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로보틱스(403810)는 코스닥 상장사 아이엘이 2014년 인수한 구 커누스를 전신으로, 이노세이버(INNOVSAVER)라는 사명으로 10여 년간 운영되다가 2026년 초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2024년 11월 코넥스에 상장했으며, 코넥스 전자·부품 업종에 분류되어 있다.
핵심 사업은 무선 센서 기반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에너지 절약 솔루션으로, 공공기관과 상업시설을 주요 고객으로 삼아 환경 모니터링 및 전기에너지 절약 시스템을 구축·공급한다.
비용 구조는 기술 개발, 설치·유지보수, 고객 지원 비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허 6건을 보유해 센서 솔루션 분야의 기초 기술 자산을 축적하고 있다. DART 공시 기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의 약 70%가 관계사 아이엘 향 내부 거래로, 외부 시장을 통한 독립적 매출 창출 비중은 아직 낮다.
2026년 5월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애지봇(AgiBot)과 한국 시장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아이엘로보틱스는 유통·렌탈·RaaS(서비스형 로봇)·쇼룸 운영의 4개 축을 기반으로 한 로봇 서비스 플랫폼 회사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이 구조는 모회사 아이엘이 자동차 부품 양산라인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해 피지컬 AI 운용 데이터를 축적하는 역할을 맡고, 아이엘로보틱스가 그 하드웨어를 유통·서비스하는 그룹 차원의 역할 분담으로 설계돼 있다.
IoT 센서 솔루션 시장에서의 경쟁 상대로는 NICE인프라, LS티라유텍, 아이티센코어 등 중견 기업들이 스마트팩토리·인프라 관리 수요를 중심으로 경합하고 있어, 규모 측면에서 아이엘로보틱스는 현재 열위에 있다.
임직원 수는 2026년 3월 기준 5명으로 초소형 조직이며, 이는 복수의 신규 사업 모델을 동시에 추진하는 데 있어 구조적 제약으로 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