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피치는 크게 두 개의 사업 축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기존 핵심인 Conversational AI(ConvAI) 부문으로, 엔터프라이즈 컨택센터 플랫폼 EMBUS, 통합 AI 솔루션 ORCHE, LLM 기반 AI 콜봇 RiLACC 등을 포함한다.
이 부문은 SKT·KT 고객센터 콜봇·IVR 시스템 구축·운영, 신한카드·현대카드·롯데카드·삼성화재 등 주요 금융사 고객센터 구축, IBK기업은행 금융권 최초 목소리 인증 서비스 구축 등 약 80개 이상의 음성인식 ARS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핵심 제품 ConvAI v1.0은 실시간 음성처리, AI 엔진 융합, 목소리 생체인증 솔루션 ASENTI를 통합한 플랫폼으로 2024년 1월 중소벤처기업부 혁신제품 지정, 2025년 4회차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지정으로 공공 시장 진입 자격을 공식 확보했다.
두 번째 축은 2026년 4월 합병으로 내재화된 NI(Network Infrastructure) 부문으로, 서경엔씨에스가 담당하던 데이터센터 구축 및 네트워크 인프라 사업이다. 서경엔씨에스의 2024년 별도 매출은 약 213.5억원, 순이익 약 21.5억원으로 수익성이 확인된 사업이다.
라피치는 AI 소프트웨어와 인프라 구축 역량을 결합해 'AI 데이터센터 구축-AICC 운영'의 수직적 통합 가치사슬을 구성한다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경쟁사로는 볼드코퍼레이션, 아이컴시스, 포지큐브, 페르소나에이아이 등이 있으며, 대형 IT 서비스 기업 대비 스마트컨택센터·음성 AI 특화 영역에서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다. 화자인식 분야에서는 국내 유일 콜센터 화자인식 서비스 구축 경험을 보유한다는 점이 진입장벽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