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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M파마

34,950원▲ 6.07%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2,509억원
거래대금
5억원
거래량
2만주
상장주식수
722만주
PER
—
PBR
—
EPS
-2,953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암웨이 해외 확장 속 수익구조 전환 시험대

HEM파마는 암웨이와의 파트너십을 축으로 일본 마이랩 사업과 글로벌 프로바이오틱스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나, 누적 적자와 급증한 부채비율이 재무구조에 부담으로 남아 있다.

  1. 1

    2026년 6월 암웨이 글로벌 공급망 법인 ABG로부터 약 46억원 규모의 프로바이오틱스 정식 발주를 수령, 9월 한국 출시

  2. 2

    일본 '마이랩 플러스' 선주문이 누적 9만건, 약 93억원으로 확대되며 해외 분석서비스가 성장축으로 부상

  3. 3

    2026년 8월 540억원 규모 제2회차 전환사채 납입 완료, 세종 2공장 신축과 분석 자동화에 투입

  4. 4

    2025년 연간 순손실 238억원, 부채비율 894%로 전년(41.1%) 대비 급등하며 재무 부담 확대

  5. 5

    2026년 2분기 영업손실은 지속됐으나 지배주주순이익이 처음으로 흑자 전환, 다만 비영업 요인의 영향으로 해석에 유의 필요

02

사업 구조

HEM파마는 독자 특허 기술인 장내 미생물 시뮬레이터 PMAS를 기반으로 맞춤형 헬스케어(마이랩)와 생균치료제(LBP) 개발을 함께 영위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이다.

유진투자증권의 2026년 1월 26일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 비중은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인 마이랩이 42%, 파이토바이옴이 42.4% 수준으로 두 축이 사실상 매출의 대부분을 구성한다.

마이랩 서비스는 고객의 분변을 채취해 마이크로바이옴·대사체를 분석하고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을 제안하는 구조로, 한국암웨이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20년 장기 독점계약을 기반으로 한다.

최근에는 이 서비스가 일본으로 확장되어 현지 법인이 분변 샘플을 수거·전처리하고 한국 광교 연구소에서 최종 분석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홍콩·베트남으로 '바디키 그레인' 제품 수출을 시작하고 일본 도쿄 법인을 설립하는 등 아시아 사업도 확장 중이다.

LBP 신약 파이프라인은 우울증 치료 후보물질 HEMP-001이 미국 FDA 임상 2a상 IND 승인을, LARS 증후군을 겨냥한 HEMP-002가 호주 HREC 임상 2a상 IND 승인을 받아 연구용 단계를 넘어 임상 개발 단계로 진입했다.

최근에는 변기 부착형 디바이스로 생체신호를 수집·분석하는 AI 플랫폼 '바이그널'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추가해 셀트리온과 파일럿 계약을 체결했다.

경쟁구도상 국내외 대형 CMO·CDMO 대비 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라는 차별점을 내세우고 있으나, 매출 기반이 여전히 암웨이라는 단일 파트너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28억-29억−102.1%
2025Q330억-36억−120.4%
2025Q437억-68억−184.1%
2026Q149억-38억−77.8%
2026Q246억-29억−62.5%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37억-132억-130억−361.0%−64.3%72.2%
202353억-118억-117억−220.1%−67.1%60.1%
2024151억-77억-76억−51.0%−29.3%41.1%
2025130억-156억-238억−120.1%−478.1%894.0%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04

실적 분석

연간 매출은 2022년 37억원에서 2023년 53억원, 2024년 151억원으로 늘었으나 2025년에는 130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2022년 132억원, 2023년 118억원, 2024년 77억원으로 축소되는 흐름을 보였지만 2025년에는 다시 156억원으로 확대됐고 영업이익률은 -120.1%를 기록했다.

지배주주순손실도 2024년 76억원에서 2025년 238억원으로 크게 늘었는데, 분기별로 보면 2025년 4분기 지배주주순손실이 147억원에 달해 연간 손실 확대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는 같은 분기 영업손실(68억원)보다 훨씬 큰 규모로, 비영업적 손익 요인이 컸음을 시사한다.

반면 2026년 1분기(순손실 42억원)와 2분기(순이익 15억원)를 보면 영업손실은 각각 38억원, 29억원으로 여전히 지속됐음에도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 역시 영업손익과 순이익 간 괴리가 뚜렷해 일회성·비영업적 요인의 영향을 배제할 수 없으며, 순수 영업 성과로 단정하기는 이르다.

자기자본은 2024년 261억원에서 2025년 52억원(지배주주 지분 50억원)으로 급감했고, 부채총계는 같은 기간 107억원에서 466억원으로 늘어 부채비율이 41.1%에서 894.0%로 치솟았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2~2025년 매년 마이너스(각각 -111억원, -53억원, -77억원, -83억원)를 유지해, 외부 자금조달에 의존하는 구조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05

산업 분석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맞춤형 헬스케어 산업은 개인화된 건강관리에 대한 수요 증가와 데이터 기반 진단 기술 발전을 배경으로 성장하고 있다. HEM파마가 목표로 하는 미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약 95조원 규모로 2031년까지 연평균 5.8% 성장이 전망된다.

일본은 전체 인구의 약 30%가 65세 이상인 초고령 사회로 발효식품 문화와 장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 예방 중심 헬스케어 서비스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글로벌 암웨이 매출 기준 상위 5개 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

이런 환경에서 HEM파마는 초기 마이크로바이옴 기업들이 겪었던 유통·고객획득 비용 문제를 암웨이라는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우회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다만 이 전략은 동시에 매출의 상당 부분이 단일 파트너사 채널에 의존하는 구조적 특성을 낳는다.

경쟁구도 측면에서는 국내외 대형 CMO/CDMO들이 생균치료제(LBP) 위탁개발생산 시장에 진입하고 있어, HEM파마는 자체 데이터 자산과 PMAS 분석 기술을 차별화 요소로 앞세우고 있다.

산업 사이클상으로는 마이랩과 같은 소비자 대상 서비스가 상업화 초기 단계를 지나 해외 확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반면, LBP 신약 파이프라인은 아직 임상 2a상 수준으로 상업화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단계다.

06

전망

HEM파마는 2026년 8월 완료한 540억원 규모 제2회차 전환사채 자금 중 270억원을 세종 2공장 신축에, 75억원을 분석 전 공정 자동화 설비 구축에 투입할 계획이다.

세종 2공장은 이미 확보한 부지를 활용해 연내 착공하고 2027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며, 분석 처리능력은 2027년 말까지 현재의 2배, 2028년 말까지 5배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암웨이와 공동개발한 '뉴트리라이트 프로바이오틱스'는 2026년 9월 한국 출시를 시작으로 2027년부터 미국·일본 등 글로벌 주요 국가로 순차 출시될 예정이며, 회사 측은 한국 출시를 기점으로 연내 추가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마이랩 플러스' 선주문이 이미 지난해 국내 연간 매출을 넘어서는 규모로 확대됐으며, 회사는 향후 대만·태국·미국 등으로 진출 국가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I 기반 플랫폼 '바이그널'은 셀트리온과의 파일럿 계약을 통해 임직원 대상 실증사업에 착수한 초기 단계로, 상업화까지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종합하면 회사의 단기 전망은 일본·한국의 기존 사업 확장과 신규 해외 발주가 실제 매출·이익으로 얼마나 빠르게 전환되는지, 그리고 신규 생산시설이 계획대로 가동되는지에 달려 있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
ROE
-115.4%
EPS
-2,953원
BPS
—
주당배당금
0원

HEM파마는 상장 이후 지속된 순손실로 자기자본이 크게 줄어든 반면 시장에서 형성되는 시가총액은 이보다 훨씬 큰 수준에서 거래되어, 순자산 대비 프리미엄이 상당히 큰 구간에 놓여 있다.

이는 이익창출력보다는 암웨이 파트너십을 통한 해외 확장 스토리와 축적된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자산에 대한 시장의 성장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익 기준 밸류에이션 지표는 회사가 아직 연간 기준 흑자를 낸 적이 없어 산출되지 않으며, 배당 역시 이뤄지지 않고 있어 배당을 통한 주주환원 측면의 비교는 어렵다.

최근 분기 흐름을 보면 영업손실은 지속되는 가운데 지배주주순이익이 한 차례 흑자로 전환되는 등 손익 구조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으나, 이 흑자가 영업 외 요인에 기인했을 가능성이 있어 추세적 개선으로 단정하기는 이르다.

향후 해외 매출 확대가 실제 이익 개선으로 연결되는지가 이러한 프리미엄의 정당성을 가늠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08

강세 요인

글로벌 1위 직판업체와의 심화된 파트너십

HEM파마는 한국암웨이와 마이랩 서비스에 대해 20년 장기 독점계약을 맺고 있으며, 2026년 6월에는 글로벌 암웨이 공급망 법인 ABG로부터 신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 대한 정식 구매발주서를 수령했다.

이 제품은 2026년 9월 한국에서 정식 출시됐고, 2027년부터 미국·일본 등으로 글로벌 판매가 확대될 예정이다. 회사는 한국 출시를 기점으로 연내 추가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암웨이 채널을 통한 매출 기반이 다변화·확대될 여지가 있다.

일본 사업 확장과 손익 구조 변화 조짐

일본 '마이랩 플러스' 선주문은 2월 72억원, 5월 21억원이 추가되며 누적 9만건, 약 93억원 규모로 확대됐고, 일본법인은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6년 2분기에는 영업손실이 지속됐음에도 지배주주순이익이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해, 해외 사업의 성과가 일부 재무지표에 반영되기 시작한 모습이다. 다만 이 흑자가 비영업적 요인에 기인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대규모 자금조달로 확보한 생산·연구 인프라

2026년 8월 국민성장펀드를 비롯한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540억원 규모 제2회차 전환사채 납입이 완료됐으며, 이 중 270억원은 세종 2공장 신축, 75억원은 분석 자동화 설비, 75억원은 AI 플랫폼 '바이그널' 고도화에 투입된다.

전환가액은 4만 3912원으로 고정돼 하방 리픽싱 조항이 없어 조달 구조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미국 시장 진출에 따른 생산 병목을 사전에 대비하고 있다.

09

약세 요인

구조적 적자와 급격히 악화된 재무건전성

2025년 지배주주순손실은 238억원으로 전년(76억원) 대비 크게 늘었고, 자기자본은 261억원에서 52억원으로 급감했다. 같은 기간 부채총계는 107억원에서 466억원으로 증가하며 부채비율이 41.1%에서 894.0%로 치솟았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해, 외부 자금조달 없이는 사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단일 파트너사에 대한 높은 매출 의존

마이랩과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 매출 대부분이 암웨이 채널을 통해 발생하는 구조로, 파트너사의 발주 정책이나 시장 전략 변화가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유진투자증권의 2026년 1월 26일 보고서에 따르면 마이랩과 파이토바이옴 두 사업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해,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변화가 아직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전환사채 물량에 따른 잠재적 지분 희석

2026년 8월 발행된 제2회차 전환사채는 전환가액 4만 3912원 기준으로 전환 시 약 123만주의 신주가 발행될 수 있는 구조다. 이는 현재 상장주식 수 대비 상당한 비중으로, 향후 전환청구가 이뤄질 경우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이 발생할 수 있다. 회사는 과거에도 CB 등 메자닌 조달을 반복해온 만큼 추가 자금조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10

리스크 요인

재무·자금조달 리스크

영업활동현금흐름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2025년 부채비율은 894.0%까지 치솟았다. 회사는 CB 발행을 통한 외부 자금조달에 반복적으로 의존해왔으며, 향후에도 유사한 조달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되거나 조달 비용이 높아질 경우 사업 계획 실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규제·임상 개발 리스크

LBP 신약 파이프라인인 HEMP-001(우울증)과 HEMP-002(LARS 증후군)는 각각 미국 FDA, 호주 HREC의 임상 2a상 IND 승인을 받은 초기 임상 단계에 머물러 있어 상업화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추가 임상 성공이 필요하다. 해외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 역시 국가별 규제·인허가 절차에 따라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파트너 의존·실행 리스크

매출의 상당 부분이 암웨이 채널에 집중되어 있어 파트너사의 전략 변화가 직접적인 리스크 요인이 된다. 신규 성장동력으로 제시된 AI 플랫폼 '바이그널'은 셀트리온과의 파일럿 계약을 통해 임직원 대상 실증사업을 시작한 초기 단계로, 상업적 성과가 검증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세종 2공장 착공과 2027년 해외 출시 등 다수의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실적 추정에 변동이 생길 수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

    3분기 보고서 공시를 통해 2분기의 지배주주순이익 흑자 전환이 지속되는지, 매출 성장세와 영업손실 축소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2. 2026년 4분기 중

    회사가 밝힌 '연내 착공' 목표대로 세종 2공장 착공이 실제로 이뤄지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3. 2027년 상반기

    '뉴트리라이트 프로바이오틱스'의 미국·일본 등 글로벌 출시 진행 상황과 암웨이 채널을 통한 추가 발주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4. 2027년 하반기

    세종 2공장의 계획된 가동 시점 준수 여부와 생산능력 확대가 실제 공급·매출로 연결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12

종합 의견

HEM파마는 암웨이라는 강력한 글로벌 파트너를 축으로 일본 마이랩 사업 확장과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 공급이라는 두 개의 성장축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 2분기에는 처음으로 지배주주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되는 등 손익 구조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났다.

그러나 이 흑자가 영업손실이 지속되는 가운데 나타난 만큼 비영업적 요인의 영향을 배제할 수 없어, 추세적 개선으로 단정하기는 이르다.

재무적으로는 2025년 부채비율이 894.0%까지 치솟고 자기자본이 크게 줄어드는 등 자본구조가 약화됐으며,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CB 발행 등 외부 자금조달에 반복적으로 의존해온 점도 부담 요인이다.

향후 세종 2공장 신축, 미국·일본 등으로의 글로벌 출시, LBP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전이 계획대로 진행되는지가 회사의 중장기 성장 스토리의 실현 여부를 가늠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 투자자는 다가오는 분기 실적과 해외 사업 확장의 구체적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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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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