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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마텍

43,300원▼ 4.31%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2조원
거래대금
182억원
거래량
42만주
상장주식수
4,600만주
PER
—
PBR
—
EPS
-490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MASH 데이터는 확보, 남은 관문은 기술이전

DD01의 48주 간 조직생검에서 핵심 조직학 지표를 모두 충족했지만, 매출은 라이선스·용역에 한정되고 영업손실은 확대되는 구조여서 기업가치의 대부분이 기술이전 성사 여부에 걸려 있다.

  1. 1

    2026년 5월 27일 공시된 DD01 임상 2상 48주 조직생검에서 'MASH 악화 없는 섬유화 개선' 50.0%, '섬유화 악화 없는 MASH 해소' 62.5%, 복합지표 37.5%로 세 지표 모두 위약군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

  2. 2

    다만 이 분석은 기저·48주 생검을 모두 완료하고 프로토콜을 충실히 이행한 35명(투약군 16명·위약군 19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전체 환자를 포함한 최종 임상결과보고서(CSR)는 3분기 수령 예정이다.

  3. 3

    매출은 2023년 186.8억원에서 2024년 114.4억원, 2025년 43.0억원으로 줄었고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134.9억원에서 339.9억원으로 확대됐다.

  4. 4

    멧세라와의 비만 파이프라인 계약은 2023년 4월 DD02S·DD03 이전(선급금 130억원 포함 총 5500억원 규모)에서 2024년 3월 DD14·DD07·DD15 추가로 총 1조 466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5. 5

    반면 오랄링크 플랫폼이 적용된 경구용 비만 후보 MET-224o는 화이자의 2분기 파이프라인 자료에서 2026년 5월 5일 이후 개발 중단 프로그램으로 분류됐다 — 파트너 주도 자산의 탈락 위험을 보여준 사례다.

02

사업 구조

디앤디파마텍은 2014년 설립돼 GLP-1 계열 펩타이드를 중심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로, 비만뿐 아니라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처럼 미충족 수요가 큰 대사질환을 글로벌 임상 중심으로 겨냥한다.

자체 개발 최우선 자산은 GLP-1과 글루카곤 수용체를 동시에 타겟하는 장기 지속형 이중작용제 DD01(자보페그두타이드)로, 미국에서 MASLD·MASH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이 진행됐다.

회사는 중국 지역을 제외한 DD01의 글로벌 개발·상업화 권한을 보유하고 있으며, 2상 데이터를 토대로 기술이전 계약을 추진한다는 전략을 밝혀 왔다.

두 번째 축은 비만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으로, 2023년 4월 멧세라에 경구용 GLP-1 계열 DD02S와 삼중작용제 DD03을 이전한 뒤 2024년 3월 DD14·DD07·DD15를 추가해 계약 규모가 총 1조 466억원으로 확대됐다.

제품 판매가 없는 구조여서 회사 매출은 멧세라로부터의 라이선스아웃 수익과 공동연구개발 용역 매출로 구성된다. 신경계 영역에서는 파킨슨병 적응증으로 글로벌 임상 2상을 완료한 NLY01이 개발 단계가 가장 앞서 있고, 다발성경화증 대상 2상 임상시험계획도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았다.

다발성경화증 2상은 미국 존스홉킨스대 다발성경화증센터와 마운트 시나이 의대가 주도해 60세 이하 환자 120명 이상을 96주간 투약하는 설계다.

간 섬유화 쪽에서는 근섬유아세포의 선택적 세포 사멸로 섬유화를 직접 개선하는 퍼스트인클래스 기전의 TLY012를 보유하고, FAP 타깃 양전자방출단층촬영 조영제는 임상 2상 첫 환자 투여를 완료해 마일스톤 수령이 예정됐다고 회사는 밝혔다.

경쟁 구도는 일라이 릴리, 베링거인겔하임, 한미약품 등 다수 제약사가 GLP-1 계열 약물을 MASH 치료제로 개발하는 다자 경쟁이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9억-81억−871.7%
2025Q310억-62억−640.5%
2025Q410억-104억−1051.6%
2026Q11억-111억−8636.7%
2026Q27억-99억−1492.3%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3187억-135억39억−72.2%8.4%43.4%
2024114억-250억-286억−218.7%−40.8%40.1%
202543억-340억-236억−791.0%−29.6%23.5%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04

실적 분석

연결 기준 매출은 2023년 186.8억원, 2024년 114.4억원, 2025년 43.0억원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라이선스·용역 수익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신규 계약 인식이 줄어든 결과로, 매출 감소와 연구개발비 지출이 겹치며 영업손실은 2023년 134.9억원에서 2024년 250.2억원, 2025년 339.9억원으로 확대됐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3년 39.3억원 흑자에서 2024년 286.2억원 순손실, 2025년 235.5억원 순손실로 바뀌었는데, 2023년 흑자는 영업손실 상태에서 발생한 만큼 영업 외 요인에 기댄 결과로 해석해야 한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024년 -218.0억원, 2025년 -211.4억원으로 2년 연속 200억원대 순유출을 기록해 손실이 실제 현금 소진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분기 흐름을 보면 매출은 2025년 2분기 9.2억원, 3분기 9.7억원, 4분기 9.9억원으로 10억원 안팎에 머물다가 2026년 1분기 1.3억원으로 급감했고 2분기 6.6억원으로 일부 회복했다.

영업손실은 2025년 3분기 62.1억원으로 줄었다가 4분기 104.1억원, 2026년 1분기 111.2억원, 2분기 98.8억원으로 다시 100억원 안팎까지 커졌다 — 48주 투약 종료와 데이터 분석이 집중된 기간의 임상비용 부담이 반영된 흐름이다.

2025년 4분기에는 영업손실 104.1억원에도 지배주주 순이익 18.1억원 흑자를 기록해 영업 외 항목의 변동성이 컸음을 보여주며, 2026년 1분기와 2분기는 각각 95.0억원, 82.7억원 순손실이었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으로는 매출 27.5억원, 영업손실 376.2억원, 지배주주 순손실 216.0억원이다.

재무구조는 2025년 말 자본총계 789.8억원, 부채총계 185.6억원으로 부채비율 23.5% 수준이었으나, 2026년 4월 15일 결정된 2265억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만기 2031년 4월 30일)가 그 이후 조달분이므로 연말 기준 수치만으로 현재 재무 상태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05

산업 분석

MASH는 술을 마시지 않아도 간세포에 중성지방이 축적되는 질환으로 간 내 염증과 섬유화를 특징으로 하며 간경화·간암으로 진행할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는 글로벌 MASH 치료제 시장이 2026년 25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현재 MASH 치료제 시장에서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은 약물은 마드리갈의 레즈디프라가 유일하며, 비만 치료제 시장은 2031년 1734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경구제 개발 경쟁은 초기 단계다.

규제 관문의 핵심은 조직학적 지표로, 미국 식품의약국이 MASH에서 조직생검을 중시하는 이유는 간 내 염증·지방축적과 환자 예후에 직결되는 섬유화 개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평가 방법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이 관문의 난이도는 경쟁사 사례에서 확인된다 — 알티뮨의 펨비듀타이드는 강력한 체중감량과 간지방 감소 데이터를 확보했지만 조직생검 기반 섬유화 개선에서는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고, 'MASH 해소' 지표만 충족하며 후속 개발 가능성을 유지했다.

거래 측면에서는 GSK가 도입한 에피모스페르민이 24주 임상에서 간지방 감소 49%·MASH 해소 39%·섬유화 개선 24%·복합 21%를 기록한 뒤 총 20억 달러 규모 거래가 성사됐고, DD01은 48주 기준 각각 68.2%·57%·34%·32%를 기록했다.

임상 설계와 평가 기간 차이로 직접 비교는 어렵다는 지적과 함께, 기술이전이 가능한 후기 단계 MASH 자산이 많지 않다는 점이 협상력을 더해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조직 판독 방식도 변하고 있는데, 병리학자 간 판독 편차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면서 글로벌 업계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조직학 평가 표준화가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06

전망

가장 임박한 확인 사항은 3분기 수령 예정인 DD01 최종 임상결과보고서(CSR)다.

이번 EASL 발표는 조직학적 평가가 가능한 52명 중 프로토콜을 충실히 이행한 35명 분석 결과이며, 전체 평가 가능 환자를 포함한 최종 결과보고서에서 동일한 효능이 일관되게 재현되는지가 기술이전 협상의 최종 관문으로 지목된다.

CSR은 글로벌 제약사 실사 과정에서 계약 규모를 확정 짓는 분수령으로 꼽히며, 실사에서는 전체 분석군 데이터와 결측치 처리 방식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의 의사 결정 방향은 자체 3상보다 파트너링에 있다 — 홍성훈 부사장은 현재로서는 임상 3상을 직접 진행할 계획이 없고 좋은 데이터가 나오면 기술이전이 가능한 환경이라고 판단해 기술이전 방향으로 전략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일정 측면에서 이슬기 대표는 2026년 6월 11일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에서 연내 기술이전 계약 체결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후속 파이프라인으로는 2026년 하반기 TLY012의 간경변증 환자 대상 임상시험계획 승인이 예정돼 있고, NLY01의 다발성경화증 2상도 진행된다.

지식재산권 측면에서는 2026년 8월 10일 자보페그두타이드의 멕시코 특허 등록 결정이 통보됐고, 2019년 국내 최초 출원 이후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국에서 순차 등록이 이뤄지고 있다.

반대로 파트너 자산에서는 화이자가 2분기 파이프라인 자료에서 경구용 비만 후보 MET-224o를 2026년 5월 5일 이후 중단 프로그램으로 분류했고 구체적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이 확인됐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
ROE
-20.2%
EPS
-490원
BPS
—
주당배당금
0원

회사는 최근 연간·분기 모두 영업손실과 순손실 상태이므로 이익 기반 배수는 산출되지 않으며, 화면의 주가수익비율 항목도 표시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판단의 축은 순자산 대비 배수와 파이프라인 가치인데, 주가순자산비율은 자산이 대부분 현금·연구개발 자산인 임상 단계 바이오텍 특성상 순자산 대비 큰 프리미엄이 반영된 구간에 있다. 배당은 실시하지 않고 있어 배당수익률로 비교할 근거는 없다.

시장이 참조하는 잣대는 이익이 아니라 유사 자산의 거래 가격으로, 전문가들은 DD01의 기술이전 가치를 가늠하는 실질적인 잣대가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약이 아니라 빅파마가 임상 2상·2b상 단계에서 인수하거나 도입한 자산이라고 본다.

이와 관련해 키움증권 허혜민 애널리스트는 2026년 5월 리포트에서 12주 지방간 감소에 이어 48주 조직학적 개선까지 확인돼 베스트인클래스 및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가총액이 국내 대형 바이오텍 수준으로 리레이팅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밝혔고, 하나증권 김선아 애널리스트는 2026년 5월 EASL 발표와 관련해 경쟁 약물들과 견줄 수 있는 수준의 효능과 부작용을 나타낸다면 기술이전을 노려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2025년 말 자본총계 789.8억원 이후 전환가액 7만 7736원, 전환청구기간 2027년 4월 30일부터인 2265억원 규모 전환사채가 반영되면서 자본·부채 구조가 달라졌으므로, 순자산 기준 배수는 최신 분기 재무제표와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08

강세 요인

핵심 조직학 지표 3종 모두 통계적 유의성 확보

회사는 MASH 치료제의 핵심 허가 평가지표인 'MASH 악화 없는 섬유화 개선'과 '섬유화 악화 없는 MASH 해소'는 물론 복합지표까지 모든 조직학적 평가지표에서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섬유화 악화 없는 지방간염 소실률은 62.5%로 위약군 5.3%를 57.2%포인트 앞섰고, 지방간염 악화 없는 섬유화 개선율은 50.0% 대 15.8%, 두 지표를 동시에 달성한 비율은 37.5% 대 5.3%였다.

병리학자 판독과 함께 사용한 인공지능 기반 도구 qFibrosis 기준 섬유화 개선율은 72.7%(위약군 12.5%)로, 병리학자 단독 판독과 인공지능·병리학자 복합 판독에서도 모두 통계적 유의성이 확인됐다.

키움증권은 서로 독립적인 세 가지 분석 방법에서 일관된 섬유화 개선 효과가 확인되면서 임상 결과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전 완료된 비만 파이프라인의 마일스톤 구조

멧세라 대상 기술이전은 2023년 4월 DD02S·DD03(선급금 130억원 포함 총 5500억원 규모)에서 2024년 3월 DD14·DD07·DD15 추가로 총 1조 466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멧세라는 선급금 1000만 달러를 지급했으며 개발 마일스톤 달성 시 최대 1억 3000만 달러, 상업화 성공 시 최대 2억 4750만 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파트너 멧세라는 2025년 11월 화이자가 최대 100억 달러 이상 규모로 인수했다.

회사는 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라이선스아웃 매출 또는 공동연구개발 용역 매출을 창출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협상 지연에 대비한 선제적 자금 조달

회사는 2026년 4월 2265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확보했으며, 조직생검 데이터 공개를 앞두고 기술수출 및 향후 개발 전략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재무 여력을 선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해석된다.

해당 전환사채는 표면이자 연 0.0%로 만기 이전 이자 지급이 없고 원금은 만기 일시 상환 구조여서 단기 이자 부담은 제한적이다. 2025년 말 기준으로도 자본총계 789.8억원 대비 부채총계 185.6억원, 부채비율 23.5% 수준으로 차입 부담은 낮은 편이었다.

다만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2024·2025년 연속 200억원대 순유출인 만큼 조달 자금의 소진 속도는 별도로 확인할 사항이다.

09

약세 요인

매출 축소와 손실 확대의 병행

매출은 2023년 186.8억원에서 2025년 43.0억원으로 4분의 1 수준까지 줄었고,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34.9억원에서 339.9억원으로 커졌다. 분기 매출은 2026년 1분기 1.3억원, 2분기 6.6억원으로 10억원을 밑돌아 임상비용을 상쇄할 수 있는 규모가 아니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영업손실은 376.2억원으로, 매출 합계 27.5억원의 열 배를 넘는다.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되지 않는 한 매출은 소액의 용역·마일스톤에 좌우되는 구조가 이어진다.

기술이전 미확정 및 소규모 분석군

회사는 DD01의 조직생검 데이터 공개 이전 기술이전을 목표로 움직여왔지만 EASL 톱라인 발표를 앞둔 시점까지 별도의 딜은 성사되지 않았다.

임상에는 67명이 등록됐고 조직학적 평가 대상은 52명이었으나, 발표된 분석은 기저·48주 생검을 모두 완료하고 프로토콜을 이행한 35명(위약군 19명·투약군 16명)에 대한 결과다. 평가 대상에서 병용 약물 복용이나 시험계획 위반 사례가 제외됐다는 점도 실사 과정에서 쟁점이 될 수 있다.

장기 투약이 불가피한 질환 특성상 안전성·내약성도 기술이전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중단율이나 위장관 이상반응이 높으면 자산 가치가 낮아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전환사채 오버행과 변동성 관리 이력

제1회차 영구 전환사채 299억 2328만원에 대해 전환청구권이 행사돼 전환가액 2만 1017원으로 142만 3762주가 발행됐고, 신규 주식 상장 예정일은 2026년 7월 9일로 행사 후 발행주식 총수의 3.21% 규모였다.

2026년 4월 납입된 제2회차 2265억원 전환사채는 전환가액 7만 7736원으로 전부 전환 시 291만 3691주(전체 주식의 약 6.65%)가 추가되며, 전환청구는 2027년 4월 말부터 가능하다. 이 사채는 시가하락에 따른 전환가액 조정이 가능하고 최저조정가액은 5만 4416원으로 명시됐다.

또한 회사는 주가 급등으로 투자경고종목에서 해제된 뒤 재지정 가능성이 예고된 상태였으며, 재지정 시 단기 변동성 확대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안내가 따랐다.

10

리스크 요인

임상·규제 리스크

미국 식품의약국은 MASH에서 조직생검을 사실상 가장 확실한 평가 방법으로 보고 있어 3상 단계에서는 훨씬 큰 환자 규모로 동일 지표를 재현해야 한다. 전체 평가 가능 환자를 포함한 최종 결과보고서에서 효능이 일관되게 재현되는지가 기술이전 협상의 최종 관문으로 지목된다.

경쟁사 사례에서 보듯 체중감량과 간지방 감소가 강력했음에도 조직생검 기반 섬유화 개선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한 경우가 있다. 규제 경로와 데이터 해석 어느 쪽이든 예상과 달라질 여지가 남아 있다.

파트너 의존과 파이프라인 탈락

비만 파이프라인은 이전 이후 개발 주도권이 파트너에 있어 회사가 일정과 우선순위를 통제하기 어렵다.

화이자는 2분기 파이프라인 자료에서 오랄링크 플랫폼이 적용된 임상 1상 단계 경구용 GLP-1 후보 MET-224o를 2026년 5월 5일 이후 개발 중단 프로그램으로 분류했고, 구체적 중단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기술이전을 사업 모델로 삼는 기업은 계약과 마일스톤의 구체적 시점을 제시하기 어려워 대규모 매출을 달성하기 힘든 특성이 있다. 마일스톤 인식 시점이 분기 실적을 크게 흔들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할 사항이다.

자금 소요와 주식 희석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024년 -218.0억원, 2025년 -211.4억원으로 연속 순유출이며, 2026년 상반기에도 1분기 111.2억원, 2분기 98.8억원의 영업손실이 이어졌다.

회사는 MASH 개발 경쟁에서 후발주자여서 더 빠른 속도로 다수 임상 기관에서 글로벌 3상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며, 이를 위해 충분한 역량을 가진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이 필수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파트너 확보가 늦어지면 추가 자금 조달 필요성이 커지고, 전환가액 7만 7736원의 제2회차 전환사채가 전부 전환될 경우 전체 주식의 약 6.65%에 해당하는 물량이 늘어난다.

회사가 콜옵션으로 취득한 제1회차 사채 44억 283만원(전환 시 약 20만 9000주 상당)은 재매각 또는 소각 여부가 추후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으로, 재매각 가능성이 열려 있는 동안에는 잠재 물량으로 남는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9월~10월

    3분기 수령 예정인 DD01 최종 임상결과보고서(CSR)의 공시 여부와 내용. 실사에서 전체 분석군 데이터와 결측치 처리 방식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35명 분석군에서 확인된 지표가 전체 평가군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가 관건이다.

  2. 2026년 4분기

    2026년 하반기로 예정된 TLY012의 간경변증 환자 대상 임상시험계획 승인 진행 상황. 자체 파이프라인의 개발 단계 확장 여부와 추가 임상비용 규모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3. 2026년 11월 중순

    2026년 3분기 보고서 공시. 라이선스·용역 매출 인식 규모, 100억원 안팎에서 움직이는 분기 영업손실 폭, 그리고 4월 전환사채로 조달한 자금의 잔액과 소진 속도를 확인할 시점이다.

  4. 2026년 12월 말

    이슬기 대표가 2026년 6월 기업설명회에서 연내 기술이전 계약 체결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힌 목표의 달성 여부. 계약 체결 시에는 선급금·개발 마일스톤·상업화 마일스톤의 구성과 권역 범위가 실제 현금 유입 시점을 좌우한다.

  5. 2027년 4월 말

    제2회차 전환사채의 전환청구 개시 시점(2027년 4월 말). 시가하락에 따른 전환가액 조정 조항과 최저조정가액 5만 4416원이 명시돼 있어 조정 공시 여부와 잠재 발행주식 수 변동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12

종합 의견

디앤디파마텍의 2026년은 데이터 관문을 통과한 해로 요약된다 — 5월 27일 공시된 DD01 임상 2상 48주 조직생검에서 섬유화 개선 50.0%, MASH 해소 62.5%, 복합지표 37.5%로 세 지표 모두 위약군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

그러나 손익은 여전히 임상 단계 바이오텍의 전형으로, 매출이 2023년 186.8억원에서 2025년 43.0억원으로 줄어드는 동안 영업손실은 134.9억원에서 339.9억원으로 확대되고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년 연속 200억원대 순유출을 기록했다.

2026년 상반기에도 1분기 111.2억원, 2분기 98.8억원의 영업손실이 이어져 자체 재원만으로 후기 임상을 감당하기 어려운 구조가 유지된다.

이 때문에 회사는 임상 3상을 직접 진행하는 대신 기술이전 방향으로 전략을 잡고 있다고 밝혔고, 전체 환자를 포함한 최종 결과보고서에서 효능이 재현되는지가 협상의 최종 관문으로 지목된다.

반대편에는 화이자의 MET-224o 개발 중단과 2027년 4월부터 전환이 가능한 제2회차 전환사채의 잠재 희석이라는 사실이 놓여 있다.

결국 확인해야 할 것은 3분기 최종 결과보고서의 내용, 연내 기술이전 성사 여부, 그리고 조달 자금의 소진 속도라는 세 가지 사실이며, 이 리포트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를 포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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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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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har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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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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