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전기장비363250

진시스템

4,380원▲ 4.53%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355억원
거래대금
21,740,180원
거래량
5,275주
상장주식수
851만주
PER
—
PBR
—
EPS
-1,470원
배당수익률
—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인도 수출 확대와 경영권 변경의 교차로

인도 결핵진단 공급계약을 축으로 분기 매출이 뚜렷하게 늘고 영업손실이 줄어드는 가운데, 2026년 초 경영권이 투자조합으로 넘어가며 신사업 정관 변경까지 겹쳐 사업·지배구조 양면의 변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1. 1

    2025년 연간 매출 3.8억원, 영업손실 96.9억원으로 적자 지속

  2. 2

    2026년 1~2분기 매출이 3.3억원, 4.3억원으로 뛰며 2025년 연간치를 넘어섬

  3. 3

    인도 제네틱스 바이오텍과 2000만달러(약 295억원) 규모 결핵진단 공급계약 진행 중

  4. 4

    2026년 최대주주가 창업자 서유진에서 에이치투자조합으로 변경,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

  5. 5

    자본 잠식성 손실 누적으로 자기자본이 4년간 35.1억원→7.7억원대로 축소, 부채비율 85.8%로 상승

02

사업 구조

진시스템(Genesystem Co., Ltd.)은 2010년 설립돼 2021년 코스닥에 상장한 현장 분자진단(Point-of-Care Molecular Diagnostics) 전문기업이다.

신속 원스텝 실시간 PCR 기술을 바탕으로 소형 진단장비와 진단키트, 반응시약을 함께 공급하는 사업모델을 갖고 있으며, 대표 장비군은 UF-300, UF-340, UF-400 등 'UF' 시리즈다.

2022년도 매출 기준으로 분자진단장비가 약 22%, 진단키트류가 약 67%를 차지했던 것으로 공시된 바 있어, 장비와 소모성 키트를 함께 파는 구조가 매출의 핵심임을 보여준다.

주요 거래처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해외 시장이며, 최근에는 인도 파트너사 제네틱스 바이오텍 아시아(Genetix Biotech Asia)를 통해 결핵 진단키트와 3세대 분자진단기기(UF-300, UF-340)를 공급하는 대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인체 진단 외에도 자회사 케어벳을 통해 반려동물(개·고양이) 위장염, 호흡기 질환 진단키트 등 동물 진단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2024년 메디카 전시회에서는 원스텝 PCR로 핵산추출부터 증폭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차세대 장비 UF-400을 공개했으며, 최대 38개 타겟을 동시 검사할 수 있어 호흡기 패널, 성병, 암 진단 등 다중 진단 용도로 개발됐다.

경쟁구도상으로는 세페이드(Cepheid), 비오메리유(bioMérieux) 등 글로벌 대형 체외진단기업들과 견줘야 하는 위치로, 회사 측은 상대적으로 작은 장비 크기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개발도상국 시장을 우선 공략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2026년 들어서는 경영권 자체에 변화가 생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가 창업자 서유진에서 투자조합인 에이치투자조합으로 변경되고 정관에 폐기물 처리, 암모니아 터미널 개발, 재생에너지, 탄소배출권 거래 등 기존 분자진단 사업과는 이질적인 신규 사업목적이 추가된 점도 함께 짚어볼 부분이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69,391,684원-24억−3494.4%
2025Q390,050,279원-23억−2518.5%
2025Q42억-30억−1900.8%
2026Q13억-16억−490.0%
2026Q24억-10억−221.7%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37억-66억-90억−180.8%−25.6%17.3%
20239억-95억-79억−1057.3%−28.8%26.9%
202412억-101억-89억−837.6%−46.3%36.7%
20254억-97억-120억−2541.0%−152.3%85.8%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5

04

실적 분석

연간 매출은 2022년 36.5억원에서 2023년 9.0억원, 2024년 12.1억원, 2025년 3.8억원으로 등락을 반복하며 뚜렷한 성장 궤적을 보이지 못했다.

반면 영업손실은 2022년 -66.0억원, 2023년 -94.8억원, 2024년 -101.2억원, 2025년 -96.9억원으로 4년 연속 매출 규모를 크게 웃도는 적자가 이어졌고, 영업이익률은 2025년 -2,541.0%에 달했다.

지배주주 순이익 역시 2022년 -90.0억원, 2023년 -79.2억원, 2024년 -89.2억원, 2025년 -119.6억원으로 개선되지 못했으며, 특히 2025년 4분기 지배주주 순손실이 -59.2억원으로 같은 분기 영업손실(-30.1억원)보다 훨씬 커, 일회성 비영업 요인이 반영됐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만 최근 다섯 개 분기를 보면 매출이 2025년 2분기 6,900만원에서 3분기 9,000만원, 4분기 1.6억원, 2026년 1분기 3.3억원, 2분기 4.3억원으로 빠르게 늘어, 2026년 상반기 두 개 분기 매출 합계(약 7.6억원)만으로 2025년 연간 매출(3.8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도 2025년 2분기 -24.2억원에서 2026년 2분기 -9.6억원으로 축소됐고, 지배주주 순손실 역시 -22.2억원에서 -8.1억원으로 줄어 손익 개선 흐름이 확인된다.

다만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64억원~-78억원 수준의 유출이 지속돼 외부 자금조달 없이는 사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누적 손실의 결과로 자기자본은 2022년 351.1억원에서 2023년 306.8억원, 2024년 218.8억원, 2025년 77.5억원으로 빠르게 줄었고, 부채비율은 같은 기간 17.3%에서 85.8%로 크게 높아졌다.

05

산업 분석

현장 분자진단(Point-of-Care Molecular Diagnostics)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급성장한 뒤, 이후 감염병 스크리닝 외에 결핵, 성매개감염, 식품안전, 동물질병 등으로 응용 분야를 넓히는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다.

마켓앤마켓(MarketsandMarkets) 조사에 따르면 인도의 현장진단기기 시장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12.5% 성장이 예상되며, 인구 규모와 감염병 부담을 고려할 때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꼽힌다.

다만 이 시장은 세페이드(Cepheid), 비오메리유(bioMérieux) 등 자본력과 유통망을 갖춘 글로벌 대형 체외진단기업들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어, 상대적으로 자본 규모가 작은 국내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과 휴대성을 앞세워 개발도상국 인프라 취약 지역을 우선 공략하는 전략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 동종 분자진단 기업인 진매트릭스는 2026년 2분기 수출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혀, 업종 내에서도 해외 수출 비중 확대가 실적 반등의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진시스템 역시 인도 결핵진단 시장을 축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으나, 공공보건 조달 사업 특성상 정부 입찰 일정과 예산 집행 속도에 따라 매출 인식 시점이 좌우될 수 있다는 점은 업종 전반에 걸친 리스크로 남아 있다.

코로나19 특수가 소멸된 이후 국내 분자진단 중소업체들 다수가 매출 감소와 적자 지속을 겪어온 만큼, 팬데믹 이후 새로운 매출원 확보 여부가 업종 내 생존과 재도약을 가르는 기준이 되고 있다.

06

전망

회사 측은 2025년 초 인도 계약 체결 당시 "올해가 실적 개선의 원년"이라며 인도 시장을 통한 영업흑자 전환 시점을 앞당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제네틱스 바이오텍과의 2000만달러(약 295억원) 규모 계약은 2024년 12월 30일부터 2027년 3월 28일까지로 계약기간이 설정돼 있어, 계약 기간 중 남은 구간의 선적·인식 속도가 향후 매출 추이를 좌우할 핵심 변수다.

실제로 2026년 1~2분기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뚜렷하게 늘어난 점은 이 계약을 포함한 인도향 공급이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차세대 장비 UF-400과 관련해서는 10여개국의 체외진단기기 기업들과 공급 계약 관련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지며, 이 논의가 구체적 계약으로 이어질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다.

한편 2026년 들어 경영권이 에이치투자조합으로 넘어가면서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됐고, 정관에는 폐기물 처리, 암모니아 터미널, 재생에너지, 탄소배출권 거래, 경영컨설팅, 전자상거래 등 기존 사업과 무관한 목적이 다수 추가됐다.

이는 아직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나 실행 일정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로, 신규 대주주가 분자진단 본업을 어떻게 다루면서 신사업을 병행할지가 향후 몇 개 분기의 핵심 관찰 지점이 될 전망이다.

2026년 2월과 3월 두 차례 진행된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신주가 발행됐으며, 이 신주는 1년간 보호예수가 걸려 있어 단기 유통 물량 증가는 제한적이지만, 향후 추가 자금조달 필요성이 재차 발생할 경우 지분 희석 여지는 남아 있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
ROE
-75.7%
EPS
-1,470원
BPS
—
주당배당금
—

회사는 여러 해에 걸쳐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지속하고 있어 이익 기반의 밸류에이션 지표를 적용하기 어려운 상태이며, 시장은 현재 실적보다는 인도 수출 확대의 실행 속도와 새로운 대주주의 사업 방향에 대한 기대를 반영해 가격을 형성하는 측면이 있다.

누적 손실로 자기자본이 크게 줄어든 만큼 주가와 순자산의 관계에서는 순자산 대비 프리미엄이 형성된 구간에 해당하며, 이는 과거 수년간의 거래 흐름과 비교해서도 눈여겨볼 지점이다. 배당은 지급 이력이 없는 무배당 상태가 이어지고 있어, 배당수익률을 근거로 한 비교는 의미를 갖기 어렵다.

두 차례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발행주식수가 늘어난 점은 주당 지표 산정의 기준이 되는 분모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는 의미로, 향후 공시되는 수치들을 시점별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종합하면 현재 가격 수준에 대한 평가는 적자에서 벗어나는 속도와 지배구조 변화의 방향성이라는 두 변수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전통적인 이익 기반 지표보다 사업 실행력에 대한 신뢰를 반영하는 구간으로 해석할 수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5

08

강세 요인

인도 수출 확대에 따른 매출 회복 신호

2026년 1분기와 2분기 매출이 각각 3.3억원, 4.3억원으로 직전 분기들보다 눈에 띄게 늘었고, 두 분기 합산 매출이 2025년 연간 매출을 넘어섰다. 이는 제네틱스 바이오텍과의 결핵 진단 공급계약이 실제 매출로 반영되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지배주주 순손실도 함께 줄어드는 흐름이 확인된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과 신규 협의

차세대 원스텝 PCR 장비 UF-400을 통해 최대 38개 타겟을 동시 검사할 수 있는 다중진단 능력을 확보했으며, 10여개국의 체외진단기기 기업들과 공급 관련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자회사 케어벳을 통한 반려동물 진단키트 사업도 인체 진단 외 매출원 다각화에 기여하고 있다.

신규 자본 유입에 따른 단기 자금 여력

2026년 2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친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총 약 6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으며, 이는 매년 지속된 영업활동현금흐름 유출을 일부 상쇄할 수 있는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다. 신주는 1년간 보호예수돼 있어 단기 물량 부담은 제한적이다.

09

약세 요인

다년간 지속된 대규모 영업손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영업손실이 60억원대에서 100억원대에 달했고, 2025년 영업이익률은 -2,541.0%로 매출 규모를 크게 초과하는 적자가 이어졌다. 매출 성장 없이는 이 구조가 단기간에 반전되기 어렵다는 점이 리스크로 남는다.

자기자본 축소와 부채비율 상승

누적 손실로 자기자본이 2022년 351.1억원에서 2025년 77.5억원으로 크게 줄었고, 부채비율은 같은 기간 17.3%에서 85.8%로 상승했다. 영업활동현금흐름도 매년 음수를 기록해 외부 자금조달 의존이 이어지고 있다.

경영권 변경과 이질적 신사업 추가에 따른 불확실성

2026년 최대주주가 창업자에서 에이치투자조합으로 바뀌고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됐으며, 정관에는 폐기물 처리, 암모니아 터미널, 재생에너지, 탄소배출권 거래 등 기존 분자진단 사업과 무관한 목적이 다수 추가됐다. 구체적 사업 계획이 아직 공개되지 않아 본업 집중도와 자원 배분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10

리스크 요인

재무·현금흐름 리스크

4년 연속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이어졌고, 영업활동현금흐름도 매년 유출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반복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 등 외부 자금조달에 의존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추가 조달이 필요할 경우 지분 희석이 발생할 수 있다.

고객·조달 집중 리스크

최근 매출 성장의 핵심 축이 인도 파트너사 제네틱스 바이오텍과의 단일 대형 계약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이 계약은 공공보건 성격의 조달 사업이어서 인도 정부의 예산 집행 속도나 입찰·선적 일정 변화에 따라 매출 인식 시점이 지연되거나 변동될 수 있다.

지배구조·사업다각화 리스크

2026년 최대주주 변경과 함께 각자대표 체제, 이사회 구성 변화가 이뤄졌고 정관에는 분자진단과 무관한 다수의 신규 사업목적이 추가됐다. 신규 대주주의 향후 자본배분 우선순위와 기존 사업에 대한 투자 지속 여부가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점은 투자자 입장에서 불확실성 요인이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경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최근 두 개 분기 동안 나타난 매출 증가와 영업손실 축소 흐름이 이어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2027년 3월 28일까지

    제네틱스 바이오텍과의 결핵 진단 공급계약 종료 시점까지 실제 선적·매출 인식 속도가 계약 규모에 부합하는지 지켜볼 시점이다.

  3. 향후 공시 확인 시

    2026년 3월 정관 변경으로 추가된 폐기물 처리, 암모니아 터미널, 재생에너지, 탄소배출권 거래 등 신규 사업목적에 대한 구체적 실행 계획이나 관련 계약 공시가 나오는지 확인해야 한다.

  4. 향후 공시 확인 시

    UF-400과 관련해 진행 중이라고 전해진 10여개국 체외진단기업들과의 논의가 실제 공급계약으로 이어지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12

종합 의견

진시스템은 다년간 이어진 대규모 영업손실과 자기자본 축소라는 구조적 부담을 안고 있는 가운데, 2026년 상반기 들어 인도 결핵진단 공급계약을 축으로 매출이 직전 분기들보다 뚜렷하게 늘고 영업손실도 함께 줄어드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이러한 개선이 연간 실적 차원의 흑자 전환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여전히 음수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2026년 최대주주가 창업자에서 투자조합으로 바뀌고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되면서, 정관에 분자진단과 무관한 다수의 신규 사업목적이 추가된 점은 향후 회사의 전략적 방향성에 대한 새로운 변수를 더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인도 수출 계약의 실행 속도, 자기자본 및 현금흐름 추이, 그리고 신규 대주주가 밝힐 구체적 사업계획이라는 세 가지 축을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 리포트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매수·매도 의견을 포함하지 않는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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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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