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연결 매출액은 433.6억원으로 2024년 361.9억원에서 19.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8.6억원으로 2024년 24.1억원보다 64.4% 줄었고 영업이익률은 6.7%에서 2.0%로 크게 낮아졌다.
지배주주순이익은 15.9억원으로 2024년 8.3억원보다 오히려 늘어, 영업 실적과 순이익 방향이 엇갈렸다.
2023년은 매출 305.2억원에 영업손실 52.4억원, 순손실 23.8억원(지배주주)을 기록한 적자 구간이었고, 2022년은 매출 506.6억원에 영업이익 13.1억원, 순이익 22.6억원으로 흑자였던 만큼 최근 4개 연도의 실적은 등락이 컸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70.6억원·영업이익 1.6억원·순손실 3.8억원(지배주주)에서 3분기 매출 104.0억원·영업이익 8.4억원·순이익 3.4억원으로 개선됐고, 4분기에는 매출 154.5억원까지 늘었지만 영업손실 8.2억원을 기록하면서도 순이익은 16.3억원으로 큰 폭 흑자를 냈다.
그러나 2026년 1분기 매출은 50.5억원으로 급감(전년동기 대비 51.6% 감소)하며 영업손실 21.5억원, 순손실 16.5억원을 기록했는데, 잠수함용 연료전지 모듈 납품 일정과 건물용 연료전지 시장 경쟁 심화, 수소충전소 수주의 하반기 집중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2026년 2분기에는 매출이 178.2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음에도 영업손실은 32.3억원, 순손실은 37.9억원으로 오히려 더 확대돼, 매출 성장과 수익성 악화가 동시에 나타나는 이례적인 흐름을 보였다.
이 같은 괴리의 배경에는 핵심 원재료인 MEA를 생산하는 자회사 범한머티리얼즈가 2026년 본격 양산을 앞두고 2025년부터 생산기반 구축 비용을 선제적으로 투입하며 연결 실적에 부담을 준 측면이 있는데, 반대로 별도(모회사) 기준 영업이익률은 2024년 3분기 누적 10.7%에서 2025년 3분기 누적 12.8%로 개선되며 본업 수익성 자체는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
결국 연결 실적의 변동성은 신규 자회사의 초기 투자 비용과 방산·충전소 매출의 인식 시점이 겹치며 발생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