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바이오·제약348150

고바이오랩

3,010원▲ 0.50%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581억원
거래대금
48,326,215원
거래량
2만주
상장주식수
1,942만주
PER
—
PBR
2.0배
EPS
-247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매출 정체·적자 확대 속 첫 기술이전 성과

위바이옴 건강기능식품 매출 성장이 둔화되며 2025년 영업손실이 확대된 가운데, 고바이오랩은 셀트리온과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최초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신약 부문에 이정표를 세웠다.

  1. 1

    2025년 연결 매출은 692.9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에 그쳤으나, 영업손실은 96.5억원으로 전년(69.1억원) 대비 확대됐다.

  2. 2

    2026년 3월 셀트리온에 장질환 신약 후보물질 3종(KC84·KBL382·KBL385)을 총 계약규모 최대 2,052억원(계약금 10억원)에 기술이전했다.

  3. 3

    창업주 고광표 대표가 최고비전책임자(CVO)로 자리를 옮기고 이한승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되며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했다.

  4. 4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중 2025년 3분기와 2026년 1분기에는 지배주주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됐지만, 2026년 2분기에는 다시 큰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5. 5

    부채비율은 2022년 29.8%에서 2025년 85.2%까지 상승해 재무 레버리지가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02

사업 구조

고바이오랩은 2014년 설립돼 2020년 11월 기술특례로 코스닥에 상장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건강기능식품 개발 기업이다. 사업구조는 크게 두 축으로 나뉜다.

첫째는 면역·대사·뇌질환을 타깃으로 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파이프라인('큐어바이오틱스')으로, 자체 발굴 플랫폼 스마티옴(Smartiome)을 활용해 후보물질을 도출한다.

둘째는 이마트와 합작해 2022년 설립한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위바이옴'을 통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사업('케어바이오틱스')으로, 연결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실제로 세부 실적이 나오는 3분기 말 기준으로 전체 매출 대비 제품 매출 비중은 99%에 달하며, 모두 위바이옴의 건기식 제품이다.

신약 부문에서는 2026년 3월 셀트리온과 장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3종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는데, 고바이오랩은 셀트리온과 장질환 신약 후보물질(KC84, KBL382, KBL385)에 대한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으며 총 계약 규모는 2052억원, 계약금 10억원과 개발·허가·판매 단계별 마일스톤 2042억원으로 구성된다.

이는 마이크로바이옴 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이 실제 파이프라인 확보로 이어진 첫 사례로 평가된다.

경영 체제 측면에서는 2026년 3월 주주총회를 계기로 고바이오랩 설립자인 고광표 대표가 최고비전책임자(CVO)로 자리를 옮기고, 이한승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신임 대표로 선임됐으며, 신임 대표는 장내미생물을 활용한 약물전달체(mDDS) 개발에도 나서며 '2막'을 준비하고 있다.

위바이옴은 이마트 유통망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며, 최근에는 맞춤형 B2B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공급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176억-28억−15.9%
2025Q3193억-4억−2.2%
2025Q4151억-30억−19.6%
2026Q1192억-27억−13.9%
2026Q2218억-20억−9.2%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116억-203억-219억−174.8%−28.4%29.8%
2023331억-185억-139억−55.7%−30.8%85.4%
2024684억-69억-53억−10.1%−14.0%84.0%
2025693억-97억-63억−13.9%−19.5%85.2%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04

실적 분석

고바이오랩의 연간 매출은 2022년 116.1억원에서 2023년 331.4억원, 2024년 683.6억원으로 급증했으나 2025년에는 692.9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에 머물며 성장세가 크게 꺾였다.

반면 영업손실은 2022년 202.9억원, 2023년 184.6억원, 2024년 69.1억원으로 축소되던 흐름이 2025년 96.5억원으로 다시 확대돼 이익 개선 추세가 역전됐다. 지배주주순손실 역시 2022년 219.2억원에서 2024년 53.0억원까지 줄었다가 2025년 63.3억원으로 다시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022년 -174.8%에서 2024년 -10.1%까지 개선됐다가 2025년 -13.9%로 소폭 악화된 흐름을 보인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3분기(매출 192.6억원, 영업손실 4.2억원, 지배주주순이익 1.3억원)와 2026년 1분기(매출 192.2억원, 영업손실 26.7억원, 지배주주순이익 0.01억원)에는 지배주주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됐으나, 2025년 4분기(영업손실 29.6억원, 순손실 11.3억원)와 2026년 2분기(매출 218.1억원, 영업손실 20.1억원, 순손실 38.0억원)에는 영업손실 대비 순손실 규모가 커 비영업적 손실 요인이 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영업활동현금흐름(CFO)은 2022년 -165.6억원에서 2024년 -43.6억원까지 개선됐다가 2025년 -57.8억원으로 다시 악화돼, 매출 확대에도 현금창출력 개선이 뒤따르지 못하는 모습이다.

자기자본(지배주주지분)은 2022년 773.2억원에서 2025년 324.0억원까지 지속적으로 줄었는데, 이는 누적 손실이 자본을 잠식해온 결과로 해석된다. 부채비율도 2022년 29.8%에서 2025년 85.2%로 상승해 자본 구조의 부담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05

산업 분석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는 여전히 초기 단계의 신약 모달리티로, 항생제가 듣지 않는 난치성 감염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이 2022년과 2023년 잇달아 미국 FDA 승인을 받았지만, 이후 후속 성과는 나오지 않았다.

이 때문에 고바이오랩과 비슷한 시기 코스닥에 상장한 다른 마이크로바이옴 기업들은 항체 등 다른 모달리티로 피벗(pivot)한 사례가 많았지만, 고바이오랩은 설립 이후 마이크로바이옴 한 분야에 집중해왔다.

국내에서는 이번 셀트리온 기술이전이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최초의 상업적 딜로 평가되면서, 산업 전반의 검증 사례가 부족했던 상황에서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건강기능식품 부문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성장과 대형 유통사와의 협업 모델(이마트-위바이옴)이 안정적 매출 기반이 되고 있으나, 마케팅비·지급수수료 등 판관비 부담이 동반 상승하는 구조적 특징이 있다.

경쟁구도상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사들은 대부분 임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어, 실제 기술이전이나 상업화 사례로 기업가치를 검증받은 곳은 소수에 불과하다. 정부 차원에서도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제품화를 지원하는 정책적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어, 규제 인프라가 점차 정비되는 국면으로 판단된다.

06

전망

셀트리온과의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설사형 과민성대장증후군(IBS-D)을 포함한 장질환 적응증 개발에 나설 계획이며, 연내 개념증명(PoC) 진입도 추진한다는 방침이어서, 향후 임상 개발 진척 여부가 확인 포인트다.

신임 이한승 대표 체제에서는 장내미생물을 활용한 약물전달체(mDDS) 개발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제시하고 있어, 신약과 플랫폼 기술 양쪽에서 추가 파트너링 가능성이 열려 있다.

건강기능식품 부문에서는 위바이옴이 기존 소비자 대상(B2C) 채널에 더해 맞춤형 B2B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공급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돼, 매출원 다변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2025년 실적에서 나타난 매출 성장 둔화와 영업손실 확대는 위바이옴 중심의 외형 성장 전략이 한계에 다다랐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신약 부문의 후속 기술이전이 뒤따르지 않으면 수익성 개선이 지연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으로 확보한 재원을 기반으로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 집중하고, IBS-D뿐 아니라 아토피 피부염 등 기존 공동연구 영역까지 협력을 확대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경영인 체제로의 전환이 사업화 속도와 비용관리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도 지켜볼 대목이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2.0배
ROE
-15.4%
EPS
-247원
BPS
1,486원
주당배당금
0원

고바이오랩은 아직 이익을 내지 못하는 국면이어서 이익 기반의 밸류에이션 지표를 적용하기 어려운 구간에 있다. 순자산 대비 주가 수준은 과거 수년간의 거래 밴드 안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배당은 지급 이력이 없어 배당 관련 지표는 의미를 갖기 어렵다.

지배주주 자기자본이 누적 손실로 여러 해에 걸쳐 축소돼 온 점은 주당 순자산 기반 지표를 해석할 때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는 배경이다.

셀트리온 기술이전과 같은 이벤트성 뉴스가 단기 주가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만큼, 밸류에이션은 실적 지표뿐 아니라 파이프라인 마일스톤 달성 여부와 함께 살펴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08

강세 요인

국내 최초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이전 성공

2026년 3월 셀트리온과 체결한 장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3종의 라이선스 계약은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최초의 상업적 기술이전 사례로 꼽힌다. 계약금 자체는 크지 않지만, 글로벌 임상 및 직판 역량을 갖춘 셀트리온이 개발·상업화를 맡는다는 점에서 파이프라인 가치가 외부에서 검증받은 의미가 있다. 후속 계약 확대 가능성도 회사 측이 열어두고 있어, 추가 파트너링의 기반이 될 수 있다.

위바이옴이 제공하는 캐시카우 매출 기반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위바이옴은 2024년까지 연결 매출을 두 배 이상 끌어올리며 신약 개발의 R&D 비용을 일부 상쇄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마트와의 합작 구조를 통해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있고, 최근에는 B2B 원료 공급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움직임도 포착된다.

신약 상업화까지 시간이 걸리는 바이오텍 특성상 매출 기반을 갖춘 자회사의 존재는 재무 안정성 측면에서 긍정적 요소다.

전문경영인 체제로의 전환과 사업화 집중

2026년 3월 창업주가 CVO로 물러나고 COO 출신의 이한승 대표가 새로 선임되면서, 연구 중심에서 사업화·제조·판매로 사업 범위를 넓히는 경영 쇄신이 진행되고 있다.

신임 대표는 미생물 약물전달체(mDDS)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제시해, 신약 파이프라인 외에 플랫폼 기술 자체의 사업화 가능성도 모색하고 있다.

09

약세 요인

매출 성장 둔화와 영업손실 확대 동시 발생

2024년 연결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던 것과 달리 2025년에는 성장률이 1.3%로 급격히 낮아졌다. 그런데도 영업손실은 69.1억원에서 96.5억원으로 오히려 확대돼, 위바이옴 중심 외형 성장 전략의 한계가 드러났다는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 판관비 부담이 매출 성장을 앞지르는 구조가 지속되면 수익성 개선 시점은 더 늦춰질 수 있다.

자본 축소와 부채비율 상승

지배주주 자기자본은 2022년 773.2억원에서 2025년 324.0억원까지 지속적으로 줄었고, 부채비율은 같은 기간 29.8%에서 85.2%로 크게 상승했다.

누적 손실이 자본을 잠식하는 구조가 이어지면 향후 추가 자금조달(유상증자, 전환사채 발행 등) 필요성이 커질 수 있으며, 이는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 요인이 될 수 있다.

계약금 규모가 작고 마일스톤 실현까지 장기간 소요

셀트리온과의 계약은 총 규모가 2,052억원에 달하지만, 즉시 확정된 계약금은 10억원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개발·허가·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구성돼 있다.

임상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으면 마일스톤 수취 자체가 불확실해질 수 있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실질적 현금 유입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임상 성공이 전제돼야 한다.

10

리스크 요인

상장유지 요건

기술특례상장 기업은 매출 요건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 요건에 대해 각각 5년, 3년의 관리종목 지정 유예를 받는데, 고바이오랩은 이러한 유예 만료가 임박한 기업군으로 언론에 거론된 바 있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이 30억원 미만인 곳으로 고바이오랩(26억원)이 포함됐다는 보도가 있어, 연결 매출은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별도 기준 매출·손익 관리에는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임상·규제 리스크

마이크로바이옴은 상업화 사례가 아직 많지 않은 초기 모달리티로, 임상 단계에서 예상치 못한 안전성·유효성 이슈가 발생할 경우 개발이 지연되거나 계약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셀트리온과의 계약 역시 마일스톤 기반 구조여서, 임상 결과에 따라 실제 수취 금액이 계약상 최대 규모에 크게 못 미칠 수 있다.

자본조달·희석 리스크

지속적인 영업손실과 현금흐름 적자(CFO)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기자본이 매년 줄어드는 구조여서, 신약 개발과 위바이옴 사업 확장에 필요한 자금을 외부에서 조달해야 할 가능성이 상존한다. 유상증자나 전환사채 발행이 이뤄질 경우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이 발생할 수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경

    2026년 3분기 보고서 공시 시점으로, 위바이옴 매출 성장률 회복 여부와 영업손실 추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2026년 4분기 중

    셀트리온이 밝힌 'IBS-D 등 장질환 적응증 연내 개념증명(PoC) 진입' 계획의 실제 진행 여부를 공시나 IR 자료로 확인할 시점이다.

  3. 2026년 하반기~2027년 초

    신임 대표가 제시한 미생물 약물전달체(mDDS) 플랫폼 관련 추가 파트너링이나 특허·전임상 성과 발표 여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4. 2027년 3월경

    2026 사업연도 사업보고서 공시 시점으로, 매출 요건 유예 만료 이후 관리종목 지정 요건(매출 및 법차손 비율)을 충족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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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견

고바이오랩은 위바이옴을 통한 건강기능식품 매출로 외형을 키워왔지만 2025년에는 매출 성장이 크게 둔화되고 영업손실이 다시 확대되는 국면에 들어섰다.

동시에 2026년 3월 셀트리온과의 기술이전 계약으로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분야에서 상업적 검증의 첫 사례를 만들어냈고, 전문경영인 체제로의 전환과 미생물 약물전달체(mDDS) 등 새로운 성장축도 모색하고 있다.

다만 계약금 자체는 크지 않고 나머지는 임상 성공에 연동된 마일스톤 구조여서 단기 재무 개선 효과는 제한적이다. 자기자본 축소와 부채비율 상승, 상장유지 요건 관련 불확실성 등은 여전히 재무구조상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다.

향후 위바이옴의 매출 회복 속도, 셀트리온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척, 신임 경영진의 비용관리 성과가 함께 확인돼야 실적 개선의 방향성을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1. thebell.co.kr
  2. thebell.co.kr
  3. hankyung.com
  4. ebn.co.kr
  5. m.dailypharm.com
  6. saramin.co.kr
  7. alphabiz.co.kr
  8. kobiolabs.com
  9. m.irgo.co.kr
  10. dailyinve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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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wowtv.co.kr
  18. paxetv.com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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