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턴어라운드 가시화
2026년 1분기부터 영업손실이 크게 줄고 2분기에는 매출 598억원, 영업이익 171억원으로 뚜렷한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4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 이후 나타난 개선 흐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지배주주순이익도 두 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8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2025년 이차전지 캐즘 영향으로 대규모 적자를 낸 윤성에프앤씨가 2026년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뚜렛한 회복세를 보이며 영국 대상 대형 수주까지 확보했다.
2026년 2분기 매출 598억원, 영업이익 171억원으로 4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 이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25년 연간 매출은 1,002억원으로 전년 대비 63% 급감했고 영업손실 316억원, 지배주주순손실 192억원을 기록했다.
2026년 5월 영국 소재 배터리 공장에 496.7억원 규모의 2차전지 믹싱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기간은 2029년 6월까지다.
건식 전극 믹싱, 전고체 믹서 등 차세대 이차전지 공정 장비를 국책과제(2024.9~2027.12)를 통해 개발하고 있다.
2025년 말 부채비율은 50.9%로 2022~2023년보다 크게 낮아졌고, 영업손실 국면에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순유입을 유지했다.
윤성에프앤씨는 1986년 설립 이후 약 40년간 이차전지·바이오제약·식품 분야의 교반·혼합(믹싱) 설비를 공급해 온 기업이다.
주력 사업은 이차전지 전극공정의 첫 단계인 믹싱시스템으로, 활물질·도전재·바인더·용매를 정밀하게 계량·혼합해 슬러리를 만드는 습식 믹서를 주로 공급하며, 분체와 액상 소재를 정밀하게 혼합하는 기술력으로 국내외 셀 메이커들로부터 평가를 받아왔다.
설계·엔지니어링부터 기자재 조달, 제작·설치, 배관공사, 전기 및 자동제어시스템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Construction) 방식으로 공급한다.
국내 이차전지 믹싱 장비 시장은 티에스아이(TSI)·제일엠앤에스·윤성에프앤씨 3개사가 주도하는 구조로, 티에스아이와 제일엠앤에스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를, 윤성에프앤씨는 SK온·포드의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 배터리 공장을 주요 공급 대상으로 두고 있다.
이 외에 리비안, 금양 등 완성차·셀 메이커에도 믹싱시스템을 공급한 바 있다.
비(非)전지 부문에서는 대웅바이오의 바이오의약품 CDMO 신공장에 믹싱설비를 공급하고,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인천 송도 바이오캠퍼스 1공장에는 위생배관(Hygienic Process Piping) 공사를 수주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건식 전극 믹싱, 전고체 배터리용 믹서 등 차세대 장비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2026년 5월에는 영국 소재 배터리 공장에 2차전지 믹싱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계약기간 2026년 5월~2029년 6월)해 해외 매출 기반을 확대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289억 | -56억 | −19.4% |
| 2025Q3 | 164억 | -109억 | −66.3% |
| 2025Q4 | 251억 | -146억 | −58.1% |
| 2026Q1 | 219억 | -15억 | −6.8% |
| 2026Q2 | 598억 | 171억 | 28.5%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2,103억 | 321억 | 248억 | 15.3% | 18.0% | 101.5% |
| 2023 | 3,129억 | 265억 | 245억 | 8.5% | 15.2% | 114.6% |
| 2024 | 2,713억 | 319억 | 371억 | 11.8% | 18.8% | 52.5% |
| 2025 | 1,002억 | -316억 | -192억 | −31.6% | −10.8% | 50.9%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연간 매출은 2022년 2,103억원에서 2023년 3,129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4년 2,713억원, 2025년 1,002억원으로 3년 만에 3분의 1 이하로 줄었다.
영업이익도 2022~2024년 265억~321억원의 흑자 구간을 지나 2025년에는 -316억원의 영업손실로 전환했고, 지배주주순이익 역시 -19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분기 흐름을 보면 영업손실은 2025년 2분기 -56억원에서 3분기 -109억원, 4분기 -146억원으로 세 개 분기 연속 확대됐다가 2026년 1분기 -15억원으로 손실 규모가 크게 줄었다.
매출도 2025년 3분기 164억원까지 줄어든 뒤 4분기 251억원, 2026년 1분기 219억원을 거치며 저점 구간을 지난 것으로 보인다.
2026년 2분기에는 매출이 598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2.7배 이상 늘었고, 영업이익은 171억원(영업이익률 약 28.6%)으로 4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 이후 뚜렷한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지배주주순이익은 2026년 1분기 이미 +10억원으로 소폭 흑자 전환했고, 2분기에는 160억원으로 확대되며 의미 있는 이익 규모를 회복했다. 이에 따라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순이익은 67억원으로 집계됐다.
재무구조 면에서는 2025년 말 부채비율이 50.9%로 2023년 114.6%, 2022년 101.5%보다 크게 낮아졌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영업손실 국면에도 47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해 현금창출력을 유지했다.
이차전지 믹싱장비 산업은 전기차 수요 성장 둔화(이른바 '캐즘')와 완성차·배터리 셀 메이커들의 설비투자 속도 조절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후행 지표형 업종이다. 시장에서는 전기차 캐즘과 배터리 제조사의 설비 투자 조정으로 2차전지 장비 수요가 위축되며 매출과 수익성이 하락했다는 진단이 나온다.
다만 북미·유럽 현지 생산 확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 증가, 차세대 배터리 설비 투자 재개로 점진적 회복 국면에 들어서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국내 믹싱장비 3사(TSI, 제일엠앤에스, 윤성에프앤씨) 가운데 2025년 초 기준으로는 TSI·제일엠앤에스의 수주잔고가 주요 고객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의 증설에 힘입어 크게 늘었던 반면, 윤성에프앤씨는 핵심 고객사인 SK온·포드(블루오벌SK)의 투자 속도 조절로 수주잔고가 줄어드는 등 고객사 집중도에 따라 3사 간 온도차가 뚜렷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8년부터 양산 라인에 건식 전극 공정을 도입할 계획이며, 삼성SDI도 건식 전극 파일럿 라인을 완공해 시생산에 들어간 상태로, 건식·전고체 등 차세대 공정 전환이 믹싱장비 업체들의 다음 성장축으로 부각되고 있다.
윤성에프앤씨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의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2024년 9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연속식 건식 전극 컴파운드 믹싱 공정·장비를 개발 중이다.
미래에셋증권은 2025년 12월 보고서에서 윤성에프앤씨가 2차전지 믹싱장비 분야의 선도적 위치와 비(非)전지 믹싱 솔루션으로의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바탕으로 2026년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2026년 1~2분기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순차적으로 회복되며 이러한 전망에 부합하는 흐름을 보였다.
2026년 5월에는 영국 소재 배터리 공장에 2차전지 믹싱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계약금액 496.7억원, 계약기간 2026년 5월~2029년 6월)을 체결해 2025년 매출의 절반에 육박하는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
이 계약은 계약금 25%, 중도금 65%(3회 분할), 잔금 10%의 대금 구조로 향후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다.
회사는 2025년 4월 400억~50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해 조달한 자금을 설비 증설에 투입할 계획이며, 시장에서는 이를 SK온·포드 합작법인 블루오벌SK 대상 장비 공급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로 해석하고 있다.
건식 전극 믹싱 장비는 2027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며, 이는 2028년부터 건식 전극 공정 도입을 준비 중인 LG에너지솔루션 등 고객사의 일정에 맞춘 것이다. 다만 신규 수주와 연구개발 성과가 실제 매출로 크게 반영되는 시점과 규모는 고객사의 투자 집행 속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주가는 주당순자산과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순자산 대비 뚜렷한 프리미엄이나 디스카운트가 크지 않은 편이다.
최근 네 개 분기 순이익을 기준으로 산출한 주가수익 배수는 회사가 뚜렷한 흑자를 내던 2023~2024년 국면보다 높게 형성돼 있는데, 이는 2025년 적자에서 벗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익 기저가 아직 낮은 데 따른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배당수익률은 낮은 편에 머물러 있다.
2025년 적자에서 2026년 상반기 흑자로 전환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향후 밸류에이션 평가에 있어 참고할 만한 지점이다. 다만 분기별 실적 변동성이 크고 수주 집중도가 높은 업종 특성상, 단일 분기의 흑자 전환을 장기적인 이익 안정성의 증거로 곧바로 연결하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2026년 1분기부터 영업손실이 크게 줄고 2분기에는 매출 598억원, 영업이익 171억원으로 뚜렷한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4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 이후 나타난 개선 흐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지배주주순이익도 두 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2026년 5월 영국의 배터리 공장 대상 496.7억원 규모 믹싱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2025년 연간 매출의 절반에 육박하는 규모로, 2029년까지 이어지는 다년 계약이라는 점에서 매출 가시성을 높인다.
건식 전극 믹싱, 전고체 믹서 등 차세대 이차전지 공정용 장비를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셀 메이커의 건식 전극 도입 일정(2028년)에 맞춰 기술을 준비하고 있어 장비 교체 수요에 대응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핵심 고객사인 SK온·포드 합작법인 블루오벌SK의 투자 속도 조절에 따라 신규 수주가 지연된 전례가 있다. 경쟁사인 TSI·제일엠앤에스는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 증설에 힘입어 수주잔고가 늘었던 것과 대비되는 흐름을 보였다.
2025년 연간 영업손실 316억원, 지배주주순손실 192억원을 기록하며 자본총계가 전년 대비 줄었다. 최근 흑자전환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연간 기준 누적 손실을 상쇄하기에는 이른 국면이다.
실적이 완성차·배터리 셀 메이커의 설비투자 집행 시점에 크게 좌우되는 구조다. 전기차 수요 회복 속도나 고객사의 자본배분 우선순위가 바뀌면 수주·매출 인식 일정도 함께 흔들릴 수 있다.
매출 비중이 소수 대형 고객사(SK온·블루오벌SK 등)에 집중돼 있어 특정 고객사의 투자 지연이나 계약 변경이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고객 다변화가 진행 중이지만 아직 절대적인 비중 축소로 이어졌는지는 확인이 필요하다.
영국 등 해외 대상 공급계약은 다년에 걸쳐 대금이 회수되는 구조로, 환율 변동과 현지 프로젝트 일정 변경이 매출 인식 시점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건식 전극·전고체 등 차세대 공정으로의 전환이 예상보다 늦어지거나 경쟁사가 유사 기술을 먼저 상용화할 경우, 연구개발 투자 대비 수익화 시점이 지연될 수 있다.
2026년 2분기 흑자전환이 3분기에도 이어지는지, 영국 대상 계약 등 신규 수주의 매출 반영 속도를 확인할 시점이다.
2025년 4월 발행한 전환사채의 풋옵션 행사 가능 시점(발행 24개월 후)이 도래한다. 투자자의 조기 상환 요구 여부와 회사의 자금 대응이 관전 포인트다.
연속식 건식 전극 믹싱 공정·장비 개발 국책과제의 완료 시점으로, 개발 성과와 상용화 여부가 확인될 예정이다.
계약금·중도금·잔금 단계별 수취 및 매출 인식 진행 상황을 분기별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윤성에프앤씨는 2025년 이차전지 캐즘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63% 급감하고 대규모 영업손실을 낸 뒤, 2026년 들어 분기별로 손실이 줄고 2분기에는 뚜렷한 흑자로 전환하는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6년 5월 체결한 영국 대상 496.7억원 규모 믹싱시스템 공급계약은 2029년까지 이어지는 다년 계약으로, 향후 매출 가시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동시에 건식 전극·전고체 믹서 등 차세대 공정 기술 개발을 국책과제를 통해 진행하며 다음 성장축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핵심 고객사인 SK온·블루오벌SK의 투자 속도에 실적이 크게 좌우되는 구조는 여전하며, 경쟁사인 TSI·제일엠앤에스와의 수주잔고 흐름이 엇갈렸던 사례에서 보듯 고객사 집중도에 따른 변동성은 상시적인 변수다.
부채비율이 50.9%로 과거보다 개선되고 영업손실 국면에도 현금흐름이 유지된 점은 재무 안정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향후 실적의 관건은 2분기 흑자전환이 3분기 이후에도 이어지는지, 그리고 신규 수주가 계획대로 매출로 인식되는지에 달려 있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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