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EPC 수주로 성장 사이클 진입
2026년 4월 체결된 곡성그린풍력 EPC 계약(1,360억원)은 2025년 연간 매출을 넘어서는 규모로, 향후 2026~2028년 동안 단계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 여기에 고흥나로 BESS 등 ESS 부문 수주가 더해지며 EPC 파이프라인이 다변화되고 있다. 이는 회사가 강조하는 개발-EPC-발전-O&M으로 이어지는 매출 실현 구조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대명에너지는 2025년 매출·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회복 국면에 들어섰으나, 분기별 손익 편차가 크고 유통주식이 적어 지표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2025년 연결 매출 1,310억원, 영업이익 168억원으로 전년 대비 큰 폭 성장
2026년 4월 곡성그린풍력 EPC 계약(1,360억원) 체결로 2025년 매출 규모를 넘는 대형 수주 확보
2025Q2~2025Q3 연속 순손실 이후 2025Q4·2026Q1·2026Q2 흑자 전환, 분기 편차가 큰 손익 구조
해상풍력 특별법 시행(2026년 3월)으로 인허가 기간 단축 기대, 안마·가의·다도해상풍력 등 파이프라인 확대 중
부채비율은 2022년 199.6%에서 2025년 131.9%로 낮아졌으나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연도별 편차가 크다
대명에너지는 2000년에 설립되어 풍력·태양광·ESS(BESS) 분야의 개발, EPC(설계·조달·시공), O&M(운영·유지관리), 자산운용을 아우르는 수직계열화 사업 모델을 갖춘 종합 신재생에너지 기업이다. 2022년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현재 풍력·태양광 등 8개 발전소(누적 약 278MW)를 운영 중이며,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은 약 1,500MW 규모에 달한다. 2024년 기준 매출 비중은 EPC 53.55%, 발전 36.21%, O&M 서비스 5.74%, 기타 4.50%로 EPC가 가장 큰 축을 차지한다.
2022년 국내 풍력설비 설치용량 기준 시장점유율 8.4%로 전체 3위, 민간발전사 중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에는 정부 ESS중앙계약시장 사업 수주를 통해 대용량 BESS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해상풍력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는데, 전남 영광의 안마해상풍력(532MW)은 환경영향평가를 마쳤고, 충남 태안의 가의해상풍력(400MW)은 발전사업허가를 완료했으며, 여수 인근 다도해상풍력(800MW)은 풍황 계측 단계에 있다.
자체 개발 프로젝트의 EPC를 직접 수행함으로써 외부 발주 EPC 위주의 경쟁사와 차별화된 수익구조를 추구하는 점이 특징이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221억 | 30억 | 13.5% |
| 2025Q3 | 370억 | 2억 | 0.6% |
| 2025Q4 | 528억 | 79억 | 14.9% |
| 2026Q1 | 308억 | 179억 | 58.2% |
| 2026Q2 | 253억 | 34억 | 13.4%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880억 | 256억 | 261억 | 29.1% | 24.4% | 199.6% |
| 2023 | 616억 | 167억 | 61억 | 27.2% | 5.1% | 184.4% |
| 2024 | 678억 | 97억 | 78억 | 14.3% | 6.1% | 187.3% |
| 2025 | 1,310억 | 168억 | 141억 | 12.8% | 8.6% | 131.9%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1
연간 실적을 보면 매출은 2022년 880.0억원에서 2023년 616.4억원, 2024년 677.6억원으로 정체되었다가 2025년 1,309.7억원으로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영업이익은 2022년 255.9억원에서 2023년 167.4억원, 2024년 97.1억원으로 계속 줄었다가 2025년 168.0억원으로 다시 늘었으며, 영업이익률은 2022년 29.1%에서 2024년 14.3%, 2025년 12.8%로 낮아지는 흐름을 보였다.
이는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높은 발전·O&M 매출 대비 EPC 매출 비중이 커지면서 나타난 구조적 변화로 해석된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3년 61.4억원에서 2024년 77.9억원, 2025년 141.4억원으로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분기 흐름은 특히 눈에 띄는데, 2025년 2분기(매출 220.6억원, 영업이익 29.9억원)와 3분기(매출 369.5억원, 영업이익 2.4억원)에는 지배주주 순손실(각각 -32.2억원, -19.2억원)을 기록했으나, 4분기에는 매출 527.9억원, 영업이익 78.9억원, 순이익 108.8억원으로 크게 반등했다.
2026년 1분기는 매출 308.1억원, 영업이익 179.3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실제로 2026년 1분기 전년동기 대비 매출 60.8%, 영업이익 215.5% 증가라는 시장 데이터와 궤를 같이한다.
반면 2026년 2분기는 매출 253.5억원, 영업이익 34.0억원으로 영업이익 규모는 줄었으나 지배주주 순이익은 165.3억원으로 오히려 크게 늘어, 영업손익과 순손익 간 괴리가 상당했다.
이러한 괴리는 영암태양광·청송노래산풍력 등 일부 발전 자회사가 공동기업으로 분류돼 지분법 적용을 받는 회계 구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RE100 참여 확대, 기업 주도 전력구매계약(PPA) 수요 증가에 힘입어 태양광·풍력 발전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6년 3월 시행된 해상풍력 특별법은 정부 주도의 계획입지 체계를 도입해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어, 그간 지체되었던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법적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태양광 부문에서는 유효 공간에 대한 재해석이 이루어지면서 산업단지·건물 지붕·영농형·주차장 태양광 등으로 입지가 확장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대명에너지는 이러한 산업 확장기에서 육상풍력 부문의 오랜 운영 경험과 EPC·O&M 역량을 바탕으로 민간발전사 중 상위권 지위를 유지해 왔다.
다만 경쟁구도 측면에서는 한화솔루션, HD현대에너지솔루션 등 대형 에너지·소재 기업과 다수의 중소형 디벨로퍼가 동시에 시장에 참여하고 있어, 파이프라인 확보 경쟁이 지속되는 구조다.
정책 방향성이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우호적으로 유지되는 한 발전·EPC 수요 기반은 유지될 가능성이 있으나, 정책 변경이나 인허가 절차의 실제 이행 속도에 따라 개별 프로젝트의 진행 시점은 달라질 수 있다.
가장 가시적인 이벤트는 2026년 4월 24일 체결된 곡성그린풍력 EPC 계약(1,360억원, 부가세 별도)으로, 전라남도 곡성군에 42MW 규모 육상풍력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계약기간은 2026년 4월부터 2029년 3월까지 약 34개월이며, 이 기간 EPC 매출이 단계적으로 인식되고 2028년 상업운전 개시 이후에는 20년간 발전·O&M 매출이 누적되는 구조다.
같은 해 4월에는 종속회사를 통해 고흥나로 BESS(약 273억원) 등 호남권 대규모 BESS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ESS 부문 파이프라인도 확장되고 있다. 김천풍력(26MW)은 EPC 완료 이후 발전 단계로 이어지는 프로젝트로, 향후 발전·O&M 매출 기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풍력에서는 안마해상풍력(532MW) 환경영향평가 완료를 발판으로 변전소 공사 등 관련 수주가 논의되고 있으며, 가의해상풍력(400MW)은 발전사업허가를 마친 상태다. 회사 측은 사업개발부터 EPC, 발전, O&M으로 이어지는 가치사슬 전체에서 매출이 단계적으로 실현되는 구조임을 강조하고 있다.
다만 개별 프로젝트의 착공·준공 시점은 인허가 절차와 지역 주민 동의 등 외부 변수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공시되는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대명에너지의 주가는 2025년 이후 이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고 대형 수주가 이어지면서 이를 반영하는 흐름을 보여왔다. 순자산 대비로는 일정한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있는 구간으로, 과거 거래 밴드와 비교할 때 상단 근처에서 거래되는 모습이 관찰된다.
회사는 별도의 현금배당을 지급하지 않고 있어, 배당수익률에 기반한 접근보다는 향후 EPC 수주와 발전 매출 확대 스토리에 의존하는 밸류에이션 구조를 가진다. 유통주식 비율이 낮은 편으로 알려져 있어 수급에 따른 지표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1
2026년 4월 체결된 곡성그린풍력 EPC 계약(1,360억원)은 2025년 연간 매출을 넘어서는 규모로, 향후 2026~2028년 동안 단계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 여기에 고흥나로 BESS 등 ESS 부문 수주가 더해지며 EPC 파이프라인이 다변화되고 있다. 이는 회사가 강조하는 개발-EPC-발전-O&M으로 이어지는 매출 실현 구조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대명에너지는 자체 개발 프로젝트의 EPC를 직접 수행하는 방식으로, 외부 발주 위주의 일반 EPC 기업과는 다른 수익구조를 추구한다. 공사 완료 이후에도 발전·REC 판매, O&M 매출이 20년간 누적되는 구조여서, 단발성 수주에 의존하는 사업모델보다 매출 가시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김천풍력 등 신규 발전소가 순차적으로 상업운전에 들어가면서 이 같은 리커링 매출 기반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2026년 3월 시행된 해상풍력 특별법은 정부 주도 계획입지 체계를 통해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어 있다. 대명에너지는 안마·가의·다도해상풍력 등 대규모 해상풍력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인허가 절차가 실제로 빨라질 경우 프로젝트 진행 속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RE100 참여 확대와 기업 PPA 수요 증가도 태양광·풍력 발전 수요의 중장기 기반으로 거론되고 있다.
2025년 2~3분기 연속 순손실을 기록한 이후 4분기부터 흑자로 반등했고, 2026년 1분기와 2분기에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흐름이 서로 다른 방향을 보였다. 2026년 2분기는 영업이익이 34.0억원에 그쳤음에도 지배주주 순이익은 165.3억원에 달해, 영업손익과 순손익 간 괴리가 상당했다.
이는 EPC 매출 인식 시점과 지분법 손익 등 비반복적 요인에 따라 분기 실적이 크게 출렁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영업이익률은 2022년 29.1%에서 2024년 14.3%, 2025년 12.8%로 낮아지는 흐름을 보였다.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높은 발전·O&M 매출보다 이익률이 낮은 EPC 매출이 전체 성장을 이끌면서 나타난 구조적 변화로 해석된다. 향후 EPC 매출 비중이 계속 확대될 경우 외형 성장과 별개로 이익률 개선 속도는 제한될 수 있다.
유통주식 비율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수급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실적 성장 스토리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해상풍력 특별법 등 인허가 제도 변화에 상당 부분 기대고 있어, 정책 기조가 바뀔 경우 프로젝트 진행 속도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풍력·해상풍력 프로젝트는 환경영향평가와 주민 동의 등 인허가 절차가 복잡하고 장기화될 수 있다. 곡성그린풍력처럼 착공에 이른 프로젝트도 있지만, 안마·가의·다도해상풍력 등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여전히 각기 다른 인허가 단계에 있어 진행 속도가 불확실하다. 인허가 지연은 매출 인식 시점을 늦출 수 있는 핵심 변수다.
회사의 성장 스토리는 탄소중립 정책, RE100 확대, 해상풍력 특별법 등 정부 정책 기조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다. 정권 교체나 재생에너지 관련 제도(RPS, REC 가격 등)의 변경이 발생할 경우 발전·EPC 매출의 성장 경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연도별로 큰 편차를 보였는데, 2024년 281.2억원에서 2025년 14.0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대형 EPC 프로젝트는 착공부터 준공까지 자금이 선투입되는 구조여서 운전자본 부담이 커질 수 있으며, 이 경우 외부 자금조달 필요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2026년 3분기 실제 매출·영업이익·순이익이 공시되면, 곡성그린풍력 EPC 매출인식 초기 반영 여부와 분기별 손익 편차 지속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2026년 4월 계약이 체결된 곡성그린풍력의 실제 착공 및 초기 시공 진행 상황을 통해 2026~2028년 EPC 매출 인식 속도를 가늠할 수 있다.
환경영향평가를 마친 안마해상풍력(532MW) 관련 변전소 공사 등 후속 수주가 확정되는지 여부는 해상풍력 부문 확장의 다음 단계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2026년 연간 매출·영업이익·순이익 잠정치가 공시되면, 2025년의 흑자 전환이 연간 기준으로 이어지는지와 영업이익률 하락 흐름이 지속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대명에너지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이 큰 폭으로 늘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는 회복 국면에 들어섰고, 2026년 들어서도 곡성그린풍력(1,360억원)을 비롯한 대형 EPC·BESS 수주가 이어지며 성장 스토리가 구체화되고 있다.
다만 분기별로는 2025년 2~3분기 순손실과 2026년 2분기의 영업이익 대비 큰 순이익 괴리처럼, 매출인식 시점과 지분법 손익 등 비반복적 요인에 따라 손익이 크게 출렁이는 구조가 함께 관찰된다.
영업이익률은 2022년 29.1%에서 2025년 12.8%까지 낮아졌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낮은 EPC 매출 비중이 커진 데 따른 구조적 변화로 해석된다.
산업 측면에서는 해상풍력 특별법 시행과 RE100·PPA 수요 확대 등 정책·수요 우호 요인이 있으나, 인허가 절차의 실제 이행 속도와 정책 기조 변화는 여전히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다.
유통주식 비율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수급에 따른 지표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할 부분이다. 본 리포트는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으며, 매수·매도 의견을 포함하지 않는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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