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제 상업화에 따른 구조적 수요
레켐비, 키순라 등 항아밀로이드 치료제 상업화로 부작용(ARIA) 모니터링을 위한 반복적 뇌영상 검사 수요가 늘고 있다. 뉴로핏의 아쿠아 AD 플러스는 MRI·PET을 통합해 처방 적격성 판단부터 부작용 추적, 치료효과 평가까지 전주기를 지원한다.
이 제품은 2026년 초 세 번째 FDA 510(k) 승인을 획득했고, 같은 해 7월 산업통상부 혁신제품으로도 지정됐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1~2025Q4)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뉴로핏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처방·모니터링용 뇌영상 AI 솔루션을 앞세워 해외 매출과 구독형 매출 비중을 늘려가고 있으나, 매출 규모 대비 적자 폭은 여전히 크다.
2025년 매출 26억 2천만원, 영업손실 165억원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적자도 함께 확대됐다.
2025년 코스닥 상장으로 자본총계가 마이너스에서 양(+)으로 전환되고 부채총계도 크게 줄었다.
알츠하이머 치료제(레켐비·키순라) 상업화에 따른 부작용(ARIA) 모니터링 수요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지목된다.
미국 법인을 통한 신규 병원·영상센터 계약과 구독매출 비중 확대(2024년 20%→2026년 32%)가 진행 중이다.
4월 전환사채·유상증자 등 자금조달 이력이 있어 추가 희석 가능성을 함께 살펴야 한다.
뉴로핏은 2016년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뇌영상 기술을 연구하던 빈준길·김동현 공동대표가 창업한 뇌질환 AI 솔루션 기업이다.
핵심 제품은 MRI 기반 신경퇴행성질환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PET 영상 정량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 그리고 알츠하이머 치료제 처방·부작용 모니터링을 위한 통합 솔루션 '뉴로핏 아쿠아 AD(플러스)'로 구성된다.
여기에 제약사·병원 대상 영상분석 대행인 이미징 CRO 서비스와 뇌졸중 재활용 경두개직류자극(tDCS) 의료기기가 더해져 있다. 유진투자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아쿠아 18.4%, 스케일 펫 31.9%, 이미징 CRO 23.2%, 기타 26.4%로 파악된다.
국내에서는 100개가 넘는 병원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PET 장비가 설치된 국내 의료기관 120개 중 47곳에 스케일 펫을 도입해 약 40%의 점유율을 확보했고, MRI 분석 솔루션 아쿠아는 약 110개 기관에 설치돼 이 중 60곳이 유상 계약 형태다.
글로벌 빅파마인 로슈, 일라이릴리와 연구 협력을 맺었고, 국내에서는 아리바이오의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제 임상 3상에 영상분석으로 협력하고 있다.
경쟁사로는 루닛, 뷰노, 제이엘케이, 딥노이드 등이 있으며, 이들 다수가 MRI 단독 분석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뉴로핏은 MRI와 PET을 모두 아우르는 진단-치료-모니터링 전주기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2025년 10월 설립한 미국 법인을 거점으로 아시아·북미 지역 진출을 확대하는 중이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 | — | — |
| 2025Q3 | 8억 | -42억 | −554.2% |
| 2025Q4 | — | — | — |
| 2026Q1 | 5억 | -58억 | −1208.1% |
| 2026Q2 | 8억 | -52억 | −668.7%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4 | 22억 | -146억 | -151억 | −661.0% | — | −119.3% |
| 2025 | 26억 | -165억 | -224억 | −632.8% | −115.1% | 38.2%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5
2025년 연결 매출은 26억 1,509만원으로 2024년 22억 1,621만원 대비 늘었으나,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146억 4,871만원에서 165억 4,921만원으로 확대됐다.
영업이익률은 2024년 -661.0%에서 2025년 -632.8%로 소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매출의 6배 이상에 달하는 적자 구조다. 지배주주순손실은 2024년 151억 140만원에서 2025년 223억 8,914만원으로 늘었다.
다만 2025년 상장을 계기로 자본총계(지배지분)는 2024년 -511억 9,700만원의 완전자본잠식 상태에서 2025년 194억 5,225만원으로 전환됐고, 부채총계도 610억 5,725만원에서 74억 3,221만원으로 크게 줄어 부채비율이 -119.3%에서 38.2%로 개선됐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4년 -126억 1,291만원에서 2025년 -150억 6,682만원으로 현금 소진 규모가 커졌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3분기 매출 7억 6,259만원, 영업손실 42억 2,651만원, 지배주주순손실 67억 7,207만원을 기록했고, 계절적으로 매출이 낮은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4억 8,142만원에 영업손실 58억 1,605만원, 순손실 57억 4,172만원으로 손실 부담이 커졌다.
2026년 2분기에는 매출이 7억 8,242만원으로 회복되면서 영업손실 52억 3,236만원, 순손실 56억 5,990만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손실 규모가 다소 줄었다. 전반적으로 매출은 완만히 늘고 있으나 고정비 성격의 연구개발·영업 확장 비용이 매출 증가 속도를 앞서면서 적자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의료AI 진단시장은 루닛, 뷰노, 제이엘케이, 딥노이드 등 다수 업체가 경쟁하면서 시장에서는 포화 상태에 근접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대부분 업체가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아직 갖추지 못한 상황이다.
반면 글로벌 AI 진단시장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약 37% 성장해 2030년 약 1,9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시장도 2020년 약 773억원에서 연평균 약 46% 성장해 2026년 약 7,45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에서는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해도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면 병원 도입이 쉽지 않고, 식약처 허가 이후에도 병원 내 활용 가이드라인이 미비해 확산이 느리다는 업계의 지적이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내수 중심 사업 확대보다 해외 진출에 주력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뉴로핏 역시 미국·아시아 시장 공략에 무게를 두고 있다.
특히 항아밀로이드 계열 알츠하이머 치료제(레켐비, 키순라 등)의 상업화로 부작용 모니터링을 위한 반복적 뇌영상 검사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이 뉴로핏의 사업 방향과 맞물린다.
경쟁구도에서 뉴로핏은 MRI와 PET을 모두 다루는 통합형 제품군, FDA 승인 트랙레코드, 글로벌 빅파마와의 협업 관계를 차별점으로 제시하고 있다.
뉴로핏은 2026년을 '매출 구조의 변곡점'으로 제시하며 미국 병원·영상센터 대상 신규 공급계약을 추진하고 있고, 이를 올 하반기부터 내년 초 사이 구독형 매출로 연결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다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구독매출 비중은 2024년 20%에서 2026년 32%로 높아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확대 거점은 2025년 10월 설립한 미국 법인이며, 최근 열린 알츠하이머협회 국제콘퍼런스(AAIC 2026)에서도 치료 과정 전반에 걸친 정량적 영상분석 수요 확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제품 측면에서는 2026년 초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가 미국 FDA로부터 세 번째 510(k) 승인을 획득했고, 같은 제품이 2026년 7월 산업통상부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최대 6년간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을 맺을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과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 등에 솔루션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과거 인터뷰에서 해외 매출 비중을 연말까지 30%대로 높이고 이듬해 이후 흑자 전환을 모색한다는 방침을 언급한 바 있으나, 이는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회사 측 목표치다.
뉴로핏은 여전히 순손실 상태여서 통상적인 주가수익비율(PER) 산출이 성립하지 않는 구간에 있다.
상장 이전 증권사 리포트에서는 국내 유사기업의 평균 이익 배수를 미래 추정 실적에 적용해 공모가를 산정하는 방식이 쓰인 바 있는데, 이는 당시 시점의 기술특례상장 특유의 접근으로 현재 시점의 가치 판단과는 별개다.
상장으로 자본총계가 마이너스에서 양(+)으로 전환된 만큼 순자산 규모 자체가 아직 작아, 시가총액이 순자산 대비 상당한 프리미엄에서 거래되는 구간으로 볼 수 있다. 배당은 지급 이력이 없어 배당 관련 지표는 의미를 갖기 어렵다.
결국 현재 거래되는 가치는 과거·현재의 이익이 아니라 해외 확장과 구독매출 전환이라는 향후 실행력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반영하는 구간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5
레켐비, 키순라 등 항아밀로이드 치료제 상업화로 부작용(ARIA) 모니터링을 위한 반복적 뇌영상 검사 수요가 늘고 있다. 뉴로핏의 아쿠아 AD 플러스는 MRI·PET을 통합해 처방 적격성 판단부터 부작용 추적, 치료효과 평가까지 전주기를 지원한다.
이 제품은 2026년 초 세 번째 FDA 510(k) 승인을 획득했고, 같은 해 7월 산업통상부 혁신제품으로도 지정됐다.
뉴로핏은 로슈, 일라이릴리와 연구 협력을, 국내에서는 아리바이오의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제 임상 3상 영상분석에 협력하고 있다. 이미징 CRO 서비스와 구독형 소프트웨어 매출이 함께 늘면서 구독매출 비중은 2024년 20%에서 2026년 32%로 높아졌다고 회사는 밝혔다. 단발성 판매 의존도가 낮아지는 방향은 매출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2025년 상장을 계기로 자본총계(지배지분)가 2024년 마이너스 상태에서 2025년 약 195억원의 양(+)으로 전환됐다. 같은 기간 부채총계는 약 611억원에서 약 74억원으로 크게 줄어 부채비율이 -119.3%에서 38.2%로 개선됐다. 이는 완전자본잠식 우려를 해소하고 해외 확장에 쓸 재무적 여력을 일부 확보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2025년 매출은 약 26억원인데 영업손실은 약 165억원으로 매출의 6배가 넘는다. 2024년에서 2025년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손실과 순손실도 함께 확대됐다. 회사가 제시한 흑자 전환 시점도 뒤로 밀려 있어, 손익 개선이 가시화되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
국내 의료AI 진단시장은 루닛, 뷰노, 제이엘케이, 딥노이드 등과 경쟁하며 포화 상태로 평가받고 있다.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해도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면 병원 도입이 쉽지 않고, 허가 이후에도 병원 내 활용 가이드라인이 미비해 확산이 느리다는 지적이 있다. 이런 구조적 제약은 국내 매출의 빠른 확대를 제한하는 요인이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4년 -126억원에서 2025년 -151억원으로 소진 규모가 커졌다. 2026년 4월에는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 결정이 공시된 바 있다.
주식 수(총 주식수 대비 유통주식수 차이)에서도 추가 물량 유입 흔적이 나타나, 향후에도 자금조달과 이에 따른 희석 가능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2026년 4월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발행 결정이 공시됐고, 유통주식수와 총주식수 간 차이는 이미 일부 물량이 전환·발행된 정황을 보여준다. 연간 현금흐름이 지속적으로 마이너스인 만큼 향후에도 추가 자금조달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국내에서는 식약처 허가를 받아도 건강보험 적용 여부와 병원 내 활용 가이드라인 미비로 실제 도입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해외에서도 FDA 승인 이후 각 지역별 수가·조달 체계에 따라 실질 매출화 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 규제 변화나 승인 지연은 매출 계획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다.
미국 병원·영상센터 대상 신규 계약은 현재 협의 진행 단계로, 실제 체결 및 매출 인식 시점은 회사 계획보다 지연될 수 있다. 해외 신규 시장에서는 규제, 통화, 현지 파트너 확보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해 실행 리스크가 상존한다. 구독형 계약 전환이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외형 성장 속도가 둔화될 수 있다.
2026년 3분기 분기보고서 공시 예정 시점으로, 매출 회복세와 손실 축소 여부, 구독매출 비중 추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회사가 언급한 미국 병원·영상센터 대상 신규 공급계약의 실제 체결 및 구독형 매출 전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회사가 목표로 제시한 연간 해외매출 비중 30%대 달성 여부와 구독매출 비중(32% 목표) 실제 도달 여부를 점검할 시점이다.
2026년 4월 결정된 전환사채·유상증자 관련 잔여 물량의 전환·행사 일정과 추가 자금조달 계획 여부를 확인해 희석 영향을 점검해야 한다.
뉴로핏은 알츠하이머 치료제 상업화라는 구조적 수요 변화 위에서 MRI·PET 통합 뇌영상 AI 솔루션을 공급하며 해외 확장과 구독매출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늘었으나 영업손실과 순손실도 함께 확대돼, 매출 성장과 손익 개선이 아직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
다만 2025년 상장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를 해소하고 부채비율을 크게 낮춘 점은 재무 안정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다. 2026년 1분기 대비 2분기 매출 회복과 순손실 소폭 축소는 계절적 변동을 감안해 지켜볼 필요가 있는 흐름이다.
미국 신규 계약, 구독매출 비중 확대, 해외매출 비중 30%대 달성 등 회사가 제시한 목표들의 실제 이행 여부가 향후 실적 방향을 가를 핵심 변수로 보인다. 동시에 지속되는 현금 소진과 추가 자금조달에 따른 희석 가능성은 균형 있게 살펴봐야 할 요인이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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