 절연막은 계면 결함과 전기적 불안정이 불가피해 어닐링이 필수인데, 기존 방식은 수소 농도가 낮아 600도 이상의 고온이 필요하고 금속 게이트와 배선이 고온에 취약하다는 한계가 있었으며, HPSP 장비는 고압·고농도 수소로 훨씬 낮은 온도에서 균일한 수소 확산을 구현해 HKMG 공정의 필수 장비로 자리 잡았다.

기존 어닐링이 섭씨 600~1100도에서 이뤄지는 것과 달리 공정 온도를 250~450도 수준으로 낮춘 것이 핵심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대만 TSMC, 미국 인텔 등 20여 개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이 장비를 쓰고 있으며, 2024년 영업이익률은 52%로 3년 연속 50%를 넘었다고 회사 대표가 밝힌 바 있다.

부문별 매출 비중은 공시로 확인되는 세부 구분이 제한적이어서 정량 인용은 생략하되, 장비 판매에 유지보수 성격의 기타 매출이 따라붙는 구조다. 리드경제는 2026년 4월 기사에서 HPSP 장비의 수출 비중이 92%를 넘는다고 보도했다.

제품 라인은 HPA 단일 축에 가깝고, 실리콘 산화막을 고압에서 성장시키는 고압 산화(HPO) 장비를 개발 중이다.

경쟁 구도에서는 삼성증권이 2024년 11월 특허 판결 이후 HPSP의 시장 점유율 전망치를 80%에서 95%로 상향한 바 있다는 점과, 2026년 3월 예스티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고압수소어닐링 장비를 첫 출하하며 HPSP의 독점이 사실상 깨졌다는 사실이 함께 놓여 있다.

회사는 인텔 수석부사장 출신 이춘흥 박사를 대표로 선임하며 후공정 및 패키징 기술로의 사업 영역 확장을 공식화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513억286억55.8%
2025Q3320억151억47.1%
2025Q4527억274억52.1%
2026Q1319억161억50.5%
2026Q2461억283억61.4%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1,593억852억660억53.5%33.8%33.6%
20231,791억952억804억53.2%29.0%15.7%
20241,814억939억863억51.8%31.0%15.1%
20251,730억899억727억52.0%23.6%19.9%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04

실적 분석

2025년 연간 매출은 1,729.6억원, 영업이익 899.0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726.6억원으로 2024년(1,814.0억원·939.5억원·862.8억원) 대비 각각 4.7%, 4.3%, 15.8% 줄었다.

매출은 2022년 1,593.4억원에서 2023년 1,790.9억원으로 올라선 뒤 2024~2025년 1,700억원대에 머물러 3년째 정체 구간이고, 영업이익도 2023년 952.1억원이 고점이다.

영업이익률은 2022년 53.5%, 2023년 53.2%, 2024년 51.8%, 2025년 52.0%로 좁은 범위에서 유지됐다.

분기 흐름은 홀수 분기 약세, 짝수 분기 강세가 반복됐는데, 2025년 3분기 매출 320.5억원·영업이익 151.1억원(영업이익률 47.1%)에서 4분기 526.8억원·274.4억원(52.1%)으로 회복했고, 2026년 1분기 319.4억원·161.4억원(50.5%), 2분기 461.2억원·283.1억원(61.4%)을 기록했다.

2026년 2분기 매출은 2025년 2분기 513.5억원 대비 10.2% 적었지만 영업이익은 286.4억원에서 283.1억원으로 거의 같은 수준을 지켰고 영업이익률은 55.8%에서 61.4%로 올라, 제품·고객 믹스에 따라 마진 변동폭이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매출은 1,627.9억원, 영업이익 870.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53% 수준이다.

2026년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248.6억원은 같은 분기 영업이익 161.4억원을 웃돌아 영업 외 항목이 개입한 구조로, 세부 내역은 분기보고서 주석 확인이 필요하다.

재무구조는 2025년 말 자본 3,082.3억원, 부채 614.8억원, 부채비율 19.9%(2024년 15.1%)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고, 2025년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002.1억원으로 영업이익을 상회했다.

기업모니터는 2026년 1분기 실적 감소 배경으로 메모리 및 파운드리 업체들의 설비 투자 속도 조절을 지적했다.

05

산업 분석

전방시장은 선단 로직과 고단 메모리라는 두 축에서 어닐링 수요가 형성된다. 증권가는 TSMC 외에 삼성전자, 인텔, 라피더스가 2나노 공정 도입을 추진하면서 수율 개선용 고압 어닐링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300단 이상 고단 낸드의 하이브리드 본딩 공정에서도 활용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하이브리드 본딩은 고대역폭메모리를 중심으로 적용이 확대되고, 400단 이상 차세대 낸드와 3차원 D램에서도 쓰일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사이클 위치로 보면 2026년 상반기는 투자 속도 조절 구간에 가까웠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업황 변동성 속에 메모리·파운드리의 설비 투자 속도 조절이 실적을 눌렀지만, AI 확산과 데이터센터 수요로 선단 공정 전환이 가속되며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의 중장기 수요는 견조할 것이라는 평가가 병존한다.

경쟁 포지션에서는 여전히 HPSP가 압도적 점유율을 갖고 있으나 단일 공급 구도는 흔들렸다.

예스티는 2023년 세계 최초로 단일 배치 125매 처리 기술을 구현해 기존 최대 처리량 75매 대비 약 60% 높은 생산성을 내세웠고, 소자 업체들이 공급망 안정성과 비용 효율을 위해 멀티 벤더 전략을 선호한다는 점이 신규 진입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

하이브리드 본딩 영역에서는 한미반도체, 한화세미텍 등 후공정 장비사들이 기술을 집중 개발하고 있어 전공정 업체인 HPSP는 새로운 경쟁 환경에 들어서는 셈이다.

06

전망

회사가 공개한 성장 전략의 축은 신제품 확대다. HPSP는 고압수소어닐링 단일 장비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2029년까지 세 종류의 신규 장비를 순차 상용화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고, 가장 먼저 나올 고압습식산화막 장비는 고객사 베타 테스트 중으로 관련 매출이 이르면 2027년부터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장비 양산 부지로 경기 화성 부지를 확보해 두었고, 기존 생산능력이 부족하면 이를 활용하며 시설투자 시점은 2027년 정도로 본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본딩용 어닐링 장비에서는 2029년 이후 3,000억원 규모 매출 확보를 목표로 제시했고, 회사 관계자는 신규 장비들을 통해 2030년 매출을 2024년의 4~5배로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단기 실적 경로에 대해서는 증권가 시각이 갈리지 않고 하반기 회복에 무게가 실려 있었다.

NH투자증권은 2026년 5월 7일 HPSP가 올해부터 성장 궤도로 복귀할 것으로 보며 목표주가를 5만 1,500원에서 6만 5,000원으로 상향했고, 담당 애널리스트는 2분기부터 로직과 메모리 양쪽에서 신규 라인 투자가 시작된다며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2026년 4월 리포트에서 영업이익이 2026년 1,244억원, 2027년 1,534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드경제는 2026년 4월 기사에서 증권가가 2026년 매출 2,341억원, 영업이익 1,245억원을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전망들은 모두 하반기 장비 입고와 신규 라인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는 전제에 서 있어, 실제 분기 매출 인식 시점이 관건이다.

07

밸류에이션

PER
48.0배
PBR
13.1배
ROE
29.4%
EPS
1,058원
BPS
3,887원
주당배당금
500원

HPSP는 코스닥 반도체 장비 업종 안에서 이익 배수와 순자산 배수가 모두 높은 쪽에 속하는 종목으로, 순자산 대비 프리미엄이 상당히 큰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프리미엄의 근거로는 4년 연속 50%를 웃돈 영업이익률과 부채비율 20% 미만의 재무구조, 그리고 선단 공정 필수 장비라는 지위가 거론된다.

반면 매출이 2023년 이후 사실상 옆걸음을 하는 동안 이익 배수는 성장 회복을 상당 부분 전제한 수준까지 올라와 있어, 하반기 매출 인식과 신제품 상용화가 지연될 경우 그 전제가 시험받는 구조다. 리드경제는 2026년 4월 기사에서 올해 예상 영업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이 36배를 넘는다고 보도했다.

삼성증권은 2025년 10월 리포트에서 HPSP 목표주가 산정에 ASML의 주가수익비율 34배를 적용했다고 밝히며, 두 회사 장비가 모두 선단 공정에 필수적이라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배당은 결산 현금배당을 꾸준히 지급하고 있으나 배당수익률 자체는 시장 평균을 밑도는 편이어서, 주주환원보다는 이익 성장 재개 여부가 평가의 중심에 놓여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08

강세 요인

장비 사이클 침체에도 흔들리지 않은 마진과 현금창출

매출이 정체된 2023~2025년에도 영업이익률은 53.2%, 51.8%, 52.0%로 50%를 웃돌았고, 2026년 2분기에는 61.4%까지 올랐다. 2025년 영업활동 현금흐름 1,002.1억원은 같은 해 영업이익 899.0억원을 넘어섰고, 부채비율은 19.9%에 머물렀다.

고정비 부담이 낮고 순현금 성격의 재무구조여서 전방 투자 공백기에도 손실 위험이 제한적이라는 점이 방어 요인으로 꼽힌다.

2나노 전환과 고단 메모리라는 두 갈래 수요

TSMC 외에 삼성전자, 인텔, 라피더스가 2나노 공정 도입을 추진하며 수율 개선용 고압 어닐링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낸드에서도 300단 이상 고단 제품의 하이브리드 본딩 공정에서 HPSP 장비 활용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증권사들이 보고 있다.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26년 5월 로직과 메모리 양쪽에서 신규 라인 투자가 2분기부터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응용처가 파운드리 중심에서 메모리로 넓어지면 특정 고객 투자 일정에 대한 의존도는 낮아진다.

단일 제품 구조를 깨려는 신제품 파이프라인

회사는 2029년까지 세 종류의 신규 장비를 순차 상용화하겠다는 목표 아래 고압습식산화막 장비의 고객사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관련 매출이 이르면 2027년부터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브리드 본딩용 어닐링 장비도 개발 중이며, CMOS 이미지센서뿐 아니라 D램과 낸드에서도 도입이 예상돼 수요가 빠르게 늘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인텔 출신 신임 대표 선임으로 후공정·패키징 확장을 공식화한 점도 사업 다각화의 신호로 언급된다. 신제품이 실제 발주로 이어지면 HPA 단일 축이라는 구조적 한계가 완화될 수 있다.

09

약세 요인

3년째 이어진 매출 정체

매출은 2023년 1,790.9억원, 2024년 1,814.0억원, 2025년 1,729.6억원으로 사실상 제자리였고 2025년에는 감소로 돌아섰다.

영업이익도 2023년 952.1억원에서 2025년 899.0억원으로 낮아졌고,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4년 862.8억원에서 2025년 726.6억원으로 15.8% 줄었다.

핵심 고객인 TSMC 이외 파운드리 고객사들이 기술 전환 과정에서 기존 장비를 재활용해 신규 수요가 줄고, 메모리 부문의 인증 후 매출 전환이 예상보다 늦어졌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독점적 기술이 곧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지 않은 구간이 길어진 셈이다.

경쟁사 진입과 멀티 벤더 흐름

예스티는 2026년 3월 양산 테스트용 75매 고압수소어닐링 장비를 글로벌 반도체 기업 공장에 인도했고, 앞서 2025년 12월 2026년 글로벌 반도체 업체 2곳에 공급한다고 밝히며 HPSP 독점이 사실상 깨졌다.

세계 최초 125매 처리 장비는 2025년 12월 글로벌 메모리 기업에 납품이 확정돼 2026년 하반기 납품이 예정돼 있다. 소자 기업들은 통상 장비 공급망의 안정과 비용 효율성을 위해 멀티 벤더 전략을 선호한다. 점유율과 가격 협상력이 동시에 시험받을 수 있는 구도다.

특허 방어선 약화와 소송 장기화

2026년 6월 특허법원은 HPSP의 핵심 특허가 유효하다고 판단하면서도 예스티가 이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했고, 해당 특허는 정정심판을 거치며 권리범위가 좁혀졌다. 앞서 2026년 5월 특허심판원은 HPSP의 고압가스 열처리 관련 특허가 무효라고 심결했다.

HPSP는 이 심결에 불복해 특허법원에 심결취소소송을 제기했고, 2026년 8월 서울중앙지방법원 변론에서는 예스티가 삼성전자에 납품한 장비 동영상을 추가 제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송이 길어질수록 경영 리소스와 법률 비용 부담이 이어질 수 있다.

10

리스크 요인

고객 집중과 분기 변동성

분기 매출은 2025년 3분기 320.5억원과 2025년 4분기 526.8억원처럼 두 배 가까운 진폭을 보이며, 2026년에도 1분기 319.4억원, 2분기 461.2억원의 격차가 반복됐다. 장비 입고 시점 한두 건이 분기 실적을 좌우하는 구조여서 특정 분기 수치만으로 추세를 판단하기 어렵다.

수출 비중이 92%를 넘는다는 보도도 있어 해외 소수 고객의 투자 일정 변화에 민감하다. 이월·조기 인식이 반복되면 컨센서스 대비 괴리가 커질 수 있다.

수출 규제·지정학

리드경제는 2026년 4월 기사에서 동맹국이 150일 이내에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에 동참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이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다는 외신 보도를 전하며, 규제 대상이 극자외선 장비를 넘어 심자외선 노광과 극저온 식각 장비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소개했다.

같은 기사는 HPSP의 고압 어닐링 장비가 이 목록에 직접 포함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앞서 KB증권은 2025년 5월 리포트에서 중국의 선단 메모리 투자가 본격화되며 관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중국 대상 매출 성장을 그해 실적의 핵심으로 지목했다. 중국 비중이 커진 상태에서 규제가 확대되면 매출 경로가 흔들릴 수 있다.

신제품 일정 지연

삼성증권은 2025년 10월 리포트에서 회사가 이듬해 상반기 내 유의미한 테스트 성과를 기대한다고 전하며, 긍정적 결과 후 하반기 발주가 나온다면 6~9개월 리드타임을 거쳐 2027년 상반기를 전후로 최초 매출 인식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같은 리포트는 HPO 장비의 판가와 필요 대수 가늠이 쉽지 않다고 지적하며, 판가 55억원에 고객사 한 곳이 2대를 도입한다고 가정하면 매출 규모는 110억원으로 2027년 추정 매출의 4% 수준이라고 계산했다.

초기 기여도가 크지 않을 수 있고, 테스트·발주·양산의 각 단계에서 일정이 밀릴 여지도 있다. 하이브리드 본딩 자체의 도입 시점도 고객사 로드맵에 달려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9월 중순

    서울중앙지방법원 특허침해소송의 마지막 변론기일이 9월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 심리 종결 이후 나올 1심 판단은 경쟁 구도와 특허 방어선의 실효성을 가늠할 분기점이다.

  2. 2026년 11월경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상반기 매출 781.1억원 이후 하반기 가속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2025년 3분기처럼 홀수 분기 매출이 다시 300억원대로 내려가는지, 영업이익률이 50%대를 유지하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3. 2026년 하반기

    경쟁사 예스티의 125매 고압수소어닐링 장비가 글로벌 메모리 기업에 2026년 하반기 납품 예정이다. 실제 납품과 양산 적용 여부는 HPSP 점유율 가정에 직접 영향을 주는 사실이므로 관련 공시와 보도를 확인해야 한다.

  4. 2026년 4분기~2027년 상반기

    고압습식산화막 장비의 고객사 베타 테스트 결과와 첫 발주 여부, 회사가 이르면 2027년으로 제시한 관련 매출 발생 시점을 확인할 구간이다. 회사가 2027년 정도로 언급한 화성 부지 시설투자 결정 시점도 함께 볼 지표다.

  5. 2027년 2월경

    2026년 연간 실적과 결산 배당 결정이 공시되는 시점이다. 리드경제가 2026년 4월 전한 증권가 2026년 전망치(매출 2,341억원, 영업이익 1,245억원)와 실제 확정치의 괴리, 그리고 2025년 매출 1,729.6억원 대비 성장 복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12

종합 의견

HPSP는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라는 좁고 깊은 시장에서 사실상 유일한 공급자 지위를 쌓아 4년 연속 50%를 넘는 영업이익률과 부채비율 20% 미만의 재무구조를 갖췄다.

그러나 매출은 2023년 1,790.9억원, 2024년 1,814.0억원, 2025년 1,729.6억원으로 3년째 정체됐고 2025년에는 이익도 함께 줄었다.

분기 실적은 2025년 3분기 320.5억원에서 4분기 526.8억원, 2026년 1분기 319.4억원에서 2분기 461.2억원으로 큰 진폭을 보여, 장비 입고 시점이 실적을 좌우하는 구조가 그대로다.

강세 쪽 논리는 2나노 로직 확산과 고단 낸드·하이브리드 본딩으로의 적용 확대, 그리고 고압 산화막 장비를 앞세운 신제품 파이프라인에 기대고 있다.

약세 쪽 논리는 예스티의 시장 진입과 소자 업체의 멀티 벤더 선호, 정정으로 권리범위가 좁아진 특허와 진행 중인 소송, 미국의 대중국 장비 규제 확대 가능성에 놓여 있다.

결과적으로 다음 몇 분기의 핵심은 하반기 매출 인식이 실제로 가속되는지, 신제품이 테스트에서 발주로 넘어가는지, 그리고 경쟁사의 양산 납품이 점유율 가정을 얼마나 흔드는지다. 이 리포트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매수·매도 의견이나 목표주가를 포함하지 않는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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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본 콘텐츠는 AI가 시장 데이터와 웹 검색 결과를 분석한 정보 제공용이며, 투자 권유나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데이터는 지연되거나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