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랩스는 2026년 9월 4일 코스닥에 신규 상장했다.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63.41대 1, 일반청약 경쟁률 2.85대 1은 2026년 IPO 시장에서 가장 낮은 수준에 속하며, 공모가는 희망 밴드(1만 3,000~1만 6,000원) 하단 대비 23.1% 낮은 1만원으로 확정됐고 총 공모금액도 최초 계획(260~32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축소됐다.
상장 첫날(9월 4일) 초반 주가는 8,330원(공모가 대비 -16.7%)으로 출발했다가 장중 급등해 복귀했으며, 이튿날인 9월 5일 기준 현재가 23,500원(전일 대비 +135%), 거래대금 1.7조원이라는 극단적 변동성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상장 이틀 만에 공모가 대비 주가가 2.35배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시가총액(약 4,400억원)을 훨씬 웃도는 거래대금이 단일 거래일에 집중되는 현상이다. 실적 측면에서 매출은 2023년 5.9억원, 2024년 40.9억원, 2025년 79.4억원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2025년에는 매출총이익이 39.1억원으로 처음 흑자로 전환됐으나, 판매관리비 과다로 영업손실은 117.3억원(2024년)에서 147.3억원(2025년)으로 오히려 확대됐다.
2026년 상반기에는 매출 49억원, 영업손실 92억원, 당기순손실 95억원을 기록했으며, 직전 동기(매출 40억원·영업손실 61억원) 대비 매출은 증가했으나 영업손실 폭도 동시에 확대됐다.
같은 기간 해외 매출이 26억원으로 국내(23억원)를 처음 초과해 비중 52%를 달성한 점은 사업 구조적 변화 신호로 해석된다.
재무 안정성 지표로는 2026년 상반기 부채비율 25.4%, 유동비율 432.1%, 차입금의존도 2.39%로 양호한 편이나, 현금성 자산이 2025년 말 204.1억원에서 2026년 1분기 말 137.6억원으로 3개월 만에 66억원 이상 감소한 점은 현금 소진 속도 면에서 모니터링이 필요한 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