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 구조 개선
2026년 1분기와 2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했고, 특히 2분기 영업이익률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 판관비 절감이 이익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확인됐으며, 2025년 하반기의 연속 적자에서 벗어난 점이 긍정적이다. 다만 이 흐름이 매출 성장과 함께 이어지는지가 다음 관찰 포인트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1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피코그램은 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나, 매출은 여전히 전년 대비 줄었고 카본블록·음식물처리기·화장품 등 신사업의 수익화가 다음 관전 포인트다.
2026년 2분기 매출 84.4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으로 분기 실적이 뚜렷하게 개선됐다.
2025년 연간은 매출 308.7억원, 영업손실 7.0억원, 순손실 11.0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북미 현지 파트너와 'Picogram USA, Inc.'를 공동 설립해 지분 50%를 확보하며 해외 브랜드·OEM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카본블록 소재 사업은 활성탄 가격 상승에 따른 전환 수요에 대응해 2026년 추가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음식물처리기 사업은 2025년 마케팅 투자 확대로 비용 부담이 커졌으나 2026년에는 판매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피코그램은 2002년 설립돼 2021년 코스닥에 상장된 정수기 및 필터 제조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원터치 체결방식 필터를 개발해 가정용 정수필터 시장에 진입했다. 냉온정수기를 직접 제조하며 카본블록 등 정수소재의 제조와 2차가공까지 수직계열화된 사업구조를 갖추고 있다.
매출 구조에서는 필터 사업이 여전히 주력으로, 2026년 상반기 제품매출 135.2억원과 상품매출 11.4억원을 합쳐 전체 매출 150.4억원을 기록했다.
환경규제 대응 차원에서 2024년 콘덴싱시스템 기반 스마트 히팅 음식물처리기 개발을 완료했으며, 국내 약 1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음식물처리기 시장 진출을 통한 매출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카본블록 소재 사업에서는 활성탄 가격 상승에 따라 기존 입상활성탄을 사용하던 필터 제조사들의 카본블록 전환 수요에 대응해 공급 확대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지난 5월 북미 현지 파트너와 'Picogram USA, Inc.'를 공동 설립해 지분 50%를 확보하며 북미 브랜드 시장 공략과 OEM·ODM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화장품 사업에서는 셀린스템 브랜드를 통해 베트남 현지 대리점을 중심으로 유통망과 마케팅 활동을 확대하며 글로벌 맞춤형 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정수기·필터 완제품 시장에서는 코웨이, LG전자, SK매직, 쿠쿠홈시스, 교원, 삼성전자 등 대형 가전사들이 경쟁 및 거래 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피코그램은 소재·부품 공급과 자체 브랜드 판매를 병행하는 위치에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99억 | 5억 | 5.1% |
| 2025Q3 | 63억 | -4억 | −5.8% |
| 2025Q4 | 62억 | -11억 | −17.0% |
| 2026Q1 | 66억 | 31,541,069원 | 0.5% |
| 2026Q2 | 84억 | 12억 | 14.3%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294억 | 33억 | 32억 | 11.3% | 10.2% | 64.9% |
| 2023 | 277억 | 15억 | 45억 | 5.5% | 12.4% | 92.3% |
| 2024 | 321억 | 28억 | 71억 | 8.8% | 16.5% | 81.3% |
| 2025 | 309억 | -7억 | -11억 | −2.3% | −2.7% | 49.5%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피코그램의 연간 실적은 등락을 반복했다. 2022년 매출 293.7억원, 영업이익 33.3억원(영업이익률 11.3%), 순이익 32.0억원을 기록한 뒤 2023년에는 매출 277.1억원으로 줄었지만 영업이익률은 5.5%로 낮아지며 영업이익 15.3억원, 순이익은 44.5억원으로 오히려 늘었다.
2024년에는 매출이 321.4억원으로 회복되고 영업이익률도 8.8%까지 개선돼 영업이익 28.4억원, 순이익 71.3억원의 호실적을 냈다. 그러나 2025년에는 매출이 308.7억원으로 줄고 영업이익률이 -2.3%로 악화돼 영업손실 7.0억원, 순손실 11.0억원의 적자로 전환했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3분기 매출 62.8억원, 영업손실 3.6억원, 4분기 매출 61.8억원, 영업손실 10.5억원으로 하반기 내내 적자가 이어졌는데, 이는 음식물처리기 공격적 마케팅과 환경부 인증제도 강화에 따른 비용 부담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후 2026년 1분기 매출 66.0억원, 영업이익 0.3억원으로 소폭 흑자전환했고, 2분기에는 매출 84.4억원, 영업이익 12.0억원, 지배주주순이익 23.9억원으로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2026년 상반기 전체로는 매출 150.4억원(전년 동기 184억원 대비 약 18.3% 감소)에도 판관비가 48.1억원으로 전년 동기 64.9억원보다 약 25.9% 줄면서 영업이익 12.3억원, 반기순이익 32.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영업손실 7억원, 순손실 21.7억원에서 완전히 흑자로 돌아섰다.
이 같은 흐름은 매출 회복이 아니라 비용 절감이 이익 개선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향후 매출 성장이 동반되지 않으면 개선 폭이 제한될 수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글로벌 정수기 시장은 건강 및 수질 안전에 대한 관심 증가를 배경으로 지속 성장하는 산업으로 평가된다. 시장조사기관 GMI는 정수기 시장이 2026년 508억 달러 규모에서 2035년 970억 달러로 연평균 7.5% 성장할 것으로 추산했다.
국내 시장은 코웨이, LG전자, SK매직, 쿠쿠홈시스, 교원 등 대형 가전·렌탈 업체가 완제품과 필터 교체 서비스를 장악하고 있어, 피코그램과 같은 소재·부품 및 중소형 완제품 업체는 기술 특화와 원가경쟁력을 통한 틈새시장 공략에 주력하는 구조다.
환경부의 인증제도 강화는 업계 전반에 비용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2025년 피코그램의 수익성 악화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활성탄을 원재료로 쓰는 카본블록 필터 시장에서는 활성탄 가격 상승에 따라 입상활성탄 방식에서 카본블록 방식으로의 전환 수요가 발생하고 있어, 관련 소재·설비 기술을 보유한 업체에는 사업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음식물처리기 시장은 국내에서 약 1조원 규모로 추정되며 아직 성장 초기 단계로, 대형 가전사와 중소업체가 함께 경쟁을 확대하고 있는 국면이다. 북미 시장에서는 필터 자가교체가 가능한 플러그앤플레이 방식 제품에 대한 수요가 형성되고 있어, 현지 합작법인을 통한 진출이 시도되고 있다.
회사는 기존 정수기·필터 사업의 수익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카본블록 소재, 북미 시장, 화장품 및 생활가전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카본블록 사업에서는 활성탄 가격 상승에 따른 전환 수요 대응을 위해 2026년 중 추가 설비투자를 통한 생산능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음식물처리기 사업은 2025년의 공격적 마케팅 투자 국면을 지나 2026년에는 기존 마케팅 활동을 실제 판매 확대와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북미에서는 'Picogram USA, Inc.' 설립을 계기로 브랜드 시장 공략과 OEM·ODM 사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어, 향후 이 법인의 매출 기여 여부가 관찰 대상이다. 화장품 사업은 셀린스템 브랜드의 베트남 유통망을 중심으로 해외 판매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년 1분기와 2분기에 걸쳐 이어진 이익 개선이 매출 회복까지 동반해 지속되는지가 하반기 이후 실적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회사가 공식적으로 제시한 매출·이익 가이던스나 구체적 수주 계획은 확인되지 않아, 위 사업 방향성은 회사가 언론을 통해 밝힌 정성적 계획에 근거한다.
회사의 이익은 2025년 연간 적자에서 2026년 상반기 흑자로 방향을 바꾸었고, 분기 단위로도 1분기 소폭 흑자에서 2분기 뚜렷한 개선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보였다.
이 같은 이익 회복 국면에서 주가는 최근 네 개 분기 실적을 기준으로 계산한 주당순이익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배수에서 거래되는 편이며, 주가순자산비율은 회사의 순자산가치에 못 미치는 수준, 즉 1배를 밑도는 구간에서 형성돼 있다.
다만 이는 2025년의 연간 적자와 신사업 투자 부담이 반영된 결과이기도 해, 이익의 지속성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배수 변화가 계속 유동적일 수 있다. 회사는 최근 사업연도에 대해 현금배당을 실시해온 이력이 있으나, 배당 지속 여부와 규모는 향후 이익 흐름에 연동될 가능성이 크다.
매출 성장이 뒷받침되지 않은 비용 절감 중심의 이익 개선이라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판단 시에는 매출 회복 여부와 신사업의 실질적 이익 기여도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2026년 1분기와 2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했고, 특히 2분기 영업이익률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 판관비 절감이 이익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확인됐으며, 2025년 하반기의 연속 적자에서 벗어난 점이 긍정적이다. 다만 이 흐름이 매출 성장과 함께 이어지는지가 다음 관찰 포인트다.
정수기·필터 외에 카본블록 소재, 음식물처리기, 화장품, 북미 법인 등 여러 방향의 신사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활성탄 가격 상승에 따른 카본블록 전환 수요는 소재 사업에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각 신사업의 실질적 이익 기여 시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국내 최초 원터치 체결방식 필터와 열압축 카본블록 제조 기술 등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을 포함한 해외에서도 특허를 확보했다. 이는 완제품·소재 양쪽에서 차별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특허 보유가 곧바로 매출 확대로 이어지는지는 실제 계약과 판매 실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2025년 연간 매출은 전년보다 줄었고, 2026년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약 18.3% 감소했다. 최근 이익 개선은 매출 성장이 아니라 비용 절감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지속성에 의문이 남는다. 매출 회복이 확인되지 않으면 이익 개선의 폭도 제한될 수 있다.
음식물처리기 사업은 2025년 공격적 마케팅 투자로 오히려 비용 부담이 커졌던 이력이 있다. 화장품, 북미 법인 등도 아직 초기 단계로 매출·이익 기여가 확인되지 않았다. 다수 신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과정에서 자원 배분의 효율성도 관찰이 필요하다.
환경부의 인증제도 강화는 2025년 수익성 악화 요인의 하나로 지목됐으며, 앞으로도 관련 비용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활성탄 등 원재료 가격 상승은 카본블록 사업에 기회이자 원가 압박 요인이 될 수 있다. 소형주 특성상 유동성이 제한적이라는 점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카본블록 필터의 핵심 원재료인 활성탄 가격 변동은 원가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활성탄 가격 상승이 카본블록 전환 수요를 자극하는 동시에 원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이중적 영향을 살펴야 한다. 원재료 조달 안정성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환경부의 인증제도 강화는 이미 2025년 수익성에 부담을 준 요인으로 확인됐다. 정수기·필터, 음식물처리기 등 생활환경가전 전반에 걸쳐 환경 관련 규제가 추가로 강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인증·검사 비용 증가는 마진에 지속적인 압박 요인이 될 수 있다.
카본블록, 음식물처리기, 화장품, 북미 법인 등 다수의 신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면서 각 사업의 수익화 시점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신사업 초기에는 마케팅·설비투자 비용이 먼저 발생하는 구조여서 일시적 수익성 저하가 재발할 수 있다. 여러 사업 부문의 성과를 개별적으로 확인하며 리스크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상반기의 이익 개선 흐름이 3분기에도 이어지는지, 그리고 매출 회복이 동반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카본블록 사업의 2026년 추가 설비투자 진행 상황과 생산능력 확대 완료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Picogram USA, Inc.' 설립 이후 북미 브랜드·OEM·ODM 사업의 실질적 매출 기여 여부와 관련 계약 체결 소식을 확인해야 한다.
음식물처리기 사업이 2025년 마케팅 투자 국면을 지나 실제 판매 확대와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되는지, 그리고 화장품(셀린스템) 베트남 유통 확대 성과를 함께 살펴야 한다.
피코그램은 2025년 연간 적자를 기록한 이후 2026년 1분기와 2분기에 걸쳐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로 전환하며 이익 구조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 개선은 매출 성장이 아니라 판관비 절감에서 주로 비롯됐고, 2026년 상반기 매출은 여전히 전년 동기 대비 약 18.3% 줄어든 상태다.
회사는 기존 정수기·필터 사업을 기반으로 카본블록 소재, 음식물처리기, 화장품, 북미 법인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각 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로 실질적 이익 기여가 확인되지 않았다.
환경부 인증제도 강화와 활성탄 등 원재료 가격 변동은 원가와 마진에 지속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종합하면 이익 턴어라운드의 초기 신호는 확인되지만, 매출 회복과 신사업의 실질적 수익화가 뒤따르는지가 향후 실적 흐름을 가늠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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